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에 갔다고 정말 웃음밖에 안나오는 황당한 포스팅들을 봤습니다.

바로 기독교 단체(엄밀히 말하면 개신교 단체죠)가 남북정상회담 반대 집회를 연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한심하다 못해 정말 입에서 욕이 저절로 나오는 것을 간신히 참았습니다.
약 5000명이 이 집회에 참여했다고 하는데..
왜 남북정상회담을 반대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하나님만이 통일을 이룰 수 있는데 감히 인간인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느냐 그런건가요.

성조기는 뭐고 국기는 왜 흔들어데는지...
저는 천주교 신자라 하느님이라고 하지 하나님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만.. 어쨌든 그분이 당신들 이러는거 알면.. 아마 한숨을 쉬며 이랬을 겁니다.

"내가 너희들 이렇게 하라고 이 땅을 구원했느냐"라고 말입니다.

글쎄요 내용을 보니 하나님의 은총이 있어야만 통일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번 정상회담 각고의 노력끝에 성사된 것을 보면 종교적으로 많은 신자들이 기도했다면 은총 내린 것 아닌가요.

남북 통일을 거론하기에는 이르지만 평화를 정착하기 위한 양국의 노력 그 순수함 만으로 이번 정상회담은 개인적으로 만족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대선을 앞둔 상태이고 노 대통령이 임기 5개월 밖에 남지 않은 터라 이번 정상회담에 합의 된 내용에 대한 실천에 대해 의구심이 가지만 1차의 남북정상회담 보다 좀더 실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각에서는 국군포로문제나 핵 포기에 대한 것 등 아쉬운점을 토로하고 있지만 어차피 100% 만족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이런 문제는 향후 차기 대통령이 또 풀면 될 것입니다.

동족 상잔의 비극으로  전세계 분단국은 한반도 밖에 없는데 갑자기 종교단체가 나와 반대하고 여기에 5000명이나 모여서.. 난리부르스를 치는 것은 .. 참..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만일 수많은 목사님이나 집사님 또는 권사님 중 실향민들도 계실텐데 그분도 당신네들이 이러는 것을 알면 얼마나 황당할지 생각해 보셨나요?

보수단체 정치인 XXX분도 참여했다고 들었습니다.
쩝.. 할말이 없습니다...

주일 국가고시금지법안에 이어 탈레반 납치 그리고 이번에는 남북정상회담 반대...
와 .. 대단하심다..
3연타네요..

PS. 제가 생각하기에는 일부 기독교 단체의 행동이길 바랍니다. 분명 바람직한 기독교 신자분들도 있을 것이고 그들중 많은 분들이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환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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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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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터미네이터. 예수를 구하라?

    Tracked from 좀비씨 이야기 2007/10/05 14:05  삭제

    T-800 de Terminator en Lego Dotpod.com.ar 오전에 올린 포스트(2007/10/05 - 주여! 이 어리석은 양들을 치워 주소서..)에서도 잠시 약간 흥분 모드였었는데요. 저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기독교나 불교의 일부 단체(?)나 신도들이 행하는 행태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넘어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종교를 믿는 모든 분들에게 가지고 있는 정서는 아닙니다. 해당 종교를 믿는 사람이 진실로..

  2. Subject: 전광훈 목사 왈 "무조건 이명박 찍어!"

    Tracked from 신비한 신묘의 이야기 2007/10/05 22:56  삭제

    [전광훈목사 왈 "무조건 이명박 찍어!"] 링크: http://www.uccc.co.kr/sub/sub_detail.htm?pcode=idya&seq=206275&s=1 이거 심각하군요.. 으흠..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굼하네요.. 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사람들은 색각보다 조용한게..아직 반응이 없네요. 점점 기독교에 대한 여론이 나빠지겠군요. 선거운동 법에는 안걸리는지..분명히 법에는 저촉이 될텐데 참 우리나라 이런건 심각하네요.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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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raco 2007/10/04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이 원하는 뜻을 헤아려서 자신을 가다듬는것이 진정한 종교일텐데, 저들은 자신의 뜻을 종교라는 머리수로, 신의 이름을 팔아서 주장하는 것뿐이군요.

    • BlogIcon 온달왕자 2007/10/04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정말 이번 남북 정상회담(정당의 이익, 대선 뭐 이런문제 다 무시하고) 이거 순수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환영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이것이 정말 종교적으로 제가 만일 표현한다면
      "하느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남과 북이 평화 안착.. 나아가 통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은총내려 주세요"
      이런 식으로 감사의 기도가 합당한 것 같은데요

  2. BlogIcon Xeph 2007/10/04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부'라고 하는 말은 적다고 하기엔 너무 많고, 많다고 하기엔 민망해서 쓰는 단어지요.

  3. BlogIcon 마루날 2007/10/04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신교가 믿는 성경에 보면, 개신교를 믿는 사람들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합니다.
    어두운 곳에 빛이 되고, 썩어가는 곳에 소금이 되라는 건데요
    언제부터인가 이땅의 개신교는 가진자 힘있는자들의 편에 서는 쉬운 길을 가더니
    빛을 가리고 썩어가는 것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믿는 저로서는 참담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4. 지나가다.. 2007/10/04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정상회담 솔직히 개신교 신자나 천주교 신자나 아니면 불신도나 모두 기뻐해야 할 일 아닌가요.
    개신교는 이번 회담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천주교는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그리고 불신도들은 부처님에게 감사를 드리는 것이 정말 맞는 것 같은데...
    도대체.. 기독 단체는 뭐가그리 못마땅하여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탈레반 인질 사건이 얼마나 지났다고 또 ...쯧쯧..쯧쯧

  5. BlogIcon bum 2007/10/05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건 제가 믿고 있는 기독교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을 뿐이군요. 황당하기 그지 없네요. 청교도영성훈련원 이란데는 정말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건데 시류타고 한번 떠보려고 그러나?
    이러니 기독교가 욕먹지..쩝. 답답하다 못해 우울한 소식입니다.

  6. BlogIcon 2007/10/05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시가 악마를 신봉한다는것을 모르는가?

  7. 성조기는 거참.. 2007/10/05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세상 다른 나라에서 아마 대통령이 회담하는데 그걸 반대한다고 성조기 같이 흔드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을거 같네요.. 도대체 저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개신교에서는 미국이 신이 내린 국가라도 되는건지.. 왜 항상 보수단체나 기독교단체는 성조기 흔드는 걸까요.. 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

    • BlogIcon 온달왕자 2007/10/05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찌 우리가 그들의 싸이코 같은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 중에 분명히 실향민도 있을 것이고 이산가족도 있을 것인데 그들이 기독교인들이 이런 짓을 하는 것을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물론 이번 정상회담에서 풀어야할 과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무턱대고 반대하고 .. 우리는 미국 논리대로 따라가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그들을 보면 한심하다 못해 기가찹니다.
      성조기는 또 뭡니까.
      하느님을 따른따는 신자가 우리나라 국기도 아닌 성조기를 흔들고 뭐하자는 건지..
      여기가 미국입니까...
      말할 수록 화가 납니다.

  8. BlogIcon fulldream 2007/10/05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상회담에 대해 기뻐해야 될 국민들이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개인교인인 제 입장에서도 말이죠.
    미국이 기독교 선교 강국이기도 하지만... 미국이 하는 행동이
    항상 옳은 건 아니고... 북한이 뿔달린 몬스터 천지인 것도 아니고
    같은 민족인데... 오히려 이들의 어려움을 놓고 기도하는게
    옳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 BlogIcon 온달왕자 2007/10/05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입니다. 같은 민족이 어떻게든 잘 해보려고 하는데. 주변 열강으로 눈치보이는 안타까운 현 시점에서 남북이 잘 해보겠다는데 왜 반대를 하는 건지.
      보수진영이라서..
      그럼 반대해서 계속 남과 북이 따로 간다면 그들에게 무슨 득이 있을까요.

  9. BlogIcon brainchaos 2007/10/05 0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갑자기 이명박 대권후보가 생각 날까요?
    그냥....
    왠지 안됬다란 측은심이 듭니다. (이런 선관위 출동일까요?)

    세상엔 참 다른(?) 사람들이 서로 같이 잘 사네요.

  10. BlogIcon 외로운까마귀 2007/10/05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이 뭔가 했습니다..^^ 띄어 읽어야 하는건가요??

  11. 지나가다 2007/10/05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금해서 그러는데 개천절에 깽판은 안쳤나요 악의근원 개신교도들? 가장 밑에 사진 보니 왠지 무섭군요.

  12. BlogIcon 쭈도사 2007/10/05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독교에도 수많은 단체와 생각을 달리하는 '파'가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주교'를 제외한 거의 모든 교회가 개신교로 인식되고 있구요. 그래서 교회라고 하면, 그들이 하는 모든 행동은 모든 개신교의 행동으로 오해되어 안타까운 면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저는 이번 정상회담 찬성하는 기독교인이고, 한국기독교에서도 이를 환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반쪽만의 생각이겠지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한국기독교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KNCC 권오성 총무도 함께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했습니다.

    사회가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지는 것처럼, 기독교계에서도 그런 정치색은 신앙과 달리 그대로 나타나기도 하고, 신앙색을 입고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교회의 정치참여 문제는 '난제'중의 하나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대선시즌이라 보수 기독교 단체들이 이런 정치적인 일에 많이 흔들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조심스런 평가로 말이죠..
    위의 동영상은 기독교단체 동영상이 아니라 링크해주신 곳에 가서 동여상 보고 왔습니다만, 그들도 우리 사회의 절반을 구성하고 있는 '보수'에 속하는 분들이라-조선,동아,중앙일보가 이 사회의 보수를 반영하고 가장 많은 독자들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나쁘고 틀렸다라는 표현보다 다양하구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최근의 일련의 기독교의 안타까운 행동과 사태에 대해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죄송스럽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기독교의 좋았던 점도 많으니 널리 이해도 부탁드립니다....

  13. BlogIcon 이군º 2007/10/05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훔 어쨋든 기독교인이라는 것에 진보와 보수 패를 가르지 않고 부정적인 시선은 틀림 없습니다.

    • BlogIcon 온달왕자 2007/10/05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나서는지.. 탈레반 사태 등으로 가뜩이나 고운 시선이 아닌데..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그렇게 관심 받고 싶은 건지..

  14. BlogIcon 활의노래 2007/10/05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신정아 사건도 그렇고, 납치 사건도 그렇고, 두타스님 사건도 그렇고....... 저도 종교를 가지고 있지만 미디어를 통해 보여지는 종교의 모습이 너무 낯설어 보여서 큰일입니다.

  15. 마이콜 X 2007/10/05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수라고 하기에는.......

    제발 부탁입니다. 성조기와 십자가는 들고 오지 마세요....

    • BlogIcon 온달왕자 2007/10/05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을 찬양하는 신 십자군인가봐요.
      막상 전쟁나면 먼저 도망가려고 할 텐데.. 우습군요.
      그 모습을 상상해보니..

  16. BlogIcon ileshy 2007/10/05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거 보고 있으면 정말 쪽팔려서 교회다닌다 소리 하기가 민망합니다..
    이제는 뭐 부끄러운것도 없고 막 나가는군요.. 교회내에서도 쓴소리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는데 쓴소리 하면 이단이라 할까 눈치보이죠..
    쩝.. 저야 뭐 내놓은 날나리 신자입니다만.. 비주류로 빠지게 된 이유도 나름대로 주류에 어울리지 못하는 이유도 있죠.. 제 탓도 있지만..
    어쨌건, 정말 쪽팔려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네요..TT

    • BlogIcon 온달왕자 2007/10/05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개신교 전 신자가 그렇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이런 모습에 같은 개신교 신자들의 쓴소리가 필요치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일반인들이 이를 비판해 봤자.. 각성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17. 하르만 2007/10/05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부 분들 자꾸 저런 짓거리 하는 개신교도들 혹은 단군상 목자르고 불교문화재 훼손하는 놈들을 일부로 몰아가시는데 한국 개신교중에서 한기총,순복음교회,금란교회등등이 일부입니까? 한국 개신교의 대부분입니다. 개신교도들은 자기교회 아니면 이단으로 몰거나 일부로 몰더군요. 참 편리한 사고방식입니다.

    • BlogIcon 온달왕자 2007/10/05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런 사고방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한다면 집단 이기주의지요.
      당신네들은 옳고 나머지는 그르다는 것.
      아마 그분은 이런 우리의 현실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워 하실 겁니다.
      동족이 잘 해보겠다는데 성조기들고 설쳐되는 걸 보면 저분들 한국 사람 맞는지 .. 물어보고 싶습니다.

  18. awse 2007/10/05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독교, 제발 국민의료보험에 중대국민질병으로 포함시켜주세요.
    국가적 치료가 시급합니다.

    • BlogIcon 온달왕자 2007/10/05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음.. 그런가요.. 치료한다고 치료가 될까요.
      해결책은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그들에게.. "너희들 내가 너희들에 그런짓 하라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부활해 하늘나라로 갔느냐"하고 따끔하게 충고를 해주는 것 아닌가요.

  19. 2007/10/05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부도 아니고 전부도 아닙니다. 저런 행동을 보이는 개신교인들이 많을 뿐이죠. 자기중심이 바로서서 합리적인 판단이 되는 사람들은 엉터리 목사들이 예배시간에 설파하는 미신굿에 짜증이 날테고 맞장구치면서 주여를 외치는 사람들은 저 무대와 객석에서 하늘에 두팔벌려 예수와 종교를 강간하는 짓을 해도 아무 부끄러움이 없을 겁니다. 사람이 사람인 이유는 생각이라는걸 하기때문이라죠? 생각없는 사람들이 종교에 빠지면 여러사람 피곤해지는 이유가 바로 그때문이라고 봅니다.

  20. BlogIcon 명랑이 2007/10/06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기총과 뉴라이트 및 기타 보수단체 작품입니다. 한기총이 인원 동원해 주면 뉴라이트 등이 성조기 태극기 나눠주고 간간이 자기네 얘기 넣어가면서 이끌어 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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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다시 성사된 2차 남북정상회담이 막을 내렸습니다.
1차와 달리 2차는 기쁨 등 환영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이 어떤 결과를 가지고 한국에 다시 돌아올 것인가에 무게들 둔 편이었습니다.


1차 남북정상회담은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만남 그 자체만으로 상징성이 있지만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뚜렷한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이번 2차 남북정상회담은 1차처럼 들뜬 기분보다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좀더 실질적인 발전을 기대한 것이 사실입니다.

2일 평양에 도착하는 과정에서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걸어 넘어가는 모습은 또 다른 감동이었지만 평양에 도착한 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직접영접에서 조금은 불편한 자세에 무표정한 얼굴로 노 대통령을 맞이한 것은 그날 내내 뉴스거리가 됐죠.

일각에서는 몸이 아팠기 때문이다. 아니면 자신보다 어린 남측 대통령을 맞이했기때문이다 등 각종 추측이 난무하긴 했습니다만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북정상회담에 개최되는 3일에는 노 대통령과의 대화중에 건강악화를 의식하듯 꺼림낌없이 편안한 모습으로 대화를 이끌고있는 모습이 TV에서 잡혔습니다.

하지만 2차 정상회담에 앞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하루 더 평양에 머무르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고 깜짝 제안을 했고 제안 2시간 만에 "충분히 토의했기 때문에 연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철회했죠.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아마 이 2시간에 신경을 곤두세웠을 겁니다.

역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상대를 일부러 당혹스럽게 하기 위해 그렇게 행동했을 수 있다 또는 아리랑 관람이 연기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관람하고 나머지 일정도 편안하게 소화하고 돌아가라는 배려의 차원일 수 있다 등 의견이 분분하지만 어쨌든 당신 스스로가 2시간만에 철회했기 때문에 해프닝으로 끝난 것은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비 등 날씨 때문에 치러지기 힘들 듯 했던 아리랑 공연도 당일 예정대로 진행됐고 노 대통령은 관람후 기립박수를 2번이나 보냈다고 언론은 보도하는군요.

이제 남은 것는 2차 남북정상회담에 가졌던 합의문의 실천 방안입니다.
1차 처럼 상징성만을 제시하는 그런 만남은 이제 더 이상은 안됩니다.

우선 올해 말 이산가족면회소 완공입니다. 이 시점에 맞춰 이산가족 상시 상봉을 실시하기로 합의했고 이산가족 상봉을 확대하고 영상편지 교환 사업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또 국가보안법과 참관지 제한 등 북측이 이른바 근본 문제로 거론하고 있는 사안을 정비할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북측도 대남 적화통일을 목표로 한 노동당 규약의 개정이 필요합니다.

또 양측 의회 등 각분야의 대화와 접촉, 정상회담의 정례화도 합의에서 실제 실천하는 쪽으로 되도록 적극 노력해야 합니다.

이외에 백두산 관광, 베이징올림픽 남북응원단의 경의선 열차 이용 등도 이번 정상회담이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무리없이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단지 아쉬운것은 국군포로문제, 핵폐기 문제 등이지만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인데다 2박3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해결될 수 없는 사항으로 다음 기회에 매듭지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북한이 이번 합의를 그대로 시행에 옮길까도 있겠지만 남측 즉 대한민국 정부도 이번 합의를 그대로 이행할 수 있을까 입니다.

그 첫번째 이유로 올해 누구나 알다시피 대선이 있습니다.
한나라당이든 대통합민주신당이든 민주당이든.. 어쨌든 노대통령을 뽑은 열린우리당은 없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정권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누가 17대 대통령이 될지 모르지만.. .과연 이번 합의를 다음 대통령이 그대로 이행할지는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좀더 장기적인 안목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앞에서 언급했듯 정례화가 되고 체계화가 된다면 모를까.. 지금은 제 개인적으로도 나름대로 성과가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실천 문제에는 왠지 걱정스러운 부분이 다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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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리내 2007/10/04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선택은 우리 국민의 몫이 아닐까요? 저러한 합의를 실천해낼 사람을 골라 뽑느냐 마느냐는 바로 유권자에게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 BlogIcon 온달왕자 2007/10/04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버스타고 오다가 그렇지 않아도 우연히 김미화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을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각 당의 반응과 향후 실천 가능성에 대해 물어보더군요.

      대부분은 이행할 것이라고 이야기해서 다행입니다.
      한나라당의 경우는 3자 혹은 4자 회담이라는 모호성에 대해 다소 우려를 나타낸 것이 전부였고.. 민주당은 내리는 바람에 못들었습니다.

  2. BlogIcon solette 2007/10/04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도 미리내님과 같습니다.
    이러한 합의를 잘 지켜나가며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겠죠.

    • BlogIcon 온달왕자 2007/10/04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맞는 말씀이긴 한데 사실 우리가 항상 대선때만되면 제대로 된.. 이번에는 다르겠지 하고 대통령 선거를 하는데.. 정말.. 남북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합의가 그대로 이행되고 또 나아가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이끄는 대통령이 정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역사적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망위원장이 만난지 7년 만의 일이죠...
그런데 7년전 그 모습과는 조금은 대조적인 듯 합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도 대통령을 직접 영접하는 것은 참 보기 좋았으나 둘이 걸어오는 표정이 7년전 그 모습과는 대조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서로 다른 사람처럼...

김대중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던 7년 전에는 서로 두손을 꼭 잡고 악수했고 서로 웃음꽃이 가득했는데... 어색함 그 자체..

북한주민들의 환영 분위기도 7년전보다 다른 것 같아요.
사실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서는 모습과 북한 여성과 포즈를 취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은 이색적이면서 보기 좋았으나 막상 평양에 도착한 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 대통령 직접 영접은 7년전의 감격적인 만남을 상상한 저로서는 조금은 실망 스럽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이번 방북을 통해  해주 등에 공장 건설, NLL 문제 등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대중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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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 때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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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7년 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을 만났을 때와 오늘의 모습과 대조적입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회담 내용과 결과이긴 하겠지만.. 7년전의 인상적인 만남이 각인된 지라..
최초라는 것이 그래서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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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은노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눈다.
짤막한 인사가 끝난 후...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자리로 간다.

노 대통령 : 해주 등에 공장을 건설하고 싶은데 어떠십니까? 김위원장님

김 위원장 : 음...

노 대통령 : 아 그리고 NLL도 다시 재 설정하고 싶은데 어떤식으로 했으면 좋겠습니까?

김 위원장 : 음...

노 대통령 : (당황하는 표정을 지으며) 혹시 어디 불편하십니까?

김 위원장 : 아닙니다.

노 대통령 : 그럼 왜 침묵으로 일관하시는지.. 혹시 제 질문이 불쾌하셨는지...

김 위원장 : 아닙니다.

노 대통령 : 그럼 어째서....묵묵 부답이~ 신 ~ 지...?
.
.
.
.
김 위원장 : 노 대통령!....

노 대통령 : 네...

김 위원장 : 우리... 이제... 합칩시다!!!

노 대통령 : 네!!!... 지금 뭐라고 .. 말씀하셨는지..

김 위원장 : 합칩시다.. 동독-서독도 통일했는데 우리도.. 이제 합쳐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우리가 미국 눈치도 안보고, 중국눈치도 안보고 그리고 북과 남이 통일하면 일본도 더이상 '독도'는 우리땅이니 동해보고 일본해라고 우기지 않을 것 아닙니까...
우리 이제 합칩시다....

.
.
.
(노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어깨동무를 하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른다)

그리고 나도 따라부르다 잠에서 깼다!... 정말 유치 찬란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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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길.. 2007/10/01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긴 하지만.. 글쎄요.. 뭐.. 정말 그렇다라면 주변국가 어떻게 반응할까요..
    아마.. 2007년 최대 빅뉴스가 되겠죠..
    통일 되면.. 큰 혼란이 예상되긴하지만.. 그래도 통일 되면 좋겠죠 ㅋㅋㅋ

  2. BlogIcon prek 2007/10/01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꿈같은 이야기네요. 꿈은 이루어진다!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DJ방북 이후에 김정일이 답방을 한다고 하더니.. 이번에도 노통이 가게 됐네요. 김정일의 답방도 조만간 이루어졌으면 하구요.


오전 10시 뉴스 속보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2박3일간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이후 두번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민은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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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실질적인 소득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지만 예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과의 만남을 기억하는 저로서는 특별한 이유도 없이 기대가 되는 군요.

왜냐하면 2000년 경으로 기억되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만남이 분단 50년 이후 처음이라 이번 만남도 그런 만남 자체로 보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김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만남이후 여러가지 음모론(실제 사실일지 모르지만)이 대두되긴 했지만 그 만남의 순간 저도 사실 가슴 뭉클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는 28일 역시 기억에 남는 만남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단지 대선을 앞두고 있다는 것 때문에 정치권에서 청와대의 공작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우려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 남북 정상회담 소식이 전해지자 한나라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선거용 깜짝쇼'라며 비판하고 나서더군요.

그들은 또 북핵문제 해결과 경제협력, 남북관계 발전에는 더이상의 호기가 있을 수 없다는 의견입니다.

글쎄요 정치적면에서 그럴 수도 있을지 모르나 정상회담은 그 만남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만남이 그랬듯이 말이죠.
어쩌면 한나라당은 자신들이 집권했을때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열등의식도 다분히 포함됐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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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테면, 정상회담이 이런 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부정적일 수 있다든가 하는 내용이 있다면 나름대로 수긍했을 겁니다.

단순히 대선을 앞두었기 때문에 이번 회담을 호재로 활용 정권 승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단세포적인 생각만을 했다는 것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사실 국가와 국가의 정상이 만나는 것은 일반적으로 대사급 교류인 나라에서도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하물며 북한의 경우는 오죽 힘들겠습니까.

게다가 남과 북만이 만나는 것이 아니라 중국과 미국도 참여하는 이른바 4자 회담인데 쌍수를 들고 반대 의사를 표현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설령 이번 만남이 특별한 성과가 없더라도 이런 만남이 자주 있다면 좀더 남북이 원활한 관계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50년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만남이 불과 7년 후 다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만남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차기 대통령 또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은 더욱 커진 것은 아닐까요.

통일까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첫술에 배부를수 없듯이 하나 하나 이뤄나간다면 남북 관계는 지금보다 조금씩 나아질 것입니다.

동독과 서독이 독일로 통일된 후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게 있어 남북 정상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분명 의미있는 것이며 특히 국제적인 문제에 있어 동조할 수 있는 관계까지 개선이 결코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라던가 중국의 고구려 왜곡 등은 나라와 나라가 아닌 한 민족으로서 풀어야할 사항이기 때문에 공동 대처 할 수 있을 것이고 또 스포츠 교류에서도 더욱 활성화 될 가능성의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남북 경협에 관련된 사항도 더욱 진척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주가를 보니 북한 관련 주가가 급등을 했더군요.

그렇다고 모든 것이 긍정적인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선 북핵 문제도 해결해야 될 사항이니까 말이죠... ^^
그래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정보다는 긍정이 훨씬 많다고 봅니다.
또 이번 정상회담 후 다양한 음모론이 대두될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이번은 답방형태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것입니다.
다음 기회가 온다면 꼭 답방 형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진형...이번 만남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마시기를...
설령 '대선을 위한 깜짝쇼' 요소가 있더라도 결코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시야를 좀 넓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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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즈음하며

    Tracked from 벗님의 작은 다락방 2007/08/08 18:35  삭제

    남과 북이 갈라지고,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던가.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 공항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손을 흔들고, 포옹하는 장면을 나는 잊을 수 없다. 전세계 모든 언론들이 이 만남을 특종으로 보도했다. 전세계 마지막 남는 분단국가의 정상의 만남. 어떤 당에서 국민을 호도하며 햇볕정책에 대해 질타를 퍼붇고 비난을 해댔지만, 이후의 결과들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던가. 전쟁의 위험성과 불안감은 한 층 줄어들었고, 염원하는 통일에 대해 한..

  2. Subject: 한나라당은 평화체제 자체를 거부한다.

    Tracked from 파업의 풍경 2007/08/08 21:48  삭제

    대선 후보 외에 한나라당에서 주목받는 의원 중 전여옥만큼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사람이 있는가? 지난 7월 <일본은 없다> 표절논란과 그 과정 속에서 "너 하나 자르는 것은 일도 아니다" 발언 논란에 이어 최재천 의원 명예훼손 패소등의 사건사고를 기록한 한나라당의원이었다. 물론 위의 사건들에 대해 전여옥의원은 항소를 할 것이라고 했고 그렇게 예상이 되지만, 박근혜 대선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던 그가 이명박 대선후보 캠프로 갈 줄은 누가 예상이라도 했..

  3. Subject: 남북정상회담은 지극히 정치적인 문제이다....!!

    Tracked from 가는이ss 2007/08/09 22:43  삭제

    남북정상회담이 대선과 연관지어 정치적인 꼼수라느니 정권연장이라느니 하는 말들이 오가고 있다. 그런데 남북정상회담은 분명히 말해서 정치적일 수 밖에 없는 문제이다. 왜냐하면 대북문제 자체가 정치적인 이슈이니깐 말이다. 각당별로 명확하게 갈리는 정치적인 문제를 가지고 정치적인가 아닌가를 논하는 것부터가 말이 안 된다. 대북문제처럼 첨예하게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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