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라는 책을 최근 들어 다시 보게됐다.
'환단고기'는 우리나라 상고사를 다룬 것으로 상고사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책으로 화제가 됐다.
환단고기는 총 4권의 책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1. 삼성기(상-하권)-환인과 환웅의 역사
2. 단군세기-단군조선의 역사
3. 북부여기-고구려 전신인 북부여의 역사
4. 태백일사-상고시대부터 고려까지의 역사
이 책에는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놀라운 우리나라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 민족의 역사는 반만년이 아니라 1만년이라는 것이다. 단군 조선 이전 5천년 역사가 더 있다는 것.
즉 환국, 신시(배달국), 그리고 단군조선, 북부여, 고구려, 대진국(발해), 고려의 역사로 정리할 수 있다.
이 책은 또 북부여 이전인 상고 시대 역사를 찬란하게 다루고 있다.
1만년 전 최초의 국가인 환국은 7명의 황제가 3301년을 다스렸고, 신시(배달국)는 18명이 1565년을 그리고 단군조선은 47명의 단군이 2096년을 다스렸다고 말하고 있다.
환단고기는 또 환국시대의 활동 무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 땅의 넓이가 남북 5만리, 동서 2만리"
이는 아시를 넘어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단고기가 영역을 소개할때 파네르산과 천해라는 말이 나오는데 오늘날 파네르산은 시베리아 중앙공원, 천해는 바이칼호를 의미한다.
환국시대에는 이 넓은 영토를 12개의 나라로 구성해 다스렸다는 말이 나온다.
이들 나라중 수밀이국이 있는데 고대 수메르라는 설이 있다. 이 것이 맞는 것이라면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으킨 수메르인은 우리 민족이라는 것이다.
또하나 인상적인 것은 배달국의 14대 치우천황.
치우천황은 5000년전 이미 철을 다룬 황제로 유명하다.
환단고기는 또 이런 치우천황과 싸운 중국의 역사도 우리 역사에서 시작했다고 주장한다.
"태호복희는 삼황오제중 첫번째로 우사 관직에 있다 진으로 갔다"
라는 구절이 나온다.
여기서 말하는 태호복희는 중국의 시조로 전해지는 전설적인 인물.
또 환단고기에만 소개되는 가림토 문자는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과 유사하다. 이는 이미 4천년전에 문자를 만들었다는 것. 이 또한 사실이라면 우리 민족은 문자를 만든 최초의 민족이면서 문명국이 된다.
이 같은 환단고기의 내용을 보면 도저히 지금의 상식으로는 믿기 어려운 것이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이것이 사실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책에는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다.
우선 삼성기 상하권은 안함로와 원동중이 저자다. 단군 북부는 이암과 범장 그리고 태백일사는 이맥이 썼다.
그러나 실제로 이들이 책을 썼는지에 대해서 다른 사료에는 나오지 않고 있다.
게다가 1911년 환단고기 단행본을 펴낸 저자 계연수의 원본도 존재하고 있지 않고 영인본이 70년후인 1980년 제자 이유립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는 것도 미심적인 부분이다.
이런 이유로 환단고기의 저자가 이유립이라는 설도 있다고 한다.
여기에 70년후 공개한 이유립이 직접 환단고기 일부를 수정한 흔적도 발견했다.
물론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삼국유사 기록과 달리 단군과 고조선에 대한 기록이 상세하게 나와 있는 것.
삼국유사는 단군이 고조선을 통치한 것이 1500년이가 당시 나이가 1908세라고만 소개돼 있다.
그러나 환단고기에서는 47명의 단군이 고조선을 2098년 지배했다고 비교적 상세하게 나와 있다.
또 천문현상도 긍정적인 시각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천문현상 '오성취루'가 현대 과학으로 측정한 결과 그해에 있었다는 것이다.
오성취루는 목성, 화성, 토성, 금성, 수성이 나란히 늘어선 일종의 우주쇼다.
코스모피아 천문대에서 서기 1733년에 나타났다는'오성취루' 현상을 프로그램을 통해 측정한 결과 1734년이라고 나와 거의 시기가 정확했다.
고조선의 영역도 이 책이 신뢰할 만하다는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환단고기에 나타나는 고조선의 영역은 지금의 북경, 만주 전지역, 한반도 전지역이라고 나왔다.
고조선 대표적인 무기인 비파형 청동검이 출토된 지역을 조사해본 결과 환단고기에서 언급한 지역들과 상당부분 일치했다.
즉 북경, 만주, 한반도 전 지역에 걸쳐 발견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학계에서는 사료로 보기 어렵다는 견해다.
그 이유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책의 출처 불분명, 계연수 원본 전해지지 않아 확인 안돼
2. 70년 후에 공개한 이유립이 공개한 것도 납득할 수 없다.
3. 책 내용중 "백성들과 더불어 산업을 다스리니 한사람도 굶주림과 추위에 떠는이가 없고 학교를 세워 문화가 크게 진보하여 명성 커졌다"라는 대목이 나오는데 산업, 문화는 근대에 등장하는 것으로 고려시대 쓰였다고 보기 어렵다.
또 국가, 인류, 남녀평등 등 기본적인 용어가 다섯명의 저자가 살었던 시대와 맞지 않다.
4. 모방한 흔적도 있다. 나라가 형이면 역사는 혼이다라는 것. 박은식의 한국통사에 나오는 말.
5. "고리군의 왕 고진은 해모수의 둘째 아들이다"라는 내용도 성이 고로 쓰일리 없다. 성이 고로 쓰이는 것은 고주몽 이후다. 그 전의 본성은 해씨이다라고 나온다.
6. 호구를 조사해보니 모두 1억8천만구였다라는 것. 이를 인구로 따지면 약 9억. 만주에서부터 한반도 남쪽에까지 140만명이라는 통계. 고구려와 백제 망하는 7세기 75만명 조선시대 각종 인구 조사 1천만을 넘지 못했다. 따라서 말이 안된다.
7. 경전에 가까운 느낌이 있다.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다는 것.
'천제님이 가라사대 너희 5가와 중생들아'로 시작하는 구절.
단군 신화인가 역사인가
1900년대까지는 역사로 받아들여져 신성시 하고 단군을 모셨다. 북한 황해도 구월산에 삼성사가 있어 환인 환웅 단군을 모셨다. 남한 강화도 마니산 제천 행사 있었다.
조선왕조는 단군 조선의 후신이라 단군을 모시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역사속 단군이 일제시대때 신화로 둔갑하게 된다.
일본 역사는 불과 2600년 반면 한국 역사는 4000~5000년이 된다. 정통성 결여를 극복하기 위해 역사 기록을 조작 한 것이다.
실제 조선사편수회사업을 전게한 일본은 14개월 동은 51종 20만권을 수거해 없애버렸다. 그 이후 단군은 역사로 인정받지 못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환단고기에 나오는 내용과 상관 없이 개인적으로 분면 단군은 역사지 신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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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구려가 저렇게 많은 영토를 차지했단 말인가. 백제와 신라는 아예 보이지도 않는 군요. 아.. 정말 사실이었으면 좋겠다. 만일 사실이라면 지금 우리가 얼마나 초라한가...
그때 이후 계속 영토가 줄어들어 이제 한반도마저 반토막이 된거..아닌가..슬프다.
저 지도가 사실이라면 물론 좋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은 좋지않다.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왜곡으로 압박을 당하고 있으며 그작은 한반도에서 북한과 남한으로 나뉘어 있지 않은가... 나도 내가 당당히 애국자라고 말할수 없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한국인중 누가 감동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