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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6 예전, 조용필-패티김 'OK' 인순이 'No'..기준은? by 온달왕자 (2)
  2. 2008/10/10 '베바' 10회, 감동 그 자체..눈시울도 "살짝"^^ by 온달왕자

어제 SBS에서 하는 생방송 TV연예를 보면서 뒤늦게 안 사실인데 파워 넘치는 가창력의 소유자인 인순이씨가 예술의전당에 두번째 퇴짜를 맞았다니 찹찹합니다.

제가 알기로 인순이씨는 올해 3월에도 예술의전당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싶어 신청했다고 거절 당했습니다.

한해에 두번이나 거절 당하다니 본인의 기분이 말이 아닐 것 같습니다.

사실 예술의 전당은 그동안 일반 가수들이 서기 힘든 문제로 논란의 대상이 돼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조용필, 패티김은 예술의전당 무대에 서 본 경헙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인순이씨의 그같은 간절한 희망을 거절한 것일까요?

TV에 방영된 인순이씨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인순이씨는 일반적으로 가수가 콘서트를 할 경우 체육관을 빌려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명과 음향시설이 제대로 갖춘 그런 공간에서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며 특히 예술의전당은 자기의 바람이었다고 하네요.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공연을 함으로써 과시하려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난하기도 하지만...제가 볼때는 가수로 당연히 가져야할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예술의전당이 인순이씨의 공연 신청에 대해 거절 이유가 명백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인순이씨는 그 이유라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더군요.

예술의전당은 국정감사에서도 논란이 됐습니다.
유인촌 장관은 오페라나 전통 클래식 전용 무대로 사용키로 했다고 결정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 그다지 명쾌한 대답을 안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예술의전당은 유독 인순이의 대관요청을 두번이나 거절했을까요?

가장 보편적인 것은 예술의전당이 일반 가요를 예술로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오페라나 클래식 그리고 잘은 모르겠지만 판소리나 국악 등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반 대중 가요나 트로트는 아무래도.. 수준에 안맞는다는 인식이 짙게 깔린 것 같습니다.

물론 예외로 조용필과 패티김이 있긴 합니다만 근래 들어 대중가수들의 예술의전당 대관 사례가 없는 것을 보면 아마도 이런 부분이 어느정도 작용했을 듯 합니다.


두번째는 솔직히 이건 인순이씨가 혼혈이기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트집을 잡자면 조용필이나 패티김도 선 무대인데 인순이씨는 왜 안된다는 건지 명백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것도 두번이나...
인순이씨는 이미 알려졌듯이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이미 정평이 나 있고 30년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경력도 가진 우리나라 배테랑 가수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서 인순이씨만 놓고 보면 예술의전당 무대에 설 자격이 없다고 특별히 딴지 걸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사견이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인순이씨의 두번에 걸친 대관 요청을 거절한 것은 그런 아직도 해소되지 않은 혼혈인이라는 거부감도 작용한것이 아닌지 생각합니다.

만일 이런것이 거절 이유였다면 예술의전당은 비판받아 마땅하겠죠.

하지만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것은 대중가요 가수가 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기 힘든지입니다.

우리의 희노애락이 담긴 대중 가요가 예술의전당측에서 보기에는 너무나 서민적이라서.. 그래서 예술로 평가받을 수 없다는 건지..

이해하기 힘든 오페라나 뮤지컬 등만이 예술로 인정하는 건지 그리고 그 잣대는 어떻게 결정되는 건지 묻고 싶습니다.

유인촌 장관까지도 예술의전당을 오페라나 뮤지컬 등의 전용 무대로 인정했다니 또 한번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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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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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인순이, 왜 꼭 예술의 전당이어야 하는가?

    Tracked from 쪼꼬파이의 "情" 2008/11/06 15:20  삭제

    며칠 사이에 네이버 및 인터넷 뉴스에서 인순이 씨 관련 기사가 심심찮게 보인다. 탁월한 가창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순이씨의 에술의 전당 이용 신청에 대한 '이용 불가 판정'에 대한 기사이다. 예전에도 같은 이슈가 발생했고, 그 때도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같은 논제가 블로그를 달구고 있는 것 같아 살짝 끼어들어 본다.

  2. Subject: 인순이씨...실망이야.

    Tracked from 일본과 한국, 그리고 광장시장(?) 2008/11/06 16:48  삭제

    선배에 대한 존경도 없고 (조용필씨랑 동급이라고 생각하는 거냐-_-) 대중 문화를 비롯한 문화에 대한 깊이있는 고민도 없고... 어디서 못된 것만 배운다고 우기면 다 되는거냐? 꿈은 이루어 진다고, 꿈만 꾸면 다 이뤄져야 하는거야? 오페라 하우스라 오페라만 받는다고 하잖아. 유일하게 오페라 하우스의 무대에 선 대중가수라고 해봐야 조용필씨 정도인데... 조용필씨가 어느 정도인지 생각도 안해본거지? 조용필씨는...Legend야. 전설이라고. 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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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Nine 2008/11/06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예술의 전당이 왜 안되느냐가 아니라 왜 예술의 전당에서도 오페라 하우스를 고집하느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술의 전당의 다른 공연장은 대중 공연도 신청을 받고, 종종 공연도 이루어 집니다. 하지만 오페라를 위해 만들어진 공연장을 왜 굳이 고집하는지...트랙백 하나 겁니다.

  2. 지나가다 2008/11/07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오페라관을 고집하는가에 대해서 본문에 빠진 내용이 있어서 붙여봅니다. 오페라에서 공연히 허용된 가수는 실제로 6년간 송년콘서트를 한 조용필이 유일하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상 허용한 가수가 한명 더 있습니다. 금년 4월에 가수 이소라에게 오페라관의 대관을 허락했었지요 당시 뒷돈을 달라고 했다가 이소라가 거절하면서 기사화되었고 실제 기사가 있습니다. 인순이와 조용필의 대결구도로 인순이가 괘씸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소라는 ok 인순이는 no라면 이야기가 또 달라집니다. 조용필때는 돈이 없어 힘들어서 그때만 그랬다면서 앞으로는 오페라만 한다면서 금년 4월에 이소라에게 오페라관을 대관한 명예의 전당이 저는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9일 방영분을 봤습니다.

글쎄요.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면 故 최진실씨가 주연한 '장미빛 인생'에서의 슬픈 장면 정도일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어제 방영한 '베토벤 바이러스'를 보면서 감동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드라마를 보며 '감동'을 느낀다는 것이 글쎄요.. 흔한 일은 아닐듯 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주인공의 시한부 인생 등으로 인한 애틋한 사랑, 즉 슬픔에 대한 눈물은 있을수 있지만.. 감동으로 눈시울이 뜨거운 것은 정말 드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강마에'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지휘하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이 클로즈업 되고 그 어린 아니가 걸어오는 장면부터 시작되는 감동은 곧.. 합창단의 힘찬 등장 그리고 이어지는 우렁찬 목소리로 절정에 오르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온힘을 기울여 정렬적으로 지휘하는 강마에(김명민)의 연기는 정말 리얼했습니다.(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


특히 수재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장면도 멋졌습니다.

그런 모습이 어찌나 합창이라는 음악과 어울리던지..

살짝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리고 입도 마르고.. 가슴도 '쿵쾅' '쿵쾅'.. 뛰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 장면을 몇번을 되돌려 봤습니다.

이외에도 의기소침한 단원들에게 힘을 주려고 애쓰는 모습도 뿌듯했습니다.

오케스트라, 클래식, 연주자 어떻게 보면 지루한 소재인 듯 한데.. 드라마를 보면서 클래식을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드라마 내내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것도 이 드라마의 특징이죠.

외인구단 같은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향연도 볼만합니다.
모두가 다 사연있는 멤버기에 더욱 돋보입니다.

앞으로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어제 본 '베토벤 바이러스'는.. 다시한번 말하지만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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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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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베토벤 바이러스의 홍자매 작가??

    Tracked from 심심풀이땅콩 2008/10/10 21:51  삭제

    베토벤 바이러스 시작할때 보면 작가 이름에 홍진아 홍자람이란 이름이 뜬다. 이 것으로 사람들은 예전 환상의 커플, 쾌도홍길동 등의 드라마를 썼던 홍자매와 착각하는 사람이 상당수 되고 있다. 몇일 전 친구도 내게 와서 "베토벤 바이러스 작가가 예전 환커 쓴 작가더라"라고 말을 했다. 하지만 홍진아 홍자람 작가는 그 홍자매와는 다른 작가들이다. 홍진아 홍자람 작가 대표작 2008 MBC 베토벤 바이러스 2006 MBC 오버더 레인보우 2005 MBC 태..

  2. Subject: 강마에의 부족함을 통해 완성되는 [베토벤 바이러스]

    Tracked from 연어군의 파닥파닥 2008/10/11 01:25  삭제

    - 부족한 사람들을 채워주는 존재. 강마에 <베토벤 바이러스>는 캐릭터 한명 한명의 부족한 부분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누군가에게는 가난이, 누군가에게는 치매가, 누군가에게는 부족한 실력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토벤 바이러스>는 어딘가 부조한 사람들, 부족해서 꿈을 꾸는 것조차 잊어버렸던 사람들에게,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강마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클래식을 통해 꿈을 꿀 수 있게 해준 강마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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