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코어 제품이 오늘 델컴퓨터에 의해 출시됐다. 물론 게임마나아 용으로 나온 인텔 코어2듀오 익스트림 버전이다.

이 제품은 지난 인텔 서울 IDF때 서버용 제품과 동시에 나온다고 알린바 있다.
일반용은 내년 1분기 또는 상반기에 나온다고 한다.

쿼드코어, 말에서 알수 있듯이 코어가 4개인 CPU를 말한다. 코어가 4개이니 성능은 얼마나 좋겠는가, 기존 듀얼코어 제품에 비해 성능과 효율성이 약 30% 이상 올랐다고 인텔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텔의 프로세서 제품군의 진화 과정을 보면 싱글프로세서를 기준으로 고급형, 보급형으로 나눈이래 듀얼코어 제품이 등장했고 이를 더욱 발전시킨 코어2듀오, 그리고 4개의 코어가 있는 쿼드코어에 이르게 됐다.

물론 다양한 코드명을 가진 CPU가 세부 제품군에 속해 수없이 나왔지만 큰그림을 그린다면 이렇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할 것은 싱글에서 듀얼코어로 넘어간것이 불과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였다.

그리고 듀얼코어 노트북은 물론 데스크톱이 올 초에 잇따라 출시하며 기존 싱글코어를 서서히 잠식 시켰다.

그리고 올 여름 인텔은 트레이드 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 펜티엄 시리즈 접겠다며 코어2듀오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했다.

인텔 관계자는 펜티엄을 단종시키는 것이 아니라 코어2듀오의 비중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돌려 말했다.

그리고 11월 인텔은 듀얼 코어에 이어 쿼드코어를 발표한다. 일단 서버용과 앞에서 말한 게임 마니아용으로.
이는 곧 일반용도 나올 수 있다는 것으로 현재 시장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의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텔의 1년동안의 행적을 보면-이건 절대 비난하는 것이 아님-너무 조급하다는 느낌이 든다.
연초에는 듀얼 코어 시장 진입 그리고 연말에는 쿼드코어를 내놨기 때문이다.

물론 나름대로의 로드맵을 가지고 진행했다고 하지만 순차적이라는 느낌보다는 무엇에 쫓긴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쉽게 말해 듀얼코어가 PC시장에 자리잡기도 전에 쿼드코어가 나왔다는 것이다.
올해 최신 PC를 구입한 소비자는 대부분 듀얼코어 제품. 최고의 성능을 구현한다는 제품 판매 직원의 말을 굳게 믿고 선뜻 듀얼코어 제품을 구입했을 것이다.

특히 추석 연휴나 연말 성수기를 대비해 나온 신제품을 구입한 고객은 얼마나 억울한 생각이 들까.
좀더 기다렸다 내년에 쿼드코어 제품을 살 수 있을 텐데... 라는 아쉬움 말이다.

내년 언제가 됐든 쿼드코어 일반용 제품이 나온다면 또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될 것이고 지난해까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믿었던 듀얼코어 PC는 말 그대로 구형제품이 되고 만다.

신제품이 나오면 당연히 전제품이 구형이 되는 것이 지만 이전과는 경우가 다르다 할 수 있다.
펜티엄III와 펜티엄4의 차이라고나 할까? 제품군이 완전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듀얼코어가 자리를 잡고 어느정도 시장을 형성하면 모를까 무르익기도 전에 쿼드코어가 나왔으니 소비자의 기대치는 더욱 커질것이고 일반용 쿼드코어가 나오기를 좀더 인내하며 기다릴 것이다.(나라면 충분히 그럴 것이다.)

시대가 지나면 신제품은 구형제품이 대고 또 신제품이 등장해 시장을 장악한다. 그것이 기본 원리이란 걸 누구나 안다.

하지만 자리잡을 만하면 "여기는 내자리야"하고 기존 제품을 밀어버린다면(소비자의 선택에 의해) 고객은 계속 제품 구매를 망설이 된다.

쿼드코어가 시장에 자리잡을 때는 과연 어떤 제품이 나와 이자리를 위협할 것인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33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누가 누가 잘하나 2006/12/05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PC를 언제 사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빨리 새로운 CPU가 나오면 또 가격 떨어질때가지 기다려야 하고 그러다 보면 또 다음 그런데 그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으니 안사자니 걱정이고 또 사자니 왠지 찜찜하고 그러네요. 내년에는 AMD 제품도 나온다니까... 쩝...

  2. 열받네!!! 2006/12/06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제품 더 빨리 만드나 내기하나. 소비자들은 테스터인가 돈받는 것도 아니고 비싼돈 주고 기껏 사용하려 하는데 새제품 또 나오고 누가 잘났나... 누가 빨리 더 좋은 제품 만드나 내기하는거 아니면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얼마전에 비싼돈 주고 코어2듀오 샀는데 .. 어쩌라는 거야... 그렇다고 컴퓨터 안쓸수도 없고...내꺼 내년되면 완전 구닥다리 되겠네

  3. BlogIcon 미디어몹 2006/12/06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달 왕자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 메인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4. 디- 2006/12/07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익후 님하. 지금 듀얼코어도 제대로 못 쓰는 판국에 쿼드코어 걱정은... CPU빨 필요한 작업 하는 사람, 하드코어 게이머 아니면 '듀얼코어 괜히 샀잖아!' 소리칠 필요는 없어요. 처음부터 듀얼코어조차 필요한게 아니었으니까요.

    • BlogIcon 온달왕자 2006/12/07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그렇죠. 그러나 주위 분위기상... 사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왕 살김에 좋은 것 사야 한다는 생각이죠. 보급형 제품도 있고 중간급도 있는대도 굳이 듀얼코어 제품을 사는 분이 의외로 많다는 겁니다. 최고라고 하니까... 그런데... 얼마있다 쿼드코어가 나왔으니... 좀... 괜히 샀다는 느낌이 들지 않겠어요?

  5. Helena 2006/12/07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달왕자님... 저 이거 보고 가요...

  6. 2007/01/03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듀얼살라다가 ....봤는데
    에이ㅜㅜ

  7. 보로미르 2007/01/27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텔 쿼드코어는 완성형이 아니죠.
    듀얼코어를 두개 붙인것 뿐이니까.

  8. 2007/02/16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9. young sang 2007/03/09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듀얼코어가 급하게 하나의 기판위에 두개를 붙여놓은것, 즉 듀얼다이고
    코어2듀오는 하나의 칩 안에 코어 4개 ....를 넣어둔것 , 즉 싱글다이죠
    싱글다이가 훨씬 만들기 힘듭니다.
    설계자체가 틀립니다. 전력효율도 좋아졌고..
    이렇게보면 코어2듀오 다음에 나온 쿼드코어(켄즈필드)는
    다시 듀얼다이설계입니다. 급조한감이 없지않아 있죠. 이것은 세계 최초의 명성과 그에따른 마케팅적 이득을 얻기 위함에 있을것입니다.
    머지않아 싱글다이 쿼드코어가 만들어지겠지만... 그전까지는 여러분 컴퓨터구매 미루지 않으셔도 될듯싶어요. 컴터가 지금 기어가신다거나...펜3사용하시는 안습의분들...또는 펜4낮은기종 사용분들..필요하신분은 코어2듀오 그냥 구매하십시오
    그 느린컴터로 1년이상 사용하면서 받는스트레스가 제가볼땐 수명단축의 원인이될지도모릅니다..-_-;; ㅋ
    펜4 3.0 이상되시는 싱글코어 사용하시는분은 설마 벌써 바꾸시려는분은 없겠죠 ㅋㅋ
    그런분들은 쿼드코어 싱글다이버전 이후를 기다리셔도 충분할듯..싶네요.
    64비트 체제는 오래갈것입니다. 32비트에서 64비트로의 변화 입니다
    64비트 호환되는 비스타os의 호환문제도 완전해결되지 않은 이 시점에서 쿼드 기다리신다면 평생 컴터 못사시고요. 여러분 컴터는 코어2듀오로 충분히 다 돌아갑니다.못해도 4~5년은 훌륭히 여러분을위해 희생후 전사할수있습니다 ㅋ 걱정마세요.^^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