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미국 증시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는 전날 대비 207.38포인트(1.85%) 상승한 1만1446.6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312.30으로 27.45포인트(1.20%) 올랐다.
S&P지수 역시 14.95포인트(1.20%) 뜃 1260.31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경기 지표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오전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유가 하락폭이 확대되고 종목별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치고 커지면서 상승 반전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5일 실시한 공매도 제한 비상조치 대상 종목을 중심으로 금융주가 일제히 상승하며 이틀째 급반등세를 이끌었다.
신용 위기를 다시 부각 시킨 패니 매와 프레디 맥 주가도 전날에 비해 각각 17.3%, 19.4% 상승하며 이틀 연속 폭등세를 이어갔다.
공매도 제한 대상이 된 프라이머리 딜러(공인 정부증권 딜러) 증권사인 리먼브러더스와 메릴린치, 뱅크오브 아메리카도 각각 9.9%, 8.9% 12.3% 오르는 등 19개 해당 종목 주가가 예외없이 강세를 보였다.
전날에도 공매도 제한 종목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12%에 달했다.
전날 금융주 상승을 이끈것이 웰스파고라면 이날은 JP모건체이스였다.
JP모간은 이날 2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53% 감소한 20억달러(주당 54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44~47센트의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로 매출은 전년 2분기 189억1000만달러에서 184억달러로 3% 줄었지만 예상치인 166억달러를 웃돌았다.
이 같은 예상외 실적으로 JP모간은 전날 15.86% 급등에 이어 이날도 10.2%급등세를 보였다.
실적 발표 종목들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기술주 실적은 대체적으로 부진했다.
세계 휴대폰 판매 1위 업체인 노키아는 노키아는 2분기 순익이 전년비 61% 감소한 11억유로(주당 0.29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리스트럭처링 비용과 독일 보훔 공장 폐쇄비용 등 4억6000만유로의 일회성 비용을 제한 순익은 주당 0.36유로로 예상에 부합했다.
노키아 주가는 8.7% 상승했다.
코카콜라는 2분기 순익이 23% 감소한 주당 61센트를 기록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1.01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95센트를 초과했지만 영업부진에 따른 실망감으로 주가는 3.7% 하락했다.
이베이의 경우 실적은 호전됐지만 3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소식으로 주가가 13.9%나 급락했다.
이 밖에 마이크로소프트, 메릴린치, IBM, 구글 등 거대 기업들이 이날 장 마감후 일제히 실적을 발표해, 투자자들은 장중 관망세를 나타냈다.
한편 국제 유가는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전망이 이어지면서 사흘째 급락,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3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5.31달러(3.9%) 급락한 129.29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이로써 사흘간 배럴당 15.89달러(11%) 폭락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과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수요 감소 전망이 이어지면서 하락세로 자리를 잡았다.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넘기 힘들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투기세력들의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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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20달러를 장난으로 알고 오르락 내리락하는군요.
쫌 계속 쫌 떨어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