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의 인기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알렉스와의 가상 부부 상대역을 맡은 신애의 신인시절 모습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사진은 지난 2003년 개봉한 '보리울의 여름'에서의 한 장면입니다.
당시 신애는 순진하면서 엉뚱한 바실라 수녀역을 맡았습니다.
보리울의 여름은 이민용 감독의 작품으로 원장수녀역에 장미히가 우남 스님은 박영규가 맡아서 연기했으며 차임표는 김심부로 출연했습니다.
어제 저녁 우연히 지인들과 술자리를 함께 하게 됐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 종교 이야기가 쑥 튀어나왔습니다.
뭐 불교, 천주교, 개신교 이야기를 그냥 이야기하다가.. 함께 동석한 분의 여동생이 교회를 갔다가 안가게 된 사연을 들려주더군요..
교회에 일주일에 한번씩 내는 헌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교회인지 모르지만 그 교회는 헌금함 앞에 사람이 있다고 하네요.
그분의 동생이 헌금 봉투에 돈을 넣고 헌금함에 넣으려고 하는 순간 앞에서 지키고 계시는 분이 얼마를 봉투에 담았냐고 물어보더랍니다.
사실 그걸 물어보는 것 자체가 너무 이상하긴 하지만..
어쨌든 그래서 그분의 동생은 얼마를 넣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 왈
"너무 정성이 부족한거 아닙니까" 하더랍니다.
그순간 너무 창피해서 일단 예배를 마치고 집에 오니 화가 너무 났다고 하더군요.
공개 석상에서 창피 당한 것도 그렇고.. 돈 검사하는 것도 그러니 말입니다.
그래서 다음에 또 가서 똑같은 금액을 넣고 헌금함에 넣는데 .. 또 그분이 얼마 넣었냐고 물어보더랍니다.
그래서 똑같이 얼마 넣었다고 말하자..
표정이 굳어졌다고 한네요..
저라도 그런 일 당하면 안가겠습니다.
물론 모든 교회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어떻게 헌금을 얼마 했냐고 물어볼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교회에는 11조가 있긴 합니다만.. 그건 한달에 한번 내는 것이고..
글쎄요 이것도 공개하는 교회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성당에 다닙니다.
물론 저도 일주일에 한번 봉헌금을 내줘..
사실.. 봉헌금이나 교무금에 대한 기준은 없지만.. 예전에도 이야기 한 것 같은데..
제 아내가 신부님에게 물어봤다고 하네요..
봉헌금은 얼마가 좋은지.. 그리고 교무금은 얼마 정도가 적당한지를요
그러자 신부님이..
뭐 정한 것은 없지만.. 당신이 생각하기에..
봉헌금은 한끼 식사 값 정도 그리고 교무금은 하루 생활비 정도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신부님의 말씀과 그 헌금함을 지키는 사람과 그 교회가 무척 대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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