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0/09 FRB-ECB 금리인하, 의미있는 공조지만 `2% 부족` by 온달왕자
  2. 2008/09/19 美 증시, 부실 전담기관 추진 `폭등`..다우 410p↑ by 온달왕자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이하 FRB)와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 금리를 동시에 0.50%포인트 인하를 단행했다.
또 중국도 대출금리를 인하하며 동참했으며 주요 7개국 중앙은행들의 금융위기 완화를 위한 정책 공조를 다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 증시는 금융위기 확산과 실물 경제로의 전이 우려 등으로 폭락 마감했다.
증시전문가는 금리인하 공조만으로 금융 위기를 저지하기에는 이미 경기 침체가 확산됐다면서 추가적 조치가 수반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례없는 공조, 한국은행도 동참 가능

미국과 유럽이 동시에 전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고 공동으로 통화정책 결정문을 발표하는 등 전례없는 정책 공조가 이뤄진 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신용 경색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금리 인하 발표에도 불구하고 유럽 증시가 폭락한 것이 또 다른 예일 것이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일회성 조치이기보다는 미국 및 글로벌 신용경색의 진행 추이에 따라 추가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현재 정책 금리가 1.5%임을 감안하면 지난 1990년대 일본처럼 제로금리까지 인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진투자증권의 정용택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및 중국의 금리인하는 다른 국가들의 금리인하를 수반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도 조만간 정책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물가나 원화 약세가 다소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으나 내년 상반기까지 0.5%포인트 이상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박효진 연구원은 "금리인하 외에 충분한 유동성 공급 의지도 표명했지만, 시장 패닉 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다소 늦은감이 있으며 금리 인하폭도 예상에 부합하는 정도에 불과했다"며 "시장의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이제는 추가 금리인화와 함께 금융위기에 대한 유동성 공급의지가 전세계적으로 같이 진행될 수밖에 없다"며 "한국이 선진국처럼 금리인하에 동참할지 여부는 주목할 변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한국도 금리 인하 카드가 많이 퇴색돼 있어 지수는 1300선 초반을 유지하려는 시도를 하겠지만 다음 카드인 추가 금리인하, 유동성 적극 공급책 등을 기대하면서 눈치보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인하론 2% 부족, 추가조치 절실

이번 금리인하 조치는 각국 정부들이 얼만큼 현상화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비록 금리인하 발표후에도 유럽 증시가 하락했지만 일시적인 안정 즉 추가 급락을 막을수 있는 의미있는 조치라고 시장은 평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지만 최근 취해진 미국 연준의 기업어음의 매입, 이번주말 G7 재무장관회담에서 거론될 각종 대책들 그리고 이번에 통과된 구제금융법안 시행 등이 제 구실을 한다면 반등 효과는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추세적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편이라는 것이 증권가의 지배적 의견이다.
따라서 이같은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절실히 필요하다.

정 연구원은 "봇물 터지듯 여러가지 안정화 대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이 조치들이 실제 시행되거나 효력이 발생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정책의 효과가 검증되기까지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번 금융위기로 손실을 입은 금융기관들이 자본을 확충하고 새로운 신용을 창출하기까지에도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실의 규모와 미국 등 각국 정부개 내놓고 있는 지원책의 규모가 적정한지에 대한 논쟁이나 의심이 여전히 분분한 상황도 정리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금융부분의 문제가 실물경기의 침체로 번져가고 있는 만큼 응급조치가 취해진다고 해도 실물부문의 둔화는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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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정부의 부실채권 매입 검토 소식으로 하루만에 다시 폭등하며 장을 마쳤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보다 410.03포인트(3.86%) 오른 1만1019.6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99.10으로 100.25포인트(4.78%) 급등했다.

또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50.12포인트(4.3%) 뛴 1206.51로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5년6개월, 6년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이날 미국 증시는 장초반 미 연준을 비롯해 세계 6개 은행이 유동성 공조체제로 최대 1800억 달러를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 올랐으나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파산 우려 등으로 다시 1% 이상 하락,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장 막팍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의 '정부의 부실 채권 매입 고려' 발언으로 결국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영국 잉글랜드은행(BOE),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캐나다은행(BOC), 스위스내셔널은행 등 세계 6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유동성 확대를 위해 통화 스왑 라인을 확대하게로 합의했다.

통화 스왑은 다른 통화 표시의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계약으로, 이 한도액를 늘렸다는 것은 미국을 제외한 5개국 은행이 자국 금융시장에 풀수 있는 달러 유동성을 증가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FRB가 다른 5개은행에 통화 스왑을 통해 빌려줄 수 있는 달러화는 종전 670억 달러보다 약 1800억 달러 늘어난 2470억달러로 확대됐다.

FRB는 또 이들 은행과 별개로 이날 뉴욕 금융시장에 익일물 및 14일 만기 환매부조건부채권을 통해 550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한편 CNBC는 한 소식통을 인용 정부가 금융권의 부실 채권을 매입하는 정부 기관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기구는 1980년대 미국 저축대부조합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설립했던 정리신탁공사(RTC)와 유사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자 양원 합동경제위원회(JEC) 의장인 찰스 슈머도 "미국 재무부와 연준이 신용위기를 해결한 포괄적이고 더 영구적인대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이같은 소식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파산 위기에 몰린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워싱턴뮤추얼은 정부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혼조 양상을 보였다.

우선 남은 미국의 대표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독자 생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골드만삭슨 6% 하락하며 8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고, 모건스탠리는 장중 30%까지 폭락하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와 지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68% 반등했다.

중국투자공사는 현재 모건스탠리의 지분 9.9%를 가진 2대 주주다.
워싱턴뮤추얼은 매각을 포함한 자구책 노력 소식에 48.76% 폭등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워싱턴뮤추얼은 골드만삭스를 주간사로 선정하고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HSBC 등과 매각 협상을 진행중이다.

국제 유가는 금융 위기 심화에 대한 우려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한때 100달러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배럴당 72센트 오른 97.88달러에 마감됐다.

아울러 미국의 8월 경기선행지수는 0.5% 하락해 두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 침체와 금융 위기 등으로 경기 전망이 악화된 결과로 분석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나타내는 9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예상밖의 상승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9월 지수가 전달 마이너스 12.7 대비 급등한 3.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수가 플러스권으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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