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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영한 일지매를 정말 보니 현 정부와 국민을 빗댄 장면이 리얼하게 나오더군요.

청나라 외교 사신 측근의 아들이 음주 승마로 어린아이를 죽여 이에 분통한 백성들이 사신관에 몰려가 시위하는 것은 현재 서울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하고 있는 국민을 연상케 하더군요.

죽은 어린이는 제 생각에 광우병 환자로 비유하면 될 것 같고요.

청나라 외교 사신 담당관은 한미 수입 쇠고기를 졸속으로 마무리한 외교통상부 고위 공직자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원종이 열연하고 있는 병판대감은 경찰청장 어청수를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또 갑자기 문을 열고 백성들을 폭력으로 진압에 나선 포졸들은 물대포와 체루가스로 무장한 지금의 경찰일 것입니다.

초기 촛불 문화제 장면도 엿보였습니다.

용이 아버지가 포졸에게 주먹밥을 건네는 모습은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할 초기 촛불문화제를 여는 과정에 경찰에게 물을 주는 것을 연상케 합니다.

비록 마지막에 포졸들이 폭력으로 과잉 진압을 했긴 했지만
결국 국민이 승리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국정이 워낙 바쁘셔서 그런 방송 볼 시간이 있겠습니가마는

이명박 대통령도 이 방송을 봤으면 참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만약 그 방송을 봤다면 무슨 생각을 했을지도.. 궁금하군요.

백성을 그렇게 무시하고 핏박하는 모습이 지금 현 정부와 오버랩이 되더군요.
참 방송중 이준기 대사에서..

"나랏님이 하지 말라잖아요!" 라는 대사는 마치... 지금의 정부를 빗대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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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광우병환자아님 2008/07/03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은 어린애는요 효순이 미순이 사건 떄 .. 그 분들이라는데여

  2. BlogIcon na야 2008/07/04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방송..제대로된 풍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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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들까지 마침내 서울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지금 정부의 국민에 대한 대응이 지나치다는 판단때문인 것 같습니다.

일부 과격한 시위자에 국한 된 것을 마치 전 참여자가 한 것인냥 치부해 버리는 정부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는 분명 비난 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정의구현 사제단에서 진행된 시국 미사가 3년만에 열리면서 어제 촛불집회는 평화롭게 매듭지었습니다.

앞으로도 시국 미사는 계속 될 것이고 정부와 경찰은 이를 주시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비단 정부의 잘못 뿐 아니라 참가자들 일부의 지나친 면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국 미사를 통해 정부나 국민이 잠시 뒤를 돌아보고 왜 우리가 서울광장에 나와야 했고 그리고 우리가 진짜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권 퇴진이니 하는 과격한 시위보다는 추가협상 그리고 정부고시, 유통으로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이 마무리 되었다 할지라도 재협상을 비롯한 국민이 바라는 각종 정책에 대해 정부가 알아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소통에 대한 불만이 비록 있긴 하지만.. 이 또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촛불문화제로서 성숙된 국민의 정치 참여 모습을 보여준다면 정부 역시 그동안의 과오를 반성하고 응답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는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물론 너무 기대가 큰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저 스스로 해보지만..
그리고 지금까지 정부가 국민들에게 보여준 일련의 모습을 볼때 사실상 앞에서 말한 소통 등에 대해 가능성이 비록 적긴 하지만...

국민들이 정부보다 한차원 위에서 성숙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정부 역시 자신 스스로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는 해봅니다.

폭력을 원하는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어제 시국 미사는 이번 촛불 문화제의 전환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숙된 정치 참여 운동에서 과격한 시위로 일부 변질된 촛불문화제를 다시 원래의 성숙된 문화제로 다시 자리잡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저는 기대합니다.

그것이 곧 정부의 후진적 정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만일 국민의 이같은 모습에도 정부가 입만 있고 귀가 없는 짓을 계속 한다면.. 대한민국은 앞으로 5년 동안은 불행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 어제처럼 지역 읍면동장 불러 놓고 지역 주민 설득하는 그런 치졸한 설명회가 계속 열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민은 초심으로 돌아가고 정부는 왜 민심이 동요하는 것인가를 제대로 파악하고 이에 맞는 대책을 먼저 마련하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산 쇠고기가 이미 시중에 유통된 마당에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국민을 위해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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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 동-면-읍 장 3500여명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초청 이번 미국 쇠고기 수입에 관련한 추가협상에 대한 설명을 했습니다.

정권 수립 이후 처음있는 일로 정부가 얼마나 맘이 급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 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지방 동장이나 면장, 읍장은 구체적인 설명없이 갑작스럽게 상경하라는고 해서 일부 불만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관제동원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니 마치 무슨 전당 대회를 방불케 하는 군요

이번 상경에 관련된 모든 부담은 해당 읍 또는 면 동에서 부담하라고 하니.. 정말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그 금액이 얼마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정부가 급해서 전국 음면동장을 급하게 불러놓고 해당 지역에서 경비를 부담하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관련 추가협상에 대해 읍면동장을 부른 것은 이들에게 미국 쇠고기 수입이 국민 건강에 안전하다는 것을 설득시키는 것이고 또 이를 해당 지역 주민에게 알리려고 하는 것에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참가자 3500여명이 정부의 이같은 설명에 대해 얼마나 납득을 했고 수긍했을지 저는 궁금해집니다.

우선 지방 읍면동장을 서울로 불렀다고 한다면 해당 농가 또는 축산 농가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사태로 송아지 가격이 164만원대로 급락하는 등 축산농가들의 마음은 말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대책 마련을 내놓기는 커녕 오히려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인근 지역에 알리라고 한다면..그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겠습니까.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속옷을 먼저 입고 겉옷을 먼저 입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부의 지금 하는 행동을 보면 일단 겉옷 먼저 입고 속옷을 나중에 입는 격이죠.
그럼 모습이 어떻겠습니까.

우스운 꼴이 되겠죠.
지금 정부가 그렇습니다. 정말 우스운 꼴입니다.

게다가 인근 서울광장에서는 국민들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참여연대 압수수색을 하는 등 정부 고시후 갑작스럽게 촛불집회에 대해 불법 시위로 간주하고 물대포를 비롯 심지어 체루탄가지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하더군요.

이에 정의구현사제단은 오늘 시국 미사를 3년만에 열었습니다.
가톨릭 신자들을 비롯해 일반 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무사히 마치고 현재 남대문 쪽으로 이동중이라고 합니다.

물론 촛불집회에 있어서 일부 과격한 행동은 분명 잘못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마치 전체로 확대시킨다는 것은 정부가 궁지에 몰렸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럴 때 소통을 더욱 확대, 이미 추가 협상에 정부고시가 된 마당에 국민을 달래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손에 몽둥이를 든 것은 국민들을 자극시키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명박대통령 정부가 들어서서 지금까지 국민들에 대한 대처 방안을 내놓은 것을 보면 즉흥적이면서 아마추어적인 것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정부가 무슨 경제를 살리며 국민들을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까.
산을 보지 못하고 나무 하나 하나에만 매달려 있는 그런 소인배같은 정치에 4800만 국민이 무엇을 기대할까요.. 참으로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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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읍면동장 집합!]

    Tracked from 밤토리니티 2008/06/30 21:48  삭제

    20년만에 읍면동장 집합!! 정부는 광우병의 안정성에 대해 읍면동장을 서울로 집합시켜 세뇌시키고, 각 읍면동으로 돌아가 국민에게 널리 알리라는 임무를 부여했다. 엄연히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는 대한민국이고, 읍면동장의 역할이 정부 대변인이 아닌 이상 이 무슨 해괴한 집합 명령인지.. 잃어버린 10년이라며 등장한 정부... 불현듯 읍면동장을 하수인으로 부리며 평화의 댐 성금을 모금하고, 동네 사람 성향 조사를 하던 그 시절이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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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도로시 2008/06/30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8년 이후로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진정 이명박 정부는 80년대가 그리운 모양입니다.

  2.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6/30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 자아도취에 빠져 박수까지 쳐놓고 왜 또 이난리지.
    정말 처방전이 나오지 않을 정부네 -

  3. BlogIcon bonheur 2008/07/01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는 짓이 참...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자신있다면서 왜 읍면동장까지 동원해서 저럴까요?

  4. BlogIcon A2 2008/07/01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가 불법 피라미드 업체와 같은 짓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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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추가협상이 끝나고 정부고시를 강행한터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좀 우습기는하지만.. 국민들 80%가 왜 미국과의 추가협상이 아닌 재협상을 요구했을까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우선 근본적인 것은 한국과 미국의 당초 쇠고기 협상이 말도 안되는 졸속협상이었고 이로 인해 광우병에 대한 위험에 우리나라 국민이 100% 노출된 상태라는 것을 인지했기때문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는 분명 추가협상으로도 풀 수 있는 과제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만족할 만한 수준의 추가협상은 아니지만 실제로 추가협상을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직도 30개월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가 완전히 차단된것은 아니며 또 우리나라 국민이 먹는 내장에 대한 수입도 허용된 상태입니다.

정부는 검역강화를 하겠다고 원천봉새만큼 명쾌한 해답은 없을것입니다.

결론이야 어쨌든 추가협상이라는 카드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국민이 재협상을 그렇게 외쳤던 것은 이명박 대통령 정부의 의지를 원했던것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원인을 제공한 정부가 책임을 확실하게 하려면 추가협상이라는 우회보다는 재협상이라는 정면 돌파를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성을 회복하라는 어쩌면 국민들 스스로가 이명박 정부에게 신뢰회복에 대한 기회를 준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그런 국민이 준 기회를 무참하게 무시하고 추가협상이라는 우회길을 택했습니다.

내용은 위에서 언급하다시피 만족할 수 없는 수준이었죠.
그런데 보수 언론은 촛불집회 국민들이 이제 원하지 않는다고 보도하더군요.
하지만 앞에 조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를 충족할 경우에 말하는 것입니다.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촛불집회가 계속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한 국민적, 국가적 손해가 이만 저만 아닙니다.
그런데도 다시 촛불집회가 확산되고 과격해 지는 것은 국민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공한 신뢰 회복이라는 카드를 저버린데다..

그것도 모자라 촛불집회가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이를 국민들의 만족한다는 수준으로 착각하고 고시를 강행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분노한 국민이 다시 촛불을 들자.. 이제는 소통 어쩌구한 대통령이 물대포로 이들에게 화답을 했습니다.

청와대 진격을 외치지만.. 그것은 그만큼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실망을 대변하기 위한 구호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일부 단체는 사실상 실제 그럴지 모르겠지만.. 만일 그런 사태가 실제 발생한다면.. 국민은 촛불집회를 할 수 있는 명분이 사라진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촛불집회자 참가자에게 물대포에 색소를 넣어.. 표시가 나는 사람을 연행하겠다는 둥.. 의사소통을 하겠다는 정부가 지금 5공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준 기회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결단을 내리면서 무슨 소통이라는 말은 왜 하는 건지..

도대체 이명박 대통령이 말하는 소통은 무엇인지..

국민의 의견에 대해 폭력진압으로 반응하는 것이 국민의 소리에 대한 정부의 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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