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IDF 기조 연설에서 로버트 크록 부사장은 내년도 출시 예정인 UMPC는 배터리만으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그야말로 모바일 환경 제품이 나온다고 말했다.
데스크톱보다는 노트북 그리고 모바일 환경이 중요시되는 때에 그가 언급한 것이 내년에 이뤄진다면 반갑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삼성전자, 대우루컴즈 등 국내 UMPC 제조사는 물론 외산 제품들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Q1은 출시 당시 149만원 정도(옵션 포함)였지만 할인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약 120만원대다.
가격이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관심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긴 하지만 구매까지 진행되지 않는 실정이다.
7인치 TFT LCD에 휴대가 간편한 세련된 디자인, 블루투스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됐으며 키보드도 별도의 형태로 제공된다.
분명 매력이 있는 UMPC가 시장에서 주목 받지 못한 것은 배터리 수명에 있다.
실제 한 고객은 배터리가 기껏해야 1시간 30분정도 밖에 가지 못한다고 하기 때문.
휴대가 간편한 모바일 PC를 지향하는 UMPC가 배터리 수명이 짧아 사용 시간에 제약이 크다면 치명타라 할 수 있다.
물론 PC와 같이 단순 워드 작업을 한다면 배터리 수명 시간은 더 길어질 수 있지만 지상파DMB를 시청할 경우는 영화 한편 보는 길이면 배터리 경고등이 울린다는 것.
가격도 부담스럽다. 대우루컴즈가 99만원에 내놓은 솔로 제품도 있긴 하지만 최근 다양한 형태의 진화로 시장을 키우고 있는 PMP와 비교할 때는 아무래도 딸리는 것이 많다.
퍼포먼스는 그렇다 치더라도 운영체제에서도 PMP는 이미 윈도우 CE를 사용하는 제품이 나왔다. 여기에 지상파DMB, 내비게이션 기능도 손색 없다. 오히려 4인치대 제품이라 휴대가 더 간편하다.
UMPC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앞서 로버트 크록 부사장이 언급한 배터리 성능의 향상 그리고 노트북 버금가는 성능 등으로 모바일 PC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 것인다.
내년에 나올 새로운 UMPC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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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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