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과 시민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운하 사업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 정부가 대안으로 내놓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광고가 공중파를 타고 시청자들 앞에 등장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 광고를 우연히 접하게 됐는데 첫 화면에 조금은 불쌍한 표정을 한 할아버지가 등장합니다. 화면에는 이 할아버지의 나이가 올해로 85세라고 하더군요.
이어 손녀도 등장합니다.
그리고 잔잔한 듣기에 따라서는 처량한 음악일수도 있는 배경 음악이 깔리고 성우가
속타는 가뭄도 만났습니다. 은어가 펄떡이는 강은 옛날 이야기로만 전해들었습니다.
더러워진 강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등의 나레이션을 합니다.
그리고 걸졍적인 한마디
"지금 살리지 않는다면 이 이야기는 자손 대대로 계속 이어집니다" 라고 마무리합니다.
강을 살리고 환경오염을 막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4대강 개발로만 해결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마치 4대강 살리기 하면 되는양 그렇게 광고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한반도 대운하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다 막대한 정부 재정이 동원되는 것은 물론 환경영향평가나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한 미비도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는데 이같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미화시키는 것은 문제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것도 감성적인 부분을 자극해서 말이죠.
또 정부가 이 광고를 집행하느라 무려 18억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언론은 전합니다.
그러고 보니 가족들이 가장 많이 보는 저녁 시간에 집중적으로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광고를 하는 듯 합니다.
솔직히 이 광고를 보면서 저는 더욱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하다 하다 안되니 이제 공익광고처럼 포장해서 이렇게 시청자들을 현혹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에서 말입니다.
더러워진 강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정부의 이런 광고 집행을 보면 마음이 찢어지게 아프다 못해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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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현장] 생태하천 공사끝낸 나진포천 상류는 검은물 줄줄!!
Tracked from Green Monkey Blog** 2009/09/16 19:56 삭제[현장] 생태하천 공사끝낸 나진포천 상류는 검은물 줄줄!! '자연형하천으로 거듭났다'고 자랑하는 나진포천은... 인천시는 민관하천살리기추진단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1500억 여원을 들여, 인천지역 5개 도심하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공사를 벌여왔다. 장수천, 나진포천, 굴포천, 승기천, 공촌천 등이 그 하천들인데 이 중에는 도심하천이 아닌 것도 있다. 올해 안에도 자연형하천 조성공사를 못 끝낼 듯한 공촌천처럼...(10월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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