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9'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7/19 美 증시 `최대고비` 무사히 넘겼지만..안심은 `금물` by 온달왕자
  2. 2008/07/19 美 증시, 엇갈린 기업실적 `혼조마감`..다우↑·나스닥↓ by 온달왕자

미국 증시의 최대 고비로 예상됐던 한주가 대형 투자 은행의 예상외 실적으로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번주 미국증시는 국책모기지 업체인 프레디맥과 패니매의 부실로 촉발된 제2의 신용위기가 정부의 구제책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면치 못한데다 대형 저축 대부업체인 인디맥의 영업정지까지 겹치면서 다우지수는 2년만에 1만1000포인트가 붕괴되는 등 금융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시켰다.

그러나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이로 이어지는 예상외의 양호한 실적이 금융주의 반등을 이끌며 다우지수의 경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특히 지난 16일과 17일에는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물론 메릴린치가 씨티그룹(18일)과 같은날 실망스러운 실적(46억5000만달러 순손실)을 발표했으나 상승 분위기에 접어든 금융주에 제동을 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급락세를 면치 못했던 프레디맥과 패니매도 리먼 브러더스와 골드만삭스와 함께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매도를 금지시킴에 따라 공매도가 주가하락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는 불안한 심리를 완화시켰다.

국제 유가도 미국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소 완화시켰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국제유가는 나흘 연속 하락했으며 이 기간 하락규모는 16.2달러(11.2%)로 3년만에 주간 기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결국 이번주 미국 증시는 국책 모기지업체 부실 사태와 인디맥의 영업정지라는 악재로 불안한 모습을 주초반 보였으나 대형투자은행의 양호한 실적과 국제유가 급락이라는 호재가 등장하면서 금융 시장이 다소 안정화 됐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굵직한 IT기업의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다 국제 유가가 나흘째 하락하고는 있지만 일시적 현상으로 그치거나 또는 돌발 악재 등으로 상승세로 돌아선다면 다음주 미국 증시는 또 다시 조정장에 접어들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국내 증시 역시 미국 증시와의 동조화 현상이 예상된다.

미국 증시의 급등마감 영향으로 지난 18일(한국시간) 국내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지만 미국 증시의 장 마감 후 발표된 구글과 MS의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경계감이 고조되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따라서 다음주에도 이어지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따른 증시 상황과 국내 기업들의 실적 그리고 유가의 하락세 지속 여부 등 3가지 변수가 국내 증시의 향방으로 정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의 경우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기 때문에 반등 추세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전문가는 "30일째 이어지는 외국인 매도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대한 부분도 우리 증시에서 체크해야 할 부분이라며 지난 6월 9일부터 7월18일까지 외국인은 약 8조3000억원어치를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했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따라서 "국내 증시가 추세전환을 하려면 국제 유가의 안정세와 외국인의 매수 전환 그리고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 및 향후 긍정적인 전망 등이 수반되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 금융 시장,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 등 외적 요인이 우선적으로 해결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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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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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나흘째 이어지는 유가하락에 씨티그룹이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나 굵직한 IT 기업의 실적 부진 여파로 '혼조마감' 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496.57로 전일대비 49.91포인트(0.44%) 상승했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82.78로 29.52포인트(1.28%) 떨어졌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60.68로 0.36포인트(0.03%) 올랐다

이날 미국 증시 개장 전 발표된 씨티그룹의 실적 전망이 웃돌면서 금융주가 다우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메릴린치 실적 악화로 불안감이 고조됐지만 웰스파고와 JP모건체이스 그리고 씨티그룹마저 당초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보임에 따라 제2의 신용위기는 벗어난 것이 아니냐는 안도감이 투자자들에게 전해지면서 심리 또한 완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씨티그룹은 이날 2분기 25억달러(주당 54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 규모는 49센트로 팩트셋 리서치가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2센트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자산상각 규모도 72억달러로 전망치인 90억달러를 밑돌았다.
예상외의 실적으로 씨티그룹은 7.7% 급등했다.

반면 메릴린치는 당초 전망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최근 금융주의 상승 분위기의 영향으로 0.6% 올랐다.

메릴린치는 같은날 2분기 모기지 노출로 인해 46억5000만달러(주당 4.97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순손실 규모는 46억달러(주당 4.95달러)로 톰슨 로이터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91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제2의 신용위기' 우려를 초래한 국책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FRE)과 패니매(FNM)는 각각 10.2%, 22.6% 올라 사흘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프레디맥이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00억달러 규모의 신주 발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프레디맥의 이같은 움직임은 신주 발행을 통해 정부의 구제책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스닥 지수는 다우지수와 반대현상으로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했다.
구글과 MS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 여파로 기술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지수는 하락했다.

구글의 2분기 실적은 순이익이 12억5000만달러(주당 3.92달러)로 전년동기 9억2510만달러(주당 2.93달러) 보다 늘었으나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4.63달러로 톰슨 로이터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4.74달러를 하회했다.

MS는 2분기 순이익이 43억달러(주당 46센트)로 전년동기 30억달러(주당 31센트) 대비 42% 늘었지만 팩트셋 리서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47센트를 소폭 밑돈 수준이다.
또 MS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지만 3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이 영향으로 구글과 MS는 각각 9.8%, 5.9% 하락했다.

인텔의 경쟁사인 반도체 전문기업인 AMD도 실적 악화 속에 더크 메이어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지만 주가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였다.
AMD는 12.3%나 급락했다.

한편 세계 최대 장난감 제조업체인 마텔(MAT)은 분기 실적이 크게 감소했으나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13% 뛰었다.

마텔은 2분기 순이익이 1180억달러(주당 3센트)로 전년동기의 2280억달러(주당 6센트)의 절반으로 급감했으나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2센트는 넘어섰다.
한편 국제 유가는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41센트(0.3%) 하락한 128.88달러에 마감했다. 이로써 유가는 이번주 16.2달러(11.2%) 떨어졌으며 이는 주간 기준으로 3년래 최대 하락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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