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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는 내년에 출시할 PC보다는 미래의 환경에 적합한 제품에 대해 더욱 고민한다!"


한국HP는 2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가진 'HP 모바일 이노베이션즈 투어'에서 미래의 가정에서 모바일 기기들은 과연 어떤 역할과 모습으로 진화될 것인가라는 명제아래 그동안 HP가 연구 개발해온 다양한 신개념 모빌리티 제품을 소개하며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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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12개 지역을 순회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로 한국은 중국에 이어 두번째 개최지다.

이날 HP의 퍼스털 시스템 그룹 노트북 디자인 담당이사인 스테이시 울프는 "10년 후 가정에서의 모바일 환경은 지금과는 많이 달라진 형태가 될것"이라며 "모바일 디바이스를 손목에 차고 다니거나 몸 어딘가에 지니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손목시계 형태의 개인용 무선 게이트웨이와 무선 허브 및 시계에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휴대용 개인 디스플레이 매트를 소개했다.

그는 또 개인용 무선 게이트웨이 정보를 기반으로 한 태블릿 형태의 씬클라이언트 기기와 간단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지갑, 정보 공유가 가능한 무선 게이트웨이와 시계, 충전기 역할을 하는 스마트 진열대 등 미래의 모바일 기기와 함께하는 하루 일과를 기상에서 잠자리까지 간단한 플래시를 곁들여 설명했다.

앞으로 변화될 모바일 환경은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스테이시 울프는 "이를 위해 고객들에게 보여주고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이것들이 실현 가능한 것인지를 연구 검토해야 만이 가능하다"면서 "HP는 아이디어를 고객들과의 대화를 통해 수집해 이를 '라이프 스타일'에 반영해 제품을 개발한다"고 말했다.

실제 HP는 1대 1 인터뷰, 그룹 토의 등 다양한 형태로 고객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 고객들이 요구하는 미래의 모바일 기기에 대해 의견을 수렴, 기술 및 디자인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그는 디자인의 혁신에 대해 강조하며 "HP는 2004년가지 美적인 디자인이 없었지만 기술과 함께 조화를 이뤄야 할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가까운 미래가 아닌 먼 미래의 컨셉트를 염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디자인을 채택하기 위해 아시아, 남미, 중국, 대만 등 세계 곳곳에서 20대 중반의 젊은 디자인 전문가를 뽑아 HP 디자인 그룹을 구성한 것도 미래에 대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HP의 전략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HP를 설림한 휴렛과 패커드의 인터뷰 영상과 HP가 그동안 걸어온 과거의 역사를 짧은 다큐멘터리로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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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이노베이션즈 투어 행사' 뒷 이야기

한국HP는 모바일 이노베이션즈 투어 행사를 마치고 블로거들과 스테이시 울프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점심과 함께 진행된 이날 만남에는 그동안 HP 노트북 등과 관련된 블로거들의 생각을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식으로 전개됐다.
특히 이날 모인 블로거들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기자들로 HP노트북에 문제점 등에 대해 지적하기도 하고 개선되야 하는 방안, 궁금한점 등을 스테이시 울프에게 물어봤다.
이에 대해 스테이시 울프는 심각하게 때로는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며 답변해줬다.
스테이시 울프는 최근 한국HP가 출시한 TX1000에 대한 아쉬운 점에 대해 말하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액션을 취하며 좀더 좋은 제품이 될 수 있었지만 비스타 출시에 맞춰 내놔야 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출시되는 노트북은 훨씬 개선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 있게 강조했다.
HP가 업계 리더 기업인가 아니면 대중적인 기업인가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그는 분명 디자인 등 여러 면에서 리더적인 부분이 있지만 글로벌 기업이고 '많이 팔려야 이윤이 남는 것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글로벌 스탠드를 추구하는 대중 컨셉트의 기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테이시 울프는 참석한 블로거에게 HP가 지난해 몇대의 노트북을 생산했는지 맞춰보라고 퀴즈를 냈다.
정답을 맞춘 사람이 없자 그는 지난해 1천400만대의 노트북을 HP가 생산했다고 자랑했다.
그는 또 삼성의 디자인에 대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조만간 HP도 애플이나 소니 제품으로 착각할 정도로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끝으로 울프는 자신의 명암을 보여주며 다양한 의견에 대해 언제든지 이메일로 주면 감사하겠다며 운영하는 블로그도 꼭 들어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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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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