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국민들 -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이든 아니든 - 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에 슬퍼하고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또 여당이든 야당이든 설령 그것이 정치적 액션이라 하더라도 노무현 대통령 서거로 조문을 하고 거절을 당하기도 했지만 봉하마을에 직접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하는 한나라당의 의도가 뭔지 정말 실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발언이라는 것도 할때와 안할때를 알아서 해야 하는 것 아닌지. 그같은 아마추어같은 발상으로 무슨 정치를 한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한나라당의 공성진 최고위원은 27일 당 최고중진연석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에서 나오던 중 "우파 대통령이 죽었어도 좌파가 이렇게 애도해 줬겠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또 함께 있던 심규철 제2사무부총장도 "왜 우리가 이렇게 패배주의적 분위기에 빠져서 추모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도 “국민장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변질시켜 소요사태가 일어날지 정말 걱정”이라며 “정부에서 국민장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모든 경계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물론 여당이든 야당이든 노무현 대통령 서거가 가져올 파장으로이 자칫 정치적 싸움을 변질 될 것을 염려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정치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이니까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그러나 무슨 폭동도 아닌데 경계를 하라는 것 국민장하고는 어울리지 않은 발언이고 또 그런 말을 하는 자체가 한나라당은 이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문에 닥쳐올 많은 비난에 대해 두려워한다는 것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심규철 제2사무부총장의 패배주의적 발언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슬프고 안타까워서 많은 국민들이 조문을 하는 건데 갑자기 패배주의적인 분위기는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 또한 한나라당 당내 분위기가 패배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한나라당 즉 지금 여당과 현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로 정치적 입지가 약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국민들을 모욕하는 느낌의 발언은 분명 사과해야 합니다.
오히려 이같은 발언이 국민의 소요 사태를 부치기는 꼴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하기사 지금은 해산했지만 조문하는 국민들을 가로막기 위해 경찰 병력을 투입한 정부에게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그러고 보니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촛불 집회가 무섭긴 무서웠나 보군요. 국민이 무서운줄 알면 앞으로 잘해야 할터인데.. 그건 또 희박할 것 같고..
어쨌든 저도 국민장 이후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조금 걱정은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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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국민이 주인되는 국민장을 만듭시다
Tracked from Cyber is.. 2009/05/28 19:35 삭제개그맨 배칠수씨가 라디오에서 노무현 대통령 성대묘사로 이렇게 말했답니다."열심히 잘들 지내시고요. 건강들 하세요.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울트라컨디션이란 락밴드는 노무현 대통령 추도곡에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밝은 해가 뜨는 그날이 오면 우리 다시 만나요” “좋은 날이 올 것이다”, “그날이 오면”.... 생각해보니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입니다.암울했던 80년대, 가슴 속 끓어오르는 울분을 억누르며 어금니 악물고 주먹을 불끈 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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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진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군요.
'궁금하면 지금 청와대에 계신분과 함께 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