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08/06/20 한나라당도 주의원 100분토론 내보낸거 창피하겠다! by 온달왕자 (1)
  2. 2008/06/19 2MB 담화문 '진실성' 보이지만 100% 신뢰는 '금물' by 온달왕자 (10)
  3. 2008/06/10 2MB 덕분에 온 국민이 정치에 관심 갖기 시작했다! by 온달왕자 (3)
  4. 2008/06/05 2MB, 당신의 무개념-무상에 YS도 손들었다! by 온달왕자 (4)
  5. 2008/06/04 버시바우 욕하지마라..사태 이렇게 만든게 누군데!! by 온달왕자 (3)
  6. 2008/06/03 2MB, 남은 임기 자숙..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거다! by 온달왕자 (6)
  7. 2008/06/02 2MB, 점점 과격해지는 폭력진압.. "매를 버는구나!!" by 온달왕자
  8. 2008/05/31 2MB 취임 100일, 내가 해도 그보다는 잘하겠다! by 온달왕자 (6)
  9. 2008/05/29 미친 쇠고기 대처법 "안 먹는게 전부"라니 슬프다! by 온달왕자 (2)
  10. 2008/05/26 국민 분노 안들리나요?...2MB에게 보청기 달아주자! by 온달왕자
  11. 2008/05/26 어느 외통부 관계자 "이번 쇠고기 협상, 잘 한 것이다" by 온달왕자 (1)
  12. 2008/05/23 100분토론, 양씨 발언 화제 "李정부, 브레이크 고장" by 온달왕자 (8)
  13. 2008/05/23 2MB 담화문, 여당도 알것이다..알맹이가 없는 것을 by 온달왕자
  14. 2008/05/22 진실없는 2MB담화문..처음부터 사과할 뜻 없었다! by 온달왕자 (9)
  15. 2008/05/22 이명박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전문- by 온달왕자 (5)
  16. 2008/05/21 미친 쇠고기, 이르면 담주에 유통..드뎌 올것이 왔다 by 온달왕자
  17. 2008/05/20 李-孫 회동, 한미FTA 비준 '결렬'..2MB 때문 by 온달왕자 (1)
  18. 2008/05/19 "우리 대운하에서 유람선 타면서 미친 쇠고기 먹어요" by 온달왕자 (1)
  19. 2008/05/16 삼겹살보다 못한 쇠고기, 현정부는 그 쇠고기만도 못해 by 온달왕자 (2)
  20. 2008/05/16 2MB, 취임 80일만에 20% 지지율..추락은 계속된다! by 온달왕자 (5)
  21. 2008/05/16 밝혀지는 졸속 협상, 2MB 이제 주님의 힘으로 ㅋㅋ by 온달왕자 (3)
  22. 2008/05/14 오역 논란, 그래서 2MB가 영어몰입식 교육 강조했나? by 온달왕자 (1)
  23. 2008/05/13 2MB, "먹거리 장난, 중대 범죄"라 했다..그럼 본인도? by 온달왕자
  24. 2008/05/12 하는일 마다 '엉망'.. 대통령도 인턴 기간 있나요? by 온달왕자 (9)
  25. 2008/05/12 정부 AI 무사안일 때문에 어린이들 공원도 못간다! by 온달왕자
  26. 2008/05/02 2MB와 여당, 덤앤더머..2개월 오래했다 "이제 그만!" by 온달왕자 (2)
  27. 2008/05/01 이대로 가면..2MB, 5년동안 나라 제대로 말아먹겠다! by 온달왕자
  28. 2008/05/01 임기 2개월만에, '탄핵' 얘기 나오고..잘하는 짓이다!! by 온달왕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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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방송한 100분토론을 다시 봤습니다.

1시간 40여분동안 시간 가는줄 모를 정도였죠.

어떻게 된게 이명박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을 보고 생각하는 것이 정반대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세 지긋하신 주성영 의원은 말마다 "우리 이명박 대통령"이라면서 이명박 대통령과의 친근감을 은근히 자랑하더군요.

또 방송 끝부분에 주 의원은 진중권 교수에게 "허위보도에 관해 인신공격한 것은 잊어버리겠다"는 아량까지 배풀었습니다.

그리고 진중권 교수...역시 기대했던대로 거침없이 현 정부에 대해 비판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공감했습니다.

서울대 교수는 방송 내내 하소연을 하는 듯한 애처로움 느꼈습니다.

서울시립대 교수는 목소리가 정말 좋더라구요. 성우하셔도 될 듯합니다.

방송을 다시 한번 보니.. 주의원에게 정말 감사해야 할 것 가같습니다.
시사프로그램을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다른 패널 이야기 중인데도 .. 불쑥..한미FTA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라고 하지를 않나..

고려대 복학한 여학생을 정치인이라고 오도하지를 않나...

참 한나라당도 주의원을 대표로 방송에 내보낸 것을 엄청 후회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천민민주주의라는 말을 거침없이 하면서.. 국민들의 정치적 수준을 왜곡하더군요..

미국산 쇠고기 파문의 장본인 주제에 어찌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어의가 없습니다.
지난 이야기지만.. 애당초 협상 자체를 잘했으면 바쁜 국민들이 잠도 안자고 광화문에 왜  나왔겠습니까.

무엇을 잘했다고 저렇게 지껄이는지.. 그리고 어떻게 저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수십만의 국민이 보고 있는데.. 어디서 감히 '천민민주주의'라고 하는지.. 이건 분명 집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어제 저는 담화문에 대해 진실성은 보이지만 100% 신뢰하기는 드물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와관련된 기사나 블로그 그리고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니..

진설성 조차도 없다... 신뢰는 당연히 할 수 없다는 반응이더군요.
진교수도 이날 100분토론에서 지난달 담화문 재방송한 것 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실 어제 한 대국민 담화 내용을 자세히 보니.. 그런 면이 없는 것은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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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를 선진화로 말을 바꾸고,, 대운하 역시 국민이 원치않으면 안하겠다는 것도. 그렇고..
지금 국민이 원하지 않는 것을 모르고 그렇게 할리가 없습니다.

대운하 틈만 생기면 다시 거론하기 위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든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검역주권에 대한 문제.. 이거.. 100분토론에서 한참 토론하고 있는데..

저는 그렇습니다. 어떻게 검역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의 선의를 믿어보자는 말이 나올까요.
자율규제와 정부 보증이라는 거 어떻게 보면 맞는듯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자율규제를 어기면 정부가 이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도 모르고.. 만일 그런일이 발생하면 우리가 수입을 중단할 권한이 있을까요..

어차피 정부도 미국이고 업체도 미국입니다. 같은 미국인입니다.
그런데 믿으라니.. 이건 고양이에게 생선을 주고 먹지마라고 하는 격이죠.

그런데도 주의원은 "우리 대통령의 진정성"을 믿어달라고 하고.. 촛불집회 동력이 떨어지니까.. 이슈를 확대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주의원은 국민이 왜 촛불집회를 하는지 조차 파악이 안되는 것 같더군요...
추가협상으로 어떤 결과가 도출될런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원론적인 부분에 대한 수정은 없을 듯 합니다.

또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 안하겠다고는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검역주권도 포기한채 알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또 한가지.. 주의원은 일본을 예로 들면서 광우병으로 죽을 확률이 47억분의 1이라고 했습니다.

맞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본의 상황이고... 또 일본의 미국 쇠고기 수입 요건이 20개월 이하이기 때문에 그정도입니다.

만일 30개월 이상으로 할경우 광우병 걸릴 확률은 47억분의 1보다는 훨씬 높을 것입니다.

따라서 100분 토론 내내 주의원은 한것이 없습니다.
말하는 것마다 말도 안되는 소리.. 잘못된 정보들이죠..

가끔 생각하는 것이지만.. 제발.. 100분토론 관계자에게 부탁하는 건데.. 패널 선정할때 좀 신중했스면 합니다.

어떻게 저런 사람이 나오는 건지.. 개그콘서트도 아니고 말입니다.

참 그런데.. 100분토론중 첫번째 전화연결하신분.. 미국 쇠고기 협상이 도대체 무슨 근거라 잘 된 거라고 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여당과 이명박 대통령도 한미FTA만 신경쓰다고 국민 건강 챙기지 못했다고 사과했는데 말이죠..
참 그리고 한미FTA는 미국이 먼저 하자고 한 건데.. 왜 그걸 이명박 대통령은 빨리 처리하려 했는지도 이해가 안갑니다.

37만개의 일자리와 국민소득 4만달러시대가 정말 한미FTA로 가능할까요.. 그것도 전혀 근거 없는 듯합니다.

그럼 과연 우리는 한미FTA로 얻기만 할까요.. 잃을 것은 생각을 왜 안하는 건지요.
미국이 우리나라에 물건 팔아먹으려고 똥줄 탔는데 왜 가서 오버액션을 하는 건지... 쩝... 찹찹합니다.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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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날밤 2008/06/20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 밤문화는 궈족, 촛불은 천민인가 라는말에..
    떡실신이란 단어가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37만개의 일자리 창출.. 앞에 몇단어가 빠진거 같아요..
    일자리 60만개 제거후 일자리 37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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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당초 예상한 것은 핑계와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연장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담화문을 보니 그동안 나름대로 느낀 바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미국 쇠고기 수입 파문 등과 관련해 중요한 현안을 국민들의 입장에서 챙기지 못했으며, 뼈저린 반성을 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무리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현안이라고 하더라도 국민들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또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잘 챙겨봤어야 했다면서 뼈저린 반성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FTA 연내 비준에 중점을 두다 보니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경제대통령이라는 부담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취임 1년안에 나름대로 실적을 보이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다 보니 한미FTA 비준이 절호의 기회였고.. 여기에 쏠리다보니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못했다는 것이죠..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한 국민 요구를 수용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재협상'을 선언하면 당장 상황을 모면할 수 있지만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면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방법으로 정부는 추가 협상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이를 제대로 국민에게 전하지 못하고 재협상의 어려움만을 부각시켜서 ... 마치 정부가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비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대선 공약이었던 대운하도 국민이 반대하면 하지 않겠다면서 어떤 정책도 민심과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반성했습니ㅏㄷ.

그는 또 "경제상황이 나빠지면 가장 고통받는 이들은 서민"이라면서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의 민생을 살피는 일을 국정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이대통령이 국민에게 말한 담화문의 주요 골자입니다.
우선 재협상 카드의 이유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과연 이를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진실일지 아니면 위기를 모면하는 또 다른 카드로 받아들여질지는 두고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재협상은 물건너가고 추가 협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어떤 결과가 날아올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미국이 과연 한국측의 입장을 전격 수용해서 30개월 미만 쇠고기만을 수입하고 내장 등은 수입하지 않을 것인지 말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대선전부터 공약으로 내세운 대운하입니다.

사실 담화문 내용을 보면 해석하기 나름인데..

그냥 듣기로는 대운하를 안하겠다는 것처럼 들리기는 하지만 .. 한번 더 생각하면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 민심이 다시 잠잠해 질 때 다시 대운하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운하 이야기 다시 꺼내다가 국민들이 뭐라 하면.. 그때.. 국민들이 반대하는지 몰랐다고 발뺌해도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운하를 포기한다고 섣불리 받아들여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담화문 내용을 보면 지난달 했던 것에 비해 상당히 반성하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그것이 비록 연기에 불과할 지라도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항복'에 가까운 액션일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그것으로 끝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단 추가협상 강행으로 미국에 간 파견단들이 과연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것인가에 주목해야 할 것이고..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이 대운하를 반대하고 있는지, 아니면 단지 우려의 목소리만을 내고 있는지조차 모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담화문은 좀더 진실성은 있지만 전적으로 믿지는 말아야 할 여러가지 의문점이 있다고 결론 내 봅니다.

과연 오늘의 담화문과 미국 추가협상의 결론이 잠시 소강상태에 있는 촛불집회를 더 누그러뜨릴지 아니면 다시 확산시킬지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특별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6월 10일, 광화문 일대가 촛불로 밝혀졌던 그 밤에 저는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끝없이 이어진 촛불을 바라보았습니다. 시위대의 함성과 함께 제가 오래전부터 즐겨 부르던 '아침이슬' 노래 소리도 들었습니다.

캄캄한 산중턱에 홀로 앉아 시가지를 가득 메운 촛불의 행렬을 보면서, 국민들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제 자신을 자책했습니다. 늦은 밤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수 없이 제 자신을 돌이켜보았습니다.

저는 최근 각계각층의 지도자 여러분을 만나 말씀을 들을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분들께서는 이렇게 충고해주셨습니다.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국민들께 털어놓고 이해를 구하라"고 말입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그분들의 말씀대로 국민들께 저간의 사정을 솔직히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고 새출발을 다짐하려고 합니다.

돌이켜보면 대통령에 당선된 뒤 저는 마음이 급했습니다. 역대 정권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취임 1년 내에 변화와 개혁을 이루어내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더욱이 제가 취임하던 때를 전후해 세계 경제의 여건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었습니다. 국제금융위기에 겹쳐 유가와 원자재 값마저 치솟았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 시급했습니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이야말로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지름길의 하나라고 판단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계속 거부하면 한미 FTA가 연내에 처리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았습니다. 미국과의 통상마찰도 예상됐습니다. 싫든 좋든 쇠고기 협상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미 FTA가 체결되면 34만개의 좋은 일자리가 새로이 생기고, GDP(국내총생산)도 10년간 6%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대통령으로서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기회의 문이 닫히는 것을 그냥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4대 강국에 둘러싸인 세계 유일의 분단국입니다. 거기다 북한 핵의 위험을 머리 위에 이고 있습니다. 안보의 측면에서도 미국과의 관계 회복은 더 늦출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식탁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꼼꼼히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자신보다도 자녀의 건강을 더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현안이라 하더라도, 국민들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또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잘 챙겨봤어야 했습니다. 저와 정부는 이 점에 대해 뼈저린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 모든 외교력을 동원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표준과 충돌되지 않고 통상마찰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식품 안전에 관한 국민들의 염려를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미국 부시 대통령에게 우리의 요구 사항을 구체적으로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를 계기로 지금 이 시각에도 양국 대표들이 모여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한 30개월령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할 것입니다. 미국 정부의 확고한 보장을 받아내겠습니다. 미국도 동맹국인 한국민의 뜻을 존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식품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철저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서는 미국과의 재협상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재협상의 어려움만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태도가 국민 여러분께는 정부가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는 것으로 비친 것 같습니다.

이러한 국민들의 요구가 커지자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저에게 '일단 재협상 요구를 수용하고 보자'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통상마찰이나 국익에 손해가 있더라도 당장 이 사태를 진정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내 문제라면 벌써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저의 정치적 입장만을 고려했다면 주저하지 않고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제가 '재협상 한다'고 선언했다면 당장은 어려움을 모면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 자신, 많은 갈등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온갖 비난의 소리가 들리는데 제가 무엇을 위해 고집을 부리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대통령으로서 국익을 지키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엄청난 후유증이 있을 것을 뻔히 알면서 그렇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2000년에 벌어진 마늘 파동을 기억하실 겁니다. 중국산 마늘이 대거 들어오면서 국산 마늘 값이 폭락하자 정부는 여론무마용으로 긴급관세를 부과했습니다. 그러자 중국은 한국 휴대폰 수입을 중단시켰습니다. 결국 이 문제는 한국이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고, 변변한 자원조차 없는 우리나라가 살아남을 길은 통상밖에 없습니다. 우리 경제의 통상 의존도는 70%가 넘습니다. 통상대국 일본이 20%대 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높습니다. 그런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신뢰마저 잃으면 미래가 없습니다. 때문에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면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방법으로 정부는 추가 협상을 선택한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이런 사정을 깊이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취임 두 달 만에 맞은 이번 일을 통해 얻은 교훈을 재임 기간 내내 되새기면서 국정에 임하겠습니다.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민과 함께 가겠습니다. 국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반대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청와대 비서진은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대폭 개편하겠습니다. 내각도 개편하겠습니다. 첫 인사에 대한 국민의 따가운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서 국민의 눈높이에 모자람이 없도록 인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선 공약이었던 대운하 사업도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어떤 정책도 민심과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제 경제 여건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원자재, 곡물 값은 엄청나게 오르고 국제 유가는 작년보다 두 배나 올랐습니다.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이라는 우려 섞인 예측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세계 경제가 위기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그 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를 지금부터 철저히 해야 합니다.

지금 국내에서도 유가 인상으로 인한 생계형 파업으로 물류가 끊기고 공장 가동이 멈추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선 근로자들을 무조건 탓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파업이 오래 가 경제에 결정적 타격을 준다면 그 피해는 근로자를 포함해 국민 모두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됩니다. 지금은 기업도 정부도 근로자도 모두 한 걸음씩 양보하고 고통을 분담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이미 70년대 석유파동과 90년대 금융위기 등 여러 차례의 위기를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훌륭히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일도 서로 고통을 나누면서 손잡고 협력할 때 세계 어느 나라보다 훨씬 더 빠르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 가장 고통을 받는 이들은 서민입니다.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의 민생을 살피는 일을 국정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반드시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국내외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겠습니다.

공기업 선진화, 규제 개혁, 교육제도 개선 등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꼭 해야 할 일들은 철저히 준비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새로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겸손하게 다시 국민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새로 출발하는 저와 정부를 믿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촛불로 뒤덮였던 거리에 희망의 빛이 넘치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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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void 2008/06/19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화문에 진실성은 논할게 없습니다. 그건 미리 준비해온 맨트일뿐이니까요.

    차후 기자들과 논한 내용에서 앞의 담화문의 내용을 완전히 뒤집어 버립니다.

    다시 원래도 기존 입장을 고수합니다.
    대운하 안하겠습니다라고 했다가 국민들의 여론을 더 수렴해서.. 라고 토를 달죠.

    쇠고기 30개월 미만은 수입안되도록... 이라고하는데... 국민들이 원하는것은 자체 검역권을 논하는것이고 주권을 논하는겁니다만... 전혀 관계 없는소리죠.

    달라진건 한가지도 없습니다.

    "공기업 민영화 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더니 "공기업의 선진화를 반드시 하겠습니다" 라고 합니다. 선진화와 민영화의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단어로는 분명 차이가 있지만... 논하는 사람을 보면 차이가 없습니다.

    수도관련법을 바꾼적은 있는데... "절대로 수도,가스,전기 민영화를 고려한적이 없습니다." 악의적인 루머라는거죠.

    국민을 우롱하려는겁니다.

    그리고 저 담화문으로 인해서 고민하지 않고 한가지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한나라당에서 이대통령임기내에 추진하지 않겠다고 다시 발표한내용이 거짓이란것을...

    • BlogIcon 온달왕자 2008/06/19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솔직히 연기가 더 강한 듯 합니다.
      그래도.. 지난달에 비해서는 조금은 누그러진 것 같은 느낌은 듭니다만 말입니다.

  2. ann 2008/06/19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상하게 진실성도 보이지 않더군요. 전혀 믿음이 가지않는 담화문이였습니다. 도대체 설명하고 설득하러 나온건지 아님 국민을 상대로 경제라는 이름의 협박을 하는건지. 이제것 소통소통하더니만 국민들이 매일 매일 반대하던 대운하는 의견을듣고 원치않으시면..이라니요 진짜 답답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3. BlogIcon na야 2008/06/19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를 보니..진심인가 아닌가 약간 의심이 되더군요...중요한건 이미 국민의 신뢰는 이미 바닥이라는 점,...

  4. david 2008/06/19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을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저는 진정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결국 쇠고기 재협상은 없고, 대운하는 국민이 원하면(?) 하고 백지화 하지 않았습니다. 공기업 민영화도 선진화로 바꾸어서 하고 규제 개혁이란 이름으로 어떤일을 할지 암울합니다.

  5. BlogIcon nato74 2008/06/19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삐뚤어진 시선으로 봐서인지 다른 사람이 써줬다는 담화문의 내용역시 읽어보니 '다 알겠다. 잘해볼라고 하니까 이렇게 된거다. 그러니까 좀 닥치고 있어봐라 내가 경제 한번 폼나게 살려줄께.'정도로만 보이는군요.

  6. BlogIcon 선인장 2008/06/19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진실성은 못느끼겠습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재협상' 한가지인데, 그 요구를 무시하는 것은 알맹이가 없는 담화인 것 같습니다.
    재협상 불가능의 근거가, 2000년 중국과의 마늘/휴대폰 파동이라니... 현재 WTO하에서 그런 무역보복은 불가능한데 말입니다.

    기자회견일문일답 내용을 보면 더욱 가관입니다.
    미국에서도 월령구분이 정확치 않은데 어떻게 30개월 미만 소를 보증하느냐라는 질문에, "미국정부가 보증한다면 믿어야 합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7. BlogIcon MrGeek 2008/06/19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담화문을 읽으면서 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무력감이란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헤헤..

  8. BlogIcon 넷물고기 2008/06/20 0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저도 이 담화문, 컴터동영상으로 봤는데,,,,,,,,, 별로였습니다. 왜 제가 이 담화문을 별로라 느끼게되었는지, 정부는 알까요 ?, 또 배후가 있다할까봐 겁부터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 정부의 국정 운영 미숙함이 만 천하에 드러나면서 ... 공교롭게도 그동안 정치에 등을 돌린 국민들이 하나 둘씩 정치에 직접 참여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가장 잘한일(?) 중 하나라고 할 것입니다.

국민이 정치에 참여하는 유일한 길은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지역단체장 선거 등이 전부라고 할 것입니다.

그나마 이 또한 투표율이 저조한 관계로 .. 이 조차도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거에는 "그 사람이 그사람이지.." "누가하면 더 잘하는가" 등의 체념 섞인 말로 정치에 대해 거의 포기했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쳤습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가 이야기하는 잃어버린 10년이라는 김대중-노무현 정권때도 정치 참여는 사실상 거의 전무했다고 할 수 있죠.

그랬던 국민이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아는 국정 운영 미숙이라는 커다란 실수안에 가장 치명적인 실수인 그리고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한 미국 쇠고기 전격 수입이라는 어리석은 짓때문이다.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하면서 대통령을 욕하고 .. 국회의원을 비판했어도 과거에는 대대적인 촛불 집히는 보기 드문 광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생명에 대한 위협을 느끼면서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청계 광장에 나온것입니다.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열이 되고 ..그리고 백, 천, 만 ..단위 규모로 ..

이렇게 급속도로 퍼진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또 다른 공이죠..

미국 쇠고기 수입 전면 재검토를 사전에 진행했더라면 촛불 집회 규모는 제한적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또 한가지 실수 바로 정부 고시 발표를 해버린 것입니다.
이로 인해 단순히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에서 이슈는 정권 퇴진으로 바뀌면서 촛불 집회도 .. 어느 정도 과격적인 성격까지 보이게 된 것입니다.

모든 것이 이명박 대통령 덕분이죠.

그런데 뉴라이트는 뒤에 배후 세력이 있다는 망발은 서슴지 않고 이명박 대통령도 반성은 커녕.. 괴담으로 치부해 버리는 실수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결국 궁지에 몰리자..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안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버스는 떠났고.. 또 그 방법이 '구걸' 수준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촛불 집회를 하는 국민들의 분노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적 쇼인지 진심인지 모르지만 어쨌든 여당인 한나라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으면서 정부도 인적 쇄신을 이제서야 하겠다고 합니다.

결국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으려하지만 이제는 가래도 안되고 삽.. 아니 포크레인을 동원해서 막아야 할 것입니다.

실수로 시작된 것인지 아니면 개념없는 발상으로 시작된 것인지 모르지만(개인적으로 실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어디까지나 이명박 대통령의 독단이라고 생각하죠)..이것이 눈덩이처럼 종잡을수 없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이명박 정부 그리고 그 안의 핵심인 이명박 대통령 때문인 것을 본인 스스로가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뉴스를 통해 간접적으로 은근히 잘못을 인정한다고 흘리지 말고..

쪽팔리다고 뒤에 빼지도 말고..앞에 나와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해야 할 것입니다.

저번 담화문 처럼.. 이리 빼고 저리 빼고. 결국 내용없는 그런 짓거리는 하지 말고 말입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진심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었습다...
아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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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내일이 아닌 오늘입니다.

    Tracked from ____________사진이야기 - 장대군 2008/06/10 09:30  삭제

    6월 10일을 어떻게 지내고 계셨나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6월 10일. 그 날을 제대로 알고 지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저부터도 6월 10일은 1년 365일 중 하루라고 생각하고 지냈으니 그리고, 저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우리가 제가 모두 이렇게 존재하고 평화로운 민주주의를 느끼며 살아 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들의 아버지와 형님들께서 민주주의를 위해서 거리로 나선 그날입니다. 1987년 6월 10일은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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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onopiece 2008/06/10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고마우신 분입니다...^^

  2. BlogIcon 날밤 2008/06/10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대통력 감하 감사합니다~ 제길..


이명박 대통령과 그 정부가 미국 쇠고기 협상 타결을 한 순간 사실상 한미FTA는 물건너 간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미국은 한미FTA가 미국에게 불리하게 체결됐다는 여론이 많은데다 국내에서는 미국 쇠고기 수입 허용으로 야당인 민주당이 비준을 거부했기 때문에..

한미FTA는 이번 국회에서 처리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이미 아는바와 같이 올해 대선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바마가 힐러리를 누르고.. 최종 경선 후보에 올라 먼저 올라간 공화당 매케인과 미국 대통령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합니다.

그런데 만일 오바마가 될 경우에 그는 한미FTA체결 반대, 재협상 입장이기 때문에 한국에게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명박 정부가 전 정권부터 그렇게도 빨리 처리하려던 한미FTA가..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죠.

따라서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FTA를 조기에 체결하려 했다면 미국 쇠고기 전면 수입을 체결하면 안됐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이미 밝혀진 바와 같이 미국은 이제 와서 하는 이야기라면서 20개월 미만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으며.. 인터넷 여기저기에는 이만 힌미 쇠고기 수입 체결은 '판타스틱'했다고 까지 표현했습니다.

이런 미국의 입장으로 볼때.. 한국은 얻을 것이 하나도 없는 체결이었다는 것을 미국인들이 비꼬면서 표현한 것입니다.

여기에 얻은것만 없는게 아니라 한미FTA 체결도 놓칠 가능성까지 커졌습니다.

성난 민심 건드리고. 야당의 경우 정치적 공세라고는 하지만.. 이를 기반으로 한미FTA 비준을 할 수 없다고 강경하게 거부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한나라당의 의석이 과반수인 지금 국회에서는 통과 가능성이 높지만.. 앞에서 밝힌바와 같이.. 이제는 우리가 찬성한다고해서 미국이 이를 받아들일 입장이 아닙니다.

재협상 운운하면서 버시바우 주한미 대사가 "실망이다!"라모 헛소리 지껄이는데다 미국 여론도 한미FTA는 자국에게 불리한 체결이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아.. 제 개인적으로 한미FTA 체결은 미국 대선이 끝난 뒤에야 가능할 듯 합니다.

그것도 메케인 후보가 당선되면 그나마 순조로울지 모르나 오바마가된다면 재협상 과정이 필요할 듯 합니다.

이러 일련의 과정을 볼때..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쇠고기 수입 허용으로 국민들에게 욕을 엄청나게 먹고... 미국 눈치보고...한미FTA마저 놓칠 위기에 있게 된 것입니다.

앞을 내다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스스로 CEO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현대건설 재직 당시처럼 대통령도 말만하면 아래서 척척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그렇게 할려고 인선때 자기 사람 잔뜩 뽑았지만.. 그들 조차  엉망진창입니다.

게다가 이번 촛불집회때 경찰들 동원해서 강제 진압하고 물대포쏘게하고...
또 여당 보궐선거 참패 당하게 하고..

한미FTA를 앞두고 그같은 어리석은 행동을 하다니.. 참.. 한심 그 자체고.. 대한민국의 앞날이 걱정됩니다.

아마 역대 대통령중 가장 어리석은 대통령으로 기존 1위인 김영삼 대통령을 재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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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고래돌이 2008/06/05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대통령이 웬만큼 저질러주지 않는이상 김영삼 전대통령에 비하면야... 김전대통령은 일단 스케일에서 먹고 들어가니..

  2. BlogIcon 괴ㅈ 2008/06/05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박이는 속도에서 먹고 들어가고 있죠... ㅡㅡ;;

  3. BlogIcon A2 2008/06/06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건설 부도 및 서울시 부채증가 시킨 노하우로 급속히 대한민국을 말아먹고 있는 지금 YS는 이미 밀렸습니다.

  4. BlogIcon na야 2008/06/06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계속 명박이가 나라를 말아먹고 있따는./..


버시바우 주한미국 대사가 전일 미국산 쇠고기에 관한 과학적 사실을 한국인들이 더 배우기 바란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버시바우가 국민 전체를 모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럴만도 한 것이 버시바우가 이전에 손학규 대표에게 전화를 해서 과학적 근거도 없이 왜 반대하느냐. 실망스럽다고 전화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버시바우의 행동은 더욱 비판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버시바우가 이렇게 말한 것은 당연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버시바우는 미국인이니 .. 미국에게 유리하게 끝난 협상을 다시 하려고하면 당연히 발끈하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은 아마 우리가 그 입장이래도 그랬을 것입니다.

다만 행동이 건방진 거죠.

따라서 버시바우만 탓을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얼마나 이명박 대통령과 그 정부가 가볍게 보였으면 그런 망말을 하겠습니까.

사실 지금 상황으로 보면 그럴만도 합니다.

국민들 분노가 확산되니까. 버티다 못해 나와서 이핑계, 저핑계 대는 모습도 그렇고..

조지 부시 한번 만나려고 4500만 자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미국에 간 것도 그렇고..

정말 전 세계가 비웃을일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이처럼 가볍고 어리석게 보이니 어느 나라 대사인들 우습게 생각지 않겠습니까.
거기다 상대는 미국인데 말입니다.

주한미대사는 조선시대로 따지면 명나라 사신이나 청나라 사신 정도 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당시 이들 사신은 황제를 대신해서 왔기 대문에 각종 사극을 보면 왕 앞에서 건방을 떠는 행동도 쉽게 하죠..

대국이기 때문이라는 거죠.

버시바우도 아마 그런 맥락에서 지껄인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면 결국 국력을 키워야 된다는 것이지만.. 대통령이나 그 정부가 현명했다면.. 상황이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MBC 월화 드라마 '이산'에서 청국의 음모를 슬기롭게 물리친 .. 장면을 알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보고 정조처럼, 또는 세종처럼 현명한 지도자가 되라고까지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건 정말 .. 실현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다만 주변 무시하는 잘난척, 현명한척, 멋진척, 해결사인척 하는 그 행동만은 자제해 달라는 것이죠.

이명박 대통령과 그 무리들의 척병때문에 지금 국민을 화나게 했고.. 결국 자신의 무덤을 판것 아니겠습니까.

이제 어떻게 할 건가요..

미국은 안된다.. 국민은 쇠고기 수입 중단하라..
중간에 끼여서 전전 긍긍.. 차마 혼자 보기 아깝군요...

당신의 잘못된 국정 운영때문에 미국인 한사람이 대한민국 전 국민을 모욕하는 사태까지 만들고..

정말...당신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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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선인장 2008/06/04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미 한국대사가 미국에서 비슷하게 얘기했다면 어땠을까요? 한국정부가 재협상하겠다고 하면 개인의 생각이야 어떻든 미국정부에 전달하는게 대사의 임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과학공부더하라며 돌려보내는 건... 한국이 식민지도 아니고 ㅡㅡ
    이명박은 이번 쇠고기 사태를 통해 한미 관계가 얼마나 불평등한가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 BlogIcon 온달왕자 2008/06/04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버시바우가 정말 시건방을 떤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태를 애당초 만든것은.. 이명박 정부라서.. 버시바우의 발언도 화가 나긴 하지만 원인 제공을 한 우리 정부를 생각하니 화가 더 나는 군요.

  2. BlogIcon 하늘에 2008/06/04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시바우 저인간도 욕먹어 마땅하지요
    저사람 말하는게 꼭 백인들 특유의 그 아시아인을 깔보는 그런 습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말을 한것 같아서 더 열받습니다
    이모든 원흉은 멍청한 이명박 정부지만 버시바우의 지마음대로 뛰어다니는 망둥이 같은 태도도 참을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일 열받는건 저인간이 저리 안하무인으로 행동해도 어떻게 할수가 없다는게 제일 열받습니다


촛불문화 집회가 확산되면서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에서 정권 퇴진으로 확대되고 집회가 다소 과격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경찰이 과잉 진압 논란이 일어나가.. 일부 동영상에서는 한 시민을 전경이 가격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러한 모습은 근 몇 년 동안 보기 드문 광경이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인 그 기간에는 적어도 이런 극단적인 상황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조금 다행인 것은 이명박 정부가 다소 국민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척은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주 뒤늦게 말이죠.
그런데 이미 상처받은 국민의 신뢰도를 다시 얻기에는 지금보다 훨씬 큰 노력이 필요할텐데.. 과연 지금 정부가 하는 행동들이 늘 해오던 일단 진정시키고 보자인지.. 아니면 지속적인 국민들에게 이제 관심을 기울일지는 더욱 두고봐야 할 것입니다.

이미 앞서 포스팅 한 바와 같이 한나라당이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의 모습을 감출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대운하 등도 잠정 보류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민심이 좀 수습되면 다시 시도하겠다는 것입니다.

일단 국민들 눈치를 보는 것이긴 한데.. 정국이 안정되면 대운하 등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하는 각종 정책이 또 다시 고개를 들 것입니다.

그럼 국민들은 또 다시 광장으로 나올 수 있겠죠.
국민이 싫다는데 굳이.. 강행하는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항간에는 이명박 대통령은 현대건설 시절부터 자신의 의견과 상반되는 정책이나 의견을 제시하면 무시한다고 하는제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지금 체험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본인은 정작 깨닫고 있을까요.

그리고 대통령 CEO라는 말은 이제 집어치우십쇼.. 국민들 그런 말 하나도 반갑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CEO라고 외치면서 해 놓은 것도 하나도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이명박 대통령이 무사히 5년의 임기를 마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있습니다.

뭐 무리한 요구는 하지 않겠습니다. .. 해봤자 듣지도 않을 터이니..
생각에 따라서 간단합니다.

남은 임기 동안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나서지도 말고 가만히.. 그냥 행사 있으면 참석하고.. 출장 있으면 갔다오고. 오버하지말고.. .

국민들의 소리에 기울여라.. 그런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쇠고기 협상 잘 해서 원상복구만 시켜놓고 남은 인기는 그렇게 보내세요.
대운하 정책 이런것도 다 잊어버려요..

민영화 등도 .. 모두 잊어버려요..
그냥 17대 대통령으로만 만족하세요..
어떤 업적을 남기려고 하지 마세요.

전 정권이 어떻게 하면서 남의 탓도 하지 마세요..
노무현 정권, 김대중 정권 언급도 하지 마세요..

가만히 있는 것이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한민국 5년 동안 행복할 겁니다. 부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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