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밤은 정말 TV에서는 볼 것이 없다(개인적으로). 참고로 우리집은 공중파만 본다.
그래서 리모컨으로 방송 3사를 계속 누르고 있는데 MBC에서 `친구'라는 드라마를 하는 것을 보게됐다.
이미 광고를 통해 익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오랜동안 본 것은 지난 일요일이 처음이다.
영화 '친구'는 관객 800만여명을 돌파했고 또 내 기억에 추석 특집 등을 이유로 TV에서도 방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불법 다운르도로도 수많은 사람들이 봤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기에 온 국민이 영화 '친구'를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친구를 드라마로 만드는 것은 무모한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 그런 듯한 느낌이 든다. 시청률이 얼마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드라마 '친구'를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영화 '친구'와 비교가 될 것이다.
영화 '친구'에서 주인공 준석과 동수 역할을 맡은 영화배우는 유오성, 장동건(누구나 알 듯이) 드라마 '친구'에서 같은 배역을 맡은 영화배우는 김민준, 현빈이다.
솔직히 주인공만을 놓고 볼때 일단 무게감에 차이가 확실하게 난다. 개인적으로 미스캐스팅이라는 것이다.
준석이 역할을 맡은 김민준은 차라리 영화에서 장동건이 맡았던 동수 역을 하는 것이 더 나았을 수 있다. 현빈보다는 말이다.
현빈으로서는 아마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눈빛 연기나 대사, 목소리 톤 하나 하나가 장동건과 비교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는 이런 카리스마 있는 건달역을 하면서 또 CF는 아웃백스테이크 등 비교적 가벼운 현대판 남성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스토리 역시 어색하다. 80여분 영화를 드라마화하려면 아무래도 분량을 늘려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박진감이 떨어지고.. 내용 짜맞추기 모습도 보일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도 드라마 `친구'는 어떻게 보면 시작보다 끝이 보이는 작품이 아니였던가 하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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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다시 돌아보는 '친구'의 의미
Tracked from 엑스캔버스 블로그 2009/07/13 15:30 삭제최근에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 문제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화제의 문제작’이라고 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네요. 굳이 문제작이라는 이유를 쓰는 이유는 바로 폭력성 때문인데요.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19세 관람가' 판정을 받으면서 폭력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방송 첫회에서는 싸움 장면의 절반 이상이 모자이크로 처리돼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00% 사전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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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도 문제지만, 솔직히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만들었는지 짐작은 갑니다. 불순한 쪽으로만...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귀에 딱지가 생기게 떠드는 걸 비웃는 조폭영화, 폭력드라마 심지어 에로물로 전락된 정신대영화까지...
드라마를 보기전엔 나도 똑같은 생각이었는데...3회를 보고난 후 생각이 바꼈다...조냉 재밌더라 ㅋㅋ
드라마 친구,재밌기만 하구만,,,애써 영화와 비교하면서 평가절하하는 사람들의 의도가 의심스럽네.장동건의 동수 캐릭터가 너무 강했던 탓에 첨엔 나도 현빈이 동수역을 어떻헤 소화해 낼까 우려반,기대반이었는데,현빈의 동수도 회를 더해갈수록 은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신선하다.드라마와 영화의 완성도를 아무런 여과장치없이 그대로 비교하는 건 무리가 많다.그리고,영화는 영화대로,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즐기고 감동할 수 있을만큼 시청자들은 나름 현명하고 영리하니깐,설득력 부족한 어설픈 논리로 드라마의 재미를 반감시키지 말았으면 좋겠다.드라마 친구보다 훨씬 질낮고 비교육적이며 재미없는 드라마도 널렸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