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는데..
과연 이회창 카드가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아무래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후보는 지지율 하락을 염두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내심 이명박 후보다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가 달갑지 않을 것입니다.
대통합 민주신당의 대선 후보인 정동영에게도 역시 반가운 소식은 아니겠죠.
격차는 크지만 지금 현재 여론조사로는 2위를 달리고 있는데 사전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현재 정동영 후보보다 앞서 있기 때문에 만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 하루아침에 3위로 내려 앉으니까요.
그러나 정동영 지지율의 감소는 이명박 후보보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달 하순 대통령 후보 등록까지 아직 시간이 있긴 하지만 만일 이 상태로 유지된다면 이명박, 이회창, 정동영, 이인제, 문국현, 권영길 등 6명의 후보가 대선 기간 동안 이슈를 받게 되겠네요.
이명박과 이회창이 비밀리에 딜을 할 수 있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대선 후보 등록까지의 상황을 보고 힘을 합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이명박에게 무게중심이 갈 수 있겠으나 워낙 이명박 후보가 논란이 많은 인물이라 일단 뚜껑은 열어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힘을 합치는 과정도 쉽지는 않겠죠.
권력이라는 것이 일단 맛을 보면 마치 내가 당선될 것 같은 환상에 빠질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이명박 후보나 이회창 후보는 진짜 경쟁자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두 인물 사이에서 관망 또는 저울질을 하고 있는 박근혜의 행보고 주목 되겠네요.
왜냐하면 박근혜의 행보에 따라 이 두 후보의 지지율도 어느정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이명박보다는 이회창쪽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표면적으로는 이명박 후보와 우선 경선 경쟁자였고 이재오의 발언으로 상처도 받은 것이 가장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명박 진영은 중도 보수파인 반면 이회창 후보는 전통 보수파이기 때문에 이 영향도 있지 않을까..
특히 일각에서는 아직도 한나라당 내부에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도 박근혜가 과연 어떤 쪽으로 기우느냐에 따라 대선 판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동영 후보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심기가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명박 후보와 함께 언급이 되던 정동영 후보가 이제 쑥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온통 이회창 후보의 대선 출마와 이명박의 관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고 그 다음 삼성 비자금 관련 뉴스가 도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정동영 후보에 대한 행보나 기타 소식은 거의 단신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만큼 언론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지 못한 것이죠.
이러한 흐름에서 이회창 후보가 오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게 되면 ...지금 상황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예측하기에는 다소 어렵다고 봅니다.
그나마 기대를 하는 것은 이명박 후보 지지 표가 이회창으로 분산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위안이 아닐까요.
어쨌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예전부터 이날을 위해 준비해 왔다는 설도 있지만 이번 깜짝 출마 선언은 올해 대선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나이가 너무 많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군요.
올해 나이 72세 혹은 73세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년 대통령이 되면 74세 그리고 임기말에는 79세입니다...
대통령 업무를 수행하기에는 너무나도 연세가 많은 것은 아닌지.
김대중 전 대통령도 당선 당시 너무 나이가 들어 임기중 건강에 대한 우려도 많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출마를 선언에 대해 찬성도 그렇다고 반대도 아니지만.. 보수파에다 고령이라는 것이 ...좀 마음에 걸립니다.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1631
-
Subject: 이회창-이명박이 교체할 정권은 없다
Tracked from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2007/11/09 11:56 삭제[손석춘 칼럼] 이회창-이명박이 교체할 정권은 없다 2007-11-08 처절하고 비장한 심정이란다. 이회창 후보의 말이다. 딴은 그럴 만도 하다. 지난 2002년 대선에서 온 몸으로 자신을 밀어준 언론들로부터 ‘쿠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일본에서 이기사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아 그래요. 왜요..
출마 거의 확실시 됐는데요 ㅋㅋㅋ
놀라기까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