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본부, S본부, M본부 등으로 방송 3사를 말하는가 하면 아예 자료제공까지 보이면서 타사 드라마 일부 장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사실 과거에는 타사 방송에 대한 연예인들의 언급을 단속했습니다.
철저하게 자기 방송에서는 자기 방송 내용만을 내보낸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최근 이런 모습은 무척 긍정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출근전 KBS 연예뉴스를 보니 조금은 씁슬한 느낌이 들더군요.
진주에서 진행된 드라마페스티벌을 스케치 하는 과정에서 진행자가 노골적으로 타사 드라마 언급을 회피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드라마 스타들은 알다시피 방송 3사에 모두 출연, 인기를 끌었던 배우들입니다.
그래서 수상자들도 방송 3사에 고르게 분포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현재 활약하고 있는 드라마를 설명해야 하는 것이 기본일터인데 이 진행자는 과거 KBS 드라마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기도 하고 아예 수목드라마 경쟁이 치열해서인지 타 방송 인기 드라마 '제목'을 빼더군요.
실례로 한지혜의 경우 수상 소개에서 KBS 일일 드라마에서 열연한 바 있다고 말합니다.
현재는 MBC 에덴의 동쪽에서라고 언급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또 대상에 현재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명민을 소개할 때도 수상 소감을 독특하게 한다고 간단하게 하더군요.
KBS는 누구나 알다시피 공영방송입니다.
공영방송이라면 원래 타 방송에 출연한 배우들 소개를 그렇게 해도 되는건지.. 묻고 싶습니다.
오히려 공영방송이기 때문에 부담없이..소개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더욱 그런 것은 최수종을 소개할때는 대조영이라고 언급하더군요.
SBS 주말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서 모지란역으로 네티즌상을 수상한 김희정씨를 소개할때도 SBS 조강지처클럽이란 말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
글쎄요 "그럴수도 있다" "당연히 그렇겠지"라고 말할 수 있지만.. 최근 프로그램들이 특정 연예인이 출연했을 때 어느 방송에서 지금 출연중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보편화 된 마당에 굳이 소개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경쟁사들 특히 MBC가 월화 드라마는 '에덴의 동쪽'으로 또 수목 드라마는 '베토벤 바이러스'로 시청률 1위를 의식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공영방송다운 모습이 다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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