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같은 저가폰은 기업이나 고객들에게 단기적으로 눈길을 끌 수 있으나 중-장기적인 면에서는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기업적인 측면에서 저가폰은 단말기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규모의 전쟁에서 단기적으로 승산이 있다.
최근 휴대폰은 40만~50만원 이상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통신 기능이 주된 실버 층이나 초등학생 등 또는 비즈니스 맨들을 위한 세컨드 폰으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볼때는 매출 면에서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할 수 있다.
단말기 제조사는 그렇다 치더라도 통신사에서는 별다른 이익을 실현하기 어려울 수 있다.
저가폰이기 때문에 일단 통신사들은 보조금 등을 통해 거의 공짜폰 식으로 판매하고 통신료 등에서 이같은 손해를 매꾸는 식으로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무선인터넷이 안되는 저가폰에서는 통신료 외에 별도의 부가 서비스랄 활용하기 어렵다는 계산이 나온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무선인터넷 매출 비중은 SKT의 경우 총액 기준으로 28.5% (10조6500억원 중 2조7천300억원)에 달하고 KTF와 LGT도 각각 순액 기준으로 14.1%(5조2200억원 중 7378억원), 7.2%(2조9천541억원 중 2128억원)를 차지했다.
그런데 만일 무선인터넷 기능이 없는 저가폰이 확산되면 전체 매출에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무선인터넷 매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위피가 없는 저가폰은 단기에 반짝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시장이 급속하게 축소될 확률이 높다.
고객적인 측면에서도 앞에서 언급했듯이 통신 기능이 대부분인 노인층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층을 상대로 시장성이 있다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제한된 시장이라 할 수 있다.
국내 휴대폰 사용자의 상당수가 휴대폰 구입시 디자인, 기능 등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심리적으로 설령 무선인터넷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없어서 아예 못하는 것보다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그래도 있는게 좋다는 심리가 더욱 안정적이다.
여기에 한가지를 더하자면 HSDPA 시장 확대를 위해 SKT나 KTF가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에다 보조금을 활용하게 되면 10만~20만원이면 구매가 가능할 수 있는 것도 저가폰의 장기 레이스를 저지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저가폰은 기업이나 고객에게 단기 '반짝' 중-장기 '냉대'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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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저가폰 우리가 알지 못하는거 대리점에서 많이 팔고 있는데 잘 안팔려요. 왜냐하면 기능도 그렇고... 일단 눈높이가 달라졌기 때문이죠. 그런데 무선인터넷 기능 없는 저가폰 나오면 이거 어디 사겠습니까.. 솔직히 저라도 안삽니다. 단기도 힘들 듯.. 그저 눈길 한번 주는게 전부 아닐까요. 어쩌면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안나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