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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이면 이제 100분토론이 기다려집니다.

그만큼 100분토론은 시사프로그램의 대표적인 방송으로 자리잡았다고 할 수 있죠.
어제 역시..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의 주성영 의원이 또 헛소리를 했기 때문이죠..

주 의원은 이날 100분토론 패널로 참여해 지난 12일 방송된 100분토론에 시민논객으로 나온 '고려대녀' '호통녀' '김다르크' 등으로 불리우며 화제가 된 고려대학교 학생 김지윤(사회학과 4학년)씨에 대해 맹비난을을 했습니다.

주의원 말인즉..

그녀가 고려대생이 아니라는 것이죠.
주의원은 김지윤 학생의 이력이 기록된 문서를 들고 나와서 "그는 고려대생이 아니다" 라며 "민노당 당원이고 각종선거에 관여하는 등 거의 정치인으로 봐야 한다"고 지껄였습니다.

이에 오마이뉴스는 '100분토론'이 방송되고 있을 당시 김지윤 학생은 촛불집회서 발언을 하던 중이고 이를 마치고 다음날 있을 기말고사 때문에 학교 도서관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또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전화로 주의원이 한 이야기를 김지윤 학생이 들었는데 황당했다고 전하며 한 정당의 대표로 방송에 나와 어떻게 한 학생의 명예를 짓밟을 수 있느냐 20일 정오께 시험이 끝나자마자 주변 사람들과 상의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저는 참으로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적으로 어떻게 그런 말을 수만명이 보는 방송에서 말할 수 가 있을까요.

주의원은 그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김지윤 학생에게도 별도로 사과를 해야 할 것입니다.

어제는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두번째 담화문을 발표하는 날입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니 5월보다는 다소 다른 내용이었지만 여전히 못 믿겠다는 반응입니다.
이런 시국에 주의원은 방송에 나와서 불난집에 기름을 쏟은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만일 누가 나와 버젓이 국회에 나오고 있는 주의원보고 이 사람은 사실 국회의원이 아니며...그냥 국회 도서관 자주 방문하는 일반 시민이라고 말하면 기분이 좋겠습니까.

잘 알지도 못하면서 공중파 방송에서 사실인양 말하는 당신의 두꺼운 얼굴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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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2008 최대의 희극 100분토론... 주성영 나가!!!

    Tracked from 뽀네뜨 2008/06/20 10:24  삭제

    100분 토론 보면서 웃겨 죽는줄 알았다... 최대의 희극인으로 등극하신 주성영 의원 축하드립니다. 다음엔 국회의원말고 웃찾사나 개콘에서 봤으면 좋겠네요~~~ 시민논객의 질문에 대해 대답회피하고 액면으로 받아들이라고요??? 저희 백성들은 천민이라 이해를 못하겠는데 귀족 정치인들은 뜻을 알아들으셨나요??? 또 다른 남자 시민논객이 한나라당 당내에서도 소통이 안된다는 말을 듣고서야 해명 시작... 뭐 해명도 아니고 주저리 주저리... 주성영 의원 자폭..

  2. Subject: 6월 19일 100분 토론의 압권 (진중권 → 주성영)

    Tracked from 네잎크로바 2008/06/20 10:28  삭제

    주성영의원.. 이런 사람이 70%가 넘는 지지율(대구 동구갑)로 당선된 국회의원입니다. 백분토론은 보면서 느낀 점은 몇십만명의 시민들이 모여촛불집회를 40여일 넘게 진행하였지만.. 극우보수 꼴통들의 인식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아직도 방송에 나와서 '촛불집회에는 배후가 있다', '촛불집회의 순수성이 변질됬다', '미국 소고기는 안전하다'... 'KBS, MBC가 선동했다..' ㅠ.ㅠ 주성영의원 토론 초반에는 위와같은 주장에 대하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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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attithiah 2008/06/20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들 입맛에만 맞는 조중동문 편식을 하니 정보가 늦을 수 밖에요. 그렇~게 지들이 폄하하는 소위 인터넷 찌라시 하루에 30분만이라도 시간 내서 메인에 뜬거만이라도 읽었으면, 고대생녀의 등장초기에 그녀의 과거지사와 현 상태를 알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2. 민초 2008/06/20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사람을 국회의원이라고 뽑아주신 분
    손들고 계세요.

  3. jdj 2008/06/20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회의원이 국회의원 다워야 국회의원이지..끙
    개인정보 조사한것은 법에 안 걸리나
    농심은 바퀴벌레가 신라면에서 나왔다는데.. 넘한다
    25년 신라면과 안성탕면 먹어 왔는데 이젠 안먹겠다...
    국민을 국민으로 보지안고 천민이라니...썩을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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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당초 예상한 것은 핑계와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연장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담화문을 보니 그동안 나름대로 느낀 바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미국 쇠고기 수입 파문 등과 관련해 중요한 현안을 국민들의 입장에서 챙기지 못했으며, 뼈저린 반성을 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무리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현안이라고 하더라도 국민들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또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잘 챙겨봤어야 했다면서 뼈저린 반성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FTA 연내 비준에 중점을 두다 보니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경제대통령이라는 부담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취임 1년안에 나름대로 실적을 보이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다 보니 한미FTA 비준이 절호의 기회였고.. 여기에 쏠리다보니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못했다는 것이죠..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한 국민 요구를 수용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재협상'을 선언하면 당장 상황을 모면할 수 있지만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면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방법으로 정부는 추가 협상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이를 제대로 국민에게 전하지 못하고 재협상의 어려움만을 부각시켜서 ... 마치 정부가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비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대선 공약이었던 대운하도 국민이 반대하면 하지 않겠다면서 어떤 정책도 민심과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반성했습니ㅏㄷ.

그는 또 "경제상황이 나빠지면 가장 고통받는 이들은 서민"이라면서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의 민생을 살피는 일을 국정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이대통령이 국민에게 말한 담화문의 주요 골자입니다.
우선 재협상 카드의 이유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과연 이를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진실일지 아니면 위기를 모면하는 또 다른 카드로 받아들여질지는 두고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재협상은 물건너가고 추가 협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어떤 결과가 날아올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미국이 과연 한국측의 입장을 전격 수용해서 30개월 미만 쇠고기만을 수입하고 내장 등은 수입하지 않을 것인지 말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대선전부터 공약으로 내세운 대운하입니다.

사실 담화문 내용을 보면 해석하기 나름인데..

그냥 듣기로는 대운하를 안하겠다는 것처럼 들리기는 하지만 .. 한번 더 생각하면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 민심이 다시 잠잠해 질 때 다시 대운하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운하 이야기 다시 꺼내다가 국민들이 뭐라 하면.. 그때.. 국민들이 반대하는지 몰랐다고 발뺌해도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운하를 포기한다고 섣불리 받아들여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담화문 내용을 보면 지난달 했던 것에 비해 상당히 반성하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그것이 비록 연기에 불과할 지라도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항복'에 가까운 액션일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그것으로 끝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단 추가협상 강행으로 미국에 간 파견단들이 과연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것인가에 주목해야 할 것이고..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이 대운하를 반대하고 있는지, 아니면 단지 우려의 목소리만을 내고 있는지조차 모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담화문은 좀더 진실성은 있지만 전적으로 믿지는 말아야 할 여러가지 의문점이 있다고 결론 내 봅니다.

과연 오늘의 담화문과 미국 추가협상의 결론이 잠시 소강상태에 있는 촛불집회를 더 누그러뜨릴지 아니면 다시 확산시킬지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특별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6월 10일, 광화문 일대가 촛불로 밝혀졌던 그 밤에 저는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끝없이 이어진 촛불을 바라보았습니다. 시위대의 함성과 함께 제가 오래전부터 즐겨 부르던 '아침이슬' 노래 소리도 들었습니다.

캄캄한 산중턱에 홀로 앉아 시가지를 가득 메운 촛불의 행렬을 보면서, 국민들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제 자신을 자책했습니다. 늦은 밤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수 없이 제 자신을 돌이켜보았습니다.

저는 최근 각계각층의 지도자 여러분을 만나 말씀을 들을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분들께서는 이렇게 충고해주셨습니다.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국민들께 털어놓고 이해를 구하라"고 말입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그분들의 말씀대로 국민들께 저간의 사정을 솔직히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고 새출발을 다짐하려고 합니다.

돌이켜보면 대통령에 당선된 뒤 저는 마음이 급했습니다. 역대 정권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취임 1년 내에 변화와 개혁을 이루어내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더욱이 제가 취임하던 때를 전후해 세계 경제의 여건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었습니다. 국제금융위기에 겹쳐 유가와 원자재 값마저 치솟았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 시급했습니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이야말로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지름길의 하나라고 판단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계속 거부하면 한미 FTA가 연내에 처리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았습니다. 미국과의 통상마찰도 예상됐습니다. 싫든 좋든 쇠고기 협상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미 FTA가 체결되면 34만개의 좋은 일자리가 새로이 생기고, GDP(국내총생산)도 10년간 6%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대통령으로서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기회의 문이 닫히는 것을 그냥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4대 강국에 둘러싸인 세계 유일의 분단국입니다. 거기다 북한 핵의 위험을 머리 위에 이고 있습니다. 안보의 측면에서도 미국과의 관계 회복은 더 늦출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식탁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꼼꼼히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자신보다도 자녀의 건강을 더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현안이라 하더라도, 국민들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또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잘 챙겨봤어야 했습니다. 저와 정부는 이 점에 대해 뼈저린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 모든 외교력을 동원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표준과 충돌되지 않고 통상마찰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식품 안전에 관한 국민들의 염려를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미국 부시 대통령에게 우리의 요구 사항을 구체적으로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를 계기로 지금 이 시각에도 양국 대표들이 모여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한 30개월령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할 것입니다. 미국 정부의 확고한 보장을 받아내겠습니다. 미국도 동맹국인 한국민의 뜻을 존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식품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철저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서는 미국과의 재협상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재협상의 어려움만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태도가 국민 여러분께는 정부가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는 것으로 비친 것 같습니다.

이러한 국민들의 요구가 커지자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저에게 '일단 재협상 요구를 수용하고 보자'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통상마찰이나 국익에 손해가 있더라도 당장 이 사태를 진정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내 문제라면 벌써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저의 정치적 입장만을 고려했다면 주저하지 않고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제가 '재협상 한다'고 선언했다면 당장은 어려움을 모면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 자신, 많은 갈등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온갖 비난의 소리가 들리는데 제가 무엇을 위해 고집을 부리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대통령으로서 국익을 지키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엄청난 후유증이 있을 것을 뻔히 알면서 그렇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2000년에 벌어진 마늘 파동을 기억하실 겁니다. 중국산 마늘이 대거 들어오면서 국산 마늘 값이 폭락하자 정부는 여론무마용으로 긴급관세를 부과했습니다. 그러자 중국은 한국 휴대폰 수입을 중단시켰습니다. 결국 이 문제는 한국이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고, 변변한 자원조차 없는 우리나라가 살아남을 길은 통상밖에 없습니다. 우리 경제의 통상 의존도는 70%가 넘습니다. 통상대국 일본이 20%대 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높습니다. 그런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신뢰마저 잃으면 미래가 없습니다. 때문에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면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방법으로 정부는 추가 협상을 선택한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이런 사정을 깊이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취임 두 달 만에 맞은 이번 일을 통해 얻은 교훈을 재임 기간 내내 되새기면서 국정에 임하겠습니다.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민과 함께 가겠습니다. 국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반대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청와대 비서진은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대폭 개편하겠습니다. 내각도 개편하겠습니다. 첫 인사에 대한 국민의 따가운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서 국민의 눈높이에 모자람이 없도록 인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선 공약이었던 대운하 사업도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어떤 정책도 민심과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제 경제 여건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원자재, 곡물 값은 엄청나게 오르고 국제 유가는 작년보다 두 배나 올랐습니다.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이라는 우려 섞인 예측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세계 경제가 위기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그 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를 지금부터 철저히 해야 합니다.

지금 국내에서도 유가 인상으로 인한 생계형 파업으로 물류가 끊기고 공장 가동이 멈추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선 근로자들을 무조건 탓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파업이 오래 가 경제에 결정적 타격을 준다면 그 피해는 근로자를 포함해 국민 모두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됩니다. 지금은 기업도 정부도 근로자도 모두 한 걸음씩 양보하고 고통을 분담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이미 70년대 석유파동과 90년대 금융위기 등 여러 차례의 위기를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훌륭히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일도 서로 고통을 나누면서 손잡고 협력할 때 세계 어느 나라보다 훨씬 더 빠르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 가장 고통을 받는 이들은 서민입니다.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의 민생을 살피는 일을 국정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반드시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국내외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겠습니다.

공기업 선진화, 규제 개혁, 교육제도 개선 등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꼭 해야 할 일들은 철저히 준비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새로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겸손하게 다시 국민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새로 출발하는 저와 정부를 믿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촛불로 뒤덮였던 거리에 희망의 빛이 넘치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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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void 2008/06/19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화문에 진실성은 논할게 없습니다. 그건 미리 준비해온 맨트일뿐이니까요.

    차후 기자들과 논한 내용에서 앞의 담화문의 내용을 완전히 뒤집어 버립니다.

    다시 원래도 기존 입장을 고수합니다.
    대운하 안하겠습니다라고 했다가 국민들의 여론을 더 수렴해서.. 라고 토를 달죠.

    쇠고기 30개월 미만은 수입안되도록... 이라고하는데... 국민들이 원하는것은 자체 검역권을 논하는것이고 주권을 논하는겁니다만... 전혀 관계 없는소리죠.

    달라진건 한가지도 없습니다.

    "공기업 민영화 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더니 "공기업의 선진화를 반드시 하겠습니다" 라고 합니다. 선진화와 민영화의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단어로는 분명 차이가 있지만... 논하는 사람을 보면 차이가 없습니다.

    수도관련법을 바꾼적은 있는데... "절대로 수도,가스,전기 민영화를 고려한적이 없습니다." 악의적인 루머라는거죠.

    국민을 우롱하려는겁니다.

    그리고 저 담화문으로 인해서 고민하지 않고 한가지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한나라당에서 이대통령임기내에 추진하지 않겠다고 다시 발표한내용이 거짓이란것을...

    • BlogIcon 온달왕자 2008/06/19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솔직히 연기가 더 강한 듯 합니다.
      그래도.. 지난달에 비해서는 조금은 누그러진 것 같은 느낌은 듭니다만 말입니다.

  2. ann 2008/06/19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상하게 진실성도 보이지 않더군요. 전혀 믿음이 가지않는 담화문이였습니다. 도대체 설명하고 설득하러 나온건지 아님 국민을 상대로 경제라는 이름의 협박을 하는건지. 이제것 소통소통하더니만 국민들이 매일 매일 반대하던 대운하는 의견을듣고 원치않으시면..이라니요 진짜 답답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3. BlogIcon na야 2008/06/19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를 보니..진심인가 아닌가 약간 의심이 되더군요...중요한건 이미 국민의 신뢰는 이미 바닥이라는 점,...

  4. david 2008/06/19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을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저는 진정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결국 쇠고기 재협상은 없고, 대운하는 국민이 원하면(?) 하고 백지화 하지 않았습니다. 공기업 민영화도 선진화로 바꾸어서 하고 규제 개혁이란 이름으로 어떤일을 할지 암울합니다.

  5. BlogIcon nato74 2008/06/19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삐뚤어진 시선으로 봐서인지 다른 사람이 써줬다는 담화문의 내용역시 읽어보니 '다 알겠다. 잘해볼라고 하니까 이렇게 된거다. 그러니까 좀 닥치고 있어봐라 내가 경제 한번 폼나게 살려줄께.'정도로만 보이는군요.

  6. BlogIcon 선인장 2008/06/19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진실성은 못느끼겠습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재협상' 한가지인데, 그 요구를 무시하는 것은 알맹이가 없는 담화인 것 같습니다.
    재협상 불가능의 근거가, 2000년 중국과의 마늘/휴대폰 파동이라니... 현재 WTO하에서 그런 무역보복은 불가능한데 말입니다.

    기자회견일문일답 내용을 보면 더욱 가관입니다.
    미국에서도 월령구분이 정확치 않은데 어떻게 30개월 미만 소를 보증하느냐라는 질문에, "미국정부가 보증한다면 믿어야 합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7. BlogIcon MrGeek 2008/06/19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담화문을 읽으면서 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무력감이란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헤헤..

  8. BlogIcon 넷물고기 2008/06/20 0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저도 이 담화문, 컴터동영상으로 봤는데,,,,,,,,, 별로였습니다. 왜 제가 이 담화문을 별로라 느끼게되었는지, 정부는 알까요 ?, 또 배후가 있다할까봐 겁부터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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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국민을 낮은 자세로 섬긴다는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청와대는 언론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하는데 또는 기자회견도 될 수 있다는 애매한 말을 전했답니다.

연합뉴스는 이 대통령이 미국에서 진행중인 쇠고기 문제와 관련 양국 장관급 협상 내용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빌어 보도했습니다.

이번 담화문은 지난달 22일 내용없이 핑계로만 도배한 담화문 발표 이후 거의 한달만입니다.

새정부 출범이후는 벌써 두번째나 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담화문에도 과연 저번 처럼 이핑계 저핑계를 댈 것인지 아니면 국민에게 사과하고.. 재협상을 추진할 것인지 관심이 가져지는 군요.

일단.. 저번 담화문 발표 보다는 다소 엄숙하게 이번 미국 쇠고기 사태를 반성하는 척은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하지만 현재 진행중인 협상단이 이렇다할 답을 전하지 않는데다..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전면 백지를 통한 재협상이기 때문에..
미국 쇠고기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것은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힘들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사과와 함께 해명이랍시고.. 또 핑계가 이어질 것은 예상됩니다.

"국민여러분께 다시한번 사과합니다" 로 시작하고 그 다음 "그러나"로 말을 이어가면서..
사실 이런 저런 이유로 국민들과의 소통 문제가 있다고.. 그리고.. 또 현재 경제가 어렵다는 등의 환경적 이야기를 통해 국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시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 쇠고기 수입으로 시작된 촛불 집회가 정권 퇴진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정부가 보인 태도는 내일 있을 담화문에 담긴 사과와는 대조적이었습니다.

6월10일 명박산성 구축도 그렇고.. KBS 정연주 사장 퇴진 압박도 그렇습니다.

전일 MBC PD수첩에서 방송한 이명박 정부의 언론 정책을 보나 내일 담화문이 과연 진실일까라는 의구심이 갑니다.

언론을 통제하려는 구시대적인 발상이 성난 민심을 더욱 화나게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비판을 받아들이고 이를 숙지해야 하는는 대통령이 보도 내용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서 사장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가는 것은.. 또 다른 잘못이며.. 국민에게 또 다른 실망을 주는 것입니다.

방송이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린다고 하는데..이 또한 국민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태가 얼마나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미국 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사태.. 그리고 그 협상 과정이 얼마나 졸속으로 개념없이 진행됐는지도..

그러기에 촛불을 들고 자발적으로 나선것입니다.
내일 있을 담화문 내용이 무엇인지 대강 짐작은 가지만... 그런다고 해서 민심이 하루아침에 당신에게 돌아서지는 않습니다.

이제 취임 100일 조금 넘은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물어보십쇼.. 과연 한 것이 무엇인지.

제가 생각 나는 것은 부시 만나라 캠프데이빗에 가서 함께 카트탄 것.. 우리 나라도 개판이면서 창피한줄 모르고 쓰촨성 간것..

담화문 발표한 것.. 그리고 명박산성 쌓은 것.. 등..

생각해보니 정말 한일이 없네요..

그래서 지지율도 역대 대통령중 최단기간에 한자리수로 곤두박질 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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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백번 담화 발표해 봐야 진정성이 없는 한 무효!

    Tracked from Cool Hot 2008/06/18 22:39  삭제

    지난달 22일 취임후 첫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오후 2시 '진솔한 사과'를 담은 두번째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다고 한다. 쇠고기 파문에 대한 사과가 주요 골자가 될 것이라고 하고 이에 ...

  2. Subject: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문 감상

    Tracked from 대나무정령의 선비관 2008/06/19 11:14  삭제

    누가 써줬는지는 모르겠지만 흐름을 파악해보니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것은 여전하고 말로만 자기를 못났다 잘못했다고 말한다는 행위를 연출하면서 사과 해줄테니 그거나 받고 그만 떨어져라라는 입장을 굳히더군요. 동시에 자기들 실패를 감추고 덮기에 전념하고 아무 조취도 취하지 않을 거라고 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더군요.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언제까지 붙여줘야 할까요. 그러니까 일본과 미국처럼 2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먹는 일은 없을 거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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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na야 2008/06/18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담화한다고요..??또 비슷한 내용을 할지는 봐야겠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잘못된 정책에 대해 씁니다.

대운하, 영어몰입식교육, 의료보험 민영화, 미국 쇠고기 수입 등.. 집권 100일도  안된 지금 이런 정책으로 국민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런다고 국민의 한사람인 내 마음을 이명박 대통령이 알리 없습니다.
그래도 나는 이렇게 써야합니다.

왜냐하면 어쩌면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이 지치기를 기다리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촛불집회도 저러다 언젠가는 그만하겠지..

아예 우리가 무관심하면 저들도 반응이 없기 때문에 지치고 말겠지 하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어제는 대운하 관련 김이태 연구원이 양심 고백을 했습니다.

국민이 납득할 만한 대운하 건설의 타당성을 강제로 마련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뉴스 보도에서 그분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이것 조차 사실이라면..정말 ..거시기 합니다.

목요일에 했던 100분 토론에서 민주당 의원이 말한 것처럼.. 솔직하지 못한 것이 또 한번 확인되는 것입니다.

왜 .. 그렇게 솔직하지 못할까요.

한번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 거짓말이 들키지 않으려고 또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또..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자신이 거짓말을 하는 건지.. 아니면 진실을 말하고 있는 건지 모를때가 많죠.

어쩌면 지금 정부가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그건 잘못된 것입니다.

똑같은 말을 수십번, 수백번 거듭 말해도 잘못된 것입니다.

미국 쇠고기 수입을 비롯한 당신께서 집권하기 전 인수위 시절부터 말한 거의 모든 정책이 말입니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은 송구합니다.. 로 끝났습니다.

대책도 없습니다.
진실도 없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은 진실성 있는 담화문이었다고 합니다.
어디가.. 어느 부분이 진실성이 있는건지 묻고 싶습니다.

이제 18대 국회가 다가오면 이명박 대통령과 과반수 의석을 확보한 한나라당의 시대가 올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지금보다.. 어쩌면 그들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보다 더욱 어려운 시절을 겪을 지 모릅니다.

100분토론의 양선생처럼,...

지금 국민은 브레이크가 고장난 대한민국 자동차를 타고 언제 어디서 사고날지 모르는 위험을 안고 달리고 있습니다.

리콜을 요구했지만 좋은차인데 국민이 무식하다고 ... 왜 못알아 듣느냐고 해서. 어쩔수 없이 지금 이 차를 타고 있죠.

자리도 좁고, 핸들링도 안좋고 게다가 엔진성능도 좋지 않은 브레이크 고장난 자동차를 말이죠.

이명박 대통령님, 죄송합니다. 무식해서 당신의 깊은 뜻을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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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한반도대운하 백지화의 암초, 환경운동연합 횡령의혹사건

    Tracked from Save the Earth! Fire Blog! 2008/05/25 03:50  삭제

    한반도대운하 백지화의 암초, 환경운동연합 횡령의혹사건 암울한 이명박 시대와 기성시민사회에 필요한 것은, 양심과 용기뿐~ '내부고발, 양심선언이란 '백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한국사회' 에 이어 터무니없는 막장식 개발의 한반도대운하와 OIE(국제수역사무국) 기준타령과 안심하고 사먹으라던 광우병 쇠고기, 대책없이 파괴를 일삼는 공공부문 사유화 등을 획책하는 신자유주의 이명박 정권을 향한 성난 민심과 들끊는 여론으로 수세에 몰린, 이명박 정부가 한반도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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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푸른곰 2008/05/25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 여기 무식한 곰도 뜻깊은 대통령님의 뜻을 모르겠나이다... 일깨워주소서 ㅠㅠ

  2. BlogIcon 나인테일 2008/05/25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대통령 지지율 29%대 후반 회복에 한나라당도 49% 지지율 회복. 말 다한거죠. 이게 이 나라의 국민이니 정부와 여당이 저 따위로 놀아도 그냥 눈 뜨고 볼 수 밖에 없는 것.

  3. BlogIcon na야 2008/05/25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남은 임기를 국민들이 어떻게 기대를 하고 버티냐고요..ㅠㅠ

  4. 냐냐냐 2008/05/26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능력한 대통 나가라~ 필요없어! 딴나라당 새끼들이 판을 치겠네 ㅋㅋㅋ 아주 자기 세상이라고 들썩이면서 으휴.. 개판 5분전이 따로 없네 ㅡㅡ 앞으로 몇년을 어찌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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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은 예상대로 오전에 있던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을 비롯해 임기 88일간의 이명박 정부를 점검해보는 100분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또 역시 예상대로 한나라당 즉 정부 여당측은 국민의 진실성이 담긴 담화문이었다고 평가한 반면 야당과 촛불집회에 참여한 많은 국민은 진실이 결여되고 내용이 없는 담화문이었다고 했습니다.

같은 담화문을 보고 이처럼 상반된 의견이 나오는지 참으로 희한했습니다.

우선 여당 쪽은 담화문 내용 자체를 긍정적인 시각에서 검토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야당 쪽은 담화문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어떻했을까..

저도 국민의 한사람이지만..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인 견해가 더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이전에 포스팅을 한 바와 같이..

담화문 내용에는 이렇다할 대책은 없습니다.

우선 다 내탓이고.. 그렇기 때문에 인적 쇄신은 없을 것이다.
미국 쇠고기와 한미FTA를 다르게 생각해 달라.

광우병 괴담으로 당혹스러웠다.

앞으로 잘 하겠다.

솔직히 말하면 이게 전부입니다.

만일 대통령 탓이라면..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진데.. 그런 것이 없었습니다.

또 광우병 사태를 단순히 괴담으로 몰고가는 것도 .. 그렇고..

오로지 초점은 한미FTA에 대한 집착입니다.

만일 이것이 정말 대통령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미국 쇠고기 협상을 그런식으로 풀면 안되었습니다.

그런데..일을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나서.. 한미FTA와 광우병을 별도로 생각해달라고 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무리한 요구가 아닐지요...

누가 봐도 어제 있는 담화문에는 구체적인 내용 즉 알맹이가 업는데도 어쩌면 같은 편이라고 진실성이 담겨 있다고 논평할 수 있을 까요...

심정은 이해가 가긴 하지만 좀 뻔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어제 100분토론에서.. 이명박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 한나라당 국회의원 당선자는 조심스럽게... 그리고 집권한지 100일도 안되기 때문에 심리적인 요인 즉 데이터에 의한 분석이 힘들다는 뉘앙스를 비쳤습니다.

반면 같은 여당 지지 패널로 나온 중앙대 교수와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은 인사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흑백을 나누기에는 좀 그렇긴 하더라도 .. 나름대로 친 이명박 쪽으로 나온 패널의 지적은 반대 패널과 거의 일치했습니다.

반대 패널로 나온 연세대학교 교수는 1월부터 4월까지.. 즉 인수위를 시작으로 대운하, 영어몰입식 교육, 고위 공직자 인사, 박근혜 전 대표와 갈등, 광우병 사태까지.. 지속적으로 누적되온 것들이 국민들의 실망으로 이어져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하나 지지율 하락 원인은..

정책에 대한 일원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운하를 한다고 했다 안한다고 했다.. 다시 한다고 했다.. 뒤죽박죽이며
공기업 민영화 과정에서도 한다고 했다 안한다고 했다.. 역시 혼란스럽습니다.
그리고 공공요금 동결한다고 했는데 지식경제부는 어제 하반기에 수도요금 대폭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정부의 각 부처가 통일성 없는 정책을 내쏟는데 어찌 국민들이 혼선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또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에 초점을 맞춘 실용 주의 때문에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인사에 있어 부자 아닌 사람 없고.. 비리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인사 시스템 역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기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여러가지 문제점이 산재해 있는한 지지율 하락은 지속될 것이며..

정부는 국민 건강을 걱정하지 않는 대통령이 어디있겠느냐고 하지만.. 이미 국민들의 건강에 위협이 될만한 광우병 즉 한미 쇠고기 협상을 아주 예전부터 치밀하게 진행, 협상 한 만큼...
전적으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경제 논설위원은 어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전 정권의 농림부가 꼼수를 부려서 미국 쇠고기를 못들어오게 했다고..
내용중에 국내 소는 안전한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나름대로 그것도 해결해야 할 것이지만..
이는 또 별개의 정책으로 진행되야 할 것이고..

어쨌든 전 정부는 꼼수라도 부려서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를 들여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는 아예 30개월 이상은 물론 모든 것을 오픈했습니다.

다시 재 협상을 통해 나름대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하지만.. 이미 내주부터는 미국 쇠고기가 유통될 것이다...

결국 광우병이 발생되기 전까지 재협상은 없을 것입니다.

어제 100분 토론... 저도 보다 잠자리에 들어 모두 보지는 못했지만..
이명박 임기 88일...
이제 100일도 안됐는데.. 평가하기에는 이르다고 한 한나라당 즉 여당..
당신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 했을 당시..이보다 더 짧은 기간에 탄핵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지..

또 덧붙이자면..

민주당 국희의원께서 어제 가져온 자료에 따르면 전 정부에서의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해 낙선한 이방호 의원을 비롯해 지금의 강재섭 대표 등 수많은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도.. 반대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정권이 바뀌었다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미국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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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의 회동 이후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당초 국민들에게 이번 미국 수입 쇠고기 졸속협상에 대한 사과가 주요 내용인것으로 전해졌으나 사실상 담화 내용을 보면..사과가 아니라..

오히려 본인은 억울하다라는 입장이 강하더군요.

광우병 괴담이라는 말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이미 대국민 담화문에서 국민에게 사과할 뜻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단순히 '광우병 괴담'때문에 학생들이 일반 직장인들이 촛불들고 청계천에 나가서 촛불 집회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 대통령은 광우병 괴담을 언급하며 당혹스러워했고..

과거 글로벌 경제가 잘나가는 10년동안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고 전 정권에 대한 비판을 간접적으로 했습니다.

더욱 기가 막힌것은 10년 동안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경쟁국들이 턱 밑까지 쫓아 왔고 선진국과는 더욱 멀어졌다고 합니다.

이건 정말 말도 안됩니다.

누차 말하지만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분명 잘못한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10년동안 우리나라가 아무것도 못했다는 것은 정말 말도안되는 논리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이 나라 말아먹은거 김대중 대통령이 IMF 1년만에 조기 졸업 시켰습니다.
물론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외국계에 넘어가고 아직도 M&A 이슈로 있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기업의 투명성은 많이 좋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노무현 정권때는 탈권주의를 표방했고.. 증시도 2000포인트 시대를 만들어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봉하마을에서 편하게 쉬고 있죠..

그런데도 이명박 대통령은 전 정권이 무조건 잘못했다고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또 쇠고기에 대한 농가에 아픔을 이해하고 대책마련에 열중했다고 하는데.. 그거 누가 믿겠습니까..

또 미국과 추가 협의를 거쳐 수입 쇠고기 안정성에 대해 역설을 하지만.. 이것 솔직히 안믿습니다.

어제 뉴스 보니 사전에 이번 쇠고기 협상이 치밀하게 이미 인수위때부터 거론된 정황이 포착됐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졸속협상이라뇨.

이건 이명박 정부가 의도적으로 해놓고.. 사태가 심각하니까 졸속협상을 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 급한 것은 한미FTA 겠죠..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국민들에게 호소한 거지  담화문 내용보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가 전부이지 .. 정말 미안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더군요.

담화문 TV에서 볼때도.. 그런 느낌은 변함 없었습니다.

결론을 내자면 이명박 대통령은 우선 국민에게 사과할 맘이 없고.. 설령 미안한게 있다 하더라도 이는 내 탓이 아니고 전 정권 탓이다.

그리고 미국 수입 쇠고기 들어오는 것은 아직도 정당한데 국민들 불신이 이만 저만 아니니까.. 졸속협상이고 .. 인정한다고 액션 취한 것 밖에 없습니다.

이번 담화문은 내용은.. 하나도 정말 하나도 없으며 오로지 한미FTA 체결을 서두르기 위한 것에 불과한.. 진실성이 없는 것입니다.

정말 이명박 대통령..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사람은 진실이 통해야 마음이 움직이는 법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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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문과 촌철살인의 댓글 민심

    Tracked from 그대..客從何處來? 2008/05/22 15:16  삭제

    출처:네이버뉴스 댓글 / 이 분 글은 없어지고 똑 같은 내용 펌 글만이 있네요.. 아직도 이명박 대통령은 '광우병 괴담'의 미몽에 벗어나질 못하고 광우병 민심을 괴담이라 호도하고 있네요.. 청계천 또랑 복원...

  2. Subject: 5월 24일, 운하백지화 행진을 하러 서울로 갑니다.

    Tracked from 자존심지키기 2008/05/22 15:44  삭제

    5월 24일에 100일 순례를 마치고 돌아오시는 순례단 분들과 마지막 걸음을 함께하는 행사가 있는거 들으셨나요? ^^ 사실, 이명박 대통령이 삽질을 시작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