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번호는 +000-00000 이렇게 찍혀 있었습니다.
보아하니.. 대출 관련 스팸 전화라고 생각을 했는데.. 성격이 다른 여성의 기계음이 들려오더군요.
귀하께서는으로 시작해서 자세히 들어보니.. 정말 어이가 없는 내용이지만 순간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또.. 끊으면 기분이 다소 더럽더군요.
내용인즉
귀하께서는 몇월 몇일 몇시에 OO 검찰청으로 출두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만일 이를 어길시에는 강제 구금할 수 있다는 협박성 내용도 있고요.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1번을.. 상담원가 연결하려면 2번을 누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전화를 저는 세번정도 지금까지 받았습니다.
두번째와 세번째는 그냥 대충 신경 안쓰고 끊었지만...
처음에는 저도 모르게 1번과 2번 둘중에 하나를 누르려는 충동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말도 안되는 것이긴 하지만.. 갑자기 화가나서 이를 따지고 싶은 감정이 더 앞섰죠..
그래서 옆 친구에게 물었더니 웃으면서 그거 스팸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검찰 출두를 누가 자동안내로 하겠습니까.
자동안내 멘트도 제가 큰 잘못을 저지른 사람처럼 취급하더군요.
어쨌든. 이번이 세번째지만 1번 또는 2번을 누르고 싶은 호기심은 아직도 있더군요.
과연 어떤 사기가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겠죠.
혹시 이런 경험을 가지신분..
어떤 사기 전화인지 댓글 부탁합니다.
참 그리고 아직 경험이 없으신 분은.. 혹시라도 이런 전화 오면 절대로 이에 따라 하시면 안됩니다.
절대 검찰은 ARS 음성으로 상대방에게 출두하라고 안할뿐더라.. 만일 안오면.. 어찌 어찌 한다는 것은 더욱 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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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도 위와 같은 스팸전화를 받았는데.. 호기심에 상담원 연결을 시도했다고 하더군요.
상담원이 인적사항을 물어보길래.. 내 개인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메인페이지에 주민번호랑 전화번호 적혀 있다고 하면서 외국의 19금 하드코어사이트 주소를 불러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 초 후 전화기 넘어로 비명소리가 들려오면서 전화가 끊겼다고 하더군요.
저도 나중에 이런 방법 한번 써볼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