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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비롯해 특정 대회 예선전을 치른 후 평가를 보면.. 그 뒤에 따라붙는 수식어가 '졸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어제 북한과 치른 2010년 남아공 월드컵 3차 예전도 역시 '졸전'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더군요.

이제는 아주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을 보니 한두번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 4대 1로 이겨 오랜만에 골잔치를 펼쳐 내심 저도 이번에는 북한을 이기겠지 했는데.. 동아시아 대회에 이어 북한전 2게임 연속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동아시아 대회 당시 북한전에서 북한은 10명으로 싸웠는데도 불구하고 1대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정선수에게 골을 내줘..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어제의 경기는 동아시아 대회 북한전보다 훨씬 못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등 해외파들이 대거 투입됐는데도 불구하고 전반에 유효슛팅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정말 창피한 노릇입니다.

그렇다면 왜 ... 이런 A매치 경기때마다 한국국가대표 축구 팀은 졸전을 면치 못하는 것일까요.

우선 서로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적었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기량만을 믿고 급하게 소집해, 전략과 전술을 제대로 하지 않고 본경기에 투입을 하니.. 어떻게 게임을 소화할 수 있겠습니까.

한국축구는 개인기가 주된 전략이 아닌 조직력을 강조하는 것임을 알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작품? 하나 만들지 못했다면 이것은 분명 연습 부족이었을 겁니다.

물론 해외파들의 경우 급하게 리그 일정 소화하고 오느라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국내파조차도 결정적 패스 미스가 많이 보인다는 것은 분명 한국축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할 듯 합니다.

솔직히 북한과 0대 0으로 비기긴 했지만 내용면에서는 진 경기나 다름없습니다.
순간 뚫리는 수비 허점은 여실히 드러났으며 또 이기고자 하는 정신력 조차 북한의 그것보도 못했습니다.

승리에 대한 배고픔이 없다면 그 경기는 하나마나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 진출한 것을 '신화'라고 합니다.
신화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일.. 믿기 어려운 일.. 그리고 기적과 같은 일을 일반적으로 신화라고 표현하죠.

그런 신화를 이뤘기 때문에 그 이후 뚜렷한 목표가 사라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그 이후 한국 축구는 너무나도 그 이전과 다르게 정신적으로 흐려진 모습입니다.

경기에 어찌 어찌 해서 이겼을지 몰라도.. 짜임새 있거나 안정된 경기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경기에는 항상 '졸전'과 '지루함' '실망' 등이 붙어다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같은 실력으로 월드컵 티켓 얻어봤자 16강 진출은 보나 마나 힘들것입니다.

예전 승리에 대한 배고픔을 어서 빨리 찾고 2002년 월드컵 이전의 정신력으로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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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브 2008/03/27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2월드컵은 실력으로 한 것이 아닌 홈어드벤티지 + 운빨 + 일부 편파판정으로 4위한 것이 드러나네요.

    • BlogIcon 온달왕자 2008/03/27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말씀에 일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이 실력이라고 입증하려면 2002년 월드컵 후에 더욱 열심히 해야 하는데 말이죠.
      오히려.. 4강 분위기에 들떠서.. 말입니다.
      피파랭킹 급감한것은 어쩌면 한국축구의 현실일 것입니다.

  2. BlogIcon 아도니스 2008/03/27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국내 축구보면서 울분터지느니 차라리 축구 경기장 2개 정도에 물을 가득 채워넣고, 여름엔 태환군 단독 풀장으로 쓰고, 겨울엔 연아양 피겨장소로 이용하게 하는 게 나을거 같네요. 후원빵빵한데도 불구하고 사정이 열악한 비주류 스포츠보다도 못하면 할 말이 없죠!

  3. BlogIcon Jishaq 2008/03/27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2002년을 기억하는 세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글이네요.

    어제도 답답했음.

    물론 북한과의 경기이기에 일본전만큼의 투지가 생기지 않을 지 모르나 경기는 경기인데. 정말 ;;

  4. BlogIcon 2008/03/27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답한경기를 '정대세'때문이라고 변명하는 sports뉴스 기자들;;

    • BlogIcon 온달왕자 2008/03/27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그랬나요.. 어떻게 그런 핑계같지도않은..
      수비 위주의 북한 전략을 뻔히 알면서도 이에 대응하지 않고.. 그저 짤막한 패스만을 했던 한국 축구대표팀에 문제가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5. BlogIcon 러브네슬리 2008/03/28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 시원한 경기를 본지가 언제인지 ;;ㅠㅠ


17세 이하 세계 청소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성적은 1승2패로 승점 3점.

솔직히 승점이나 골득실 등을 볼때 와일드카드가 4장이나 있다해도 16강에 오르기에는 너무나 초라한 성적이라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경우의 수라는 것이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을 때 기대가 큰 것이지만 이번은 그런 경우의 수를 통해 대한민국팀이 16강 진출하기에는 가능성이 희박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 어린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해 향후 한국 성인 축구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어쨌든 이번 대회를 포함해 우리나라는 국제 대회에서 안전하게 16강을 올라간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축구사에서 가장 기적 같은 것은 '도하의 기적'이겠죠.
1994년 미국 월드컵 최종 예선전에서 우리나라가 북한을 3점 차 이상으로 승리하고 일본과 이라크가 비기면 한국이 올라가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먼저 북한을 예상대로 3대 0, 3점차로 승리했지만 같은 시간 일본이 이라크를 2대 1로 이기는 상황에서 거의 탈락의 순간을 맞게 됐습니다.
그런데 종료 30초를 남기고 이라크가 코너킥으로 옴란 자파르가 동점골을 넣고 비기면서 극적으로 한국이 월드컵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제 기억에 그나마 가장 안전하게 월드컵에 진출한 것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예선전이었을 겁니다.

도쿄 대첩이라는 말이 나온 것도 아마 그때 부터일 겁니다. 이민성 선수가 일본 원정경기에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으면서 승리를 했기 때문이죠.

당시 우리나라는 월드컵 진출을 확정해 놓은 상태였고 일본은 한국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월드컵에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지면서 일본도 월드컵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그후 당시 감독이었던 차범근 감독이 일부러 져 줬다는 논란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프랑스 월드컵을 진출했으나 그리고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결과는 비참했습니다.
멕시코 3대1, 네덜란드 5대 0 그리고 벨기에와 1대 1 무승부.

결국 한일 월드컵이 열리기 전까지 1승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2002년 주최국 자동 출전권으로 예선전 없이 한일 월드컵을 맞이했죠.
꿈에도 염원하던 1승을 폴란드를 제물로 달성했습니다.
스코어는 2대 0. 하지만 미국과 비기면서 또 경우의 수가 등장했죠.

물론 그때 경우의 수는 역대 월드컵 중 가장 진출가능성이 높은 경우의 수죠.
한국이 포루투갈과 비기기만 하면 무조건 16강 진출이니까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박지성의 활약으로 승리를 하며 여유있게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2006년 독일 월드컵 역시 경우의 수가 우리를 괴롭혔습니다.
1차전 토고를 2대 1로 이기고 프랑스와 1대1로 비겼으나 프랑스가 토고를 이기고 스위스가 한국을 이기는 바람에 저희는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죠.

강팀이건 약팀이건 국제 대회에서 결국 경우의 수는 언제나 존재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잠깐 우리나라의 국제 축구대회를 보면 경우의 수로 인해 울거나 웃었던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실제 최근 아시안컵에서도 16강에 경우의 수 때문에 올랐고 졸전 끝에 승부차기로 4강까지 오르고 거기서는 승부차기로 떨어져 일본가 승부차기 끝에 3위에 올랐습니다.

따지고 보면 실력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운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경우의 수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마치 이길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고 그저 다른 팀들이 잘 못해 주기를 바라는 ...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으로서 해야할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한자성어죠.


과연 우리 축구팀은 정말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 (경우의 수)를 기다린 것인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는 비단 이번 17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의 결과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동안 국제 축구 경기대회에서 우리나라 경기 모습을 보고 그런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환경에 좋지 못했고 지금 처럼 열성적인 응원도 적었지만 그리고 결과는 늘 좋지 않았지만 예전 국가대표 선수들의 화이팅 하는 모습이 지금은 더욱 아름답게만 느껴집니다.

비록 경기에는 졌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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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007/08/27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춪천누르고갑니다^^

  2. BlogIcon 카카달려 2007/08/27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딱히 다른 팀이 못하길 바란다기 보다는 그만큼 희망이 크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

    • BlogIcon 온달왕자 2007/08/27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축구가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는 것은 국민들도 마찬가지이겠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 눈에 비친 한국 축구는 글쎄요. 연습 부족이라고나 할까요. 아니면 성의 부족일 수도.
      개념없이 올리는 센터링만 봐도 ... 요행을 바라는 듯한..

  3. BlogIcon 와니 2007/08/27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 말이네요.
    다들 너무 요행수를 바라는게 아닌지..
    설레발이라고도 하죠 ㅎ

    • BlogIcon 온달왕자 2007/08/27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런 경향이 다분히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경우의 수라는 것은 최선을 다한 상태에서라면 나름대로 납득이 갑니다만 과연 한국 축구가 일반 국민들이 보는 시각에서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였을가요?
      제 개인적인 시간입니다만 그렇지 않았다고 봅니다.

  4. BlogIcon 한성민 2007/08/27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늘 한국 축구를 봐도 경우의 수를 넘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2006년 월드컵때도 그렇구요..
    근데 열심히 싸우고 나서 지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 그저 요행만 밝히면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유럽선수들과 차이는 나겠지만요...

  5. BlogIcon 인게이지 2007/08/28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쿄대첩은 무슨 경기인지는 기억은 안나는데 일본이 다 이긴 경기를 후반 종료를 얼마 안남기고 한국에게 연속골 먹고 역전패한 경기에 붙은게 아니었던가요?
    제가 잘못알고 있었던건가요? ㅡ.ㅡ;;

    (보통은 그대로 끝나야 되는데 뒤집혔다고 역시 한일전이란..이란 외국기자의 평이 있었던..)


어제 17세 이하 청소년 축구를 봤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후반 10여분을 남겼을까.. 스코어는 0대 0 ...
그래서 이번 게임은 비기겠구나 생각하고 토고전은 반드시 이겨야 겠군 하는 생각으로 마무리 10분을 관전했습니다.

그런데 무참하게도 그 예상은 빗나가고 2대 0으로 패하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주최국 예선 탈락이라는 위기에 봉착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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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경기를 보지 못해서 경기 내용은 알 수 없지만 10분 동안을 평가한다면 "정말 못한다"였습니다.
조직력도 없고 패스 정확도도 떨어지고 그렇다고 개인기가 뛰어난 것도 아닌 졸전 그 자체였다고나 할 까요.
물론 많이 지쳐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내심 저렇게 플레이를 하면서 무슨 4강이 목표라고 하며 혀를 찼습니다.
그러면서 순간 언제부터 우리나라의 목표가 4강이었던가 하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사실 2002년 월드컵이 열리기 전까지만해도 16강 ... 아니 솔직히 1승이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2002년 4강 신화 이후 목표치가 상향조정된 것입니다.

더욱 한심한 것은 눈만 높아지고 기량이나 플레이는 오히려 2002년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축구 경기를 보면 정말 그렇습니다.
그것도 고루게 말입니다.
국가대표 경기, 올림픽 축구 대표 경기, 세계 청소년 축구 경기 그리고 17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모두 포함해서 말입니다.

시원한 골은 고사하고 상대편에게 허무하게 골을 내주는 장면이 이제는 친숙합니다.
어제 두골도 그랬고 아시안컵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무조건 목표가 4강이라고 하고 더욱 웃긴것은 내심 우승까지라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그런 목표가 섰는지 모르겠네요.

목표라는 것은 물론 높게 설정해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과정이 중요하죠.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 국가 대항전 축구경기는 어떠했습니까.
골 구경은 하기 힘든데다. 정말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을 하고 측면에서의 부정확한 센터링에 골대 위로 날라가는 홈런성 중거리 슛....

이것이 우리나라 축구의 현주소입니다.
그런데 왜 목표가 4강이라는 것인지.
FIFA랭킹 50위 권에 있는 우리 나라가 4강을 목표로 정한 것은 허황된 꿈이 아닐런지요.

일단 작은 꿈부터 이뤄 나가야 하는 것 아닐까요.
2006년 독일 월드컵 끝나고 피파에서 우리나라 랭킹을 58위로 조정했습니다.

그때 솔직히 저는 화가 났습니다.
우리나라 축구 수준이 이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들은 이야기인데 2002년 월드컵 4강에 오른후 히딩크가 그랬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가 발전하려면 4강은 잊으라고..."


아마 히딩크 감독은 현재 우리나라 축구를 5년 전에 염려했던 것 같습니다.
4강이 얼마나 힘든 건데 무슨 대회때마다 "4강이 목표이고 내친김에 우승까지 하겠다"고 하는지 ....

솔직히 우리나라 축구 주제 파악은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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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푸른가을 2007/08/22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그 10분 전까지만 해도 몰아붙이고 있었습니다.. -_-;
    결론은 '골'을 기록하지 못하면 지는 겁니다만..

    아쉬운 장면도 몇몇 있기는 했지만.. 실력이 부족했던 거겠죠. 평가전 때까지만 해도 잘 했는데.. 어린 친구들이 부담이 심했을지도 모르겠고.. ^^

    • BlogIcon 온달왕자 2007/08/22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랬군요. 어쨌든.. 그래도 17세 이하 청소년 축구만을 탓하는 것은 아닙니다. 언제부터인가 실력은 보지도 않으면서 무조건 목표를 4강으로 잡는 다는 것이 ...
      조금은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2. BlogIcon 불끈 2007/08/23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반 중반까지는 장난 거의 일방적인 공격이었습니다.
    다만, 결정을 못 지었을 뿐이지..
    사실 그게 컸죠.. 거기에 힘을 다 쏟아부었으니
    온달님이 보신 마지막 10분은 체력 소진으로 걸어다니다가

    결국 그렇게 될 줄 알았답니다.

  3. 나그네 2007/08/23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구협회의 복지부동 때문입니다. 히딩크 감독이 끊었던 학연지연이 자리하고 있으니 고르게 연줄 감독들이 일을 그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무능한 박경훈 감독도 유능했던 브람 감독을 자르고 대체된 대표적 예이며, 베어벡등 바람막이 허수아비...근시안적 대처로 박성화 감독(개인적으로 시간 준비결여와 촉박상 무난하리라고는 예견 됩니다만)에 대한 애착등...도무지 축협 기술위는 아직도 세를 조종하려는 조중연이라는 자와 연루되어 답답합니다. 이에 우리 팬들은 모두가 더욱 합심하여 비 양심 세력들을 척결해야 할 것입니다.

  4. 윤송근 2007/08/23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그렇게 생각하시기 쉬운 아쉬움이 있는 경기 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릅니다
    그 경기를 보면서 또 나중에 결과는 졌지만
    앞으로 가능성이 무궁무진 보이는 정말 좋은 한편의 드라마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볼때는 쪼까 거시기 한디 뒤에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
    쪼매 아쉬번건 너무 완벽하게 할려고 잦은 중앙돌파로 막히고
    패스를 통한 빠른 공격이 아닌 돌파로 빼앗기고
    중거리 슛이 없어서 상대 수비는 지키기 좋았던것 말고는
    아주 내일의 한국축구의 앞날이 아주 밝아 보이는 게임이었습니다


25일 오후에는 한국과 이라크의 아시안컵 결승 티켓을 놓고 한판 벌인 경기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승부차기 끝에 한국이 패하여 결승 진출 좌절.

47년만에 아시안컵 우승도 하나의 꿈으로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우디, 바레인, 인도네시아, 이란 그리고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한국 국가대표 팀은 불과 3골밖에 터뜨리지 못했습니다.

최성국, 김두현, 김정오.... 세골의 주인공이죠.
우리가 내세웠던 스트라이커인 조재진, 이동국의 머리와 발에서는 골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어제의 경기에서 설령 운이 따라 결승에 진출했고 그리고 우승을 했더라도 그 후에는 많은 문제들이 제기됐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우승을 할 경우 '잠깐' 국가 대표팀의 문제가 제기되고 잊혀질 것입니다.
그러나 결승 진출 좌절이라는 쓴잔을 먹은 것은 오히려 다행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다섯 경기에 3골이라는 골 가뭄을 떠나 경기 내용도 졸전 그 자체였습니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여기저기 구멍이 들어났습니다. 물론 제가 축구 전문가는 아니지만....

결승이 좌절되던 그 순간부터 스포츠 뉴스에서는 베어벡 감독에 대한 자질 문제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느끼는 거죠.

손뼉도 부딪쳐야 나는 것입니다. 결코 코칭스태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언제부터인가 한국 축구 경기를 보면 골은 어렵게 넣고 실점은 너무 쉽게 준다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그런 말을 확인하듯 이번 아시안컵 축구경기에서도 어렵게 넣고 쉽게 줬습니다.
수비가 허술하다는 문제뿐아니라 공격도 너무 단조롭습니다.

자 그렇다면 과연 한국 축구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그냥 한국 축구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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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있어 예전만큼 승리에 대한 목마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클럽축구가 지금처럼 보편화 되지 않았을 때에 국가 대항전은 선수 뿐 아니라 국민, 나라에게 있어 마치 큰 행사였습니다.


그래서 축구선수를 비롯해 스포츠 선수라면 모두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선양이라는 깃발아래 최선을 다했죠.
성적이 비록 좋지 않더라도 제 어릴적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은 적어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국가대표급 선수들 대부분이 국내리그 또는 해외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가 대항전을 하다 부상이라도 당하게 되면 자기는 물론 소속 구단에게도 엄청난 손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대표 소집에 대해 각 구단의 감독들이 제대로 지원해줄리 없습니다.

행여나 리그 중에 빅 매치가 있어 각 구단 대표 선수들을 차출해 간다면 전략상 손실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선수들도 아무래도 심리적 부담감은 있을 것입니다.

구단, 선수 개인을 볼때 국가 대항전에서 우승을 하고 우승컵을 안고 이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보다 좀더 몸값을 올리 업그레이드 된 리그에서 뛰고 싶어하는 의욕이 앞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국가대항전은 선수들 개인에게 있어 과거에 비해 의미부여가 줄어든 것이죠.
다만 줄지 않는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와 국민의 열광이죠.

이런 관점에서 볼때 베어벡 감독도 할말은 있을 것입니다.
선수들의 충분한 호흡이 없는 상태에서 국제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베어벡 감독은 올림픽 대표 감독에다 국가대표감독까지 겸임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역량이 있는 감독이라 하더라도 한곳에 집중하는 것은 힘들 것입니다.

이중 선수들이 중첩되는 경향이 있더라도 말입니다.
이런 상황을 볼때 우리나라가 아시안컵에서 우승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조금은 욕심이 아닐런지요.

저도 어제 경기를 보고 실망 그 자체였지만 생각해보면 완벽한 준비를 해도 될까 말까한 국제경기에서 과연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은 얼마정도의 시간을 투자해 호흡을 했고 그리고 이에 수반하는 다양한 전력을 짤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지 ....

언제나 항상.. 어떤 국제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보이면 우선 제기되는 것이 감독의 자질 문제입니다.
물론 당연한 것일 수 있겠지만 감독과 선수의 문제를 떠나 얼마나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해 프로구단들이 협조를 제대로 했는가도 집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확실한 골잡이의 부재, 수비 불안, 선수 차출문제, 이로 인한 서로간의 호흡 부족...
따지고 보면 완벽하게 준비한 것은 없는 듯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우디와 경기에서도 막판 뒷심부족으로 인한 동점골 허용, 바레인전에서의 방심, 인도네시아의 파상적 공격에도 불구하고 한골 등의 결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를 장황하게 열거한 것 같고 어떤 대목에서는 베어벡 감독을 옹호하는 듯하기도 했지만(이건 절대 아닙니다 ^^) 어제부터 지금 이순간까지 스포츠 뉴스에 나오는 우리나라 축구의 문제를 너무 간단하게 언급하고 그 수순으로 감독 경질 문제를 제기해서 고비를 넘어가려고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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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축구 예선전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치며 UAE를 3대 1로 이겼다.

전반 이근호의 선제골, 후반 이근호의 2번째 골로 2대 0 리드를 지킨 한국대표팀은 UAE의 프리킥으로 한점을 허용했으나 김창수의 추가골에 힘입어 3대 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8월부터 치러지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3개의 티켓을 놓고 결전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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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외계인 2007/06/07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 기사인지 몰라도 오타가 좀 있네요 ㅎㅎ;
    USE -> UAE
    김청수 -> 김창수
    제가 대전시티즌 팬이라 ^^;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원정길에 올라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타슈켄트 센트럴 아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2차 예선 F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백지훈으로 후반 교체투입돼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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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홍국 2007/04/19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처음 가입인사드립닏
    앞으로 많은 지도 바랍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축구 출전권을 얻기 위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안산 와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렀다.
와 경기장은 특히 개장 기념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3만2000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날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도 참석-관전했다.

어쨌든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한동원의 2골로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물리치고 조 선두를 유지하며 본선 티켓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

한동원은 두 경기서 각각 2골씩 4골을 넣어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주목받게 됐다.

4차전은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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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비탈길 2007/03/29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이;; 없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