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주주총회가 유명한 것은 가치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랜 버핏이 이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워랜버핏도 투자한 종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일단 국내기업으로는 시가총액 2위 종목인 포스코의 지분 4.5%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말에 발표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버핏은 코카콜라를 비롯해 버드와이저로 유명한 앤호이저 부시,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존슨앤 존스, 나비스코와 맥스웰하우스 등의 브랜드로 국내에 알려진 크래프드 푸드, 월마트나 웰스파고은행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회사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들 회사가 미국 내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즉 워랜버핏이 투자한 회사들 중 상당수가 내수주 성격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
코카콜라의 경우 해외 매출 비중이 이미 74% 수준에 이르며, 앤호이저 부시의 경우도 미국내에서 발생하는 순이익은 하락하는 반면 해외에서 발생하는 순이익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존슨앤 존슨이나 크래프트 푸드도 미국내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아시아를 비롯한 신흥성장국에서의 매출이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결국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해외부문이 또 다른 성장 엔진인 동시에 향후 주가 변동에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실제 이들 기업은 올 1분기에도 지속적인 해외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물론 해외 매출 증가는 달러화의 약세 영향도 있다.
특히 브릭스를 위시한 신흥성장국의 통화에 대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신승성장국 내수 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시너지가 발휘되면서 큰 폭의 매출 성장세가 나타났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원화약세 추세를 감안할 때 이러한 요인들이 그대로 국내 수출기업에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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