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MP3P 업체, 수익성 문제로 사업 다각화
국내 및 세계 시장서 더 이상 경쟁력 없다고 판단
MP3P가 활황이었던 2000년대 초반, 수 많은 업체들이 MP3P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재미(?)도 많이 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지금까지 살아남은 MP3P 전문 기업들은 MP3P를 꾸준히 만들고는 있지만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기업인 삼성전자의 옙만이 MP3P에 전념하고 있죠.
그러기에 지난해 레인콤을 누르고 국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세계에서는 3위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사실 레인콤의 아이리버는 MP3P 활황때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코스닥에 상장돼 한때에는 코스닥 기업중 상위에 랭크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세계 시장에서도 애플과의 경쟁에 번번히 고배를 마시게 되며 힘들어지자 게임기와 콘텐츠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진행했구요.
그러나 이 또한 여의치 않아 지난해 다시 MP3P 컴팩을 선언하고 현재 몸집을 줄이면서 내실을 다지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때 등장한 몇개의 MP3P는 나름대로 성공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다시 1위 탈환에 대한 청신호를 밝히고 있습니다.
최근 선보인 클릭스(MP4P)도 인기라고 합니다.
반면 거원제트오디오라는 소프트웨어로 코스닥에 상장된 코원은 정말 소리없이 성장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기억나는 히트 모델은 없는 듯 합니다. 레인콤에 비해서 말입니다.
지금은 코원시스템으로 회사명을 변경했지만 어쨌든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레인콤에 비해서는 중견 기업으로서는 2인자로 꾸준한 기업이라고 개인적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코원의 MP3P에 대해 솔직히 기억나는 제품은 없습니다. 워낙 레인콤의 아이리버가 득세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홍보나 마케팅조차도 레인콤에 비해 소극적으로 하는 까닭에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나는 모델명이라면 D2 그리고 최근 출시한 L2 그리고 Q5 정도라고나 할까요.
그러나 이들 제품은 모두 MP3P가 아니라 MP4P나 PMP, 내비게이션입니다.
그런데도 소리없이 강한 이유는 무엇인가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마케팅도 레인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하는 편이고 히트모델도 그다지 많지 않는데 말이죠.
물론 지난해 실적이 전년에 비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말입니다.
우선 코원은 내수 시장을 유지하면서 해외 시장을 차근차근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레인콤의 아이리버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해외 IT전문지 등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그만큼 국내보다 해외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는 간접적인 예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실례로 코원시스템은 자사의 프리미엄 MP3 ‘COWON D2’(엄밀히 말하면 MP4P)가 지난해 12월 29일 정식발매 이후 3개월여 만에 판매대수 1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애플이나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주목받는 점입니다.
코원은 TV광고의 경우도 지난해 9월에서야 라파엘이라는 외국인을 모델로 진행하게 됐죠.주로 케이블 TV에서 자주 눈에 띄지만 공중파에서는 많이 본 기억은 없습니다.
어쨌든 과거 MP3P 기업중 그나마 명함을 내밀만한 기업이 이제는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때 MP3P 강국으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았던 한국이 말입니다.
지난해 MP3P 국내 시장 1위를 한 삼성전자, 재탈환을 노리는 레인콤, 외유내강 스타일의 코원시스템 정도...
이들 3개 기업중 MP3P만을 만드는 기업은 삼성전자의 '옙' 하나만이고 다른 두 기업은 PMP도 만들고 코원은 내비게이션도 선보였습니다.
결국 과거 중견 기업 중 그나마 잘나가는 기업들은 MP3P만을 만드는 기업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도 IT기기 전문매장이나 대형 할인점에 다양한 제조사들이 만든 MP3P가 판매되고 있긴 하지만 어떤 상징성에서는 이제는 그 강도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엠피오도 한때 잘나가는 MP3P 기업이였고, 현원도 그렇지만 사실 요즘은 그렇게 눈에 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들도 MP3P만 고집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원한 스타는 없다고 하듯, 2000년대 초반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인 워크맨 시장을 일순간에 집어삼킨 MP3P도 이제 MP4P, PMP 등 다양한 휴대용 기기들에 밀려 역사의 뒤안길을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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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MP3P 만 만드나요?? 별거 다만든 걸로 알고 있는데... PMP도 만들었다 말아먹은 적 있고.... 음향기기 쪽 터무니 없이 비싼 고스팩의 물건 만들었다 말아 먹은 적 있던 기억도 있는데요. 뭔가 잘못 아신듯..
네 스이세로 님 말씀대로 옙 브랜드를 말하는 겁니다.
삼성전자가 어떻게 MP3P만 만들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옙은 MP3P에만 주력하고 있습니다. 뭐 MP4P라는 것도 그 맥락이니까요.
포스팅의 요지는 '옙'이란 브랜드명으로는 MP3P만 만들었다는 게 아닐까요? 코원의 경우는 마케팅을 안 해서 그렇지 '좋은 MP3P'에 대해 좀만 찾아보면 금방 코원 이름 나오지요;특히 성능에 대해서는 정평이 나 있는지라.
네 괜찮은 제품 많은 건 저도 알고 있죠. 마케팅을 잘 안하니까요. 그래서 코원이 조용하게 강한 기업이라고 표현한겁니다. 레인콤처럼 티나게 하지 않고..
코원하면 변강쇠 배터리가 특징이죠~~
제가 보습학원을 하면서 3~4년전부터 여러가지 mp3를 원생들에게 줘봐서 음감을 비교하게 됬는데......옙,아이리버,코원,소니,엘지,엠피오,아이비드(중국브랜드는 제외....아이팟은 들어볼 기회가 없어서 모르겠음)를 들어봤지만 다 비슷비슷했으나 유독 코원것만 풍부하면서도 또렸한음질이 다르더군요. 지금도 아들(중2)놈거 코원(아이 오디오4-256mb)을 들으면 제가 산 아이비드는 듣는귀가 확실히 차이가 남니다. 코원 알바꾼도 아니고 이해관계도 없지만 음질과 음감을 따지는 제가 볼때는 "mp3/4 명기는 코원"이라고 자부합니다.
코원 제품은 그만큼 평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아이리버나 옙에 비해 저평가 된 것 같습니다.
어쨌든 좋은 제품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Mp3p의 시대가 물러간다고 해도 초박형 mp3p는 시장에 계속 남아있을 듯 합니다. PMP를 가지고 있어도 서브용으로 사는 사람도 많더군요. 여성들도 많이 좋아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