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한기주 삼행시
한 : 번만 더
기 : 회를
주 : 세요되돌아 온 글..
한: 한번 만
기: 기 딴 소리하면
주: 겨 버린다!
베이징 올림픽도 서서히 종반으로 치닫고 있으면서 한국 선수의 출전 경기도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올림픽 기간 동안 비교적 장기간 볼 수 있는 구기 종목에 관심이 쏠릴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구기 종목에서 8강에 오른 것은 핸드볼 남-녀, 여자 농구가 있고 4강은 야구가 있습니다.
특히 야구의 경우는 당초 예상을 깨고 5승 전승을 기록,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4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오늘 쿠바와 여섯번째 예선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2회초 현재 우리나라는 쿠바에 3대 0으로 지고 있죠.
핸드볼 남-녀의 경기를 보면 분명 투혼도 보이고 노력도 보이고 멋진 실력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야구는 솔직히 실력보다는 운이 좋았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과 싸운 미국, 일본, 중국, 대만, 캐나다 전을 간단히 살펴보면,
우선 미국전의 경우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회초 역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7대 7 동점은 짜여진 실력으로 어떻게 만들었다고 하지만 8대 7 역전은 순 미국 측의 실수에 의한 것이 많았다고 할 것입니다.
캐나다전도 투수가 뒷받침 해주지 않았다면 힘들었을 것입니다.
결과는 1대 0으로 이겼지만 슬러거인 김동주, 이승엽, 이대호 등은 중심타자 역할을 아예 하지 못했습니다.
일본전은 그나마 한-일전의 중요성이라서 그런지 9회초 모처럼 집중력이 살아나 2대 2에서 추가로 3점을 얻었지만.. 여기에도 일본 포수의 악송구와 3루수 에러 등이 있었기 때문에 실력으로 3점을 얻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9회말, 3루타를 맞고 1실점, 노아웃 2, 3루 상황의 위기까지 간 것을 보면 투사 운용에 대한 헛점이 드러났다고 할 것입니다.
약체라고 생각한 중국과 승부치기까지 간것도 사실을 창피한 것입니다.
중국전 승리 역시 승부치기에서 3루주자가 외야수가 플라이를 잡기도 전이 스타트를 해서 아웃된 운이 따랐습니다.
물론 다음 공격때 이승엽의 적시타가 있었긴 하지만 말입니다.
대만전은 더욱 가관이었습니다.
1회 7점, 2회 1점에서 8대 0. 내심 콜드 게임 승을 기대했지만 선발투수인 봉준근이 흔들리면서 8대2, 8대4, 8대6까지 점수를 허용했고.. 급기야 한기주가 등판했을때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강민호의 적시타로 불안한 1점 리드로 힘겹게 승리한 것이죠.
지금까지 5게임을 보면 제대로 한 게임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투-타 모두 불안한 상황에 운이라는 것이 한국에 왔기 때문에 5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기주는 등판할 때마다 팀을 위기상황으로 몰고 갔습니다.
일본전도 그렇고 대만전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한국이 4강행을 확정짓기는 했지만 이 상태로 간다면 우리와 메달을 다툴 미국, 쿠바, 일본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행히 4강에서도 예선전처럼 상대팀이 실책하는 등 운이 따라주면 모를까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우선 한기주 투수는 제발 등판을 자제했으면 합니다.
큰경기 경험이 없어서인지.. 등판때마다 팀을 위기에 빠지게 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중심타선의 타격 침묵도.. 해결해야 할 사항입니다.
이대호가 비록 홈런 2개가 있긴 하지만.. 이대호 역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이승엽, 김동주는 더욱 심각합니다.
따라서 4강은..좀더 집중.. 예선전에 보여줬던 부진을 말끔히 털어버렸으면 합니다.
한국 야구가 메달을 획득하기를 바라기는 하지만..
예선전 5게임을 보면.. 솔직히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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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하지 않는겄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ㄷㄷㄷ...요즘엔 왜 이리도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많이 생기는지...
정답입니다..ㅋㅋ
아웅.. 까칠하셔. 그냥 가볍게 즐기자구요 ^^
축구보는것보단 훨훨훨 낫잖아요 ㅎ
제가 느끼기엔 상대방의 실책도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운이라고 느끼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우리팀의 발야구는 수비수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그 부담감이 수비 실책으로 연결된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한기주선수에 대해서는 뭐 별말 없지만.
그리고 중국,대만,캐나다 등등의 예전엔 못한다고 생각했던 팀들이
점점 실력이 늘고 있다는 겁니다.
이제 언제나 콜드로 이길수만은 없는게 현실이 되버렸죠.
투수 한명이 제대로 미친다면
상대편은 어쩔수 없이 끌려가는게 야구겠죠.
'모든 불특정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 상태에서 '모든 불특정 요소를 일으키지 않는' 경기를 해야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제일 후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