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대 대형 투자 은행중 하나인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부각된 금융 위기 확신이 빠르게 진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선진국 중앙은행의 공조적 자금 공급 협의와 미국 정부의 부실처리기관 설립 추진 등에 이어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 발표, 그루지야 사태와 함께 국제 금융시장과 극단적으로 반목해 왔던 러시아 푸틴 총리의 항복에 가까운 발언까지 가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놀라운 것은 특히 이같은 일련의 사건들이 불과 1주일안에 벌어졌고 또 빠르게 수습되고 있다는 것이다.

동양종금증권의 이동수 연구원은 이와 관련 "지난 수년간 진행된 금융 부분의 글로벌화 때문"이라면서 "이로 인한 위기의 빠른 전파가 역으로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위기 의식 공유와 동조적 정책 공조로 이어졌으며, 미국 정부의 신속한 위기 대응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실제 리먼의 파산에 이은 금융위기의 빠른 전파로 단 3일만에 글로벌 단기금융시장의 경색이 지난 1987년 블랙먼데이 당시의 수준을 넘어섰으며, 단기금융시장의 극단적인 경색은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아시아 주식 등 현금화가 가능한 모든 자산에 대한 투매로 이어질 조짐을 보였다.

지난 18일 오전 아시아 증시에서 홍콩, 중국 증시에서 극단적인 투매 양상이 나타났던 것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금융위기의 글로벌화와 극단적인 위기전파가 전세계 중앙은행의 인식 전환과 함께 공조적인 자금 공급으로 이어졌으며, 미국 정부가 부실처리기관 설립 검토 등 막바지 대응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볼 수 있다.

또 이같은 움직임이 글로벌 증시의 급반전을 가능케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특히 "금융 위기와 이로 인한 전세계 중앙은행의 정책 공조는 과거 일본의 금융 위기, 1980년대 말 미국의 저축대부조합의 위기 당시와는 다른 대응 방식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면서 "위기가 한 국가에 국한될 경우 그 처리 또한 그 국가의 몫이 되고 처리 과정에 있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번 위기는 미국에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확산됐다는 점에서 그 처리 과정도 빠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여진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으나, 지난해부터 글로벌 증시를 가장 크게 억눌러 왔던 미국발 금융위기가 더 이상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중국 증시 및 경기부양 본격화, 러시아의 시장 친화적(주식 양도차익 세금감면 추진 등) 정책 변화 등으로 글로벌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256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국제유가가 엿새째 하락하고 달러강세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모습이지만 침체된 미국의 주택 경기와 각종 고용지표 악화가 여전히 글로벌 경기의 발목을 잡고있다.

지난주 미국 증시를 살펴보면 유가 급락 속에 지표 악화와 금융불안이라는 악재가 늘 따라다녔다.

이로 인해 미국 증시는 올해 고점 대비 약 20% 가까이 하락하면서 다시 약세장 구간으로 들어갔다.

이날 역시 국제유가는 하락마감하면서 엿새째 약세를 이어갔지만 고용지표 불안과 주택 관련 지표 악화 등이 증시를 압박했다.

따라서 미국 증시는 당분간 유가 하락과 달러 강세라는 호재와 불안한 각종 지표라는 악재가 대립하면서 변동성 장이 연출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2의 금융불안을 야기시킨 미국 양대 국책 모기지 업체인 패니 매와 프레디 맥에 대한 구제책이 이르면 이번 주말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구체적인 방안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창의적인 방식'을 동원해 두 회사에 자금을 투입하게 될 것"이라며 "구제책에는 두 회사의 경영진 교체가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당초 우려했던 국유화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이번 구제책이 금융업종을 비롯한 미국증시 전반에 호재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증시의 경우는 미국의 변동성 장세에 대한 영향과 내주 있을 선물옵션 만기 이벤트, 그리고 급등락을 연출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 등의 영향으로 부담스러운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주 당국 개입 등으로 1150원까지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1110 원대까지 급락하는 널뛰기 장을 연출했다.

여기에 최근 중국 증시가 급락세를 보인것도 불안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5일 중국 증시는 3.29% 급락하면서 2202.45를 기록 지난 2001년 지수 아래로 떨어지면서 불안감을 야기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같은날 POSCO를 비롯한 중국 관련주도 급락했다.

따라서 양대 모기치 업체의 구체책에 따른 기대감으로 금융주 등의 상승세가 예상되지만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과 중국 증시 불안 등을 감안할때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는 "국제 유가의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감이 어느정도 해소된 모습이지만 달러 강세가 유럽 경기의 상대적인 침체에 따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불안한 요소"라며 "여기에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는 미국 주택경기가 '고정 악재'로 자리잡고 있어 미국 증시가 안정화에 따른 추가 상승까지 이어지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또 "국내 증시의 경우, 환율 급등에 따른 9월 위기설이 여전히 잔존하고 있는 가운데, 선물옵션 만기와 중국 증시 불안 그리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 등 불확실성이 산재하고 있어, 약세장이 이어닐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251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발 신용위기 부각, 고유가 지속,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정책 금리 인상 기조 확산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따라서 이제는 향후 지수 반등의 지속성 여부를 검토해야 할 것이다.

우선 현재 국내 증시의 가격 메리트는 여타 신흥국가에 비해 높다. 따라서 향후 추가적인 급락 리스크를 제한할 수 있는 일종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을 보인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PBR 수준은 1.5배로 신흥국 증시 중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또한 시가총액을 고려해 가중 평균한 신흥아시아 증시 PBR 수준의 54.7%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지수 수준에서의 가격 메리트는 다른 신흥국에 비해서 높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 이익 모멘텀의 개선이 가시화 되고 있는 것도 추가 상승의 긍정적 요소라 할 수 있다.

MSCI 지수를 기준으로 국내 증시의 12개월 예상 EPS 증가율은 지난 5월말을 저점으로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특히 MSCI AC World 지수의 이익수정비율([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기업수-하향 조정된 기업수]/전체 기업수×100)은 마이너스(-)권을 유지하며 5월 말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반면, MSCI KOREA 지수의 이익수정비율은 같은 기간동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따라서 국내 증시의 이익모멘텀은 다른 증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다고"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의 반등도 국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MSCI 지수를 기준으로 현재 중국 증시의 12개월 예상 PER 은 13.5배이다.
물론 아직 전세계와 신흥아시아 증시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말 중국 증시의 프리미엄([MSCI CHINA 12개월 예상 PER/MSCI지역별 12개월 예상 PER]-1×100)은 전세계와 신흥아시아 증시 대비 각각 40.0%와 29.7%를 기록했지만, 현재 프리미엄은 9.0%와 8.6%로 크게 낮아졌다.
이는 중국 증시의 고평가 논란이완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그는 이와 관련 "중국 증시의 가격부담 완화가 본격적인 반등 추세의 시그널이 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아직 이르지만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국내 증시 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의 투기적 거래 감소세도 지수 반등을 밝게하고 있다.

국제 원유시장에서 금융투자 규모를 추정하는데 유용한 원유선물시장(NYMEX: 뉴욕상업거래소)의 비상업용매수포지션(흔히 말하는 투기적포지션)이 감소했다. 현재 비상업용 순매수포지션(선물거래만 해당)은 1만2000 계약으로 지난 5월16일 7만2000 계약을 최근 고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체 매수포지션(상업용+비상업용)에서 비상업용 매수포지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19.8%로 같은 기간동안 -3.0%p가 하락했다.

물론 국제 유가의 본격적인 하락추세로 전환했다라고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단기적으로 가격 급등세가 진정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판단된다.

그러나 이같은 네가지의 긍정적 요소들이 국내 증시를 반드시 지지해 주는 것은 아니다.
인플레이션이라는 문제가 여전히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반등의 복병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남아있기 때문이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소비자심리지수는 86(100을 기준, 기준 이하일 경우 향후 수입, 경기 등이 악화될 것으로 판단)으로 200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물가수준전망(지난6개월과 비교한 향후 6개월 동안의 물가전망)은 전분기대비 11p(YoY 기준으로 16.9% 상승)가 상승한 159를 기록하며, 2000년 3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국내 소비심리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국내 증시는 가격메리트 및 이익모멘텀이 존재한다는 것, 중국 증시의 반등이 긍정적인 영향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리고 국제 원유시장의 투기적인 수요가 감소할 여지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반등 여지는 남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진행중인 인플레이션이라는 변수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는 점은 유념할 필요가 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230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올해 주도주, 자동차-IT..금융도 주목할만
베이징 올림픽, 中 증시 영향은 `제한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 하반기까지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다!"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장 윤세욱 상무는 현재 국내 증시는 바닥을 확인하고 다지는 과정에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윤세욱 상무는 "국내 증시가 비교적 낙관적이긴 하지만 1800선에 안착했다고 단언하기에는 이르다"면서 "6월경에 바닥을 재확인하는 과정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상무는 따라서 "본격적인 상승세는 미국 경기가 점차 회복되기 시작하는 올 연말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그 때까지 좁게는 1700~1900선, 넓게는 1650~2050선의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미국의 경기 둔화가 진정되면서 국내 증시도 본격적인 상승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주도주는 IT-자동차주..지난해 국내 증시를 이끈 주도주가 조선 및 중국 관련주라면 올해는 원/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IT와 자동차주에 주목해야 한다.

윤 상무는 "중국 증시가 반 토막 나고 최근 다시 오르고 있지만 6000포인트를 회복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중국 관련주 역시 크게 하락하지는 않지만 또 다시 주도주로 자리잡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반면 "지난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았던 IT와 자동차 등 수출주는 원/달러 환율 강세로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형 IT주를 언급했다.

그는 또 내년 시행되는 자통법 등의 호재로 은행이나 증권 등 금융주도 지속적으로 관심 가질 만하다고 조언했다.

경기 둔화, 걱정 수준 아니다..윤 상무는 또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와 관련 "각종 지표에서도 보이듯, 분명 국내 경기가 둔화되고 있긴 하지만 그 속도가 빠르지 않아 걱정할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말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의 고공행진으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내수주는 물가상승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그는 따라서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은 매출 규모는 줄어들 수 있지만 원/달러 환율 강세 등으로 순이익은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며 미국 경기 안정화 등으로 내년부터는 내수주도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 1000원 밑으로 내려가기 힘들듯..최근 원/달러 환율의 강세로 수출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정부가 어느 정도 용인하는 부분도 있다면서 이는 우리나라가 전통적인 수출국가이기 때문이라고 윤 상무는 설명했다.

특히 최근 4개월 연속 경상수지가 적자를 보이고 있어 흑자로 돌아서기까지 정부는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1000원 밑으로 내려가기보다는 1040원 정도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그는 예측했다.

中 베이징 올림픽 효과 '제한적'.. 윤상무는 또 최근 중국 증시는 3000포인트 밑으로 내려가 바닥을 확인하고 다시 재 상승하고 있지만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한 효과는 극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올림픽이 중국 GDP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0.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는 다만 "관광객 유치 등으로 식-음료의 소비가 활성화 되면서 유동성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심리적인 요인이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올림픽 후의 중국 증시는 급등-락 장세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 美 영향 앞으로도 받을 것..미국의 수출 비중이 지난해 기준 12%로 많이 떨어진 반면 중국 수출 비중은 홍콩을 포함 27% 늘어났으나 증시는 앞으로도 미국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윤 상무는 예상했다.

그도 그럴 것이 금융시장의 자금이 원활해서 유동성이 풍부하게 되면 글로벌 증시 역시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고 지난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 이후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전 세계 증시 역시 큰 폭의 하락을 보였기 때문이다.

아시아 증시의 경우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대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급락세를 보인 것은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위기 의식 때문으로 분석된다.
윤 상무는 따라서 "미국의 금융 시장과 FRB의 경기 부양 책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00포인트 안착, 금융 시스템 선진화-기업투명성 필요..지난해 우리 증시는 2번이나 2000포인트를 돌파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2000포인트에 안착, 본격적인 지수 2000포인트 시대를 여는 것이다.

윤 상무는 이와 관련 "지수 상승에는 대외적 환경이 뒷받침 되야 하지만 이전에 우리 증시가 갖춰야 할 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바로 금융 시스템의 선진화와 기업투명성이 그것이다.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인 투자가들에 대한 법적 제약에 많다"면서 "이를 대폭 완화해 자유 경쟁 시대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을 양성하고 R&D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세금 감면 혜택 등 제도를 마련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윤 상무는 이런 의미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때로는 여론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기업들이 마음 놓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등 여건 마련에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형 증권사 생존 전략은 '차별성'..최근 8개의 신규 증권사에 예비인가가 나면서 증권사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윤 상무는 "제한적인 시장에 증권사가 늘어나면서 증권사들도 타사가 가지지 못한 '무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리츠증권은 부동산 투자, 파생상품, 선물-옵션 등에 강하다며 특히 중소형 증권사는 수익 다원화와 함께 2~3개의 차별화된 분야를 개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216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코스피 지수가 지난주를 포함, 4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신용위기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의 경우 1분기 실적을 발표한 LG디스플레이와 POSCO의 실적호조는 최근 지수를 상승시키는데 일익을 해주었다.

업종별로는 순환매 양상이 지속된 가운데 전기전자주(+2.6%)와 은행주(+2.2%)의 강세가 부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역시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국내외 주요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가장 큰 이슈로는 씨티그룹, 메릴린치 등 미국 투자은행의 실적이라 할 수 있다.

미국 금융주들의 1분기 실적전망은 하향조정되고 있고, 1분기에는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할 것이 이미 예건된 상황이다.

다만 2분기부터는 금융업종의 실적이 점차 개설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이번주 투자은행들의 1분기 실적이 바닥론을 확인시켜줄지가 큰 관심사다.
아울러 구글, IBM 등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도 지켜봐야 한다.

지난주말 GE(제너럴일렉트릭)은 부진한 1분기 실적과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스러운 평가로 미국 증시를 약세로 이끌었다.

따라서 이번 주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할지, 아니면 양호한실적으로 시장을 지지할 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증시의 경우는 최근 여전히 바닥론 논쟁이 전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번주에 있을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과 물가관련 지표 등의 발표는 있어 과연 중국증시가 바닥론을 확인하고 글로벌 흐름에 동참할 수 있을지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와 관련 "중국 증시의 반등은 우리 증시의 중국관련주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미국의 경기 둔화 여파로 중국의 1분기 무역흑자는 3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고, 1분기 GDP 성장률 역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3월 소매판매는 지난달에 이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이 증권사는 덧붙였다.

성장동력이 수출뿐 아니라 내수 활성화로 다변화되고 있는 점이 중국의 수출 둔화를 얼마나 보완해줄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지난2월보다는 상대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중국 정부가 금리인상 보다 위안화 절상의 방법 등으로 물가를 안정시킬 뜻을 내비쳐 긴축에 대한 부담은 줄어든 상황이다.
실제 중국의 주간 농산물 도매물가 상승률이 춘절 이후 안정되고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는 완화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증시는 1800선 회복을 시도하기 전, 주는 확인해야 할 변수들이 이번주에 대거 포진돼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신용위기에서 시작된 경기침체가 기업실적으로 확산되고, 기업실적에 대한 불안감은 또 다시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하여 글로벌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지난주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은 1조원 이상 매도하며 수급여건이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 14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6.58포인트 하락한 1743.13을 기록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따라서 매수에 나선다면 지수 반등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펀더멘탈이 뒷받침되는 종목 위주로 주식 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유리하다며 전기전자와 운수장비업종에 대해 긍정적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206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27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의 증시 하락에 따른 여파와 숨고르기 등으로 8거래일만에 약세로 마감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감안한다면 전일 소폭 하락은 양호한 조정이라 할 것이다.
또 28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3.29포인트 오른 1679.53을 기록중이다.

최근 코스피 지수의 이같은 상승세는 미국 등 해외 증시가 혼조를 보인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를 증명하듯 UBS증권은 글로벌 이머징 마켓 중 한국시장의 밸류에이션이 가장 매력적이라며 톱픽으로 상향조정했다.

최근의 주가 반등에는 정책 변수 등으로 인한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가격에 대한 메리트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추가적인 검증 단계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증시 전문가는 말한다.

굿모닝 신한증권의 이선협 연구원은 이와 관련 "전환시점에 대한 출발점은 신용경색 완화인데, 서브프라임 위기는 여전히 진행중"이라며 "그러나 금융기관의 부실 상각 규모가 감소할 것이란 시장컨세선스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최근 미국에 이은 유럽의 부동산 가격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고 고금리로 인한 캐리자금의 주요 투자대상국이었던 아이슬랜드 통화의 급락도 서브프라임발 유동성 위기의 희생양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전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금융위기가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다는 황소(추가상승)파와 아직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대한 부실이 남아있다는 곰파(추가하락)의 의견이 대립된 가운데 1% 가까이 하락했다.

또 신용경색 완화에 필요한 시간과 함께 복병으로 나타난 중국증시의 추락도 염두해야 한다.
전일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1개월만에 3500선이 붕괴됐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부진에 티벳 사태, 유럽국가들의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우려 등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한데다 IPO와 증자 물량 출회, 비유통주 유통화 물량의 보호예수 해제 등 수급요인이 중국 증시의 하락을 부추겼다.

물론 중국의 잠재성장력을 감안할때 현 지수대에서는 밸류에이션의 매력이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있으나 중국 증시의 폐쇄성을 볼때는 수급과 심리가 우선일 수 밖에 없다고 증시전문가는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증시는 미국의 본격적인 신용 경색 완화 시점과 중국 정부의 증시에 대한 대책 마련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 연구원은 "지수의 하방경직과 바닥권 공감대 형성 등에는 일정부분 자신감을 가져도 좋을 듯 하지만 추세적인 흐름과는 구분되야 한다는 시각으로 베어마켓 랠리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종목 선택의 기준은 펀더멘털로 보며, 이는 시기적으로도 어닝스 시즌과 맞물린다"면서 "환율상승 수혜주와 기관 보유 및 최근 종목에 단기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08/03/26 - [Spotnews] - 증시, 돌아온 외국인-꾸준한 기관 매수..봄날오나?
2008/03/25 - [Spotnews] - 국내 증시, '반등' 가능성 높지만..안심은 금물!
2008/03/06 - [Spotnews] - 외부 충격서 자유롭지 않은 증시, 해법은 없나?
2008/03/11 - [Spotnews] - 원자재가격-환율 동반 상승..대응전략은?
2008/03/13 - [Spotnews] - 亞 증시, 칼라일發 쇼크..일제히 '급락'
2008/03/19 - [Spotnews] - 금리인하-은행 호실적, 가뭄에 단비…안정화 "이르다"
2008/02/25 - [Etc Tong/Sisa Tong] - 李통, 증시 징크스 깼다..한국경제 '청신호' or '우연'
2008/02/25 - [Etc Tong/Sisa Tong] - 金-盧 시절은 '잃어버린 10년'이 결코 아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201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