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하루였지만 '명박 산성'이 만들어진 그날 그렇게도 늠름하게 광화문 대로를 내려다보던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초라해 보였습니다.
콘테이너로 쌓은 이른바 '명박산성'에 갖혀 마치 명박산성을 지키기기라도 하듯 서 있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보니 말입니다.
사진을 보면 꼭 콘테이너 저 편은 조선이고 국민들이 있는 쪽은 왜구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실제 우리가 오히려 대한민국의 진찌 국민인데 말이죠.
아마 저승에 있는 이순신 장군도 자신의 동상이 정부측에 있는 것을보고 무척 국민들에게 미안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쩌면 이명박 대통령은 이순신 동상이라도 자기 편이기를 원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순신 동상 앞에, 콘테이너로 장벽을 만들었는지 모르죠.
어청수의 아이디어를 실천해서 급하게 축조한 '명박산성' 그래도 불안했는지 이명박 대통령은 맘으로 나마 위안을 삼기 위해 국민의 영웅인 이순신을 상징하는 이순신 동상을 그런식으로 이용했던 것입니다.
반성이라고는 털끝만큼도 하지 않는 지금의 정부 정말 안타깝습니다.
정운천 농림부장관은.. 재협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또 지껄입니다.
도대체 우리가 가능한 카드는 무엇일까요.
일을 그렇게 저질러 놓고.. 터진 입이라고 어디서 그런 말을 하는지..
이명박 대통령도 어떻게 보면 불쌍하네요.. 주변 인사들이 어찌 하나같이 그모양일까요.
(추신 : 그렇다고 이명박 대통령이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님.. 오히려. .인사 제대로 못한 그 잘못이 더욱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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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순신 장군님 동상이 초라해 보이네요..ㅠㅠ
비밀댓글 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읍니다. 국가위해 싸우다 순국하신 이순신장군 동상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다니 하필이면 국민들을 막기위해...., 참 치사하고 무엄하다고 생각했읍니다. 시원하게 밝혀주셔서 반갑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