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2/02 증권사 센터장 "2009년은 증시 회복을 위한 과도기!" by 온달왕자
  2. 2008/09/30 美구제금융안 부결, 코스피 1400P 붕괴 `기정사실` by 온달왕자


최근 국내 주식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이 일제히 반등에 나서고 있지만 앞날은 여전히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기대했던 12월 산타랠리 가능성도 낮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8000억 달러의 구제금융책과 한중일 통화스왑 추진, 경상수지 흑자와 중국 금리 인하 등의 호재가 이어졌음에도 투자심리만 개선됐을 뿐 지수는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아직까지 시장의 위기가 남아 있기 때문이라며 경기침체 우려는 내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연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매일경제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들이 전망하는 2009년 지수와 경기 전망을 들어보기로 했다.

◆"2009년은 회복 위한 과도기"
대신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2009년을 회복을 위한 과도기로 평가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물경기 침체까지 본격화될 경우 지수가 자리를 제 자리를 찾아오기 위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그 시기가 바로 내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신증권 구희진 센터장은 "국내 경기 사이클이 내년 1분기 저점을 형성하고 주가 상승은 2분기 이후에 일어날 것"이라며 "결국 3분기가 되서야 경기 바닥 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주가 상승 속도가 한층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홍성국 센터장 역시 "내년 국내 증시는 혼돈 지나 치유와 복원으로 향한 과도기가 될 것"이라며 "금융위기의 무게감은 점차 경감될 것으로 보이며 주가의 경우 추세대를 크게 이탈하기보다 상반기 중 다중바닥을 형성한 이후 하반기부터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 김학주 센터장은 "한국의 부실이 커 보이는 이유는 금융경색 때문에 소비자 금융이 마비돼 소비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어 수출도 충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금융위축이 핵심 문제라는 것을 모두가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치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긍정론도 솔솔…"1분기부터 기대해야"
대부분의 센터장들이 내년 상반기 증시 상황을 암울하게 예측한 가운데 동양종금증권 서명석 센터장과 우리투자증권 박종현 센터장은 좀 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동양종금증권 서명석 센터장은 "내년 1분기에는 미국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반영될 여지가 높다"며 "오바마 정부가 집권 초기에 강력한 소비부양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박종현 센터장은 "금융위기와 실물경기 침체가 맞물리며 부정적 전망이 쏟아지고 있지만 주가는 이를 이미 상당부분 반영함에 따라 반전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 지수는 1분기 중 저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경기순환 사이클상 최악에서 반전신호를 보여주는 가계소비와 실업률 지표가 정점 수준에 진입하고 있다"며 "경기는 상반기 중 저점 통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11개 증권사 센터장의 2009년 증시 전망 코멘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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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구제금융안 부결 여파로 폭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가파른 조정이 예상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환율 급등과 함께 지수 역시 1400선을 밑돌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메리츠증권의 윤세욱 리서치센터장은 "구제방안의 새로운 절충안을 마련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증시는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은 이어 "국내 증시는 구제 방안에 대한 기대로 9월 중순 이후 종합지수가 저점 대비 1500선까지 반등했으나 구제방안 의회 통과 실패로 주가는 재차 하락세로 복귀가 예상돼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의 임정석 투자전략팀장은 "법안을 수정, 재상정하는데 상당기간 소요가 예상된다"며 "최근 유럽 금융기관으로 신용경색이 확산되며 새로운 충격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할때, 단기간 유로 및 여타 지역의 금융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 팀장은 이어 "이번 하원 부결로 신용경색 지속, 금융구제법안 처리 지연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국내증시는 원/달러 환율 급등 및 금리 상승 가능성으로 인한 금융 불안 여파로 1300초반까지 조정받을 수 있으며 심지어 기관투자자 매물 강화, 외국인 매도 전환으로 단기 수급 공백 우려도 있다"고 우려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박효신 연구원도 "미국 구제금융 부결의 단기 대안으로 FRB의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 미국 정부의 재정 투입이 있을 수 있지만 단기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도 심한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면서 "1300~1550포인트대에서 연말까지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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