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의 출력 서비스를 담당하는 폴 화이트 팀장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HP '비즈니스 GO 프린트 2.0 전략' 발표회에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또 페이지 당 출력 비용으로 이를 환산할 경우 최대 90%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3M은 지난 2006년 HP와 5년간 MPS 계약을 체결하고 전세계에 있는 3M 사무실에 HP복합기와 레이저 프린터를 표준으로 갖추면서 출력 장비 비율을 47% 가량 줄였다.
특히 본사인 미국에서는 서비스 도입 후 첫 2년6개월간 약 300만 달러가 절감됐다.
화이트 팀장은 "MPS를 도입한후 전 세계로 확대하는 데는 애로 사항이 많았다"며 "나라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지만 시간을 가지고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조만간 3M 글로벌도 MPS 효과를 순차적으로 알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MPS로 인해 또 하나 큰 이점은 공간 활용성도 높아졌다는 것"이라며 "그동안 100개 이상의 각기 다른 프린터와 복합기, 복사기에 들어가는 각종 토너와 카트리지가 창고 등에 복잡하게 쌓여 있었으나 MPS 도입후 HP의 토너와 카트리지만을 사용하고 있어 재고 현황 등을 파악하기 용이해졌으며 이로 인해 공간 활용도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앙집중관리를 통해 프린팅 신뢰성이 높아졌다"며 "글로벌 출력 관리를 통합하면서 효율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3M은 매월 프린팅 기기 사용에 대한 기본 사용료와 실제 출력양에 기반한 '클릭(click)' 비용을 지불한다. 카트리지와 수리·정비 서비스도 HP가 전담한다.
친환경 이점도 가져다 줬다. 기존 출력 장비보다 전력 효율이 좋고 양면 출력을 기본 기능으로 내장했다. 다 쓴 카트리지와 토너의 폐기도 수월해졌다.
과거에는 카트리지를 그냥 버리것이 대부분이있지만 이제는 모든 직원들이 자동적으로 이들을 재홀용하고 있다며 다 쓴 카트리지는 HP의 배달 서비스를 통해 보내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3M은 현재 HP의 엣지라인 프린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엣지라인 프린터는 잉크젯 기술을 기반으로 대용량 컬러 출력을 구현한 제품이다.
화이트 팀장은 "엣지라인 프린터로 컬러 출력을 하게 될 경우 기존 컬러 프린터 수를 줄일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