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대폭 인하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대부분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한국은행은 27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의 5.00%에서 4.25%로 0.75%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그러나 이번 금리 인하 외에 추가 발표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이번 금리 인하폭이 당초 예상을 깬 조치이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이전과는 다를 수 있지만 과거 경험상 기준 금리 인하는 단기적인 호재에 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발표 이후 코스피 지수는 장중 20포인트 이상 올랐으나 이후 상승폭은 10포인트대에 머물고 있다.

2008/10/27 - [Spotnews] - 검은 금요일 이후 국내증시, 반등 가능성은?
2008/10/23 - [Spotnews] - 한국-중국, '투자매력도' 신흥국 중 여전히 높다
2008/10/22 - [Spotnews] - 10.21 부동산 대책, 증권가 반응 '미흡 vs 현실적'
2008/10/21 - [Spotnews] - 국내 증시, 외국인이 '등' 돌리는 이유?
2008/10/20 - [Spotnews] - 코스피, 급락장 '일단 진정'..추가 조치 "주목해라!"
2008/10/20 - [Spotnews] - 정부, 금융시장 안정대책은 '반쪽짜리?'
2008/10/20 - [Spotnews] - 금융안정 대책, 외환-자금 `중점`..증시엔 `제한적`
2008/10/16 - [Spotnews] - 금융시장, 여전히 `패닉상태`..내놓을 추가대책은?
2008/10/16 - [Spotnews] - 금융위기 실물경기 확산..증시폭락-환율급등 '패닉'
2008/10/15 - [Spotnews] - 은행간 `불신` 해결하면 안도랠리 가능..해결책은?
2008/10/14 - [Spotnews] - 증시, 안도랠리 진입..추세상승 "시간이 필요하다!"
2008/10/14 - [Spotnews] - 잇따른 글로벌 공조.."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
2008/10/13 - [Spotnews] - 환율, 급락해도 유동성 문제는 여전히 `심각`
2008/10/10 - [Spotnews] - 글로벌 금융위기 확산, 막을 방법은?
2008/10/09 - [Spotnews] - 한은, 글로벌 공조에 `동참`..추가 금리인하도 가능
2008/10/09 - [Spotnews] - FRB-ECB 금리인하, 의미있는 공조지만 `2% 부족`
2008/10/08 - [Spotnews] - 증시 폭락, 여기가 끝이 아니다!..온통 지뢰밭
2008/10/07 - [Spotnews] - 美 증시 '폭락'..다우 4년만에 1만선 '붕괴'
2008/10/07 - [Spotnews] - 불안한 국내 증시, 종목 선별 방법은 ?



대신증권의 성진경 시장전략 팀장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대폭 인하는 시장의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데 일단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보다는 정부의 후속 조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 팀장은 "최근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햇지만 CD나 은행채는 오히려 올랐다"면서 "미국과 마찬가지로 현재 은행간의 신용경색을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정부가 은행채를 매입한다던가 기준율을 인하하는 등의 추가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외환시장의 경우는 정부가 쓸 대책을 모두 사용한 것으로 보여, 경상수지 적자 개선이나 무역수지 흑자 전환 등 경제 지표 확인을 통한 안정화만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의 황창중 투자전략 팀장은 "한국은행이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은 그만큼 정부가 현재의 금융 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는 증거"라면서 "그러나 펀더멘털에 직접적인 효과를 보이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황팀장은 따라서 "정부의 추가적인 대책에 따라야 하는데 현재까지 구체적 정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재정집행 강화 등 이전보다 적극적이며 강도높은 대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측했다.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금리인하가 증시에 긍정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지수 상승 폭이 크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며 "따라서 정부의 추가 조치가 가능한한 빨리진행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이어 "정부가 보다 강도높은 금융시장 안정책을 내놓을 의지가 보이는 만큼 국내 은행의 외화차입에 대한 지급보증이 국회에서 통과 될 것으로 보이며 은행채 매입 등의 정책도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266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9월 초 구제금융법안 통과, 미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의 기준금리 인하 공조, 재할인율 및 지급준비율 인하 등 각종 금융시장 구제책과 유동성 공급조치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던 글로벌 금융 시장이 FRB와 유럽 3개 중앙은행간의 통화 스왑 한도 삭제에 큰폭으로 반등했다.

특히 미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소폭 하락마감하긴 했지만 전일 사상 최대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처럼 시장의 반등은 크레딧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어떠한 조치라도 취할 수 있다는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확고한 의지가 시장의 신뢰회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크레딧 리스크는 다소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급등하던 오버나잇 리보금리 즉 하루짜리 은행간 금리와 기준금리간의 스프레드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언제라도 파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은행간의 불신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다는 의미다.

금융위기 해소 국면..불씨는 남아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도 있다.

중앙은행과 상업은행간의 수직적 유동성이 무한대로 공급된다고 해서 은행간의 수평적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동양종금증권의 이도한 연구원은 "전일 통화 스왑 한도 삭제에도 불구하고 3개월 리보금리의 하락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며 "물론 각국의 금융 조치로 3개월 리보금리가 13일(현지시간) 올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단기 급등한 것을 감안하면 급락 양상을 보여야만 방향성 자체의 전환 여부를 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버나잇 리보금리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3개월 리보금리의 하락이 더딘 것은 상대방 금융기관이 당장 내일 파산할 우려는 줄어들었지만 3개월 동안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은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결국 이러한 불신이 아직 남아 있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에서 달러를 아무리 무한대로 푼다고 해도 근본적인 문제인 금융기관간의 유동성 경색 문제는 해결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은행간 '불신' 왜?..구제금융안 불신이 원인?
따라서 추세 상승은 힘들더라도 안도랠리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려면 금융기관간의 수평적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정부의 구제책 발표, 급반등, 수평적 유동성 경색 재현, 급락, 더욱 강도 높은 구제책, 급반등 순의 순환만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미국의 경우 금융기관 간의 불신은 결국 중앙은행에 대한 믿음 부족으로, 현재 추진중인 구제금융조치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우선 구제금융의 구체적인 방향이 여전히 정해지지 않았고, 또 이로 인해 어떤 기관이 구제금융의 수혜로 생존할지 불분명하다.

여기에 정부가 나서서 부실채권을 인수하더라도 주택가격 하락이 지속될 경우 부실채권이 얼마나 더 확대될지 알 수 없다.

실제 미국 모기지 시장의 연체율은 2분기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적어도 올해 동안 이러한 연체율 상승 추세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한번 구제금융을 받은 기관도 재차 부실화 될 수 있다는 것으로 금융 기관의 상호 불신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최선의 해결책, 부실은행 '국유화'?
그렇다면 최선의 해결책은 과연 무엇일까?

증시전문가는 시장 논리에 역행하는 것이고 후유증도 있긴 하지만 현재 이같은 은행간의 수평적 불신을 해결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부실은행 국유화'라고 조심스럽게 거론하고 있다.

국가가 은행에 대한 보증을 선다면 그만큼 신뢰성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14일(현지시간) 구제금융 7000억달러 가운데 2500억달러를 금융사에 직접 투입,부분 국유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씨티 골드만삭스 등 9개 은행에 절반인 1250억달러를 넣고, 나머지는 다수의 중소 은행 및 저축ㆍ대부조합(S&L)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금융 시스템의 신뢰를 되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며 "9개 대형 은행이 이미 정부에 우선주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재무부는 이들 은행의 우선주를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할 방침이다. 재무부는 또 신규 발행 은행채를 3년간 한시적으로 정부가 전액 지급 보증하며, 이자가 붙지 않는 중소기업 예금도 전액 보장하기로 했다.

2008/10/14 - [Spotnews] - 증시, 안도랠리 진입..추세상승 "시간이 필요하다!"
2008/10/14 - [Spotnews] - 잇따른 글로벌 공조.."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
2008/10/13 - [Spotnews] - 환율, 급락해도 유동성 문제는 여전히 `심각`
2008/10/10 - [Spotnews] - 글로벌 금융위기 확산, 막을 방법은?
2008/10/09 - [Spotnews] - 한은, 글로벌 공조에 `동참`..추가 금리인하도 가능
2008/10/09 - [Spotnews] - FRB-ECB 금리인하, 의미있는 공조지만 `2% 부족`
2008/10/08 - [Spotnews] - 증시 폭락, 여기가 끝이 아니다!..온통 지뢰밭
2008/10/08 - [Spotnews] - 환율 급등 지속, 1300선도 "장담 못한다!"
2008/10/07 - [Spotnews] - 불안한 국내 증시, 종목 선별 방법은 ?
2008/10/07 - [Spotnews] - 美 증시 '폭락'..다우 4년만에 1만선 '붕괴'
2008/10/06 - [Spotnews] - "환율 잡아야 주가 오른다!"..`금리인하` 그나마 호재
2008/10/06 - [Spotnews] - 실물경제 악화 우려..금융시장도 `들썩`
2008/10/06 - [Spotnews] - 美 구제금융법안 '통과'..국내 증시 영향은?
2008/10/02 - [Spotnews] - 코스피, 하락세..구제금융법안 "하원 통과가 진짜!"
2008/10/01 - [Spotnews] - 외인 "서두를 필요없다!"..공매도 금지 효과 `미미`
2008/10/01 - [Spotnews] - 공매도 금지 첫날, 해당 종목 주가 보니?ㅜㅜ
2008/09/30 - [Spotnews] - 美구제금융안 부결, 코스피 1400P 붕괴 `기정사실`
2008/09/30 - [Spotnews] - 美 구제금융법안 `부결`, 대안은 없나?
2008/09/29 - [Spotnews] - 美 구제금융안, 악재 `소멸` 보다 `희석`으로 해석!
2008/09/26 - [Spotnews] - 美 구제금융안 통과, 지연되는 이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263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한국은행이 9일 기존 기준금리 5.25%에서 0.25%를 전격 인하했다.

전일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로 인해 시장에서는 국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증가했지만 환율부담으로 금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던 만큼 이번 금리인하는 다소 의외였다는 평가다.

글로벌 금리인하 동조 필요성 대두

이번 금리인하 결정은 환율이나 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국내 경기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있고 기업들의 자금 경색이 심화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이 증가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금리인하를 통해 유동성 부족 및 경기 하강 리스크를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

특히 전일 미국을 포함한 7개국 중앙은행들이 전격적으로 금리인하가 단행된 점도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시기를 앞당긴 요인으로 분석된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은 "이번 한은의 금리인하는 다소 의외였다"면서 "미국 및 유럽의 금리인하에 이어 중국까지 동참한 것이 영향 미친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이같은 금리인하는 과거 경험상 일시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내일 미국 증시가 또 다시 하락하게 된다면 또 다시 국내 증시가 출렁거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따라서 "증권거래세 인하 등 증시부양책과 관련된 구체적 대책과 함께 세제 감면 등 경기 부양책도 함께 모색해야 할 것"고 전했다.

경기둔화, 금융시장 안정에 '초점'

한은은 이번 기준 금리 결정 과정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은 유지했지만 통화정책의 무게는 경기와 금융시장 안정에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최근 둔화되고 있지만 환율 상승으로 당분간 물가는 높은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그러나 "당분간 물가 수준은 높겠지만 물가압력은 서서히 둔화될 것이고 경기는 더 악화될 수 있다"면서 통화정책의 초점이 인플레이션에서 경기로 전환되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유진투자증권의 김유미 이코너미스트는 "이성태 한은 총재가 이날 국내 경기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국제 금융 시장 불안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경제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다고 강조했기 때문에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국제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글로벌 공조 체제의 정책에 따라 한국은행 역시 동참할 수 있다는 것으로 결국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추가 금리인하, 내년까지 이어질 듯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으로 통화정책은 긴축에서 완화로 입장이 전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도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로는 우선 국내 경기둔화세가 뚜렷해지고 기업들의 자금경색이 쉽게 해소되기 어렵기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수요 약화에 따른 국내 수출 둔화가 내수 부진으로 이어지면 실물 경제들은 더욱 어려울 수 있다.

여기에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달러화 유동성 부족과 자금경색으로 이어져 국내 자금 시장의 회복을 늦출 수 있다.

또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추가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이후에도 경제침체 심화로 제로 금리까지 갈 가능성이 있어 한국은행에 추가 금리 인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긴 하지만 유가 하락을 감안할 때 인플레이션은 크게 이슈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이코너미스트는 "환율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높겠지만 구갠 금리가 인하되더라도 선진국들도 금리인하를 단행한 만큼 금리차이는 크게 변하지 않고 현재 환율급등이 금리차에 기인하지 않는 만큼 '금리 인하'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박효진 연구원은 "추가 금리인화와 함께 금융위기에 대한 유동성 공급의지가 전세계적으로 같이 진행될 수밖에 없다"며 "한국도 선진국처럼 금리인하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261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과 메릴린치 전격 매각 그리고 AIG의 긴급자금요청 등으로 야기된 미극 금융사태가 국내 금융 시장과 실물경기에 상당기간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우선 원/달러 환율은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외국인의 국내 투자 축소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추가 상승 소지를 안고 있다.

다만 4분기중 경상수지 흑자 반전이 가시화 될 경우 완만한 내림세를 보일수 있으나 연말까지 1100원~1250원의 밴드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내수 회복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건설경기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부동산 경기 악화, 국내 미분양 아파트 증가 등으로 장기간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국의 금융사태로 그동안 국내 경기 냉각의 완충 역할을 해온 수출 모멘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신용경색 사태의 장기화로 현지의 소비 둔화세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여 하국과 중국의 대미 수출에 상당기긴 부정적인 파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증시의 경우도 급락세가 나타나 경기 선행지수의 반등 시점도 상당기간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비록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와 미국 정부의 AIG 지원 고려 그리고 바클레이즈의 리먼브러더즈 북미 투자은행(IB) 사업부와 자금시장 사업부, 2개 데이터센터 인수 등의 영향으로 17일 국내 증시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리먼 쇼크에 따른 여진은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

국제유가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의 하향 등 안정세 가시화, 중국의 소비자물과 상승률 둔화 등 물가 안정 요인과 함께 원/달러 환율 급등이라는 물가 불안 요인은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물가 여건 역시 상당기간 현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이성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금융사태로 인한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 당국은 상당기간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경기 회복을 촉진하는데 정책 비중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일과 금융안정을 위한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전세계적인 금리인하가 가시화 될 경우 국내 정책 금리도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254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2일까지 18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17일 이후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 시장에서 연속적으로 '팔자세'를 보이면서 전일 종가기준(17거래일 연속) 4조8000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2006년부터 본격화된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2006년 1월말 42.7%에 달하던 외국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올해 6월말 기준 33% 수준까지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외국인의 최근 이같은 공격적 매도는 미국의 신용 경색 위기가 피크를 보였던 지난해 6월 전후를 연상케 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간-대량매도라는 점을 제외하면 최근 외국인의 매매패턴은 지난해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전개되고 있다.

우선 지난해에 외국인은 한국 시장에 대한 전방위적 매도를 보인 반면 대만, 인도 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이머징 마켓에서는 오히려 순매수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국, 대만, 인도 시장에서 모두 순매도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과거 아시아 이머징 마켓 내에서 국가별 일관되지 않은 매매패턴은 포트폴리오 조정 등으로 해석할 수 있으나 최근 외국인의 아시아 시장에서의 매도스는 전방위적 축소 시그널로 해석이 가능, 더욱 심각하다 할 수 있다.

국내 증시 내부적인 측면에서도 지난해 6월 전후와 다른 모습이 보인다.

지난해 당시 외국인의 순매도는 산업재, 소재 등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섹터에 집중되었던 반면 최근 외국인의 섹터별 순매도는 철저하게 시장 비중과 유사한 금액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는 섹터 및 종목에 개의치 않고 우리 시장 전체에 대한 비중 축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 역시 과거와 비교할 때 더욱 부정적인 신호라 할 수 있다.

동양종금증권의 이도한 연구원은 "최근 업종 대표주 가운데서 상장 주식수 대비 대차잔고의 비중이 높은 종목을 살펴보면 대형 증권주가 모두 포함돼 있는 것을 알수 있다"며 "시장의 방향성에 가장 민감한 업종이 증권업종인 것을 감안하면 외국인 투자자가 '우리 시장 자체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과연 외국인은 언제쯤 국내 시장으로 돌아올수 있을까?

이 연구원은 이와 관련 "최근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섹터 및 종목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때문에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섹터 및 업종별로 나타나는 모멘텀으로 외국인을 불러들이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예측했다.

따라서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까지는 아니더라도 매도 강도의 둔화 혹은 중립적 스탠스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외부 변수의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그는 조언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근 아시아 이머징 마켓의 외국인 매매 패턴을 잘 설명해주고 있는 글로벌 시장의 리스크에 대한 선호도가 개선돼야 할 것이다.

6월 중순 이후 다소 둔화되고 있던 UBS RISK INDEX 는 최근 미국 금융주의 신용경색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다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이머징 마켓이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에 가까운 것을 감안하면 리스크에 대한 회피 성향이 둔화되기 전까지는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또, 아시아 이머징 마켓의 가장 큰 내재 리스크인 물가 급등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어야 한다.

최근 유가, 식료품을 중심으로 한 원자재 가격의 급등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때 또한 원자재 가격이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단기간에 소비자 물가의 상승세는 둔화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도한 연구원은 따라서 "당분간 외국인의 공격적 매도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장 전체 보다는 개별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는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 성장주 보다는 가치/혼합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적절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2318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