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미국 쇠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분노가 진정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정부에 대한 불신 등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현재 촛불집회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로 시작해 정권퇴진이라는 커다란 이슈 아래 각종 이명박 정부의 정책, 즉 대운하, 공기업 민영화, 교육자율화 등 5대 정책에 대한 반대 운동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촛불 집회 일부가 KBS로 간 까닭도 역시 이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도 이참에 당신 입으로 내뱉은 것을 주어 담기 창피할 수 있으나.. 현실성 없고 국민이 원치 않는 각종 정책을 철회해야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대운하의 경우..
솔직히 대운하 .. 이제 지겹습니다.
아마 전 국민이 대운하 전문가가 될 지경에 이른 듯 합니다.
어쨌든.. 이거 국민들이 원치 않고 있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러기에.. 국민들 앞에서 대운하 추진 철회를 선언해야 할 것입니다.
또 하나는 교육 자율화입니다.
이것도 대운하 만큼 지겨운 것이죠.
대선 당시 학원가가 왜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는지 아시겠죠. 바로 말로는 공교육 활성화라고 하지만 그 과정에 사교육이 빠질 수 없는 그같은 교육 자율화를 이명박 대통령은 표방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육자율화도 이제 수정을 하거나 새로 수립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야 할 듯 합니다.
또 KBS 정연주 사장 퇴진 압박을 정부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일련의 과정을 보아하니.. 정연주 사장은 참여정부 당시 임명된 사장인데다.. 정부의 미국 쇠고기 협상 과정과 타결 그리고 최근 재협상 또 도축장 실사단 등 각종 정부의 미국 쇠고기 관련 과정에서 정부의 눈에 거슬리는 보도를 했기 때문으로 사료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국민에게 있어서는 알권리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제공했기때문에 정 사장이 퇴진할 이유는 없습니다.
방귀 낀 놈이 성낸다고.. 괜히 방송사들에게 들키니.. 퇴임압박을 놓는 정부는 정말 구시대적인 행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보수 언론사들의 잘못된 보도로 알지 못하는 여러가지 사항을 국민들에게 알게 해준 KBS와 MBC는 정부의 위협을 받을 아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촛불집회가 여의도로 확산된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조중동때문에 괴롭고 이명박 대통령은 초중고때문에 괴롭다는 말이 있더군요.
오죽하면 이런 말이 나왔을까요.
초-중-고.. 한창 공부하고 한창 친구들과 어울릴 그들이 촛불을 들고 광화문에 나오게 한 이유를 정말 모르시나요?..
화물연대 파업에 건설 노조까지 파업.. 경제 위기가 턱밑까지 올라오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정부는 국민들의 먹거리 문제 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민영화와 자율화라는 내용없는 말만 늘어놓고 탁상공론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종영된 이산을 한번 보심이 어떤지.. 아니면 현재 방영중인 대왕 세종을 보는 것이 어떤지요.
그들의 공통점은 첫째도 백성이었고 둘째도, 셋째도 백성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첫째가 무엇인가요.. 둘째는.. 도대체 국민은 몇번째에 있는 건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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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나 정조가 만백성의 아버지였다면...
이대통령은 모든 국민의 CEO를 자청하지 않았던가요?
자신이 돌봐야 할 존재가 아닌 필요에 따라 갈아치울 수 있는 직원 정도로 국민을 여기고 있는 이에게 뭘 기대하겠어요.-_-;;
국민 후렌들리가 아닌 비즈니스 후렌들리나 외치고 있고 말이죠. 쩝~
명박이한테는 첫째가 국민이 아니라..부자들이 첫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