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10/09 FRB-ECB 금리인하, 의미있는 공조지만 `2% 부족` by 온달왕자
  2. 2008/09/17 FRB, AIG에 850억 달러 긴급 자금 '전격지원' by 온달왕자
  3. 2008/03/27 FRB가 놓은 돌다리..이제 확인 작업 필요하다! by 온달왕자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이하 FRB)와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 금리를 동시에 0.50%포인트 인하를 단행했다.
또 중국도 대출금리를 인하하며 동참했으며 주요 7개국 중앙은행들의 금융위기 완화를 위한 정책 공조를 다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 증시는 금융위기 확산과 실물 경제로의 전이 우려 등으로 폭락 마감했다.
증시전문가는 금리인하 공조만으로 금융 위기를 저지하기에는 이미 경기 침체가 확산됐다면서 추가적 조치가 수반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례없는 공조, 한국은행도 동참 가능

미국과 유럽이 동시에 전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고 공동으로 통화정책 결정문을 발표하는 등 전례없는 정책 공조가 이뤄진 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신용 경색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금리 인하 발표에도 불구하고 유럽 증시가 폭락한 것이 또 다른 예일 것이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일회성 조치이기보다는 미국 및 글로벌 신용경색의 진행 추이에 따라 추가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현재 정책 금리가 1.5%임을 감안하면 지난 1990년대 일본처럼 제로금리까지 인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진투자증권의 정용택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및 중국의 금리인하는 다른 국가들의 금리인하를 수반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도 조만간 정책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물가나 원화 약세가 다소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으나 내년 상반기까지 0.5%포인트 이상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박효진 연구원은 "금리인하 외에 충분한 유동성 공급 의지도 표명했지만, 시장 패닉 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다소 늦은감이 있으며 금리 인하폭도 예상에 부합하는 정도에 불과했다"며 "시장의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이제는 추가 금리인화와 함께 금융위기에 대한 유동성 공급의지가 전세계적으로 같이 진행될 수밖에 없다"며 "한국이 선진국처럼 금리인하에 동참할지 여부는 주목할 변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한국도 금리 인하 카드가 많이 퇴색돼 있어 지수는 1300선 초반을 유지하려는 시도를 하겠지만 다음 카드인 추가 금리인하, 유동성 적극 공급책 등을 기대하면서 눈치보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인하론 2% 부족, 추가조치 절실

이번 금리인하 조치는 각국 정부들이 얼만큼 현상화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비록 금리인하 발표후에도 유럽 증시가 하락했지만 일시적인 안정 즉 추가 급락을 막을수 있는 의미있는 조치라고 시장은 평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지만 최근 취해진 미국 연준의 기업어음의 매입, 이번주말 G7 재무장관회담에서 거론될 각종 대책들 그리고 이번에 통과된 구제금융법안 시행 등이 제 구실을 한다면 반등 효과는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추세적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편이라는 것이 증권가의 지배적 의견이다.
따라서 이같은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절실히 필요하다.

정 연구원은 "봇물 터지듯 여러가지 안정화 대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이 조치들이 실제 시행되거나 효력이 발생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정책의 효과가 검증되기까지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번 금융위기로 손실을 입은 금융기관들이 자본을 확충하고 새로운 신용을 창출하기까지에도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실의 규모와 미국 등 각국 정부개 내놓고 있는 지원책의 규모가 적정한지에 대한 논쟁이나 의심이 여전히 분분한 상황도 정리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금융부분의 문제가 실물경기의 침체로 번져가고 있는 만큼 응급조치가 취해진다고 해도 실물부문의 둔화는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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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AIG 구제책을 마련했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FRB는 AIG에게 최대 850억달러 대출을 지원하는 대신 지분 79.9%를 넘겨받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또 FRB가 연준법 13조를 적용, 미국 정부와 납세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AIG에 대출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FRB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상황에서 AIG가 파산할 경우 이미 위기에 빠진 금융시장이 더욱 심각해질 것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FRB는 이어 대출 지언 조건을 24개월로 정하고 3개월 만기 리보 금리에 8.5% 포인트의 가산 금리를 적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전일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에 700억~750억 달러의 긴급자금을 요청했으나 이들 은행이 난색을 표명, 직접 나선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정부 지원이 없을 경우 AIG가 리먼 브러더스와 마찬가지로 파산보호 신층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FRB는 당초 AIG에 대해 긴급자금을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으나 리먼 브러더스 등 대형 금융사 파산이 잇따를 것을 우려, 입장에 변화가 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AIG 역시 이번 FRB의 구제안을 받아들이고 경영진도 전격 교체하기로 했다고 이 통신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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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6일 기준으로 볼때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거래대금과 거래량은 전일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7거래일 연속 상승이란 그만큼 장세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으로 27일 처럼 숨고르기를 보이더라도 돌발 악재가 없을 경우 피로누적에 의한 하락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례로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11분 현재 9.77포인트 하락한 1669.90을 기록하며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까지 수급상으로는 외국인 매수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1000억원 이상 쏟아진 프로그램 매물을 원활하게 소화한 모습이었다.

이는 미국발 신용위기 감소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를 확인하는 대목이기도 하지만 미국의 금융위기가 최악의 상황을 넘겼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25일에는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와 기획재정부 관계자가 미국의 서브프라임 부실이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만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FRB)가 취한 고강도 유동성 대책이 신뢰성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증시가 본격적은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던가 아니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 증시전문가들의 의견이다.

27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최근 런던은행간 금리 즉 Libor금리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신용 위기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특히 3개월 Libor금리는 3개월래 최고치로 급등하면서 이러한 가능성을 부채질 하고 있다.
이 증권사의 이선협 연구원은 "실제 스위스의 UBS가 서브프라임모기지 투자규모가 크고, 손실도 늘어나고 있어 유럽시장이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신용위험도를 나타내는 각종 지표는 부도나 신용위기가 줄어들고 있음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어 Libor금리의 최근 상승을 다른 측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들이 분기말을 앞두고 재무 상태를 개선시키기 위해 상호 대출을 꺼리고 오히려 자금 조달에 나서면서 발생하는 일시적 상황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지표상으로 유럽 주요 금융사의 부도 위험이 줄고 있는 상황이고 Libor금리의 상승에도 최근 유럽과 미국 금융주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기 때문에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해 버리기에는 향후 추가적으로 점검이 필요하다.

부도에 대한 위험도가 비록 크게 줄었다 하지만 신용위기로 인한 이익규모가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여전하고 서브프라임 부실 규모에 대한 추정치가 확대되고 있는 보고서들이 잇따라 늘고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26일 독일 도이체방크는 신용위기로 올해 순이익 목표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 하더라도 기업의 실적과 유동성 대책의 실효성 등 오히려 확인해야 할 사항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FRB의 유동성 공급을 위한 고강도 대책으로 시장에 위기를 건널 수 있는 돌다리를 놓았지만 이 돌다리가 정말 건널수 있을 만큼 단단한지를 확인보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국내 증시의 경우 지수보다는 종목별 움직임의 가시화로 수익률 게임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각종 정책과 움직임에도 관련주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이미 알려진 재료도 다시 부각되면서 해당 종목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정책과 글로벌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상황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 "장세를 관망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테마주나 재료보유자가 움직이더라도 핵심 종목 중심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며 "핵심 관련주 이외의 종목 접근은 다소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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