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단'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3/28 경찰, 대운하 반대 교수 탐문..백 투더 "5공시대" by 온달왕자 (2)
  2. 2008/03/28 2MB, 오늘 집회때 백골단 투입..5공시절이 그리운가? by 온달왕자 (2)
  3. 2008/03/25 '백골단 부활'은 시대의 역행..하는일마다 왜그럴까? by 온달왕자 (5)

경찰이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서울대 교수 모임에서 활동하는 교수에게 접근, 성격이나 정치 성향 등을 물었다고 합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관악 경찰서의 이모 경위 등 정보과 경찰 3명이 지난 26일 호우 이 모임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한 교수를 찾아가 모임의 성격과 참여 교수의 성향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고 하네요.

이 과정에서 이 모임이 정치와 연관됐는지 또 특정 정당과 어떤 관계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흘러나왔으며 답변에 응한 교수는 약 10분에 걸쳐 이 모임이 정당과는 무관하고 교수들이 각자 학자적 소신에 따라 활동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교수는 모임에 참여하는 교수들에게 단체 메일을 보내면서
이제 대학에 정보과 형사까지 재등장하기 시작했다며 5공으로 회귀하는 듯한 사태를 어찌해야 하냐고 말했답니다.

답변에 응한 교수는 문제의 심각상을 알았는지 질문한 이경위는 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로 특별히 압박감을 받았더던가 한적은 없다며 그런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안심시켰답니다.

하지만 일단 경찰이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모임의 교수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물어본 것 자체만으로도 논란을 피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가장 민감한 시기에 그것도 정보과 경찰이 정치적 성향 같은 것까지 물어봤다면.. 이건 당연히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운하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된데다 정보과 경찰이 서울대 교수를 만났다는 것은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냄새가 납니다.

오늘 시위에 '백골단'가 유사한 형태의 체포 전담조가 생기질 않나.. 그리고 '모래시계'(박상원, 고현정, 최민수 주연)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5공 시대의 분위기.. 즉 정보과 경찰들이 교수 탐문하는 것...가 연출되는 것을 보면.. 앞으로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이제 취임 한달 밖에 안됐는데..

그 한달이 1년 같은 것은 왜 일까요..
어서 5년이 갔으면 하는 바람인지..

아니면 각종 사건, 사고들이 많아서인지...

쩝..왠지 앞으로 5년은 조심해야 할 것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201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어떡하나 2008/03/28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잘못뽑아서 불안해서 못살겄네 서민생활 어렵지 북한넘들은또 개지랄하지 저러다 mb걍 전쟁하자고 그러는지 모르겄넹

  2. BlogIcon 바람새 2008/04/02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 블로거 여러분들께 초대글 남깁니다...

    낙동강 하구둑으로 향하고 있는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이
    현재 경부운하 구간을 순례중입니다.
    순례단의 발자취를 따라 강물과 바람과 갈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함께 듣고 싶습니다.

    http://cafe.daum.net/xwaterway/4pnq/35

    이 글을 읽고 도움이 되셨다면 생명의 강 순례단의 소식을 주변분께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참여가 '운하백지화'의 흐름의 원동력입니다.
    자연이 자연답지 못하면, 사람도 사람답지 못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운하를 반대하시는 입장이라면, 방문과 함께 가입을 부탁드립니다.
    운하를 찬성하시는 입장이라도, 방문하셔서 생명의 강 순례단의 소식에 한번쯤은 귀기울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서울 에서 열리는 등록금 관련 범국민 대회에 체포전담조를 투입키로 했다고 하네요.

이명박 정부가 5공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가봐요.

대학 등록금이 현실적으로 터무니 없이 비싼 이유때문에 하는 집회인데 여기에 체포전담조를 투입한다는 것은..

앞으로 정부가 이유 불문, 모였다하면 모두 범법행위라 간주하겠다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5공 시절 백골단도 아닌데 이런 식의 정부 대응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경찰청의 발표입니다.

오늘 서울 시청 앞 서울 광장에서 열리는 '등록금 해결촉구 범국민대회'에 최대 300명 규모의 체포전담조를 투입하겠다고 전일 밝혔습니다.

예상 참여 규모는 7000명인데.. 자칫 잘못하다가는 정말 예전 학생 운동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군사정권이후..

한동안 정치를 잘했던 못했던 또는 대학생들의 사고 방식의 변화 등으로 학생 운동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됐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도 .. 최루탄때문에 수업을 못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고.. 대학시절 초기에도 다소 학생 운동이 성행했는데..

또 다시 이런 마찰이 고조되는 것이 우려됩니다.

물론 경찰은 이날 집회에서 서울광장- 을지로 1가- 을지로 2가- 청계광장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을지로2가에서 청계광장까지만 행진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하지만...

어떤 불상사가 일어날지는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솔직히 대학등록금 천정부지로 솟아오른 것은 정부도 아는 입장에서.. 해결책을 마련하지는 못할지언정.. 집회에 대해 이같은 대응은 오히려 불씨에 휘발유를 뿌리는 격이 아닐까요.

정말 이명박 정부 뭐 하나 맘에 드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통료 인하도 흐지부지, 기름값도 흐지부지, 대운하 계획 없다더니 구체적인 일정 잡아놓질 않나..

공천 갈등으로 한나라당 내란 일어나고..
영어 몰입식 교육 한다고 하다 안한다고 말 바꾸고(이건 천만 다행이지만. 믿을 수 없는...)

그리고 이제 백골단을 부활하다니..

나중에는 언론까지 통제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2017

  1. Subject: [등록금시위 사진모음-1] "등록금PLUS - 지나친 등록금은 부모님 허리휨의..."

    Tracked from Jinbo Seoul 2008/03/28 21:02  삭제

    허걱, 님하 정말 쩔어염~ 오늘 등록금문제 해결을 위한 시위가 시청에서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많은 대학생들이 올라왔더군요. 언론에서는 8000명이 왔다고 그러던데, 하여간 정말 많이 왔습니다. 이날 등록금시위에는 많은 학생들이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해와서 많은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자들도 그런 장면을 찍기위해 난리가 났더군요. 학생들도 당당히 구호를 외치며 즐거워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등록금 인상은 새내기에게 더욱 빡셉니다 -_-; 숙X대학교 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나인테일 2008/03/28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자멸하는 지름길이로군요. 사실 젊은이의 혈기라는건 한번 잘못 건드리면 불길처럼 일어나는 겁니다만... 사실 지금 젊은이들이 운동에 관심이 없는건 살기가 힘들어서도 그렇지만 누가 못살게 구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다는 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런 식으로 너무 억울해서 한번 소리나 질러 보자고 등록금에 대해서 한마디 하려고 했더니 두드려 맞고 왔다... 라는 소리가 들리면 정말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텐데요. 도대체 2MB 저 사람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알 수가 없군요. 정말 뇌가 없나봅니다.

  2. 2008/08/10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5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진행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어청수 경찰청장은 법질서 확립을 위해 공무집행 방해는 사인이 경미하더라도 관용하지 않고 사법처리할 방침이리고 강조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한 불법시위 현장에서 '떼법, 국민정서법' 문화를 청산하기 위해 불법행위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가압류), 즉결심판(구류) 등 예외 없이 사법처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 청장은 "시위 현장에서 경찰권의 적정한 행사를 위해 9월부터 전경 대신 경찰관으로 구성된 체포전담 부대를 신설해 불법시위 현장 전면에 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대규모 집회·시위 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되 후방에 7∼8명 규모의 검거조를 배치해 이를 넘어서거나 1차 저지선을 뚫고 들어오는 시위 참가자를 연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시위 현장에서 심한 폭력을 휘두르는 참가자에 대해 전기충격기, 최루액, 물대포 등을 사용하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언론은 보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단체에서는 80~90년대 활동했던 사복 시위 진압대였던 '백골단'의 부활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저도 대학시절 이들의 활동을 아는데.. 잔인하기가 그지없을 정도지요.

치안을 강화하고 국민은 안심시키는 것은 경찰이 당연히 하는 것이지만....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오히려 공포의 대상이 되는 것이죠.

그렇게 된다면 국민은 이들을 법질서를 위한 경찰의 본분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위협적인 존재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시민단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따라서 체포 전담반은...
민주주의 사회를 역행하는.. 처사이며 정책으로 생각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1998

  1. Subject: 백골단? 이런건 아닌데?

    Tracked from 티에프, 잡학다식 관심일지 2008/03/25 18:09  삭제

    ‘백골단’ 부활…5공식 진압 회귀하나 -한겨레- 경찰청은 15일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으로 구성된 체포전담반을 신설·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2013년 완전히 폐지될 전·의경을 대체하기 인력 900명을 올해 초 선발해 교육중인데, 7월께 교육이 끝난 뒤 일선 시위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 가운데 일부가 체포전담조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체포전담반은 5공 시절 이른바 ‘백골단’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03/25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 BlogIcon na야 2008/03/25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골단..?????

  3. 오손 2008/03/25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우리나라같이 공권력이 무시받는 나라는 흔치 않다고 봅니다. 이게 과거 군부독재시절에 대한 반감의 유산인지는 모르겠지만 불법시위는 그냥 두어야 하는지..신고한 시위라도 그내에서 불법적인 행동은 용인되어야 하는지..요즘엔 예전 백골단시절의 민주화 시위가 아닌 이익단체들의 시위가 주를 이룹니다. 2013년 왼전히 폐지될 전,의경을 대체할 목적으로 만든다는데. 정부는 이에대한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요새 언론과 여론이 이들이 백골단식으로 활동하면 용인할까요??

  4. BlogIcon Μųźёноliс 2008/03/25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한국의 시위는 '폴리스 라인'을 넘는 행위 자체를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폴리스 라인이란 "잔디를 밟지 마세요"수준의 권고가 아니니까요.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시위가 무력충돌로 이어지는 확률(그러니까 모든 시위 횟수를 전체로 잡았을 때)은 그렇게 크지 않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경찰을 '진압단'으로 보는 것이 아닌, 질서 있는 시위를 위한 도우미로 여기기 때문이죠. 물론 한국을 비롯한 과거 군사 독재 정권을 경험한 환경에서는 대부분 "us against them"으로 치달아버립니다만, 그렇기에 시위가 과격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위의 목적은, "나도 할 말이 있다. 여기 모인 이들도 같은 생각이다."라는 의사를 전달함에 있습니다. 하지만 폴리스라인을 넘는 것은, 정부에 대한 도발이 아닌 법치와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환경 그 자체에 대한 도발이기에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미국 같은 경우도 폴리스 라인을 넘어서면 상당한 강경진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폴리스라인 설치의 미학(?)이 발전한 것도 사실입니다만.) 방법론적으로는 물론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겠지만, 군사 독재 정권 시절의 그것을 회상하는 것은 조금 오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5. BlogIcon 노을 2008/03/26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찰의 폴리스 라인을 넘어오면 강력저지 한다는게 왜 백골단과 연결되나요? 전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경찰의 폴리스 라인을 넘어가는 시위는 보기 힘듭니다. 만일 넘어가면 매우 강력한 조치가 취해지죠.

    이번 발표도 보면 시위를 하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것이 아니라 폭력시위를 근절하자는 것입니다.

    폴리스 라인을 넘어가지 말고, 규정된 크기 이상의 확성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쇠파이프, 각목등의 흉기를 휴대하지 않는이상 경찰이 시위를 막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조치를 백골단과 연결하는것은 지나친 비약으로 보입니다.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