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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한도전을 보니 오랜만에 무한도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난 2월 초부터 무한도전이 예전같이 신선하지도 않고.. 억지로 웃기려 애쓰는 듯한 모습이 보였는데 오늘 방영된 무한도전 '보물찾기 편'은 나름대로 신선했습니다.

사실 하하의 게릴라 콘서트부터 전주까지 솔직히 사견으로 무한도전이 이제 다 된 건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목일 특집으로 한 황사에서 나무 심기도 그랬습니다.

나무를 심는 모습은 정말 조금 밖에 보여주지 않고 박명수의 물 숨기기 등 큰 의미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100회 특집으로 한 두번의 방송도.. 그다지 큰 의미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오락프로이기 때문에 꼭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한도전의 경우.. 좌충우돌 하면서 신선한 도전기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모습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나 오늘은 분명 달랐습니다.

영양가 없는 해외 촬영보다 100배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무한도전이 문화재의 본고장인 경주를 찾아가 '보물 찾기' 도전기를 그려낸 것입니다.

한국판 내셔널 트레저라는 부제아래 박명수, 정준하,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등 5인 멤버들은 불국사, 첨성대, 황룡사지 석탑, 포석정 등 경주의 주요 문화재에 숨겨진 다섯개의 여의주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여의주를 찾아야만 다음으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는 시청자들에게 교육적인 측면까지 제공해 더욱 가치가 있었습니다.
 
방생 내내 각 포털 사이트에는 황룡사지, 포석정 등 문화재 관련 단어가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재의 의미를 한번 더 느끼게 했습니다.

지난 2월10일 소실된 국보 1호 숭례문  화재 사건 직후 그간의 수익금 1억원 가량을 문화재청에 기부하기로 했던 '무한도전'의 새로운 시도는 실로 값졌으며, 또한 경주 곳곳의 탐방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높인 점도 의미를 부여할 만 했습니다.

다음주인 5월3일에 이어서 방영되는 보물찾기 편이 또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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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무한도전에 낚이고 제대로 열받다!!! [코코넛 시식기]

    Tracked from Fiat justitia, ruat caelum.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는 세우라. 2008/04/27 01:34  삭제

    무한도전, 실망이다. 2007년 6월 23일 방영된 문화방송(MBC) 무한도전은 '필리핀 무인도 체험'으로 무한도전 맴버들이 무인도에서 겪는 우여곡절들을 다루었다. 2008년 1월 12일 방송분에서는 '무한도전' 멤버 6인이 뽑은 2007년 '무한도전' 최고의 몸개그로 '필리핀 무인도 체험'의 코코넛 따기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코코넛 따기.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방송분은 무척이나 신선한 무인도 생활이 주를 이루었고 특히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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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erry8 2008/04/27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방영된 경주 보물찾기는 그간 말장난의 아귀다툼으로 인한 실망감을 단번에 회복시켰다고 얘기하고 싶군요. 정말 몇년 전의 올유니디이즈럽 방송만큼 흥미진진 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분황사 가는 버스 안에서 노홍철씨는 본인 것만 교통카드를 찍던데요.. 뒤의 카메라 감독님의 표정이 어째 이리도 궁금한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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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이 화재로 불타없어진지 벌써 한달하고 10일이 다 되어 갑니다.

국보 1호라는 상징성을 가진 숭례문이 정말 어이없는 관리 소홀과 말도 안되는 이유로 잿더미가 된지 불과 40일 정도 지났는데...

화재 당시에는 우리나라 국보 및 보물 관리에 대한 미흡함을 각 방송사 시사프로그램에서 다루고 마치 당장이라도 어떻게 해볼 것 처럼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 취임과 고위공직자 청문회 총선 공천 갈등, 그리고 총선 등 여러가지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기억속에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숭례문이 위치한 남대문로에 갔다오니 그런 생각이 더욱 간절하더군요.

토지보상에 대한 불만으로 숭례문에 불을 지른 그 어른의 말도 기가 막히지만 숭례문에서 노숙자들이 고기도 구워먹고 잠도 잤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나올 정도로 황당했습니다.

교과서를 통해 학생들에게 반만년 역사니.. 단군의 자손이니.. 문화유산을 보존해야 한다고 외치면서 실제 관리는 그렇게도 소홀하게 한 것을 보면 토지보상으로 불을 지른 그 사람에게 욕할 자격조차 없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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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숭례문이 저 정도이니 지방에 있는 각종 문화유산은 어떨지 생각해보면 "뻔하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얼마전 불국사 다보탑, 석가탑도 위험하다는 뉴스 제목을 잠깐 봤습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 문화유산이 위태로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관리 소홀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정말 크나큰 잘못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저를 포함해 더욱 우려 되는 것은 ..
바로 망각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숭례문 화재 당시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혔고 범인이 잡혔을때는 정말 화가 났지만..
그때 뿐... 지금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후 숭례문을 어떻게 복원하겠다던가.. 어떻게 진행해서 언제쯤이면 다시 숭례문의 위상을 찾을 것인가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는 듯 합니다.

하기사 기와 등 일부 숭례문 잔해도 무작정 가져다 버렸는데..
제대로 했을리가 없겠죠.

그저.. 할 수 있는 것은 KT텔레캅스 압수수색 하고 중구청이나 문화재청 등과 혹시 비리 없었나 조사가 전부였죠.

그리고 화재 원인에 대한 잘못 전가하기 바빴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가 아닌지..

이미 소를 잃었지만 그렇다고 외양간을 고치지 않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서울을 비롯해 지방에 있는 각종 문화재를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소실된 국보 1호 숭례문은 일본 관광객들에게도 기념 촬영 대상이 불명예까지 우리가 주었습니다.

제2, 제3의 숭례문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2월10일 숭례문 화재는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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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na야 2008/03/27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야..??아직도 복구가 않된거에요?!!!!!!!!!!!!!!!
    정말 욕하고 싶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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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화재로 우리 문화재의 관리에 대한 문제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손석희의 100분 토론에 이어 어제는 또 KBS 시사프로그램에서 숭례문에 대한 문제와 문화재 전반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이번 화재 참사로 우리 문화재의 관리가 어느정도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다루는 글들이 쉽게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가장 우려되는 것은 숭례문 화재에 따른 책임과 그리고 복원도 중요하지만.. 제2, 제3의 숭례문 화재를 막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앞서 전국에 있는 국보급을 비롯해 보물급 문화재들의 관리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관리, 보존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손석희의 100분 토론과 KBS의 시사프로그램에 나와 이야기하는 패널들의 의견을 볼때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고.. 또 이를 공감하기는 하지만.. 이것이 단지 지금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보여주기 식으로 끝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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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국민들 관심이 집중되니까..
열심히 정책을 수립하고 국회에 상정된 문화재 관련 법률을 통과시키려는 노력을 하겠지만.. 숭례문 복원 과정이나 수사 결과 등 앞으로의 청사진이 그려지고 이로 인해 국민들 관심이 줄어든다면 또 은근 슬쩍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과연 전국 도처에 있는 문화재를 어떻게 관리하는 가 입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문화재청이 그 지역에 문화재 관리를 일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울시가 이정도면 문화재 관리하는 해당지역은...
안봐도 뻔합니다.

예산이 그나마 탄탄하다고 하는 서울시가 이정도니까요.

인터넷에서 보니 SBS 보도인 것 같은데 마애삼존불상도 훼손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합니다.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이미 오래전부터 생겼다는데요..

숭례문이야 화재로 일시에 타들어가 피해정도가 한눈에 보이지만.
이렇게 관리 소홀로 서서히 망가져가는 문화재가 심각하다면 더욱 심각할 것입니다.

솔직히 이런게 한두가지 이겠습니까...

아마 진흥왕 순수비 이런 것들은 여기저기 있는지라..안봐도.. 뻔합니다.

부석사 무량수전,
익신 미륵사지 석탑.
기타 등등..

얼마전 뉴스를 보니.. 경복궁을 비롯해 궁들도 마루나 닦는 정도지 천장 나무에는 먼지가 두껍게 쌓여있더군요..

숭례문 화재는 그동안 우리가 문화유산에 대해 얼마나 무관심했던가를 알게 해준 사건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을 거울 삼아..문화재청은 그들의 잘못된 판단을 인정하고..책임 공방은 그만하고.. 제2, 제3의 숭례문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정비 체계를 수립하고..

국회에 상정된 문화재 보호에 대한 법안을 적극적으로 통과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야 말로 잿더미로 변한 숭례문에게 우리가 해야할 최선의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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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이 새로 바뀔 때마다 전국 경찰서에 신임 청장의 지휘 방침을 넣는 현판이 새로 바뀐다고합니다.

여기에 드는 비용이 바뀔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2006년에 5억여원이 들었다고 하는 군요.

그런데 최근 경찰청은 새로 온 어청수 신임 때문에 지난 11일 전국 2300역 경찰관서의 현판을 모두 교체하기로 하고 전임인 이택순 청장의 지휘 방침이 새겨진 현판을 떼어내도록 했다고 합니다.

2년여만에 5억원이 쓰레기로 변해버리는 순간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노무현 정권 5년 동안 경찰관서의 현판은 세번 교체 됐습니다.
평균 5억원이라고 생각하면 15억원이 날라간 셈입니다.

경찰청이 청장 취임때마다 바꾸는 현판에 대해 대국민 홍보용이라고 하지만 누가 봐도 이것은 쓸데 없는 세금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보여주기 행정쪽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전 청장은 '믿음직한 경찰, 안전한 나라'
허 준영 청장은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위해'
최 기문 청장은 '함께 하는 치안, 편안한 나라'

물론 구호만 볼때.. 그럴 듯하지만.. 정말 이들 현판에 따라 경찰들의 직무가 달라질까요.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이 전 청장은 아시겠지만 김승연 한화그룹 보복 폭행 사건 관련 거짓말을 했다고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최 전 청장도 김 회장 사건을 눈감아주기 위해 청탁한 혐의로 징역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내건 현판이 부끄러울 정도의 일을 저질러 오히려 경찰의 신뢰를 떨어뜨렸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번에 또 현판을 교체하려고 하니 이 얼마나 한심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숭례문 화재로 온 국민이 정부 및 공무원에 대해 불신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또 다른 공무원인 대한민국 경찰이 치안과 민생 안정 등에는 등한시하고 현판에만 신경쓴다는 것이 정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찹찹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번에 또 현판을 갈면 앞으로 얼마나 이 현판이 갈지..
현판 갈 돈이 있다면...
같은 공무원으로써 실추된 공무원의 사기를 조금이라도 회복하기 위해 숭례문 복원에 쓰는 것이 현판에 글자 몇개 넣는것보다 더욱 민생 인심 잡는데 효과적인 것을  왜 저들은 모를까요.

그것이 비단 '쇼'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경찰청 고위 아저씨!, 정말 현판에 넣은 글자 몇개가 경찰들 사기 높여준다고 믿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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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숭례문참사와 북한산에 비치된 소화기2대

    Tracked from 뒷골목인터넷세상 2008/02/18 10:33  삭제

    [발로뛰는 현장취재] 북한산 다녀왔습니다 대남문 방향을 향하여 오후에 출발했습니다 대남문 코스는 아직도 북한동 마을이 있지요 산책로 코스로 향하면 산길을 그대로 만나며 왼쪽엔 계곡이 보이고 중간엔 다리도 있지요 대남문을 향하기 중간쯤에는 중성문이라는 성곽터와 성문이 있습니다. 정확히 어떠한 사적지나 유적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이전 직장의 베스트후렌드(^^;)와 새해의 소망을 담아 가벼히 오를려구 작정했기에 발가는 대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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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2/18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친짓도 가지가지 하는군요.

    • BlogIcon 온달왕자 2008/02/18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미친 짓 같아요.
      현판 바뀐다고 경찰들이 민중의 지팡이라고 .. 더 열심히 하는 것은 분명 아닌데 말이죠..
      오히려 복지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면 인력을 더욱 보강한다던가..

  2. BlogIcon joogunking 2008/02/18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직의 권위적인 분위기도 한목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경찰의 상명하복적인 분위기에서는 어쩔수 없죠..
    높은 분들이 생각이 바뀌어야 할 텐데요..
    이 글이 도화선이 되어서 경찰의 소모적인 부분 한가지가 도려내졌으면 합니다.
    정말 좋은 글입니다.

  3. BlogIcon 나인테일 2008/02/18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건 차라리 전두환이 나았군요. 그나마 처음부터 끝까지 '정의사회 구현'이거 하나 밖에 없었으니..;;;

    경찰서에 저런거 붙인다고 전두환 시절이 정의사회였냐 하면 그건 아니었듯이 청장 맘데로 붙였다 떼는 저런 문구 하나 걸어놓는다고 뭐가 바뀌는건 아닐텐데요.

  4. BlogIcon 골빈해커 2008/02/18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는 더 심하죠? ㅜ,.ㅜ/

  5. BlogIcon HFK 2008/02/18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소식을 볼 때마다 세금내는게 정말 아깝죠. 있는거 없는거 박박 긁어서 갖다줘도, 제대로 쓰지도 못하면서 만날 예산없다고 헛소리나 지껄이고 있죠.

  6. BlogIcon 비트손 2008/02/18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불합리한 전시행정부터 개선되어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비용으로 5억은 너무 과다하다란 생각이 팍팍드네요.

  7. BlogIcon 카르사마 2008/02/18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돈은 다 어디서 오는거라고 생각하는걸까요.;

  8. 글쎄... 2008/02/18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국규모에서 5억원 정도면...지하처에 광고를 그렇게 하려면 훨씬 더 많은 돈이 깨지지요. 게다가 현판에 중요사항 적어놓고 항상 가슴에 새기게 하는 것이라면....5억원 쯤이야 국가적 차원에서는 그리 중요치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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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손석희의 100분 토론을 시청했습니다.
1시가 거의 다 되서 끝났는데.. 방송을 보면서 정말 한심하기 그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패널로 나온 문화재청의 국장은 변명하기에 급급하면서 끝내 자신들의 잘못을 대놓고 인정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또 조심스럽게 중구청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고.. 서울시에도 그 책임을 일부 떠 넘기려고 하는 모습에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손석희씨가.. 일부 잔해 버린 것에 대해 묻자..
중구청과 문화재청이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현장에서 실제로 수거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손석희 씨가 그렇다면 긴밀하게 움직이는것이 현장에 제대로 전달이 안된 것 아니냐고 묻자. 또 그런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진실인지..
기왓장이 페기장에 엄연히 발견되고 있고 이는 분명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데도 ..
문화재청은 그런 잘못을 시인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국장 말이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것은 숭례문을 맡겨도 되겠다고 해서 그랬다는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했느냐는 질문에는 시원하게 대답을 하지 못하더군요.

사전 경비 등으로..문화재청에서 심사숙고해야할 부분이 있어 조건부 허락했다는 것 조차도 모르면서...

그리고 전국에 있는 국보급 문화재를 문화재청에서 직접 관리하는 쪽으로 하겠다고 하는데.. 그게 가능한 일인가요..

더 웃긴것은 말이 앞뒤가 안맞는게 한두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처음에 숭례문을 지방자치단체중 그래도 재정이 튼튼한 서울시니까 맡겨도 되겠다고 생각하다..

중구청이 예산 없다고 관리 소홀이 했는데 이것에 대해 원래 문화재에 배정된 예산이 적어서 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제가 멍청한건지 모르겠지만 하나도 앞뒤가 맞지 않는.. 어떻게든 "시간아 가라!"라는 느낌.. 즉 버티기만 한 듯한 것 같습니다.

재정이 그나마 튼튼한 서울시가 이정도인데.. 지방 자치단체들이 관리하는 국보급 문화재는 안봐도 뻔합니다.

문화재 관리 법안이 20여개가 올라가 있지만 거의 신경도 쓰지 않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보 1호 숭례문의 희생으로 이번기회에 전국에 있는 문화재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법안이 꼭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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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na야 2008/02/15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잠깐 저희 부모님이 100분 토론을 보길래 잠깐 봤었는데...대책을 말하고 그 대책을 이행하게 유도를 해줘야 되는데..우려먹기식으로 끌고 가는거 같더군요..그래서 짜증나서 방으로 들어가버렸다는...- -

  2. BlogIcon 넷물고기 2008/02/15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숭례문 타고나서 전국적으로 문화재소방훈련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 공무원들은 더 좋을것같습니다. 안그래도 남아도는 예산 쓸곳이 생겼으니 말입니다. 숭례문은 복원 하든말든 여기저기 세금탕진용으로 막 훈련시키고 ~ 소방청장한테 로비받아먹으려는 그런 잡스러운 일은 안생기길 바랄뿐입니다 흑흑

  3. 아이구 2008/02/19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보다가 너무 답답해서 끄려고 했었는데.. 엄승용씨랑 황평우씨는 안나오는게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앞뒤내용 안맞고 변명만 늘어놓는 엄승용씨는 문화재청 국장이라는게 의심이 될 정도로. 황평우씨는 처음부터 소방방재본부장한테 다 뒤집어씌우려는 듯이 보여 정말 마음이 씁쓸하더군요. 토론보니까 산소유입때문에 '뚫면안된다', '아니다 뚫어도 괜찮다'라는 다른의견이 나오던데 그럼 불끄던 소방관들은 어떤걸 받아들여야 되는걸까요~ㅎㅎ보다보니 웃음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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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받아서 숭례문에 대해 다시한번 글을 올립니다.
아침 출근길...
버스에서 모자른 잠을 보충하면서 졸고 있는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전화 인터뷰가 저를 자연스럽게 깨우더군요.

손석희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데...

글쎄.. 통화 내용중.. 공무원이 숭례문 잔해를 벌써 가져다 버린다고 합니다.(사진은 폐기장에 버려진 숭례문의 기왓장입니다.전통문양이 선명한데 말입니다. 문화적 가치도 검증하지 않은상태에서 일반 쓰레기 대우를 받다니 정말 화가 납니다. )

이게 도대체 어찌 된일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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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난지 어제 기준으로 나흘째 인데. 아직 원형 복원 등 해야할 조사들이 많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타다 남은 잔해는 보수 공사할때 보충한 것도 있겠으나. 정말 600년이 된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보 1호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숭례문의 잔해도 우리에게는 그만큼 소중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가져다 버리다니 말이됩니까.

손석희씨와 통화하는 분이 누군지(중간에 깨서 들어서 ...) 잘은 모르지만..

그분이 정말 한심한 공무원이라고 하더군요.
여기에 손석희씨 또한 공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명박 당선자의 성금 발언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은 대부분 부정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비록 열린우리당 정권이긴 하지만 이명박 당선자가 서울 시장이었던 시절 숭례문을 개방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문화재청은  손상 등의 우려로 반대를 했으나 결국 설득해 숭례문을 개방했는데..
관리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 지경으로 만들었으니까요..

기가 차지도 않는 것이..
간혹 노숙자들도 거기 들어가서 잔다니.. 얼마나 관리가 소홀한지를 알것 같습니다.
또..

해당 구청인 중구청장은 사과는 커녕 눈치 보기 바쁘고..
200층 어쩌구 하며 예산 2700억원 중 숭례문에 투자하는 것은 8100만원이라니..

정말 중구청은 욕먹는 것이 당연합니다.
서울시도 마찬가지죠.

조선시대 행렬을 재현하는데만 급급해 정작 숭례문이 온전한지, 이상은 없는지에 대해..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잔재 하나 하나도 우리에게는 소중한 문화재의 한 부분인것을.. 개념없이 가져다 버린다니..

모든 공무원이 그렇지 않겠지만..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추신 : 이 당선자님.. 당신이 개방했으니까..
당신이 책임지고 원형 복원 시키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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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숭례문] 타버린 나무들을 전시하는 건 어떨까?

    Tracked from Let's Make a Wish! 2008/02/14 09:24  삭제

    야~!! 임~~~~~~~~~~~~~~~~~~~~~~~마!!!(거성버전) 정신들이 있는건지 없는 건지 모르겠네 -_- 아 진짜... 쫌...쫌...언제까지 욕을 처먹어야 정신들 차릴려고 그래... 국보 1호 태워먹은 것도 모잘라서 그걸 그냥 갖다버리면 국민들이 "옳다쿠나 잘한다" 그럴 줄 알았수?? 뭐 태워먹은 것도 따로 전시를 해서 이런 상황이 있었으니 "시간이 지나도 잊지 맙시다" 라는 경각심이라도 심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문화재의 소중함을 종종..

  2. Subject: 웃자구요 1043 : 명박이 치적?

    Tracked from loading... 100% 2008/02/14 10:08  삭제

    대통령 당선자분께서 영어를 사랑하시는 관계로 '이명박'이 아닌 '명박이 (MB Lee)'로 표기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재청의 반대에도 대책없이 열었으면.... 스스로 책임도 지셔야지... 그게 왜 노무현 때문이라는 건지... 나이는 곱게 쳐드시고도 아직까지 똥, 오줌 못가리시는 고귀하신 분들... 정말 쌀 한톨도 아까워... 경악, 국보 제 1호 610년만에 門 활활! '명박이 (MB Lee)' 대통령 당선자 자서전에 이 정도 치적 사진..

  3. Subject: 숭례문... 해도해도 너무 한다..

    Tracked from 낚시광준초리의 Blog 세상(IT-Focus) with developer 2008/02/14 10:13  삭제

    숭례문 이야기.. 많은 블로거 분들이 울분을 토해내어 저는 가급적 언급을 하지 않으려고 하여으나 이런 썩어빠진 인가들 때문에 정말 좋은 아침 기분이 팍 상하여 이렇게 작성을 합니다.사진은 숭례문에서 나온 잔해들을 모아 둔 것입니다.(그림출처 : YTN) 이 잔해들이 오늘 뉴스에서 말하기를 폐기장으로 그냥 바로 간답니다.댓글 중 일반 시민이 헌화를 하면서 길에 떨어진 잔해를 가져 가려고 하는 것을 막았다는 그 공문원들이 그냥 무지막지하게 버립니다.폐...

  4. Subject: 남대문, 동대문 이름 이젠 다시 원래대로 바꿉시다.

    Tracked from 수다쟁이 야야곰사냥꾼(오동영)의 소풍 2008/02/14 11:12  삭제

    숭례문, 흥인지문으로 이젠 바꿔 불러야죠 남대문은 며칠전 불타서 없어졌고 동대문 운동장도 철거되어서 동대문 운동장역 이름도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새로 남대문 복원하는 동안 남대문 주변부터 남대문 시장은 숭례문 시장으로 변경하구요 동대문도 흥인지문으로 부르고 주변 이름들도 변경하면 특히 지하철역들 꼭 변경해야 겠죠. 조금 홍보하면 금방 변경될것 같습니다. 조선시대 성문은 8개였다고 합니다. 그중에 남아 있는 문들의 이름이 동서남북식의 이름은 진짜 무..

  5. Subject: 숭례문 복원 해야하나?

    Tracked from Let me Love 2008/02/14 11:38  삭제

    [사진 머니투데이] 연일 숭례문에 관한 뉴스가 TV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복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Q 1. 과연 복원을 해야하는가?? → 냄비 근성이 투철한(?) 국민들을 위해서는 복원이 아닌 현상태 그대로 놔두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재발방지를 위해서... 앞으로는 제발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Q 2. 복원을 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가?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관계자들께..

  6. Subject: 사라진 국보1호 잔해....

    Tracked from 햇빛 숭숭한 그늘 2008/02/14 11:49  삭제

    숭례문의 타다남은 잔해를 갖다 버릴것이 아니라 모든이의 가슴속에 묻힐수 있도록 작게 나누어 오래도록 간직할수 있엇으면 합니다 또한 간직하실분들은 조그만 성의로 표하시면 서까레 하나라도 올릴수 있는 ...

  7. Subject: 노통의 장기집권에 화나 방화했다?

    Tracked from 뒷골목인터넷세상 2008/02/14 12:31  삭제

    방화범 피의자 채모씨가 방화를 현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이 시킨것이라는 주장을 펴 세인들의 혼을 빼놓고 있다. 1998년의 토지보상문제를 2008년 대통령에게 잘못을 전가시키고 있는 뻔뻔스런 방화범 채씨.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백나리 기자 = 검색하기" alt>숭례문 방화사건의 피의자 채모(70)씨는 14일 "이 일은 노무현 현 대통령이 시킨 것"이라며 국가가 자신의 토지보상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주지 못한 것이 범행 동기라고 밝혔다. 채씨는 19..

  8. Subject: 문화재청.. 미친거 아냐??

    Tracked from 이쁜왕자 만쉐~~ 2008/02/14 15:37  삭제

    [YTN 8585] 무리한 잔해 수거...일부는 폐기물 처리장으로 기사 링크 : http://www.ytn.co.kr/_ln/0103_200802141034176707 숭례문 잔해를 포크레인으로 퍼담는 장면, YTN 뉴스에서 캡쳐 이 뉴스 보고 완전히 할말이 없어 졌다.. 불에탄 단청색 처마조각을,, 검게 그을리고 깨진 기와장을 그나마 잘 회수해서 박물관에라도 전시해야 하는 게 당연한 것이거늘.. 재활용 가치가 없으니까 포크레인으로 퍼다가 쓰레기장에..

  9. Subject: 숭례문 사죄! 대통령과 청와대도 모든경호와 경비를 없애라!

    Tracked from 탐정 2008/02/14 17:22  삭제

    타임지에서도 한심하다 한다. 한국이 5000년 역사를 지킬 능력이 있겠냐구? 과거 미국은 정치적 문제를 이유로 들어 우리를 식민통치해야 한다고 했다. 미국은 일제에 대해서도 그런 이유로 한반도 식민지를 인...

  10. Subject: 숭례문 기와와 함께 쓰레기장에 버려진 역사인식

    Tracked from Moonlight Effect 2008/02/14 20:45  삭제

    깨진 기와라도 엄연히 유물이며 문화재다 저는 고고학을 전공했던 학생입니다. 학생 때 연구소의 보조원으로 일하면서 발굴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고고학이란 분야가 사실 조선시대 유물을 발굴할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조선시대 건축물은 아예 파괴되어 터로 남아있거나 아니면 아예 멀쩡하고 건재하든가 하고 조선시대 묘는 부장품이 적은 편이니까요. 가장 최근의 시대였기 때문에 '고고학'이라는 학문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고 보통 역사학자나 미술사학자들에..

  11. Subject: 숭례문을 두번 죽이는 행위

    Tracked from 신천지 뉴스 로거 2008/02/15 11:57  삭제

    문화재청 및 관련 행정청이 숭례문을 연이어 두번 죽이는 꼴이 되고 있다. 화재후 숭례문의 대부분을 쓰레기처리장으로 폐기처분했다는 소식이다. 어찌, 숭례문 화재로 타고 남은 문화유산 소실물이 그저 포크레인으로 퍼다가 버려버릴 정도로, 일반 쓰레기와 똑같은 취급을 받아야 마땅하단 말인가. 이틀전 우리는 숭례문 전소라는 큰 사건으로 말미암아, 역사적인 치욕과 상처로 마음 한구석에 조상에 대한 씻지못할 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불..

  12. Subject: 조선인과 냄비근성 vs 한국인과 뚝배기근성

    Tracked from 뒷골목인터넷세상 2008/02/15 13:27  삭제

    대한민국은 냄비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뚝배기가 어울립니다 냄비근성이 사라지고 뚝배기근성을 만드는 날까지 우리는 잃어버린 숭례문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Remember 숭례문 作 뒷골목인터넷세상 숭례문 참사이후 우리는 기억한다 미국의 테러이후 REMEMBER 911 지금도 Twins tower앞에 꺼지지 않는 불 피워서 그날의 아픔을 되새기며 곱씹어서 오늘을 기억하는 현명한 미국인의 꺼지지않는 그 정신을 숭례문 참사이후 우리도 기억할까 숭례문..

  13. Subject: 숭례문 복원 시, 문화 유산 소실비(文化遺産燒失碑石)를 세우자

    Tracked from 그대..客從何處來? 2008/02/15 15:43  삭제

    성수대교 붕괴할 때는 그러면 어떨까 생각했었다. 다리를 복원한 다음에 다리 가운데쯤의 난간에 감옥을 세워 부실공사 책임자를 가려서 가두게 함이 좋을 법도 싶었다. 그와 같은 일이 어느 다른 곳에재발하더...

  14. Subject: 숭례문 전소에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Tracked from Young Kyou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