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6/10 高유가 시대에도 돈버는 종목은? by 온달왕자
  2. 2008/06/09 유가급등, 그대로 믿기엔 '의혹' 너무 많다! by 온달왕자
  3. 2008/05/27 국내 증시, 두 가지 악재..한 가지 호재 by 온달왕자

유가의 고공행진이 글로벌 증시뿐 아니라 국내 증시의 발목까지 잡으면서 1800선을 위협하고 있다.

다행이도 전일 국제유가가 급락을 하면서 일단 한숨은 돌린 상황이다.

지난 주말 국제유가(WTI)는 이틀간 13.3% 상승, 150달러 돌파가 가시화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에 충격을 던져줬다.

그 여파로 10일 국내 증시도 하락하며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유가 급등에 따른 스테그플레이션의 가능성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 일시적일 가능성도 있지만 설상가상으로 미국 5월 실업률 악화가 '침체'에서 '둔화'로 선회하던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론을 주춤하게했다.

따라서 주식 시장도  대외적인 환경에 따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최근 유가의 등락에 따라 글로벌 주식시장의 반복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볼때, 단기적으로는 유가의 흐름이 시장의 추가적인 조정 폭과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한 듯 하다.

현재 국제 원유시장에서의 타이트한 수급상황과 투기적인 수요를 고려해 볼 때, 유가의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고유가에 따른 실질적인 원유수요 감소로 유가의 하향 안정화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지만, 이는 좀 더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부분이라는 판단이다. ‘유가’라는 복병을 만나 시장이 고전하구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개별종목별로는 오히려 고유가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종목들이 눈에 들어온다.

펀드멘털 요인에 더해 상당부분 기대심리가 반영된 부분도 있지만 연초 이후 삼천리자전거의 주가 강세와 대한항공의 주가 약세는 현재 시장의 관심과 전후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인데, 유가의 흐름과 향후 수준을 감안한다면 단기적으로는 이를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근본적으로 시장의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비용상승 이라는 측면에서 비롯되었고, 유가를 필두로 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부터 절대적으로 자유로운 기업은 있을 수 없겠지만, 상대적인 측면에서 이를 기회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기업은 재평가가 가능하다.
이러한 판단으로 볼때 고유가에 대한 수혜 또는 반사효과가 기대되는 테마를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대체에너지 개발 관련 업체, 해외 자원개발에 선점적 지위가 확보된 업체, 오일달러 투자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 등이 그것이다.

삼성증권은 이같은 테마별 대표 종목으로 효성, 두산중공업, 한국가스공사, SK에너지, 현대건설 등을 선정했다.

실제로 이들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지수화한 결과 2007년 6월 29일(100을 기준) 이후 31.6% 수익률을 기록, 시장 대비 27.9% 초과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높아진 유가 수준을 감안한다면 이들 종목의 상대적 선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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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미국 증시가 고유가와 고용감소 등의 영향으로 급락함에 따라 국내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29거래일만에 1800선을 하회했으며 외국인의 매도세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국내는 물론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연일 이어지는 고유가 행진의 영향이 크다.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 팀장은 유가 상승의 원인과 관련해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경제적 변수로는 미국 실업률 4년만의 최고치, 고용감소, 달러화 가치의 하락이고 또 다른 하나는 모건스탠리의 국제유가 150달러까지 상승 전망이다.
이외에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가능성과 원유시장의 투기거래도 유가 상승 원인이라고 심팀장은 말했다.

심 팀장은 그러나 이같은 유가 상승 원인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고용지표의 악화가 달러화가치를 이끌어 유가 상승을 유발했지만 과거 미국의 대표적인 경기침체기인 블랙먼데이와 IT버블 당시와 비교하면 비농업 고용자수의 감소 폭온 서브프라임 사태가 오히려 상대적으로 견조하기 때문이다.

실제 5월 비농업고용자수는 4만9000명 감소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블랙먼데이와 IT버블시기에는 최대 30~35만명까지 감소했고 그 속도도 빨랐다.

시장이 고용지표 악화에 불안해 하고 있지만 과거 경기침체보다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또 미국 금융당국이 국제 원유시장의 투기세력 조사중인 가운데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의 투기 의혹이다.

미국 투자은행의 투자비중을 보면 부동산 다음으로 많은 것이 원자재 시장의 투자비중인데 이들 투자은행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입은 손해를 유가 상승으로 상당부분 만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유가 상승은 미국과 유럽 선진 기업들의 실적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현재의 유가상승에 대해 이들 나라가 어느정도 용인하고 있는 가능성도 있다.

실제 세계 5위의 원유/가스 추출기업인 엑손모바일(미국)은 유가사응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이같은 사항을 종합해 볼때 현재의 유가 상승은 액면 그대로 믿기에는 여러가지 의혹이 많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심 팀장은 따라서 "미국 투기적요인으로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상을 감안하면 오늘과 같은 지수하락폭이 확대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급상 쿼트러플위칭데이 도래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기술적으로 1770과 1780선에 일봉(60MA,120MA) 그리고 주봉(60MA)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현 구간에서 매도보다 저가매수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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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7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최근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로 외국인의 '사자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은 향후 증시와 관련해 두가지의 악재와 한가지의 호재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악재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은 고유가다.
지난 3월 발간된 국제학술지 '에너지 정책'에 따르면 국내 석유 취약성 지수가 26개국에서 필리핀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GDP 대비 석유수입비율, 전체 에너지 공급량에서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 석유소비량 대비 국내 매장량 비율 등을 감안해 계산것으로 높을 수록 유가 상승에 대한 위험도가 높다.
발표된 국내 수치는 0.98로 아시아-태평양지역 평균보다 0.2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조사 대상국 26개국의 평균 수치인 0.64보다도 훨씬 높다.

실제 국내 GDP에서 원유 순수입 금액(총수입-총수출)의 비중을 보면 지난해 기준 5.9%로 아시아 국가들 중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 2008년 이후 원/달러 환율이 12%나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국내와 같은 원유수입국은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가 판단된다.

물론 현재 국내 경제의 석유의존도는 과거 1990년대 평균에 대비해 14.5%p 낮아진 13.1%를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세계 평균치에 비해서는 9.0%p나 높아 여전히 국제 원유가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문제는 국내 경제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또 한가지의 악재는 미국 주택 경기다.

미국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신용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한 주택경기 관련된 중요한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될 3월 케이스-쉴러지수(20개 도시 기준)는 전년 동월대비 14.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달 신규주택매매는 52만3000채로 전월 대비 0.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의 투자심리가 양호하다면 주택경기 침체라는 '해묵은 악재'에 크게 반응할 가능성이 낮지만, 최근 미국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중 하나인 VIX 지표가 19.6%로 최근 저점대비 3.3p%나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 시 투자심리가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절대적인 수준이 지난 4월 평균치인 21.6%보다는 낮지만,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코스피와 S&P500지수의 상관성이 높아지고 있다 점에서 미국 증시의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는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두가지 악재를 막을 수 있는 한가지 호재는 무엇일까?
MMF 자금 증가와 실질 금리 하락일 것이다.

국내 증시의 수급 상황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점은 상승의 기반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우선 대기성 자금인 MMF의 경우, 05월 일 평균 설정액은 69.7조원으로 전월 대비 11.8%가 증가했다.

그는 이와 관련 "MMF와 같은 단기성 자금은 향후 증시의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경우 증시수급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해서 실질금리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증시의 상대적 메리트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3년물과 10년물 국고채 실질금리(소비자물가상승률 차감)는 2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고유가와 미국 주택 경기 우려라는 두가 악재가 있지만 MMF의 자금 증가와 실질 금리 하락이라는 긍정적 측면도 공존하고 있어 급락 위험은 연초의 급락장은 연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재만 연구원은 "미국의 주택 경기 지표와 유가 상승에 대한 확인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수적 접근이 유효하다"면서 "분할 매수로 IT와 해운 업종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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