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비싼 휴대폰'을 의미하는구나 라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도대체 프리미엄폰의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삼성전자가 미니스커트 폰을 출시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한 언론의 '프리미엄폰 경쟁 뜨겁다' 라는 내용의 기사와 함께 프라다폰과 미니스커트폰을 자료 사진으로 넣었습니다.
사실 두 제품의 가격차이는 순전히 기기가격만도 30만원 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오늘 발표한 삼성전자의 미니스커트폰은 50만원대이고 프라다폰이 88만원이기 때문.
그런데 어째서 이들 제품이 프리미엄 폰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프리미엄폰의 기준은 어떻게 정해지는지도요.
그냥 딱 보기에 이쁘고 세련되고 가격도 한 50만원 이상 되면 '프리미엄'폰 그 밑은 중고가 또는 중저가 그리고 또 그 아래는 보급형 휴대폰이나 공짜폰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그동안 프리미엄 폰이라고 방송하거나 언론에 보도된 제품들을 하나씩-물론 모든 것을 생각할 수는 없지만-기억해보니 그나마 공통적인 것은 거의 프리미엄폰이라고 말하는 제품은 공중파를 탔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저가폰이 되버린(번호이동 조건 등으로) 레이저도 과거에는 프리미엄폰이었고 샤인도 가격이 많이 떨어졌지만(역시 조건 하에) 이 또한 프리미엄폰이었습니다.
초콜릿폰도 그렇고 삼성 울트라에디션 바 타입도 그랬습니다.
애니콜 V740 과 애니콜 V840 그리고 스킨도 프리미엄 폰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것을 열거해보니 모든 제품이 거의 공중파 TV CF로 등장했더군요.
그렇다면 결론을 프리미엄폰은 공중파를 탄 제품이다라고 정의를 내리면 되는 건지...
그럼 왜 프라다폰은 프리미엄 폰인지.. 아직 광고 시작 안했는데 말이죠...
생각하다 보니 꼬리에 꼬리를 물고 ...쩝.. 혼자 흥분한 것 같군요.. 어쩌면 별것도 아닌데요 ^^;;
하지만 너무 프리미엄폰을 휴대폰 제조사들이 남밣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툭하면 미국 휴대폰 시장을 프리미엄폰으로 공략한다던가, 아니면 국내 프리미엄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던가 등..
그래도 어느정도 기준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미니노트북은 10인치 이하 서브노트북은 12인치~13인치 그리고 데스크톱 대용 노트북은 14인치 이상 등...이렇게 말입니다.
그냥 듣기 좋다고 여기도 프리미엄폰, 저기도 프리미엄폰 남발하면 그게 어디 프리미엄폰입니다. 그냥 중가 폰이죠 ...
프리미엄폰 기준이 정말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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