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물가가 4.8%로 하락하면서 3개월 연속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 가격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유가 급락으로 석유류 제품 가격이 둔화되면서 당초 예상인 5.0%보다 물가 하락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전 고유가의 파급효과와 환율 상승 영향 등으로 서비스 물가의 상승세가 지속되었고, 근원 물가도 올해 2월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며 인플레이션 우려는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모습이다.

다만 10월 소비자물가가 4%대로 둔화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부담이 이전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월말 한미간 통화스왑 체결 이후 외화유동성 부족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도 진정되고 있어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투자증권의 김유미 연구원은 "이번주 예정돼 있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최근 금융불안이 실물경제로 전이되며 경기 둔화가 가속화 되고 있어 한국은행은 '금리인하'를 통해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은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높다"면서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과 물가보다는 경기부양에 초점을 둔 정책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여구원은 이어 "다른 선진국에 비해 국내 가계의 금융자산대비 부채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금리 인하는 가계 이자 비용 경감 및 소비 진작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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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금융 안정을 위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 결정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주말 미국 정부는 금융 안정책의 일환으로 7500억 달러의 긴급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우리 증시는 22일 강세로 출발했으나 이번 긴급자금이 금융 시장을 진정시키는 근본적인 치유책이 될지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되면서 국내 투자 심리는 급속도로 위축됐다.

여기에 천문학적인 규모의 공적 자금이 투입돼 시장이 진정된다 하더라도 이후에 있을 후폭풍 우려가 증시 상승세에 발목을 잡았다.

실제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보름간 미국 정부는 약 1조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입했거나 투입 계획을 세웠다"면서 "이같은 긴급 자금으로 리먼브러더스 파산신청으로 확산된 개별 금융 기관 파산 위기가 진정될 수 있으나 이로 인한 후유증 역시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주말 미국 증시는 정부의 공적 자금 투입 등으로 상승 마감했으나 국제 유가도 함께 올랐다.

따라서 시중에 1조 달러 이상의 공적자금이 풀린다면 최근 강세를 보인 달러가 다시 약세로 돌아설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유가 급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향후 GDP 마이너스 성장과 재정적자로 인한 제한적 경기부양책도 초래할 수 있다.
국내 증시도 일단 반등에 성공,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미 정부의 금융책에 대한 신뢰성과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향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또한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 역시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으나 결국 하루만에 소진됐고 말았다.

실제 이날 POSCO, 현대중공업 등 중국 관련 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들어서면서 차익 실현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낙폭이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일부 종목은 하락마감하기도 했다.

이는 아직 금융 불안에 대한 공포감에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주에는 전 세계를 금융위기로 몰고간 미국의 기존 주택 관련 지표와 신규 주택 관련 지표가 발표가 있어 국내 증시 역시 이 결과에 따라 출성일 수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이선엽 연구원은 "이번 주택 관련 경기 지표는 이전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보다는 미국 정부가 최근 내놓고 있는 구체책이 현실적으로 반영되는 향후 1~2개월 후의 경기 지표가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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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락을 거듭하며 널뛰기 장세를 펼친 미국 증시가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141.51포인트(1.30%) 오른 1만1059.02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07.90으로 27.99포인트(1.28%)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S&P지수는 20.90포인트(1.75%) 뛴 1213.6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증시는 AIG의 유동성 위기 우려 등으로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골드만삭스의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도 미국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미국 정부가 AIG에 대한 금융지원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는 CNBC보도와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주로 항공주와 유통주가 동반 상승하면서 장중 한때 반등하기도 했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2% 동결 발표에 따른 실망감으로 지수는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다.

당초 시장은 연준이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대혼란을 진정시키기 위해 최대 50bp까지 인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한 단계 높이고, 고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감을 다소 늦췄다.

다만 불확실한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했다. 당분간 중립적인 자세로 시장의 전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정책 방향을 판단해 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장 막판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 연준이 AIG 구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블룸버그 통신과 CNBC에 따르면 연준은 AIG에 대해 '지원불가'에서 '검토'로 입장을 바꾼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AIG도 장중 한때 60% 가량 폭락했으나 낙폭이 줄어들면서 21%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처럼 미국 정부의 입장변화는 민간은행이 자금 지원에 대해 난색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전일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에게 AIG 유동성 지원을 위해 700억~75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요청한 바 있다.

또 AIG가 파산할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리먼 브러더스보다 클 것이라는 판단도 정부의 개입 가능성을 높인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골드막삭스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순이익 8억4500만 달러(주당 1.8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43% 줄어든 136억30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번 실적은 골드만삭스 상장 9년이래 최고의 감소율이다.

그러나 월가 전망치인 1.71달러를 웃돌아 장초반 10% 감소한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1.8%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유동성 위기설이 끊이지 않았던 워싱턴 뮤추얼(WM)도 JP모간체이스의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6% 급등했다.

이 밖에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의 모회사인 UAL(UAUA)와 델타항공은 유가하락 수혜주로 각각 13%, 23% 급등했고 유통주인 월마트와 타겟은 각각 0.8%, 4.4% 상승했다.

세계 2위 개인용컴퓨터(PC) 업체인 델(DELL)은 향후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발표로 11% 급락했다.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 감소 전망과 달러 강세 영향 그리고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 등으로 또다시 하락, 배럴당 90달러 붕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4.56달러(4.8%) 떨어진 91.15달러로 마감했다.

노동부는 이날 8월 CPI가 0.1% 떨어졌다고 밝혔다. CPI가 하락하기는 지난 2006년10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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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환율의 움직임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수출주의 실적과 관련된 이슈가 대부분이지만 현재는 오히려 리스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는 국내 신용여건이 그만큼 좋지 않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이 지금과 같은 급등세를 지속할 경우 크게 세가지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잇다.
우선 물가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이 물가 압력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지만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경우 효과는 반감될 수 밖에 없다.

또 무역수지에 대한 부담감이다. 통화가 약세를 보일 경우 시차를 두고 경상수지는 개선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이커브효과(변동환율제하에서 환시세의 변화가 무역수지의 불균형을 단기적으로 더욱 확대시킴으로써 환시세의 오버 슈트를 야기시키는 것)를 감안한다면 환율 상승이 무역수지 개선으로 이어지는데에는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특히 최근 글로벌 수요 감소가 이슈가 되고 주요 상품가격의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무역 수지 회복 속도는 더 느릴수도 있다.

결국 무역수지 개선이 지연되면 내수경기 부양을 통해 경기회복을 시도하려는 정부의 정책 수립도 쉽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금리에 대한 파급효과다.

원화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는 것을 완충할 수 있는 방법은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수밖에 없기때문이다.

결국 환율 상승은 정책금리를 포함한 시중금리의 상승을 유발하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가뜩이나 자금 시장이 빡빡한 국내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

한편 국내증시는 지난 주말 장중 전저점을 하회하는 등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해외 변수뿐만 아니라 국내 변수도 가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분간 증시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전 저점까지 하락한 현 수준에서 주가의 추가 급락 가능성 또한 높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주가 저점에서의 하락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고, 역설적으로는 급락세를 보인 국내 증시의 가격매력이 부각될 수 가능성이 있다. 또  일부 대형주의 경우 바닥권에서 추가 하락이 저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IT 업종의 실적 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컸었는데, 단기적으로 실적 하향 조정이 상당폭 진행이 된 만큼 추가적인 실적 하향 조정은 완만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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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가 1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의 경기를 여전히 짓누르고 있다.
미국의 금융불안으로 시작된 경기침체가 달러 약세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그리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이어졌으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초 베어스턴스 사태에 이은 최근 미국의 양대 국책모기지 업체의 부실은 또 다시 전세계를 금융 불안이라는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결국 지난 1년의 과정을 보면 악재의 연속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이에 동양종합금융증권 리서치센터는 21일 발표한 일일보고서에서 미국발 신용경색 리스크와 국제유가 및 인플레이션, 중국증시를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이 빗대어 글로벌 경기를 짓누르는 3대 변수로 꼽았다.

▶여전히 무서운 놈-신용경색

미국의 양대 국책 모기지 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국유화를 둘러 싼 논쟁으로 인해 최근 미국의 금융 업종이 하락하면서 금융 불안이 재점화 되고 있다.

또 글로벌 투자은행의 투자 위험도를 나타내는 CDS프리미엄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주요 IB CDS 프리미엄은 최근 저점 대비 54b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신용경색 리스크 부각은 위험자산 기피 현상 심화로 이어져 국내를 비롯해 신흥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인 미국 주택 경기 회복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전히 글로벌 증시에서 '문제아'가 될 수 밖에 없다.

또 미국 금융업종의 베타계수가 현재 1.2수준으로 평균치인 0.9대비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당분간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며 이는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최근 주택담보대출 파생상품 가격 지수를 나타내는 ABX-HE지수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현재까지 발표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자산 손실 규모가 5011억 달러로 IMF 가 예상한 1조달러의 50% 수준이라는 점 등을 감안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추가적인 자본 확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본 확충을 위해 투자은행들은 주식, 부동산 등 보유자산을 매각할 것이고 이 여파로 신흥국가의 증시에서는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가별 외국인투자가가 매매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을 포함한 신흥아시아에서 외국인 투자가 순매도는 6월을 정점으로 둔화되고 있는 반면, 자원부국 중 하나인 브라질의 경우는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투자가 순매도 규모 비중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신흥아시아 증시의 외국인투자가 순매도 규모 비중은 6월 -0.43%에서 현재 8월 현재 -0.11%로 축소됐다.

반면 브라질은 같은기간 -0.15%에서 -0.16%로 증가했다.

신흥국가에서 외국인투자가의 매도공세가 이어질 여지는 남아 있지만, 아시아 지역이 아닌 라틴, 동유럽 등과 같은 지역에서 그 규모가 상대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판단된다.

▶겁 없는 놈-인플레이션
국제 유가 급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시작된 인플레이션 우려도 여전히 글로벌 경기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는 여전히 회복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5.6%로 예상치(5.1%)를 상회했다.
또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도 9.8%를 기록하며, 생산자-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갭이 4.2%p 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생산자-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갭 확대(기업의 채산성 악화)는 이미 언급했던 것처럼 기업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은 "미국 물가 상승의 '주범' 중 하나인 국제 유가의 경우 이미 전세계 원유 수요-공급으로 볼때, 초과공급 구간에 진입해 있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당분간 국제 유가는 하락 안정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월간 기준으로 보면 올해 7월 상승률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향수 추이를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최근 진행되고 있는 달러 강세와 국제 상품가격 하락 등을 감안시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럭비공 같은 놈-중국 증시
글로벌 경기와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중국일 것이다.
특히 KOSPI의 경우는 상하이종합주가지수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는 중국증시에 민감하게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이 연구원은 "지난 4주간의 상관계수를 보면 S&P500과 KOSPI는 -0.41을 기록하고 있지만 상하이종합주가지수와 KOSPI는 0.78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베이징 올림픽 이후 나타나게 될 '올림픽 밸리효과(올림픽 이후 개최국의 경제가 빠르게 침체되는 현상)'에 대해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물론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은 중국으로의 수출비중이 23%라는 점을 감안시 중국 내수 경기부양은 국내 수출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우선 ‘올림픽 밸리효과’에 대해서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겠지만, 올림픽으로 인한 경기부양 효과 즉, 올림픽이 연간 경제성장률에 얼마나 기여를 했는가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베이징올림픽은 중국 연간 GDP 성장률에 0.3%를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Goldman Sachs 자료 참고). 1988년 서울(한국)올림픽 이후 ‘올림픽 이벤트’가 개최국 GDP 성장의 기여도 평균이 1.9%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시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즉 중국은 올림픽으로 인한 경제성장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기때문에 올림픽 이후 경제 둔화도 정도 역시 적을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996년에 열린 미국 아틀란타 올림픽의 경우 기여도가 0.1%로 가장 낮았는데 당해 연도의 GDP 성장률은 3.7%를 기록한 반면 다음해인 1997년에는 4.5%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국제 유가 하락은 중국 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1990년 이후 중국 GDP가 1.0%p 상승하기 위해서는 원유소비가 0.7%p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계 평균치가 0.5%p 라는 점을 감안시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국제 유가 하락은 경제 성장에 대한 비용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의 중국 증시가 본격적인 반등 추세를 형성했다는 것은 이른 감이 있다.

우선 중국 증시는 전세계 증시 대비 가장 베타(변동성 또는 위험성 지표)가 높은 국가중 하나다(MSCI 지수 기준). 현재 중국 증시의 베타는 2.6 수준으로 전세계(45개국) 평균치인 1.2에 비해서 크게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실질주가수익률(명목주가수익률-최근 발표된 CPI 상승률)이 1.8%로 전세계 평균치인 3.4%에 비해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따라서 본격적인 반등 추세를 형성하기에는 중국 증시의 투자매력도는 낮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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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파랑새 2008/08/25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감 가져야해요
    마음 이 겠지요


미국 증시의 최대 고비로 예상됐던 한주가 대형 투자 은행의 예상외 실적으로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번주 미국증시는 국책모기지 업체인 프레디맥과 패니매의 부실로 촉발된 제2의 신용위기가 정부의 구제책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면치 못한데다 대형 저축 대부업체인 인디맥의 영업정지까지 겹치면서 다우지수는 2년만에 1만1000포인트가 붕괴되는 등 금융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시켰다.

그러나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이로 이어지는 예상외의 양호한 실적이 금융주의 반등을 이끌며 다우지수의 경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특히 지난 16일과 17일에는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물론 메릴린치가 씨티그룹(18일)과 같은날 실망스러운 실적(46억5000만달러 순손실)을 발표했으나 상승 분위기에 접어든 금융주에 제동을 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급락세를 면치 못했던 프레디맥과 패니매도 리먼 브러더스와 골드만삭스와 함께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매도를 금지시킴에 따라 공매도가 주가하락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는 불안한 심리를 완화시켰다.

국제 유가도 미국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소 완화시켰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국제유가는 나흘 연속 하락했으며 이 기간 하락규모는 16.2달러(11.2%)로 3년만에 주간 기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결국 이번주 미국 증시는 국책 모기지업체 부실 사태와 인디맥의 영업정지라는 악재로 불안한 모습을 주초반 보였으나 대형투자은행의 양호한 실적과 국제유가 급락이라는 호재가 등장하면서 금융 시장이 다소 안정화 됐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굵직한 IT기업의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다 국제 유가가 나흘째 하락하고는 있지만 일시적 현상으로 그치거나 또는 돌발 악재 등으로 상승세로 돌아선다면 다음주 미국 증시는 또 다시 조정장에 접어들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국내 증시 역시 미국 증시와의 동조화 현상이 예상된다.

미국 증시의 급등마감 영향으로 지난 18일(한국시간) 국내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지만 미국 증시의 장 마감 후 발표된 구글과 MS의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경계감이 고조되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따라서 다음주에도 이어지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따른 증시 상황과 국내 기업들의 실적 그리고 유가의 하락세 지속 여부 등 3가지 변수가 국내 증시의 향방으로 정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의 경우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기 때문에 반등 추세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전문가는 "30일째 이어지는 외국인 매도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대한 부분도 우리 증시에서 체크해야 할 부분이라며 지난 6월 9일부터 7월18일까지 외국인은 약 8조3000억원어치를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했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따라서 "국내 증시가 추세전환을 하려면 국제 유가의 안정세와 외국인의 매수 전환 그리고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 및 향후 긍정적인 전망 등이 수반되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 금융 시장,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 등 외적 요인이 우선적으로 해결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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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8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관심은 추가적 상승에 쏠릴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기대는 하루만에 지수가 반락하면서 다음 기회로 미루는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국내 증시가 보유한 높은 밸류에이션 메리트 및 과매도권 영역에 있다는 점, 그리고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그리고 국제 원유각겨 급등이 단기적으로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반등 시도는 가능하다.

그러나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 보다는 본격척인 추가 상승으로의 복귀 시점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가지 악재 진행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우선 국제 유가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 있다.

최근 CFTC의 투기 세력 조사와 달러화 강세 등으로 투기적인 수요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 선물시장의 비상업용 매수 포지션 비중이 20.7%로 고점 대비 2.4%P 감소해 단기적으로는 최근 유가 급등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 완화와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주요국의 경제성장 둔화조짐도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을 멈추는데 일조 하고 있다. 실제 전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유가에 대해 진정국면이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를 것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계절적인 성수기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는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추가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오는 1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수출입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인데 지난달 수입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6%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수입물가상승률 대비 14.0%p가 증가한 수치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은 "미국의 수입물가지수의 경우 소비자물가지수와 상관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1개월 정도 선행성을 나타낸다"며 "따라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추가적으로 진행될 여지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중국도 17일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발표할 예정으로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 예상치는 7.3%로 여전히 중국정부의 목표수준인 4.8%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향후 발표될 미국과 중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을 재차 확대할 수 있는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신용위기에 대한 불확설성도 염두해야 한다.

미국 금융업종의 2분기 실적 발표가 현지시간으로 1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S&P500지수의 금융업종 2분기 EPS 증가율 전망치는 지난해 동기 대비 -60.1%로 지난달 초 예상치에 비해서 15.7%p가 하향 조정됐다.

이 연구원은 "발표를 앞둔 JP모건(7월17일), 메릴린치(7월18일), 씨티그룹(7월18일)의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올 2분기 씨티그룹과 메릴린치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런 신용위기 리스크 부각은 글로벌 투자가의 위험자산에 대한 기피 현상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국내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연구원은 지적했다.

결국 국내 증시는 기술적 반등에 대한 가능성과 시도는 이어질 수 있지만 추가적 상승으로의 복귀에 대해서는 국제 원유 가격와 미국-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 그리고 미국 금융업종의 실적 발표라는 세가지 악재를 극복해야만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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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발 신용위기 부각, 고유가 지속,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정책 금리 인상 기조 확산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따라서 이제는 향후 지수 반등의 지속성 여부를 검토해야 할 것이다.

우선 현재 국내 증시의 가격 메리트는 여타 신흥국가에 비해 높다. 따라서 향후 추가적인 급락 리스크를 제한할 수 있는 일종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을 보인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PBR 수준은 1.5배로 신흥국 증시 중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또한 시가총액을 고려해 가중 평균한 신흥아시아 증시 PBR 수준의 54.7%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지수 수준에서의 가격 메리트는 다른 신흥국에 비해서 높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 이익 모멘텀의 개선이 가시화 되고 있는 것도 추가 상승의 긍정적 요소라 할 수 있다.

MSCI 지수를 기준으로 국내 증시의 12개월 예상 EPS 증가율은 지난 5월말을 저점으로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특히 MSCI AC World 지수의 이익수정비율([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기업수-하향 조정된 기업수]/전체 기업수×100)은 마이너스(-)권을 유지하며 5월 말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반면, MSCI KOREA 지수의 이익수정비율은 같은 기간동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따라서 국내 증시의 이익모멘텀은 다른 증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다고"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의 반등도 국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MSCI 지수를 기준으로 현재 중국 증시의 12개월 예상 PER 은 13.5배이다.
물론 아직 전세계와 신흥아시아 증시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말 중국 증시의 프리미엄([MSCI CHINA 12개월 예상 PER/MSCI지역별 12개월 예상 PER]-1×100)은 전세계와 신흥아시아 증시 대비 각각 40.0%와 29.7%를 기록했지만, 현재 프리미엄은 9.0%와 8.6%로 크게 낮아졌다.
이는 중국 증시의 고평가 논란이완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그는 이와 관련 "중국 증시의 가격부담 완화가 본격적인 반등 추세의 시그널이 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아직 이르지만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국내 증시 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의 투기적 거래 감소세도 지수 반등을 밝게하고 있다.

국제 원유시장에서 금융투자 규모를 추정하는데 유용한 원유선물시장(NYMEX: 뉴욕상업거래소)의 비상업용매수포지션(흔히 말하는 투기적포지션)이 감소했다. 현재 비상업용 순매수포지션(선물거래만 해당)은 1만2000 계약으로 지난 5월16일 7만2000 계약을 최근 고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체 매수포지션(상업용+비상업용)에서 비상업용 매수포지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19.8%로 같은 기간동안 -3.0%p가 하락했다.

물론 국제 유가의 본격적인 하락추세로 전환했다라고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단기적으로 가격 급등세가 진정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판단된다.

그러나 이같은 네가지의 긍정적 요소들이 국내 증시를 반드시 지지해 주는 것은 아니다.
인플레이션이라는 문제가 여전히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반등의 복병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남아있기 때문이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소비자심리지수는 86(100을 기준, 기준 이하일 경우 향후 수입, 경기 등이 악화될 것으로 판단)으로 200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물가수준전망(지난6개월과 비교한 향후 6개월 동안의 물가전망)은 전분기대비 11p(YoY 기준으로 16.9% 상승)가 상승한 159를 기록하며, 2000년 3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국내 소비심리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국내 증시는 가격메리트 및 이익모멘텀이 존재한다는 것, 중국 증시의 반등이 긍정적인 영향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리고 국제 원유시장의 투기적인 수요가 감소할 여지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반등 여지는 남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진행중인 인플레이션이라는 변수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는 점은 유념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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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무르익으면서 주식 시장도 이에 답 하듯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지난 3월 17일 저점을 기준으로 287포인트(18.8%)나 상승했다.

신용위기에 따른 해외시장의 안정화와 예산을 넘은 양호한 1분기 실적이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일컫는 5월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美-中, 우려 있으나..국내 증시에 `긍정적`


국내 증시의 흐름을 보기 위해서는 우선 글로벌 증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진원지로 세계를 금융 공포에 떨게했던 미국의 경기는 여전히 바닥을 논하기 힘들 만큼 본격적인 후퇴 과정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핵심에는 주택 경기 불안 여파로 이어지는 고용과 소비의 둔화라는 악순환의 연결고리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국제유가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소비심리는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 25일 발표된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는 63.2라 하락해 1982년 3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이러니 하게도 미국 증시는 2008년 연초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선 파산사태에 몰렸던 베어스턴스가 jp모건에 인수되면서 미국의 금융위기는 최악의 상황을 통과했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형성했고 S&P500 분기별 영업이익 기준 1분기(-12%)를 저점으로 2분기(-2.1%), 3분기(17.5%), 4분기(69.8%)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실적 회복에 대한 신로감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미국 경기 침체의 원초적 배경이라할 수 있는 주택경기가 지표상으로 과거 주택 경기 침체시 보였던 역사적 저점 수준에 근접해 있어, 이제는 더이상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도 지수 회복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향후 증시의 변수 요소도 산재하고 있다.

유로존의 금리인하 여부, 달러 약세와 유가의 행보, 정책금리와 시장금리의 추이 등이 그것이다.

따라서 경기 후퇴는 인정하고 있지만 더이상 나빠질 것이 없다는 안정화 상태이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 일단 긍정적이라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