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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8 2MB 외교정책, '실용'보다는 '굴욕'에 가깝다! by 온달왕자 (4)

어제 100분토론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실용외교라는 것은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과의 관계를 격상시키는 것으로 좀더 밀접한 유대 관계를 통해 윈윈 전략을 함께 전개하자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취임 얼마후 이명박 대통령은 조지부시 대통령을 만나러 캠프 데이비드에 방문했습니다.

한국 대통령 최초 어쩌구 하면서 신문에 난 것을 기억할 겁니다.
그리고 거기서 이명박 대통령은 씻을 수 없는 실수를 하게 되죠.

온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을 허용한 것입니다.

이후 이명박 대통령은 두번의 담화문을 통해 한미FTA이를 빨리 종결하기 위해서 그랬다며 다소 실수를 인정하는 듯한 액션을 보였지만 추가협상 이후 소통은 말뿐.. 경찰 공권력을 투입해 과잉 진압 논란까지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에 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과 다르게 천황한테 굽신(?) 하며 인사를 했죠..

관련 사진 많이 봤을 겁니다.
또 일본 후쿠다 총리하고 미래를 향한 한-일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신문에 크게 났습니다.
물론 독도포기 괴담도 나돌았지만..

그리고 3개월이 채 안된 최근 일본은 독도를 자국 영토임을 명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것도 정부차원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에게 뒷통수를 맞았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요미우리 신문은 후쿠다 총리가 독도의 일본 영토에 대한 의사를 묻자 .. 이 대통령이 지금은 상황이 좋지 않으니 기다려 달라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독도 괴담이 진짜 괴담인지 의심가는 부분이죠.

이에 정부는 사실무근이라고 했지만.. 아직까지 그 말을 신뢰하지는 않는 듯 합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은 중국으로 갑니다.
원자바오총리를 접견하며 한중 관계를 또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한국은 미국산 쇠고기로 나라가 들썩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이명박 대통령은 쓰촨성 지진 지역을 방문합니다.

언론에서는 외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크게 다뤘지요.
나라꼴이 엉망인데 어디가서 누구를 위로하는지.. 라는 식의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또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 연설에서 북한과 대화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7월 11일 일이죠.
당시 오전 금강산 관광객인 박왕자씨가 북한군의 총격에 의해 피살됐습니다.

그리고 8시간이 지난 후에야 이명박 대통령이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때문에 보고 라인에 대한 논란이 또 부각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명박 대통령 취임 5개월간의 외교 일지입니다.

일단 과정을 보게 되면 우선 이명박 대통령은 말만 실용을 외쳤지 얻은 것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뒤통수만 열심히 맞았습니다.

도대체 어디가 실용외교인지 .. 어쩌면 말만 실용외교지.. 나라 방문해서.. "잘부탁한다!" 식의 굴욕 외교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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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00분토론에서 한나라당은.. 이제 5개월인데 실용외교가 가시화 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이에 민주당은.. 어떤 구체적인 실용적 정책을 내세우고..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플랜이 있을때 국민이 기다리던가 말던가 .. 하지 무턱대고 기다리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반박했습니다.(이후 저는 솔직히 졸려워 잤습니다...)

그런데 제가 민주당 의원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이명박 정부의 그동안 외교 정책을 보면 앞에서 말했듯이 말만 '실용'이고 내용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 지향적인 것을 강조하고 물론 중요하지만 나라 관계에 있어 풀어야할 역사적 과거문제가 있다면 이는 반드시 집고 해결하고 넘어가야 미래가 탄탄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마치 이명박 대통령은 독도 문제는 또 다른 문제로 생각한 것 같고.. 그래서 상황이 이렇게 최악까지 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문제를 원활하게 매듭짓지 않으면 미래는 불안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 터질때 항상 그 문제를 끌어 들일 수 있기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볼때 이명박 대통령은 실용 외교라른 것이 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말 만들어 내는 것 좋아하니까.. 왠지 있어 보이니 그런 말을 쓴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니까요.

또 보수세력과 실용외교도.. 좀 안어울리는 듯..
맞지 않은 옷을 억지로 입으려 하니.. 옷이 뜯어질 수 밖에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같은 한 개인의 과오가 그가 맡은 책임때문에 온 국민이 괴로워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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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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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Flower (2008년 7월 17일)

    Tracked from 네잎크로바 2008/07/18 13:23  삭제

    Flower 저 파괴의 살수 계곡에서 홀로 선 꽃이여 너는 차라리 구름에 가린 저 하늘의 신 보다 아름답다 그리고 참을 수 없는 고통의 시간에서 평화의 빛으로 부셔지지 않는 너는 우리 영혼의 힘이며 저 비난의 함성 뒤로 숨어버린 굴복자의 비굴한 양심으로 떨어지는 사랑이다 사팔눈의 어리석은 자여 오늘도 망각의 어둠 안에서 너는 싸우고 또 싸워서 너의 그 영혼마저 까맣게 타거라 7월17일 촛불 다녀온 새벽에 씀....ㅎ;ㅍ; 원문 보기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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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날밤 2008/07/18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실용 이란...
    국제 정세는 시시각각 변화한다..
    미래를 미리 생각 하는것은 낭비다..
    그러니 그때드때 임시방편으로 처신 하겠다..
    이 얼마나 실용적인가..

    가 아닐런지요....

  2. BlogIcon A2 2008/07/18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용 [명사] 실제로 씀. 또는 실질적인 쓸모.

    나라 말아먹는데 실질적인 쓸모가 있던 외교.

  3. BlogIcon 세라프메이트 2008/07/18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부탁한다!" 가 아니라 "잘 좀;; 부탁을...(굽신굽신)"이 아닐까요 -_-)ㅋ

  4. BlogIcon 러빙이 2008/07/18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92480.html

    이기사 한번 다들 봐보세요..
    정말 경악스럽네요 -0- 이게 왜 이슈화 되지 않았는지 참..
    도대체 외교를 어떻게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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