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위축된 일반 휴대폰 제조사 `빅5'가 반격에 나선다. 그동안 일반 휴대폰 제조사들은 애플과 림, HTC 등 스마트폰을 앞세운 신흥 세력 삼총사들의 잇따른 스마트폰 공세에 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됐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SA(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휴대폰 시장 규모는 11억3190만대로 이중 78.5%가 빅5(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 소니에릭슨, 모토로라)가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점유율은 해를 거듭할 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것. 점유율 1위 업체 노키아는 39.8%에서 38.1%로 1.7%포인트 줄었고 소니에릭슨과 모토로라도 각각 8.2%, 8.5%에서 5%, 4.9%로 감소했다. 가장 큰 원인은 스마트폰 전문 제조업체가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빅5는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즉 맞불 작전으로 응수하겠다는 전략이다.
9일 업계 따르면 휴대폰 점유율 4위 업체 소니에릭슨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첫 안드로이드폰 `엑스페리아 X10'을 비롯해 신용카드보다 작은 크기의 `엑스페리아 X10 미니', 쿼티 자판을 갖춘 `엑스페리아 X10 미니 프로' 등 3종을 공개했다. 또 심비안 운영체제가 탑재된 스마트폰 `비바즈', `비바즈 프로' 등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멀티미디어 기능이 장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에서 알 수 있듯이 소니에릭슨은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운영체제를 갖춘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처음으로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를 출시한 모토로라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 콩그레스)2010에서 8번째 안드로이드폰 `퀀치(QUENCH)'를 선보이며 다음달(4월)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모토로라는 특히 스마트폰 경쟁력은 애플리케이션 확보에 있다고 보고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모토 스토어' 오픈을 검토중이다.
독자 플랫폼 `바다'로 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삼성전자는 바다 탑재 스마트폰 `웨이브(Wave, S8500)'를 선보이면서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를 스마트폰 대중화 원년으로 삼고 선진국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도 혜택을 볼수 있도록 보급형 스마트폰을 공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스마트폰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지적을 받은 LG전자도 올해 20여종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노키아 역시 스마트폰 대중화를 겨냥한 `C5'를 이달 초 공개했다. 이 제품은 2분기부터 시판될 예정으로 가격은 185달러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휴대폰 제조사 빅5의 잇따른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스마트폰 전문제조사들과 단말기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면서 "특히 다양한 운영체제를 채택한 스마트폰도 속속 등장해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업체 경쟁도 더욱 치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빅5가 스마트폰에서도 힘을 쓰려나요? ^^
애플이랑 HTC가 도약한게 불과 몇년 만인데 그 동안 손 놓고 보았으면서.. ^^
뭐 일단 안드로이드라는 기반이 어느정도 있으니까 세력을늘리기엔 좋겠죠. 노키아도 심비안을 잘 다루는 편이니 Ovi 스토어를 미친듯한 능력을 발휘해서 정리해준다면 가능할것 같고요 어디까지나 RIM 이나 애플은 My Way 일것 같고, LG는 MS와 좀 많이 친하려는 모습이고.. HTC는 구글의 선봉장으로 꾸준히 역할을 할것 같고..
참 재미있는 싸움터내요 ㅎㅎ
xperia x10 이 이제까지 나온 스마트폰 중에 디자인이 가장 제마음에 드네요. 빨라야 5월에나 발매 된다고 하는거 같은데 발매되면 구매를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