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정부의 부실채권 매입 검토 소식으로 하루만에 다시 폭등하며 장을 마쳤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보다 410.03포인트(3.86%) 오른 1만1019.6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99.10으로 100.25포인트(4.78%) 급등했다.

또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50.12포인트(4.3%) 뛴 1206.51로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5년6개월, 6년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이날 미국 증시는 장초반 미 연준을 비롯해 세계 6개 은행이 유동성 공조체제로 최대 1800억 달러를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 올랐으나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파산 우려 등으로 다시 1% 이상 하락,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장 막팍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의 '정부의 부실 채권 매입 고려' 발언으로 결국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영국 잉글랜드은행(BOE),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캐나다은행(BOC), 스위스내셔널은행 등 세계 6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유동성 확대를 위해 통화 스왑 라인을 확대하게로 합의했다.

통화 스왑은 다른 통화 표시의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계약으로, 이 한도액를 늘렸다는 것은 미국을 제외한 5개국 은행이 자국 금융시장에 풀수 있는 달러 유동성을 증가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FRB가 다른 5개은행에 통화 스왑을 통해 빌려줄 수 있는 달러화는 종전 670억 달러보다 약 1800억 달러 늘어난 2470억달러로 확대됐다.

FRB는 또 이들 은행과 별개로 이날 뉴욕 금융시장에 익일물 및 14일 만기 환매부조건부채권을 통해 550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한편 CNBC는 한 소식통을 인용 정부가 금융권의 부실 채권을 매입하는 정부 기관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기구는 1980년대 미국 저축대부조합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설립했던 정리신탁공사(RTC)와 유사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자 양원 합동경제위원회(JEC) 의장인 찰스 슈머도 "미국 재무부와 연준이 신용위기를 해결한 포괄적이고 더 영구적인대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이같은 소식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파산 위기에 몰린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워싱턴뮤추얼은 정부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혼조 양상을 보였다.

우선 남은 미국의 대표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독자 생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골드만삭슨 6% 하락하며 8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고, 모건스탠리는 장중 30%까지 폭락하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와 지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68% 반등했다.

중국투자공사는 현재 모건스탠리의 지분 9.9%를 가진 2대 주주다.
워싱턴뮤추얼은 매각을 포함한 자구책 노력 소식에 48.76% 폭등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워싱턴뮤추얼은 골드만삭스를 주간사로 선정하고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HSBC 등과 매각 협상을 진행중이다.

국제 유가는 금융 위기 심화에 대한 우려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한때 100달러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배럴당 72센트 오른 97.88달러에 마감됐다.

아울러 미국의 8월 경기선행지수는 0.5% 하락해 두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 침체와 금융 위기 등으로 경기 전망이 악화된 결과로 분석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나타내는 9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예상밖의 상승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9월 지수가 전달 마이너스 12.7 대비 급등한 3.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수가 플러스권으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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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AIG 긴급 구제책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폭락했다.

신용 경색으로 금융기관이 잇따라 부도위기에 처해있다는 공포감 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7일(현지시간)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609.66으로 전일 대비 449.36포인트(-4.06%)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98.85로 109.05포인트(-4.94%) 급락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57.2포인트(-4.71%) 급락한 1156.3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 하락을 이끈 것은 5대 대형 투자 은행중 현재 남아 있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역시 부도 위험수준이라는 소식과 함께 다른 금융 기관도 파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금융주가 일제히 폭락했고, 850억 달러 구제 금융을 받는 AIG도 45%나 하락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각각 242%, 13.9% 떨어졌다.

와코비아는 20.8%가 미끄러졌으며, 워싱턴뮤추얼은 13.4% 밀렸다.
여기에 달러의 단기 유동성을 의미하는 리보금리가 연일 치솟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달러 단기 시장의 유동성을 가늠해 보는 3개월짜리 리보는 지난 1999년 9월29일 이후 최대 상승폭인 3.06%로 전일대비 19bp 올랐다.

미국 국채 수익률과 리보의 차이를 의미하는 TED 스프레드도 전일 대비 64bp 상승한 283bp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7년 10월 20일 '블랙먼데이' 이후 최고치다.
월가 금융회사들의 부도 위험도를 나타내는 CDS(Credit Default Swap)가 최고치에 올라섰다.

미국 5대 대형 투자 은행 중 살아남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의 CDS는 리먼브러더스 파산보호 신청 이후 사흘 연속 급등, 각각 530bp, 900bps에 달하고 있어 이미 부도 위험 수준까지 올라간 상태다.

또한 와코비아의 CDS도 사상 최고치 수준인 721bp를 기록하고 있으며 씨티그룹도 13bp상승한 323bp를 나타내고 있다. JP모건체이스는 203bp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AIG는 전일 정부의 긴급자금 지원 발표로 20.50bp로 급락했다.

한편 이날 뉴욕타임스는 모건스탠리가 미국 4위 은행인 와코비아 등과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유동성 위기에 몰린 미국 최대 저축대부업체 워싱턴 뮤추얼더 매각을 위한 입찰에 나설 것이라고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국제 유가가 7% 가까이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6.01달러(6.6%) 오른 97.16달러에 마감했다.

아울러 8월 주택착공건수는 17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무부는 8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연율 89만5000채(계절조정)로 전월대비 6.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17년래 최저치로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95만5000채도 하회한 수준이다.

주택건설의 선행지표인 건축 허가건수는 더욱 부진했다. 전월대비 8.9% 감소한 85만4000채에 그쳤다. 이는 26년래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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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브러더스 파산 보호 신청과 AIG 유동성 위기로 패닉 상태에 빠졌던 국내 금융 시장이 빠른 속도로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17일 국내 증시는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고 환율도 전일 종가대비 44원 폭락했다.

특히 코스피 지수는 전일 손실분을 일부 만회하면서 1400선을 회복했고 무엇보다 외국인의 '매수' 전환이 주목할만하다.

이는 미국 정부가 파산위기에 몰린 AIG에 850억 달러 규모의 긴급 구제 금융을 지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미국의 이번 금융 지원은 금융 위기 확대를 차단하기 위한 '단기 처방'으로 그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 금융 시장은 살얼음판을 걸어야 할 것이다.

AIG에 이어 금융 시장에 또 다른 '뇌관'으로 부각되고 있는 미국 최대 저축대부조합인 워싱턴뮤추얼 문제도 아직 남아있으며 주택 시장 침체 역시 미국 정부가 풀어야할 최대 과제로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실제 워싱턴뮤추얼은 신용평가기관인 S&P가 지난주 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으로 낮추면서 프레디맥과 패니매와 같은 국책모기지 업체처럼 정부 산하로 편입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증시전문가는 따라서 '안도랠리'보다는 당분간 횡보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이성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금융 사태로 인해 국내외 실물 경제가 둔화되고 있어 금융시장이 진정세를 찾으려먼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미국 금융사태로 인한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 당국은 상당기간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경기 회복을 촉진하는데 정책 비중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일과 금융안정을 위한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전세계적인 금리인하가 가시화 될 경우 국내 정책 금리도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번 미국의 금융 사태가 그동안 국내 경기 냉각의 완충 역할을 해온 수출 모멘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국 현지의 소비 둔화세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여 한국과 중국의 대미 수출에 상당기간 부정적인 파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亞 증시, 미 AIG 구제책에도 '혼조'..中 2.91%

리먼 파산 보호 신청 여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미국 정부의 AIG 850억 달러 구제자금 지원 결정으로 아시아 증시가 혼조마감했다.

한국과 일본, 대만은 반등한 반면 중국과 홍콩은 하락한 것.

17일 한국증시의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7.51포인트(2.70%) 오른 1425.26을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는 444.93으로 15.64포인트(3.64%) 올랐다.

전일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와 미국 증시의 반등 소식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미 정부의 AIG 구제 자금 결정 소식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개인을 비롯해 외국인이 1018억원 순매수했으며 프로그램도 487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일본 증시도 AIG 구제 결정 소식에 화답하며 상승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40.07포인트(1.21%) 상승한 1만1749.79를 기록했다.
수출주와 은행주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었고 유가 급락으로 철강주와 해운주도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동참했다.

전일 금리인하 호재가 미국발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22개월 만에 2000포인트를 내준 중국 증시는 하락마감을 이어갔다.

상하이 종합 지수는 전일보다 57.59포인트(-2.90%) 급락한 1929.05를 기록했고 상하이A주는 60.07포인트(2.88%) 빠진 2025.60으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는 115.29로 9.36포인트(-7.51%) 폭락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 리먼 브러더스 채권 7000만 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전 초상은행이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공상은행과 민생은행 등 다른 은행주도 동반 하락했다.

이외에 대만 가권 지수는 미국 정부의 AIG 구제와 대만중앙은행이 유동성 확대를 위해 지급준비율을 인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 지수는 전일보다 44.28포인트(0.77%) 오른 5800.87을 기록했다.

대만 중앙은행은 전일 오후 8년만에 처음으로 지준율을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당좌예금에 대한 지준율은 종전 12%에서 10.75%로, 보통예금에 대한 지준율은 5.75%에서 5%로 인하된다.

한편 오후 4시8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와 H지수는 각각 1.34%, 3.54%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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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브러더스 파산 신청과 메릴린치 피인수로 국내 증시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17포인트 폭락한 1387.7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망연자실했지만 증권사 창구는 비교적 조용한 모습이라고 증권업계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정부는 장기적 관점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지만 좀처럼 위축된 투자심리가 과연 언제 살아날지 장담할 수는 없다.

우선 폭락 요인을 종합해 보면 리먼 파산에 따른 국내 증권사의 파생상품 피해 우려 외 AIG의 자구책 발표 지연에 따른 유동성 위기 확대가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것이다.

따라서 지수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전일 미국 증시의 폭락 요인 중 하나인 AIG의 유동성 위기 해소와 워싱턴 뮤추얼의 부실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 등으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완화시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AIG가 리먼과 달리 국민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보험상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직접 개입을 통한 구제책을 마련할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 전일 미국 정부는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로부터 7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또 AIG도 자금마련을 위해 세계 최대 항공 관련 리스 자회사인 인터탠셔널 리스 파이낸셜과 퇴직연금 서비스인 베리어블 에뉴어티 라이프 인슈어런드의 매각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16일(현지시간) FOMC 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투자심리를 다소 완화시킬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현재 0.25%p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AIG와 함께 금융시장의 추가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는 미국 최대 저축대부조합인 워싱턴뮤추얼도 증시에 변수다.

모기지 대출 관련 손실 규모가 너무 커 심각한 유동성 문제를 앓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대체적으로 '워싱턴 뮤추얼'과 '와코비아' 등 이들 지방은행에 대해 '파산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으나 이미 증시에는 선반영돼 이로 인한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날 폭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장 예측대로 금리 인하가 단행되고 AIG의 긴급 자금이 확정된다면 가능성은 높다.

물론 미국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 실효성이 적거나 또는 급한 불을 끄는데 급급하다는 평가가 이어진다면 '단발성'으로 그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이선협 연구원은 "미국 증시 뿐 아니리 글로벌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려면 결국 주택가격 안정화가 우선시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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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리먼 브러더스 파신신청 등으로 단기적으로는 투자 심리과 위축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시장 불안과 신용경색을 방지하기 위해 700억 달러 규모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발표한 것도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리만 브러더스의 파산신청과 메릴린치의 매각에 이어 AIG와 워싱턴 뮤추얼 등으로 유동성 위기가 확대되고 있어 제2의 리먼 사태가 촉발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 전일 미국 증시는 리먼 브러더서의 파산신청, 메릴린치의 매각과 함께 AIG의 자구책 지연으로 시장 공포감이 확산됐다.

AIG는 이번 자구책에서 세계 최대 항공 관련 리스 자회사인 인터탠셔널 리스 파이낸셜과 퇴직연금 서비스인 베리어블 에뉴어티 라이프 인슈어런드의 매각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은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에게 AIG 유동성 지원을 위해 700억~750억 달러 규모의 긴급자금을 주도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들 은행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AIG는 연준에 요청한 400억 달러의 브리지론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브리지론은 1년도안 담보없이 빌리는 대출 상품이다.
또 미국 최대 저축대부조합인 워싱턴뮤추얼 역시 AIG와 함께 금융시장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기지 대출 관련 손실 규모가 너무 커 심각한 유동성 문제를 앓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S&P는 지난주 워싱턴뮤추얼에 대한 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으로 낮추면서 프레디맥과 패니매와 같은 국책모기지 업체처럼 정부 산하로 편입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선엽 연구원은 "리먼 파산 신청과 메릴린치 피인수는 또 다른 불확실성의 연속으로 볼 수 있다"면서 "만일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이라면 오히루 국내 주가가 이처럼 폭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AIG 유동성 위기와 관련 "AIG는 생명보험사로 리먼과 다른 시각으로 정부가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만일 AIG가 파산 등을 한다면 후발 보험사들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을 부담할 수 있어 보다 정부가 직접 수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워싱턴뮤추얼에 대해서는 최후에는 '파산'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며 "오늘 밤부터 2~3일 동안 미국 정부의 정책과 유럽 금융권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리먼 사태로 인한 손실이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가 과도하게 위축돼 지수가 폭락하고 있다"면서 "정부 역시 이를 우려, '긍정적'인 측면여서 장기적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AIG와 워싱턴뮤츄얼, 와코비아 등 아직 불확실성은 존재한다"면서 "다만 AIG의 경우는 리먼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정부가 직접 개입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리먼 브러더스가 기관쪽 고객이 많아 파산하더라도 AIG에 비해 파급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그는 따라서 아직까지 불확실한 요소들이 남아 있지만 미국 정부의 AIG 700억 달러 지원 요청과 16일(현지시간)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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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명이 2008/09/16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주말 잘 보내셨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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