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담화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7/28 2MB 주변은 온통 문제아 뿐, 3수에 뉴페이스 등장 by 온달왕자 (5)
  2. 2008/06/19 2MB 담화문 '진실성' 보이지만 100% 신뢰는 '금물' by 온달왕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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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이명박 대통령은 사람 보는 눈이 없는 듯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CEO까지 갔는지.. 참..

하기사 대통령 된것도 신기할 정도라니까요.

그런데 더욱 웃긴 것은 그런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푼 것이죠.. 여론도 무시하고 말이죠.

가장 대표적인 3수(한승수, 어청수, 강만수)가 있죠.

누구나 알다시피.. 한승수 총리, 어청수 경찰청장 그리고 30년 소망교회 인연이 자랑스러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사건이 터졌군요.

한미 쇠고기 수입때도 농림수산부와 함께 사고를 친 외교통상부가 이번에는 독도로 사고를 또 쳤습니다.
 
그 주인공은 과연 누구냐. 3수 형제에 이어 유명환 외교장관입니다.

대사관측은 25일 오전 미국지명위원회(BGN)과 접촉해 독도 표기를 '리앙쿠르 암'으로 바꾼데 대해 문의했을 때 영유권 변경은 아예 감지하지 못했다고 언론은 보도합니다.

이날 정오쯤 이상한 움직임이 있다는 제보를 접한 뒤 BGN에 이메일을 보낸 오후에야 변경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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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명칭변경을 앞둔 상황에서 교포들이 미 기관에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해 이를 보류시킨 반면 정작 주미 한국대사관은 안이하게 있다가 뒤통수를 맞은 격이죠.

얼마나 한심한 노릇입니까.

언론은 외교라인을 지적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명박 정부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고위 공직자들은 나사가풀린 것인지 더위를 먹은것이지.. 일을 제대로 처리한 것이 단 한번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대충.. 과정을 보면 ..

첫째. 대운하 문제 지속적으로 거론돼면서 국토해양부가 한다고 했다가 안한다고 했다고 말을 자주 바꾸면서 국민들에게 혼란을 줬습니다.

둘째. 농림수산부와 외교통상부가 공통으로 미국 쇠고기 전면 수입을 허용하면서 촛불집회를 야기시켰으며 전 국적으로 국민들의 불신에 불을 지폈습니다.
여기에는 어청수 경찰청장까지 포함되겠군요.

세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안일한 경제 정책 즉 과환율 정책으로 국내 경기 얼게 했고 때늦은 물가안정 정책으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특히 강 장관은 이명박 정부의 소폭 내각으로 살아남은 장관으로 대정부 질의에서 헛소리까지 한 장관입니다.

넷째. 한승수 총리의 말도 안되는 발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초기 747정책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온 국민도 알것입니다. 특히 앞에 7은 매년 7% 성장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한 총리를 대정부 질의에서 잠재적 7%라고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했습니다.

다섯째. 유명환 외교장관입니다. 독도 문제에 대해 앞에서 말했듯이 뒷북 대응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보기에는 잘못한 표정이 아니더군요.

크게는 다섯가지이지만 실제로 세세함을 따져보면 더욱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같은 다섯가지 큰 사건의 중심에는 항상 이명박 대통령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대운하.. 대선 공약이었습니다. 미국 쇠고기 전면 수입.. 방미 때 소식듣고 박수쳤습니다.
그리고 내용없이 대국민담화문 발표하고 추가협상 타결되면서 어청수 경찰청까지 나서서 명박산성 쌓게 하고..국민들에게 물대포를 쐈죠.

한총리, 강장관은 말할 것도 없죠.. 그리고 이제 뉴 페이스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 이름은 유명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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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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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위센셩 2008/07/29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10년동안 아마추어 정부라고 그렇게 핏대세우며 갈궈대던 무리들이 지금 나라를 쓱썩쓱썩 비비고 말아대는 지금의 상황이 참...

    우스우면서도 정말 우려스럽습니다.

    정치적인 성향이 다르니까 웃기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말 나라가 웃기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

  2. BlogIcon 하우디 2008/07/29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유상종이죠~~

  3. BlogIcon 양기철 2008/07/29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이랑 전쟁 나면 이회창이 독도 1선에 선다고 하네요..ㅋ

  4. 수구꼴통은누굴위하나 2008/07/29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극우수구꼴통들은 그나마 일본 기득권자들을 위하지만, 우리나라 수구꼴통들은 일본/미국 기득권자들을 위한 우익들이라지.

    그러니까 Nobles Obligation이란건 기대하기 어렵지, 자식들 군대안보내려 온갖 짓 다하니 전쟁나면 젤먼저 일본미국으로 도망칠놈들, 한강다리 부숴서 국민들이 총알받이하면 도망갈 시간 벌테니

  5. BlogIcon bonheur 2008/07/29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는 짓들이 다들 비슷하네요. 얼마나 더 비슷한 뉴페이스들을 봐야 5년이 지나갈런지... 암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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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당초 예상한 것은 핑계와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연장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담화문을 보니 그동안 나름대로 느낀 바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미국 쇠고기 수입 파문 등과 관련해 중요한 현안을 국민들의 입장에서 챙기지 못했으며, 뼈저린 반성을 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무리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현안이라고 하더라도 국민들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또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잘 챙겨봤어야 했다면서 뼈저린 반성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FTA 연내 비준에 중점을 두다 보니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경제대통령이라는 부담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취임 1년안에 나름대로 실적을 보이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다 보니 한미FTA 비준이 절호의 기회였고.. 여기에 쏠리다보니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못했다는 것이죠..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한 국민 요구를 수용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재협상'을 선언하면 당장 상황을 모면할 수 있지만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면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방법으로 정부는 추가 협상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이를 제대로 국민에게 전하지 못하고 재협상의 어려움만을 부각시켜서 ... 마치 정부가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비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대선 공약이었던 대운하도 국민이 반대하면 하지 않겠다면서 어떤 정책도 민심과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반성했습니ㅏㄷ.

그는 또 "경제상황이 나빠지면 가장 고통받는 이들은 서민"이라면서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의 민생을 살피는 일을 국정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이대통령이 국민에게 말한 담화문의 주요 골자입니다.
우선 재협상 카드의 이유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과연 이를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진실일지 아니면 위기를 모면하는 또 다른 카드로 받아들여질지는 두고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재협상은 물건너가고 추가 협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어떤 결과가 날아올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미국이 과연 한국측의 입장을 전격 수용해서 30개월 미만 쇠고기만을 수입하고 내장 등은 수입하지 않을 것인지 말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대선전부터 공약으로 내세운 대운하입니다.

사실 담화문 내용을 보면 해석하기 나름인데..

그냥 듣기로는 대운하를 안하겠다는 것처럼 들리기는 하지만 .. 한번 더 생각하면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 민심이 다시 잠잠해 질 때 다시 대운하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운하 이야기 다시 꺼내다가 국민들이 뭐라 하면.. 그때.. 국민들이 반대하는지 몰랐다고 발뺌해도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운하를 포기한다고 섣불리 받아들여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담화문 내용을 보면 지난달 했던 것에 비해 상당히 반성하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그것이 비록 연기에 불과할 지라도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항복'에 가까운 액션일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그것으로 끝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단 추가협상 강행으로 미국에 간 파견단들이 과연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것인가에 주목해야 할 것이고..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이 대운하를 반대하고 있는지, 아니면 단지 우려의 목소리만을 내고 있는지조차 모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담화문은 좀더 진실성은 있지만 전적으로 믿지는 말아야 할 여러가지 의문점이 있다고 결론 내 봅니다.

과연 오늘의 담화문과 미국 추가협상의 결론이 잠시 소강상태에 있는 촛불집회를 더 누그러뜨릴지 아니면 다시 확산시킬지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특별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6월 10일, 광화문 일대가 촛불로 밝혀졌던 그 밤에 저는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끝없이 이어진 촛불을 바라보았습니다. 시위대의 함성과 함께 제가 오래전부터 즐겨 부르던 '아침이슬' 노래 소리도 들었습니다.

캄캄한 산중턱에 홀로 앉아 시가지를 가득 메운 촛불의 행렬을 보면서, 국민들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제 자신을 자책했습니다. 늦은 밤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수 없이 제 자신을 돌이켜보았습니다.

저는 최근 각계각층의 지도자 여러분을 만나 말씀을 들을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분들께서는 이렇게 충고해주셨습니다.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국민들께 털어놓고 이해를 구하라"고 말입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그분들의 말씀대로 국민들께 저간의 사정을 솔직히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고 새출발을 다짐하려고 합니다.

돌이켜보면 대통령에 당선된 뒤 저는 마음이 급했습니다. 역대 정권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취임 1년 내에 변화와 개혁을 이루어내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더욱이 제가 취임하던 때를 전후해 세계 경제의 여건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었습니다. 국제금융위기에 겹쳐 유가와 원자재 값마저 치솟았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 시급했습니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이야말로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지름길의 하나라고 판단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계속 거부하면 한미 FTA가 연내에 처리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았습니다. 미국과의 통상마찰도 예상됐습니다. 싫든 좋든 쇠고기 협상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미 FTA가 체결되면 34만개의 좋은 일자리가 새로이 생기고, GDP(국내총생산)도 10년간 6%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대통령으로서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기회의 문이 닫히는 것을 그냥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4대 강국에 둘러싸인 세계 유일의 분단국입니다. 거기다 북한 핵의 위험을 머리 위에 이고 있습니다. 안보의 측면에서도 미국과의 관계 회복은 더 늦출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식탁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꼼꼼히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자신보다도 자녀의 건강을 더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현안이라 하더라도, 국민들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또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잘 챙겨봤어야 했습니다. 저와 정부는 이 점에 대해 뼈저린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 모든 외교력을 동원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표준과 충돌되지 않고 통상마찰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식품 안전에 관한 국민들의 염려를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미국 부시 대통령에게 우리의 요구 사항을 구체적으로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를 계기로 지금 이 시각에도 양국 대표들이 모여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한 30개월령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할 것입니다. 미국 정부의 확고한 보장을 받아내겠습니다. 미국도 동맹국인 한국민의 뜻을 존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식품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철저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서는 미국과의 재협상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재협상의 어려움만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태도가 국민 여러분께는 정부가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는 것으로 비친 것 같습니다.

이러한 국민들의 요구가 커지자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저에게 '일단 재협상 요구를 수용하고 보자'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통상마찰이나 국익에 손해가 있더라도 당장 이 사태를 진정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내 문제라면 벌써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저의 정치적 입장만을 고려했다면 주저하지 않고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제가 '재협상 한다'고 선언했다면 당장은 어려움을 모면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 자신, 많은 갈등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온갖 비난의 소리가 들리는데 제가 무엇을 위해 고집을 부리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대통령으로서 국익을 지키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엄청난 후유증이 있을 것을 뻔히 알면서 그렇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2000년에 벌어진 마늘 파동을 기억하실 겁니다. 중국산 마늘이 대거 들어오면서 국산 마늘 값이 폭락하자 정부는 여론무마용으로 긴급관세를 부과했습니다. 그러자 중국은 한국 휴대폰 수입을 중단시켰습니다. 결국 이 문제는 한국이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고, 변변한 자원조차 없는 우리나라가 살아남을 길은 통상밖에 없습니다. 우리 경제의 통상 의존도는 70%가 넘습니다. 통상대국 일본이 20%대 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높습니다. 그런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신뢰마저 잃으면 미래가 없습니다. 때문에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면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방법으로 정부는 추가 협상을 선택한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이런 사정을 깊이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취임 두 달 만에 맞은 이번 일을 통해 얻은 교훈을 재임 기간 내내 되새기면서 국정에 임하겠습니다.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민과 함께 가겠습니다. 국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반대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청와대 비서진은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대폭 개편하겠습니다. 내각도 개편하겠습니다. 첫 인사에 대한 국민의 따가운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서 국민의 눈높이에 모자람이 없도록 인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선 공약이었던 대운하 사업도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어떤 정책도 민심과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제 경제 여건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원자재, 곡물 값은 엄청나게 오르고 국제 유가는 작년보다 두 배나 올랐습니다.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이라는 우려 섞인 예측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세계 경제가 위기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그 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를 지금부터 철저히 해야 합니다.

지금 국내에서도 유가 인상으로 인한 생계형 파업으로 물류가 끊기고 공장 가동이 멈추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선 근로자들을 무조건 탓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파업이 오래 가 경제에 결정적 타격을 준다면 그 피해는 근로자를 포함해 국민 모두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됩니다. 지금은 기업도 정부도 근로자도 모두 한 걸음씩 양보하고 고통을 분담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이미 70년대 석유파동과 90년대 금융위기 등 여러 차례의 위기를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훌륭히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일도 서로 고통을 나누면서 손잡고 협력할 때 세계 어느 나라보다 훨씬 더 빠르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 가장 고통을 받는 이들은 서민입니다.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의 민생을 살피는 일을 국정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반드시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국내외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겠습니다.

공기업 선진화, 규제 개혁, 교육제도 개선 등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꼭 해야 할 일들은 철저히 준비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새로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겸손하게 다시 국민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새로 출발하는 저와 정부를 믿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촛불로 뒤덮였던 거리에 희망의 빛이 넘치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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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void 2008/06/19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화문에 진실성은 논할게 없습니다. 그건 미리 준비해온 맨트일뿐이니까요.

    차후 기자들과 논한 내용에서 앞의 담화문의 내용을 완전히 뒤집어 버립니다.

    다시 원래도 기존 입장을 고수합니다.
    대운하 안하겠습니다라고 했다가 국민들의 여론을 더 수렴해서.. 라고 토를 달죠.

    쇠고기 30개월 미만은 수입안되도록... 이라고하는데... 국민들이 원하는것은 자체 검역권을 논하는것이고 주권을 논하는겁니다만... 전혀 관계 없는소리죠.

    달라진건 한가지도 없습니다.

    "공기업 민영화 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더니 "공기업의 선진화를 반드시 하겠습니다" 라고 합니다. 선진화와 민영화의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단어로는 분명 차이가 있지만... 논하는 사람을 보면 차이가 없습니다.

    수도관련법을 바꾼적은 있는데... "절대로 수도,가스,전기 민영화를 고려한적이 없습니다." 악의적인 루머라는거죠.

    국민을 우롱하려는겁니다.

    그리고 저 담화문으로 인해서 고민하지 않고 한가지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한나라당에서 이대통령임기내에 추진하지 않겠다고 다시 발표한내용이 거짓이란것을...

    • BlogIcon 온달왕자 2008/06/19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솔직히 연기가 더 강한 듯 합니다.
      그래도.. 지난달에 비해서는 조금은 누그러진 것 같은 느낌은 듭니다만 말입니다.

  2. ann 2008/06/19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상하게 진실성도 보이지 않더군요. 전혀 믿음이 가지않는 담화문이였습니다. 도대체 설명하고 설득하러 나온건지 아님 국민을 상대로 경제라는 이름의 협박을 하는건지. 이제것 소통소통하더니만 국민들이 매일 매일 반대하던 대운하는 의견을듣고 원치않으시면..이라니요 진짜 답답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3. BlogIcon na야 2008/06/19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를 보니..진심인가 아닌가 약간 의심이 되더군요...중요한건 이미 국민의 신뢰는 이미 바닥이라는 점,...

  4. david 2008/06/19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을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저는 진정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결국 쇠고기 재협상은 없고, 대운하는 국민이 원하면(?) 하고 백지화 하지 않았습니다. 공기업 민영화도 선진화로 바꾸어서 하고 규제 개혁이란 이름으로 어떤일을 할지 암울합니다.

  5. BlogIcon nato74 2008/06/19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삐뚤어진 시선으로 봐서인지 다른 사람이 써줬다는 담화문의 내용역시 읽어보니 '다 알겠다. 잘해볼라고 하니까 이렇게 된거다. 그러니까 좀 닥치고 있어봐라 내가 경제 한번 폼나게 살려줄께.'정도로만 보이는군요.

  6. BlogIcon 선인장 2008/06/19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진실성은 못느끼겠습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재협상' 한가지인데, 그 요구를 무시하는 것은 알맹이가 없는 담화인 것 같습니다.
    재협상 불가능의 근거가, 2000년 중국과의 마늘/휴대폰 파동이라니... 현재 WTO하에서 그런 무역보복은 불가능한데 말입니다.

    기자회견일문일답 내용을 보면 더욱 가관입니다.
    미국에서도 월령구분이 정확치 않은데 어떻게 30개월 미만 소를 보증하느냐라는 질문에, "미국정부가 보증한다면 믿어야 합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7. BlogIcon MrGeek 2008/06/19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담화문을 읽으면서 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무력감이란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헤헤..

  8. BlogIcon 넷물고기 2008/06/20 0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저도 이 담화문, 컴터동영상으로 봤는데,,,,,,,,, 별로였습니다. 왜 제가 이 담화문을 별로라 느끼게되었는지, 정부는 알까요 ?, 또 배후가 있다할까봐 겁부터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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