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기기가 발달하면서 출퇴근 지하철이나 버스 승객들의 행태도 다양화 됐습니다.

그저 휴대폰이 통신기기만 했을 당시에는 전화오면 받고 필요에 따라서 거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승객들은 신문을 보거나 책을 보거나 또는 모자란 잠을 보충하는게 다반사였습니다.

물론 연인들끼리는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때에 따라서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과감한 애정표현을 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휴대폰이 멀티미디어 기능을 거의 흡수하면서 그리고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나 PSP, 그리고 PMP가 등장하면서 버스와 지하철 승객들의 문화는 다양화 됐습니다.

아침부터 DMB를 통해 아침 드라마를 보기도 하고 아니면 MP3플레이어 대용으로 휴대폰을 통해 음악을 듣기도 하더군요.

아니면 휴대폰 모바일 게임을 하기도 하고 닌텐도 게임 또는 PSP게임 아니면 PSP를 통해 동영상을 보기도 하죠.

또 저처럼 휴대폰에 동영상을 저장해 퇴근길에 영화를 감상하기도 합니다.

이래저래 귀찮아서 차일 피일 미루다 최근 들어 햅틱폰에다 영화를 담아 보는데.. 그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시간가는줄도 모르고말이죠..


물론 동영상을 다운로드해 그것을 다시 MP4로 변환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즐길만 하더군요.

그것이 아니더라도 오후에는 퇴근길에 DMB를 통해 뉴스를 볼수도 있고 정말 다양합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책과의 거리가 더 멀어진 듯한 우려도 있습니다.

저 또한 과거 퇴근시간을 책보는 시간으로 할애를 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못합니다.
솔직히 영화 보는 것이 더 재미있으니까요.

그러고 보니 멀티미디어 휴대용 기기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머리로는 그것을 알지만 마음으로는 이것이 재미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이 드는것이.. 또 이런 재미가 떨어지면 책으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책보다 지치면 모바일 게임을 하고 또 다시 지치면 다시 DMB를 보고 그것마져 지루하다면 그때는 다시 동영상을 보면 되겠죠.

어쨌든 출퇴근 시간을 그저 멍하니 있는 것보다 나름대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꺼리들이 많은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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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역대 세번째의 상승폭(79.16포인트)을 기록하며 이틀째 급등 마감했다.

이처럼 코스피 지수가 급등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공조체제에 따른 각국의 구체적인 방안들이 연일 쏟아지면서 금융위기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미국 FRB와 유럽 중앙은행, 영란은행, 스위스중앙은행 등 유럽 3개 중앙은행은 상호간 통화 스왑 한도를 삭제, 무제한 달러 공급에 합의했으며 유로존 15개국 정상들이 은행간 대출보증과 은행지분 인수를 골자로 한 금융시장 안정책에 합의, 총 1조3000억(1조8000억 달러) 유로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영국정부는 스코틀랜드왕립은행, 헬리팩스뱅크, 로이즈 등 3개 은행에 640억 달러 규모의 구제 금융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독일 정부도 500억 유로(6억8100만 달러)의 자금을 금융시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프랑스정부는 은행간 대출보증과 은행 자본확충에 각각 3200억 유로와 400억 유로의 공적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스페인정부는 100억 유로 규모의 공적자금을 은행간 대출보증에 내놓기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나라간 공조체제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우선 경기침체가 실물 경제로 이미 전이되고 있는 가운데 신용카드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또 근본적인 문제인 주택가격이 아직 불안하기 때문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번 글로벌 금융구제책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는데 일조한 것은 분명하고 증시에 호재이긴 하지만 추세 상승으로 가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따라서 국내 증시도 베어마켓 랠리 가능성이 높으며 때에 따라 기업들의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에 따라 지수 반등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이선엽 연구원은 "각국의 구제금융책을 통해 가장 큰 고비를 넘겼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자금의 선순환을 통해 은행들의 파산을 막을 수 있게 되고 나아가서는 장기적으로 금융기관들의 정상 영업을 통해 주택 가격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첫 단추를 채웠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구제금융책의 핵심은 금융기관의 파산을 막는 것으로 경기 침체는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미국의 경우 4분기가 최대 성수기인데 신용경색 여파로 인한 기업들의 구조조정 등으로 실업률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소비심리도 크기 위축될 수 있어 또 한번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 팀장은 "경제 상황, 기업실적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상승 전환으로 예단하기에는 이르지만 현 주가가 과매도 상황이고 최근 진행된 금융위기 해결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기 때문이 기술적 반등 보다는 베어마켓 랠리 또는 안도랠리로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어 "과거 경험상 정책 공조화 진행된 후 추가로 지수가 떨어지면서 바닥을 다시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저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상황에서 펀더멘털이 내년 1분기 뒷받침해 준다면 추가 상승으로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의 성진경 시장전략 팀장은 "가장 우려했던 부분인 신용경색에 따른 금융시스템 붕괴가 글로벌 공조를 통한 달러의 무제한 공급 최악의 상황을 넘었기 때문에 최근 하락한 증시의 절반의 반등 가능성은 있다"면서 1450선을 제시했다.

성 팀장은 그러나 "추세 상승 전환은 경기 침체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는 둔화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기 저점은 1분기로 보고 있지만 본격적인 상승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리투자증권의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각국의 금융위기 안정화를 위한 초강력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급락에 따른 회복은 좀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1400선 중반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팀장은 그러나 "앞으로 넘어야할 산도 많다"면서 "우선 경기 둔화 문제가 있을 것이고 또 실제 자금이 돌아 자금 시스템이 정상화되는데 걸리는 시간적 문제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안도랠리 이후 상황에 따라 추세적 반등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르면 4분기부 말 늦어도 내년 1분기 내에 이같은 시그널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08/10/14 - [Spotnews] - 잇따른 글로벌 공조.."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
2008/10/13 - [Etc Tong/Sisa Tong] - 정부, 경기침체는 오직 외부탓..팔짱끼고 입만 '뻐끔'
2008/10/10 - [Spotnews] - 글로벌 금융위기 확산, 막을 방법은?
2008/10/09 - [Spotnews] - 한은, 글로벌 공조에 `동참`..추가 금리인하도 가능
2008/10/08 - [Spotnews] - 증시 폭락, 여기가 끝이 아니다!..온통 지뢰밭
2008/10/08 - [Spotnews] - 환율 급등 지속, 1300선도 "장담 못한다!"
2008/10/07 - [Spotnews] - 불안한 국내 증시, 종목 선별 방법은 ?
2008/10/07 - [Spotnews] - 美 증시 '폭락'..다우 4년만에 1만선 '붕괴'
2008/10/06 - [Spotnews] - "환율 잡아야 주가 오른다!"..`금리인하` 그나마 호재
2008/10/06 - [Spotnews] - 실물경제 악화 우려..금융시장도 `들썩`
2008/10/06 - [Spotnews] - 美 구제금융법안 '통과'..국내 증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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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이틀연속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69.28포인트 오른 1357.81을 기록중이며 코스닥 지수도 22.71포인트 급등한 390.88을 나타내고 있다.

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급등세로 이틀 연속 사이드카 발동하면서 거래가 5분간 정지되기도 했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5%(코스피), 6%(코스닥) 이상 각각 변동해 1분간 지속할 때 내려진다. 발동 때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처럼 코스피 지수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금융위기 공조체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FRB와 유럽 중앙은행, 영란은행, 스위스중앙은행 등 유럽 3개 중앙은행은 상호간 통화 스왑 한도를 삭제, 무제한 달러 공급에 합의했으며 유로존 15개국 정상들이 은행간 대출보증과 은행지분 인수를 골자로 한 금융시장 안정책에 합의, 총 1조3000억(1조8000억 달러) 유로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영국정부는 스코틀랜드왕립은행, 헬리팩스뱅크, 로이즈 등 3개 은행에 640억 달러 규모의 구제 금융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독일 정보도 500억 유로(6억8100만 달러)의 자금을 금융시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프랑스정부는 은행간 대출보증과 은행 자본확충에 각각 3200억 유로와 400억 유로의 공적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스페인정부는 100억 유로 규모의 공적자금을 은행간 대출보증에 내놓기로 했다.

메리츠증권의 조성준 연구원은 "글로벌 공조체제의 구체화로 금융위기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지만 여전히 실물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감은 상존하고 있다"며 "기업 실적 악화로 인한 고용 및 투자 감소도 우려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대출부분은 일단 숨통은 틔웠으나 경기침체로 기업과 개인들의 실질 은행 대출이 감소해 통화승수 확대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으며 달러화 공급 확대가 제차 달러화 약세를 유발, 유가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중앙 은행들의 적극적인 금융안정화 대책으로 은행간 대출이 확대 리보 금리가 하락했고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는 심리적 안도감을 통한 안도랠리가 향후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무제한 달러화 공급으로 이머징 마켓 국가들의 환율이 안정을 찾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주식 시장은 대세상승을 언급하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지만 적정가치 대비 지나치게 하락한 면이 있기 때문에 1450선까지의 자율적 반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조언했다.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팀장은 "매도 절정을 거친 이후 금융위기 우려감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반등이 연장된 안도랠리 출연 가능성이 높다"면서 "코스피 목표치는 1차 1390선, 2차 1530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또 "안정적 실적이 예상되는 전자부품, 물가안정과 소비심리 회복의 수혜가 예상되는 자동차, 소매/유통, 환율 상승 우려감이 크게 반영된 정유, 항공, 제지 업종 등이 유망"하도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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