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후배중에 하나가 아이팟 터치를 샀다. 그래서 나에게 보여줬다. 아이팟 터치를 새삼스럽게 만지다 보니 갑자기 국내 MP3P에 대해 생각해봤다.
MP3P 하면 한국이 종주국이라며 그 위용을 과시한 적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MP3P 전성기때 등장했던 MP3P 제조사들은 지금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있다. 엠피오가 사라지고 또 세계 주목을 받았던 레인콤도 지금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그리고 지금은 삼성전자의 옙이 그나마 국내에서 주름잡고 있는 정도이다.
하지만 애플 아이팟 터치를 보는 순간 최근 출시한 삼성전자의 옙이 과연 아이팟 터치의 멀티 터치와 비교할 때 정말 대등할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내가 수많은 MP3P를 사용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MP3P는 왠지 아이팟 터치의 UI에 비해 한단계 아래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옙이 햅틱 UI를 사용했다고 하지만 햅틱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어 .. 정말 이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썼다하더라도 아이팟 터치에 비해 터치 관련 느낌은 확실이 뒤떨어진다고 말하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팟 터치를 만지는 순간 나도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는 것이다. 이번이 벌써 세번째다. 매번 만질때마다 가지고 싶게 만드는 아이팟 터치만의 비결을 우리도 배워야 할 것이다.
단지 멀티 터치 기능만을 가지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 오산일 것이다. 우선 와이파이는 물론 아이튠을 통한 서비스도 장점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것은 분명 써보면서 느껴지는 것이기 때문에 '한눈'에 '확' 하고 가지고 싶은 충동은 무엇보다 디자인과 만지면 착 붙는 듯한 그립감 그리고 촉감 등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것을 과연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할 정도로 솔직히 아이팟 터치는 맘에 쏙 든다고 말하고 싶다. 애플의 국내 AS가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면서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면 개인적으로 이 제품은 나에게 굉장한 것이다.
국내 MP3P는 바로 이런 점을 본받아야 할것이다. 소비자들의 눈에 그냥 봐도 가지고 싶게 만드는 것... 우리 MP3P 제조사들은 과거 기술력에만 의존하고 또 자기네들끼리 가격 경쟁으로 서로 제살 깎아 먹고 결국 본인도 나중에는 별로 남는 없는 그지경까지 가게 된 것이다.
그사이 애플은 어떠했는가...아이팟을 국내에 선보이고 이어 아이팟 나노, 아이팟 셔플, 아이팟 미니 등 줄기차게 아이팟 시리즈를 내놓고 또 아이팟 터치까지 출시하면서 국내 MP3P 시장마자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또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아이폰으로 애플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솔직히 아이팟 터치를 보니 다른 MP3P는 보이지 않는다.
그럼.. 국내 MP3P 업체의 경쟁력은 말 안해도 뻔하지 않은가...
아이팟 터치를 극찬하니 마치 블로그 마케팅을 하는 것으로 착각 할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니다..
나는 아이팟 터치를 사용해 본적도 없고 단지 그냥.. 몇번 보고 만져봤을 뿐이다. 그런데도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을 말해 주고 싶은 것이다.
대형 전자 마트나 할인마트 등에 가서 MP3P가 즐비하게 놓여 있는 것을 봤는데 아무리 봐도 아이팟 터치만큼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물론 아직까지 아이팟 터치가 국내 사용자들에게 많이 보급되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 가격이 문제인 것이고...가격 마저 경쟁력을 갖는다면 ..국내 MP3P 시장이 무너지는 것은 아마 시간 문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감히 해본다.
아이팟 터치 뿐아니라 훨씬 저렴하고 다양한 애플 제품들도 있으니 말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전지전능한 MP3P.. 아니, MP3P라고도 말 못할 정도로 엄청난 기기 인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만져보면-ㅅ-.. P2는 눈에도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샀는데-ㅅ....
정말 우리나라도 이런제품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겠지만, 저는 아이팟 절대 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음구현이 너무나도 형편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의견은 틀리겠지만, 저는 MP3P는 음악을 듣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이팟 터치의 경우 음악 재생이 주기능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을정도로 기능이 다양하고 액정부가 넓죠. 참고로 저도 아이팟 터치 사기전까진 애플 안티었는데 솔직히 지금은 할말 없을정도로 애플 광빠가 됐네요ㅎㅎ
최근 구입한 후배라..ㅡ..ㅡ~
저도 아이팟 터치사고선 멀티터치 되는 아이팟 터치 이외에는 다른 MP3P는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우리나라 MP3시장은 좀 불쌍한 구석이 있습니다.
고객들의 허무맹랑한 음질논쟁에 맞춰주다가 인터페이스는 물건너 갔거든요..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MP3플레이어에서 집착 수준으로 음질을 추구하는거 같습니다. 애플이 자신들의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동안 어느 수준이상 올라가면 구분도 못하는 음질에만 집착하다 보니 인터페이스야 뭐 그냥 예전걸 답습한것 뿐이죠..
소프트적인걸 너무 무시하는 문화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그저 안습..
그냥 한국꺼보다 아이팟디자인이 죽인다는 걸 참 길게도
쓰셨네요.
직접 한번 구매해보세요~
후회할껄요~
사후서비스가 좋길 하나, 음질이 좋길 하나....
직접 써보고 블로그질해도 늦지 않습니다.
사후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습니다. 이미 사후 서비스가 안좋을 것은 알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을 말한 거고요. 그리고 제 주위에 글쎄요 3~4명이 아이팟 터치를 쓰고 있는데 음질에 대해서는 크게 불평은 안하는 것 같더군요.
글쓴분이 진짜 아이팟을 써보신적이 있는지가 의심스럽네요. AS받을 상황 잘 발생하지도 않을뿐더러 거의 1:1교환으로 해결되기 때문에 문제라고 할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음질 문제는 포터블 기기에 어울리지도 않고 일반적인 기기랑 아이팟이랑 얼마나 차이 나는지 정확한 데이터라도 주시겠습니까? 아이팟 판매량과 후기로 보아 블로깅 하신 분이 충분히 이정도 글 쓰실 증거는 뒷받침 된다고 보여지는데요?
따라했다고 따질 분위기인데 어떻하라는건지 ㅋㅋ 아이폰나왔을때도 프라다폰이 아이폰 베겼다고 난리친 마당에...
아이팟터치를 사용하지 1년정도 되었는데,
확실히 삼성이나 레인콤은 이제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만,
요즘들어 민트패드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터치감이나 인터페이스등은 아이팟에 아직 버겁지만, 상당히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왜 갖고 싶었는지 써주셨으면 좋았을 것을...
그냥 지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정도네요..;
애플은 매킨토시..를 써보면 정말 그 인간적(?)인 사용감...인터페이스..에 빠지게 되죠..그 아이를 하나 입양해서 키우다 보면..정말 키우는 느낌...ㅎㅎ

아이팟도..갖고 싶으나...라디오가 안 된다는 점이ㅠㅠ;..(새로 나온 아이는 되나요???)
물론; 시력;을 생각하여 작은 화면으로 뭔가를 보는 행위는 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튼...그나저나 햅틱은 보는 순간 '헉; 뭐야 아이폰을...저렇게...베껴도 되는 거??..;라는 생각이...물론...캐나다에서 온 친구의 아이폰을 만져 보곤 비교가 안 된다는 생각을 했지만서두..ㅎㅎ...아...국산 사랑하고 싶은데;;
음질..은 뭐...어디서나 귀가 터져라 음악 듣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음질이 너무 좋아서 그런거???엄청난 고급 귀가 아니라면 아이팟이 그리 거슬리지 않을듯 한데요...(예전 남친 것이 아이팟 몇 세대였더라
확실히 쓰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거지같은 서비스, 비싼 가격 모두 생각해도 말이죠.
우리도 이런 제품이 나와줘야 할 텐데요. 가격, 기술력 경쟁도 좋지만 살 수밖에 없는 문화 코드같은 물건 말입니다.^^
컴퓨터·IT·게임 관련해서 포탈검색해서 사전인데요... http://x-dic.com
세계 MP3 플레이어 시장을 아이팟이 지배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삼성, 레인콤, 소니(일본) 등등이 도저히 상대할 수가 없었고, 우리나라에서만 "점령"을 안 당했는데 작년에 드디어 아이팟에게 다 내주었죠. 다행히 아이팟 가격이 올라서 다시 국산 제품이 다시 활개를 펼 수 있게 되기는 했습니다만 ......
예전에 아이팟 가격이 내려가서 사기 쉽게 되기 전에도 샀던 사람들은 많습니다. 저도 그 중 하나인데, 2004년에 아이팟을 처음 보고 확 빠져 버렸습니다. 터치와 비교하면 상대도 안될 정도로 열악한 물건이었던 시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때까지 국산 MP3 플레이어에서 느끼지 못했던 충격을 받았죠.
서비스가 거지 같든 가격이 비싸든 그런 것은 2차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일단 제품이 좋고 봐야 서비스든 가격이든 다른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제품이 좋지 못하면 서비스와 가격을 생각할 여지조차 생기지 않지요.
sun / 애플의 리모콘을 별도 구입하여 장착하면 라디오 됩니다. 터치는 안되는 것으로 아는데 터치 말고는 확실히 됩니다.
음악은 모두 FLAC로 받아서 AppleLossless포맷으로 변환
이어폰도 60만원 상당의 Westone3를 쓰고있는데
그래도 음질면에서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긴드네요
확실이 팟터치가 음질이 딸리긴 하다만 디자인과 어플땜에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