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1/06 KBS, 드라마페스티벌 수상자 소개 "성의 없었다!" by 온달왕자
  2. 2008/10/10 '베바' 10회, 감동 그 자체..눈시울도 "살짝"^^ by 온달왕자

요즘 예능 프로그램 등을 보면 과거와 달리 KBS, MBC, SBS 방송 3사가 모두 프로그램 진행중 타사 방송에서 진행중인 프로그램을 언급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K본부, S본부, M본부 등으로 방송 3사를 말하는가 하면 아예 자료제공까지 보이면서 타사 드라마 일부 장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사실 과거에는 타사 방송에 대한 연예인들의 언급을 단속했습니다.
철저하게 자기 방송에서는 자기 방송 내용만을 내보낸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최근 이런 모습은 무척 긍정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출근전 KBS 연예뉴스를 보니 조금은 씁슬한 느낌이 들더군요.
진주에서 진행된 드라마페스티벌을 스케치 하는 과정에서 진행자가 노골적으로 타사 드라마 언급을 회피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드라마 스타들은 알다시피 방송 3사에 모두 출연, 인기를 끌었던 배우들입니다.

그래서 수상자들도 방송 3사에 고르게 분포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현재 활약하고 있는 드라마를 설명해야 하는 것이 기본일터인데 이 진행자는 과거 KBS 드라마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기도 하고 아예 수목드라마 경쟁이 치열해서인지 타 방송 인기 드라마 '제목'을 빼더군요.

실례로 한지혜의 경우 수상 소개에서 KBS 일일 드라마에서 열연한 바 있다고 말합니다.
현재는 MBC 에덴의 동쪽에서라고 언급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또 대상에 현재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명민을 소개할 때도 수상 소감을 독특하게 한다고 간단하게 하더군요.

KBS는 누구나 알다시피 공영방송입니다.
공영방송이라면 원래 타 방송에 출연한 배우들 소개를 그렇게 해도 되는건지.. 묻고 싶습니다.

오히려 공영방송이기 때문에 부담없이..소개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더욱 그런 것은 최수종을 소개할때는 대조영이라고 언급하더군요.
SBS 주말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서 모지란역으로 네티즌상을 수상한 김희정씨를 소개할때도 SBS 조강지처클럽이란 말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

글쎄요 "그럴수도 있다" "당연히 그렇겠지"라고 말할 수 있지만.. 최근 프로그램들이 특정 연예인이 출연했을 때 어느 방송에서 지금 출연중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보편화 된 마당에 굳이 소개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경쟁사들 특히 MBC가 월화 드라마는 '에덴의 동쪽'으로 또 수목 드라마는 '베토벤 바이러스'로 시청률 1위를 의식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공영방송다운 모습이 다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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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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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9일 방영분을 봤습니다.

글쎄요.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면 故 최진실씨가 주연한 '장미빛 인생'에서의 슬픈 장면 정도일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어제 방영한 '베토벤 바이러스'를 보면서 감동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드라마를 보며 '감동'을 느낀다는 것이 글쎄요.. 흔한 일은 아닐듯 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주인공의 시한부 인생 등으로 인한 애틋한 사랑, 즉 슬픔에 대한 눈물은 있을수 있지만.. 감동으로 눈시울이 뜨거운 것은 정말 드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강마에'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지휘하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이 클로즈업 되고 그 어린 아니가 걸어오는 장면부터 시작되는 감동은 곧.. 합창단의 힘찬 등장 그리고 이어지는 우렁찬 목소리로 절정에 오르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온힘을 기울여 정렬적으로 지휘하는 강마에(김명민)의 연기는 정말 리얼했습니다.(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


특히 수재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장면도 멋졌습니다.

그런 모습이 어찌나 합창이라는 음악과 어울리던지..

살짝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리고 입도 마르고.. 가슴도 '쿵쾅' '쿵쾅'.. 뛰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 장면을 몇번을 되돌려 봤습니다.

이외에도 의기소침한 단원들에게 힘을 주려고 애쓰는 모습도 뿌듯했습니다.

오케스트라, 클래식, 연주자 어떻게 보면 지루한 소재인 듯 한데.. 드라마를 보면서 클래식을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드라마 내내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것도 이 드라마의 특징이죠.

외인구단 같은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향연도 볼만합니다.
모두가 다 사연있는 멤버기에 더욱 돋보입니다.

앞으로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어제 본 '베토벤 바이러스'는.. 다시한번 말하지만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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