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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19 美 증시, 부실 전담기관 추진 `폭등`..다우 410p↑ by 온달왕자


미국 증시가 정부의 부실채권 매입 검토 소식으로 하루만에 다시 폭등하며 장을 마쳤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보다 410.03포인트(3.86%) 오른 1만1019.6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99.10으로 100.25포인트(4.78%) 급등했다.

또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50.12포인트(4.3%) 뛴 1206.51로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5년6개월, 6년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이날 미국 증시는 장초반 미 연준을 비롯해 세계 6개 은행이 유동성 공조체제로 최대 1800억 달러를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 올랐으나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파산 우려 등으로 다시 1% 이상 하락,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장 막팍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의 '정부의 부실 채권 매입 고려' 발언으로 결국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영국 잉글랜드은행(BOE),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캐나다은행(BOC), 스위스내셔널은행 등 세계 6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유동성 확대를 위해 통화 스왑 라인을 확대하게로 합의했다.

통화 스왑은 다른 통화 표시의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계약으로, 이 한도액를 늘렸다는 것은 미국을 제외한 5개국 은행이 자국 금융시장에 풀수 있는 달러 유동성을 증가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FRB가 다른 5개은행에 통화 스왑을 통해 빌려줄 수 있는 달러화는 종전 670억 달러보다 약 1800억 달러 늘어난 2470억달러로 확대됐다.

FRB는 또 이들 은행과 별개로 이날 뉴욕 금융시장에 익일물 및 14일 만기 환매부조건부채권을 통해 550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한편 CNBC는 한 소식통을 인용 정부가 금융권의 부실 채권을 매입하는 정부 기관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기구는 1980년대 미국 저축대부조합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설립했던 정리신탁공사(RTC)와 유사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자 양원 합동경제위원회(JEC) 의장인 찰스 슈머도 "미국 재무부와 연준이 신용위기를 해결한 포괄적이고 더 영구적인대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이같은 소식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파산 위기에 몰린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워싱턴뮤추얼은 정부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혼조 양상을 보였다.

우선 남은 미국의 대표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독자 생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골드만삭슨 6% 하락하며 8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고, 모건스탠리는 장중 30%까지 폭락하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와 지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68% 반등했다.

중국투자공사는 현재 모건스탠리의 지분 9.9%를 가진 2대 주주다.
워싱턴뮤추얼은 매각을 포함한 자구책 노력 소식에 48.76% 폭등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워싱턴뮤추얼은 골드만삭스를 주간사로 선정하고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HSBC 등과 매각 협상을 진행중이다.

국제 유가는 금융 위기 심화에 대한 우려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한때 100달러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배럴당 72센트 오른 97.88달러에 마감됐다.

아울러 미국의 8월 경기선행지수는 0.5% 하락해 두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 침체와 금융 위기 등으로 경기 전망이 악화된 결과로 분석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나타내는 9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예상밖의 상승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9월 지수가 전달 마이너스 12.7 대비 급등한 3.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수가 플러스권으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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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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