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 구제금융 법안 통과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가 실물경기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로 급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0.90포인트 하락한 1358.75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하락폭은 역대 3번째이며 코스피 지수가 136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1월10일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코스피 지수가 급락세를 면치 못한 것은 달러 유동성 우려에 따른 환율 급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이 전거래일보다 45.5원이 폭등한 126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볼 때 2002년 10월15일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여기에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국내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도 갈길 먼 국내 증시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전문가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대체적으로 좋지 않은데다 4분기도 불투명한 상태라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한치 앞도 내다볼수 없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종금증권의 김주형 투자전략 팀장은 "구제금융법안 통과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주말 미국 증시는 하락했고 여기에 환율 급등과 기업의 실적 시즌까지 겹치면서 증시 급락이 가속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또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국내 기업의 3분기 실적을 보면 지난해 대비 이익 증가율이 2%에 불과 '보합세'"라면서 "이는 결국 연초 20% 이상의 이익률을 모두 소진 한 것으로 그만큼 실적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미국발 악재는 구제금융법안 통과 등으로 수습 단계에 접어들었고 실적 악화는 이미 노출되 있는 것이라 시간이 갈수록 영향력은 줄어들지만 중요한 것은 외화 유동성으로 인한 환율 급등이 치명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따라서 "환율 급등을 진정시키는 것이 국내 증시는 물론 국내 경기를 안정화시키는 가장 최선책"이라며 "정부의 어설픈 개입은 추가 상승 기대심리를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의 성진경 투자전략 팀장은 "국내 시장이 기대할 만한 부분이 없다"면서 "구제 금융이 통과되도 실물경기까지 확산된 금융위기 때문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성 팀장은 "국내 증시의 경우 환율 부분이 진정되야만 주가도 저점알 잡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자금 시장 경색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FRB의 금리인하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도 이달 또는 내달 어느정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면서 "1300선 초반에서 바닥을 확인한 후 추후 방향성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의 박성훈 연구원은 "향후 기대할 만한 호재가 없기 때문에 추가 하락도 어느정도 예상해야 한다"며 "그나마 호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FRB의 추가 금리 인하와 이에 따른 유럽 국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환율 급등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구제금융법안이 통과된 후 실제 가동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달러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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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엄혹한 5 년, 각자도생이다

    Tracked from 일체유심조 2008/10/06 17:55  삭제

    (사진은 한겨레의 이 대통령-강만수 장관, 소망교회 30년 ‘질긴 인연’기사에서 가져왔습니다.) 안타깝고 불쌍한 일이지만 이명박씨를 가장 많이 지지하는 계층이 농어촌 저소득 가구입니다. 월 평균 150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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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06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 BlogIcon 미리내 2008/10/06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리 인하는 결정타가 될 수 있습니다. 강대국은 물론 경쟁국보다 실효금리가 낮아지면 급속도로 외화가 유출되고 바로 외화부족으로 흑자부도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하여튼 큰 걱정입니다.


당초 예상과 달리 7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구제 금융법안이 의회와 정부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찬선 205, 반대 228표로 하원에서 부결됐다.

공화당의 표심을 잡지 못한 것이 주요인이었다.

이로 인해 미국 증시는 사상 최대로 폭락했고 다우지수는 무려 777포인트나 하락했다.

그렇다면 과연 대안은 없을까?

우선 의회 의결과 상관없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대응이 있을 것이다.

금리인하라는 직접적인 시장 메시지와 유동성을 대주면서도 다시금 채권 발행으로 회수해 주던 상황에서 실질적인 발권력을 통해 유동성 무제한 공급 방식을 택하는 방법이다.

또 다른 방법은 미국 의회와 상관없이 미국 정부차원에서 현재 가장 시급한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이다.

이는 기존 AIG, 페니메, 프레디맥에 긴급자금을 투입하거나, 사실상 정부 지급 보증을 하는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굿모닝신한증권의 박효신 연구원은 "FRB의 2가지 대안과 정부의 직접적인 재정자금 투입이라는 것을 통해 단기적으로 시장 안정화를 꾀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설득력이 높은 금융위기 대처안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향후 구제금융법안의 수정안을 완성해서 10월2일 이후 다시 하원 반대 의원들을 설득해 처리하는 것이 마지막 수순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임기가 사실상 1.5개월 정도 남은 상태인데다 국민세금의 구제금융이 졸속으로 진행된다는 의원들의 반발, 의회 지도부의 사실상 지도력 부재 도출 등의 문제들은 쉽게 수습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진통 끝에 구제금융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이로 인해 금융 불안이 다소 희석될수는 있지만 완전 해결은 힘들기 때문에 향후에도 금융시장은 여전히 위험요소가 남아있을 것이다.

이는 미국이 차기 대통령이 안정화를 보여주기까지 글로벌 금융 불안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국내의 경우는 외환시장 대혼란 상황이 달러화의 단기 수급에 이미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채권시장에서는 연일 자금경색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

개별 기업의 자금 시장 불안도 부담요소라 할 수 있다.

박 연구원은 따라서 "연말까지 지수대는 상향조정되기 보다는 1330~1550포인트 구간에서 등락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하게 부채 레버리지가 높은 기업들과 산업에서는 보수적 태도를 취하고 우량 제조업 대형주들 중심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8/09/29 - [Spotnews] - 美 구제금융안, 악재 `소멸` 보다 `희석`으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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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펌]美구제금융안 하원서 부결…'월요일의 충격'

    Tracked from My interesting 2008/09/30 09:23  삭제

    주가폭락 `검은월요일` 재연…세계금융시장 패닉 부시, 레임덕 가속화..의회 지도부 지도력 상실 美증시, 사상 최대 777.68포인트 하락 미국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7천억달러 규모의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구제금융 관련법안이 29일 하원에서 예상을 깨고 부결돼 미국이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큰 충격에 휩싸였다. 하원의 법안처리 실패 여파로 이날 미 증시는 지난 2001년 9.11 사태 때의 684포인트 하락보다 더 많은 777.68포인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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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제금융안 통과가 지연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구제금융안 세부조율과 일부 의원들의 반대 그리고 경제석학들의 향후 있을 문제들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세부사항 조율로 인한 지연은 있을 수 있으나 결국 통과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구제금융안 통과, 글로벌 증시에 '호재'
폴슨 미 재무장관의 부실 채권 매입 기구 추진 발언으로 시작된 구제 금융안이 통과되면 글로벌 주식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7000억 달러가 시중에 유통되면서 자금 가뭄에 허덕이는 금융기관들은 안정화를 찾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인해 글로벌 신용경색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주택 시장도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

추가 금리 가능성도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융구제안 통과와 맞물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시장의 경우도 미국 시장 안정화로 그동안 매도세를 이어왔던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고 '베어마켓 랠리'나 '안도랠리'가 아닌 추세 상승으로의 전환도 기대할 수 있다.

재정수지적자-마이너스 성장 '우려'
그렇지만 구제금융안이 금융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천문학적 자금의 투입으로 인한 후유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선 재정수지 적자를 초래할 수 있으며 GDP마이너스 성장도 배제할 수 없다.
또 7000억 달러아 시장에 유통되는 만큼 달러화 약세를 초래할 수 있으며 원자재 가격과 유가 상승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세계적인 경제 석학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3명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포함한 166명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이 구제금융법안의 졸속처리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구제금융안이 기업에 대한 보조금일뿐이며 장기적으로는 시장에 반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995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시카고 대학의 로버트 루카스 교수는 "장기적으로 안고가야 할 많은 결정이 금요일(현지시간 26일)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며 "상황은 긴박할 수 있지만 구제금융안은 급박하지 않다"고 말했다.

세부사항 조율..통과까지 '진통예상'
그러나 구제금융안 통과를 막판 진통이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선거를 앞둔 오바마와 메케인 모두 확실한 의사 표명을 미루고 있으며 또 상-하원 민주당, 상원 공화당, 백악관 등은 협상 타결 준비됐지만 국민들이 세금부담을 우려, 텍사스, 위스콘신, 버지니아의 공화당 하원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물론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것도 세부사항 조율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에 따른 지연때문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최근 급등한데 따른 차익매물과 구제금융안 통과 지연 등으로 25.30포인트 하락한 1476.33으로 장을 마쳤다.

한달만에 회복한 1500선도 다시 붕괴되며 1470선까지 밀린 것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140.90포인트 하락한 1만1865.63을 기록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5929.63으로 131.20포인트 떨어졌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추가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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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빈 라덴의 승리와 미국의 운명

    Tracked from 일체유심조 2008/09/27 23:44  삭제

    Rancet님의 블로그를 보다가 "이번 미국 금융위기의 승자는 오사마 빈라덴이다. 그의 역사적인 9.11 뉴욕 공격이 결국 사실상 미국 경제를 벼랑으로 몰아넣은 도화선이 되었다는 것이다."라는 문구가 확 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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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관의 파산 우려에 따른 신용 경색 심화를 우려한 정부가 제2, 제3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미국 증시가 이틀째 폭등했다.

다우지수는 이틀새 800포인트 가까이 폭등하면서 금융 안정화 기대감을 드러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의 금융 안정화를 위한 '강력한 조치' 발언과 함께 증권거래위원회(SEC)는  799개 금융주에 대해 내달 2일까지 공매도를 금지시킨다고 밝혔다.

또 미국 재무부는 머니마켓펀드(MMF) 시장 안정화를 위해 1년간 한시적으로 외환 안정기금으로부터 500억 달러를 공급할 계획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MMF 환매 증가에 따라 은행권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늘리는 한편 패니매와 프레디맥 등의 회사채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선 18일(미국시간)에는 미국 FRB를 비룻해 세계 5대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여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유동성 확대를 위한 스왑라인을 확대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FRB가 다른 5개 은행에 통화 스왑을 통해 빌려 줄 수 있는 달러화는 종전 670억 달러보다 1800억 달러가 늘어난 2470억 달러로 확대됐다.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부실 채권을 매입하는 기구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 부실 채권을 한 기관에서 집중 매입한다면 문제의 은행들은 영업 정상화를 통해 금융 안정을 도모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신용 경색의 주범인 주택 가격이 안정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것이다.

그러나 국회를 비롯해 일각에서는 부실 채권 매입 기관 설립과 관련 지난 1989년 미국 저축대부조합 사태 해결을 위해 설립했던 정리신탁공사(RTC)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우려하고 있다.

우선 부실채권 규모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이고 이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천문학적 규모의 자금이 투입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재정 적자와 GDP 마이너스 성장 등 염두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일단 정부와 금융관련 기관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미 재무 장관은 19일(현지시간)에도 부실 채권 정리 시스템 마련에 대해 국회에 입법을 촉구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일단 급한불을 끄고 보자'는 식의 긴급자금 마련 등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이기 때문에 향후 증시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은 조치를 좀더 일찍 마련했다면 지금보다 피해규모가 적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그러나 "부실 채권 매입 시스템 등 아직 진행 중인 정책 등도 있고, 금융 기관이 이번 정책과 해당 은행들의 자구책 마련 등으로 진정됐다고 하지만 '위기상황'을 벗어났다고 속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도 안도랠리로 접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등락에 따라 춤을 춘 국내 증시도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화 움직임에 동조할 가능성 높기 때문이다.

또 중국의 증시부양책에 따른 기대감으로 중국관련주가 급등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따라서 이번주에는 미국 금융위기로 상대적으로 급락세를 보인 금융주와 중국발 경기 위축 등으로 줄곧 약세를 보인 중국관련주의 반등이 기대된다.

미국 발 악재와 호재로 출렁거린 환율도 진정 외국인의 매수 전환 기대감 등으로 진정 국면이 예상되나 국제 유가의 경우는 수요 감소 완화와 정유 시설이 집중돼 있는 멕시코만의 허리케인 피해 등으로 다소 오를것으로 전망된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고강도 조치를 통해 금융 시장이 빠르게 안정화 되고 있다"면서 "우리 증시도 미국과 중국의 영향으로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미국 정부가 내놓은 각종 정책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실망 매물'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대외적 변수를 염두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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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RB를 비롯한 세계 중앙은행 공조를 통한유동성 확대 소식과 정부의 부실 채권 전담 매입 기관 추진설 등으로 하루만이 미국 증시가 폭등했다.

좀처럼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글로벌 경기 둔화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각국 은행이 손잡은 것은 우선 금융 시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소식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영국 잉글랜드은행(BOE),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캐나다은행(BOC), 스위스내셔널은행 등 세계 6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유동성 확대를 위해 통화 스왑 라인을 확대하게로 합의했다.

통화 스왑은 다른 통화 표시의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계약으로, 이 한도액를 늘렸다는 것은 미국을 제외한 5개국 은행이 자국 금융시장에 풀수 있는 달러 유동성을 증가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FRB가 다른 5개은행에 통화 스왑을 통해 빌려줄 수 있는 달러화는 종전 670억 달러보다 약 1800억 달러 늘어난 2470억달러로 확대됐다.

따라서 시중에 유동성 자금이 보다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증시의 호재로 작용했던 부실 채권 매입 기관 추진설은 헨리 폴슨 미 재무 장관이 발언한 것으로 만일 이 기관이 설립된다면 지난 1989년대 미국 저축대부조합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설립했던 정리신탁공사(RTC)와 유사할 것이다.

정부가 신용경색의 주범인 주택 시장을 잡기 위해 부실 채권을 한곳에서 집중 사들인다면 기존 은행들은 정상 영업을 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주택 가격이 안정화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국회에서는 달갑지 않은 반응이다.

과연 얼마의 자금이 들어갈지도 미지수인데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재정 적자를 앞으로 정부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단순 채권형태가 아닌 파생상품 형태의 채권을 어떻게 정부가 매입하고 담보를 확보할 것인가도 풀어야할 문제다.

여기에 정부 예상과 달리 주택 시장 안정이 보다 오랜 시일이 필요할 경우, 더 큰 시장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굿모닝신한증권의 김중현 연구원은 "부실 채권 매입 기관 설립을 통해 시중에 확산되고 있는 부실 채권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지만 재원 조달문제, 회수율에 대한 미지수 등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 1989년의 미국 저축대부조합 사태 해결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면서 "당시는 부동산 문제에 집중돼 있어 회수율도 90% 대로 성공적이었만 현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촉발된 부실이 파생상품까지 확대돼 있는 상황이라 단순 기관 설립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조언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부실 채권 매입 기관 설립은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재정 수지 적자, GDP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등이 우려되기 때문에 정상화 기간동안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이유때문에 국회 통과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만일 부실 채권 매입 기관 설립 추진설이 '설'로 끝난다면 이에 대한 시장 실망감으로 주식 시장이 다시 요동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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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정부의 부실채권 매입 검토 소식으로 하루만에 다시 폭등하며 장을 마쳤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보다 410.03포인트(3.86%) 오른 1만1019.6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99.10으로 100.25포인트(4.78%) 급등했다.

또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50.12포인트(4.3%) 뛴 1206.51로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5년6개월, 6년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이날 미국 증시는 장초반 미 연준을 비롯해 세계 6개 은행이 유동성 공조체제로 최대 1800억 달러를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 올랐으나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파산 우려 등으로 다시 1% 이상 하락,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장 막팍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의 '정부의 부실 채권 매입 고려' 발언으로 결국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영국 잉글랜드은행(BOE),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캐나다은행(BOC), 스위스내셔널은행 등 세계 6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유동성 확대를 위해 통화 스왑 라인을 확대하게로 합의했다.

통화 스왑은 다른 통화 표시의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계약으로, 이 한도액를 늘렸다는 것은 미국을 제외한 5개국 은행이 자국 금융시장에 풀수 있는 달러 유동성을 증가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FRB가 다른 5개은행에 통화 스왑을 통해 빌려줄 수 있는 달러화는 종전 670억 달러보다 약 1800억 달러 늘어난 2470억달러로 확대됐다.

FRB는 또 이들 은행과 별개로 이날 뉴욕 금융시장에 익일물 및 14일 만기 환매부조건부채권을 통해 550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한편 CNBC는 한 소식통을 인용 정부가 금융권의 부실 채권을 매입하는 정부 기관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기구는 1980년대 미국 저축대부조합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설립했던 정리신탁공사(RTC)와 유사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자 양원 합동경제위원회(JEC) 의장인 찰스 슈머도 "미국 재무부와 연준이 신용위기를 해결한 포괄적이고 더 영구적인대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이같은 소식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파산 위기에 몰린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워싱턴뮤추얼은 정부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혼조 양상을 보였다.

우선 남은 미국의 대표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독자 생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골드만삭슨 6% 하락하며 8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고, 모건스탠리는 장중 30%까지 폭락하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와 지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68% 반등했다.

중국투자공사는 현재 모건스탠리의 지분 9.9%를 가진 2대 주주다.
워싱턴뮤추얼은 매각을 포함한 자구책 노력 소식에 48.76% 폭등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워싱턴뮤추얼은 골드만삭스를 주간사로 선정하고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HSBC 등과 매각 협상을 진행중이다.

국제 유가는 금융 위기 심화에 대한 우려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한때 100달러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배럴당 72센트 오른 97.88달러에 마감됐다.

아울러 미국의 8월 경기선행지수는 0.5% 하락해 두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 침체와 금융 위기 등으로 경기 전망이 악화된 결과로 분석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나타내는 9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예상밖의 상승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9월 지수가 전달 마이너스 12.7 대비 급등한 3.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수가 플러스권으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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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AIG 구제책을 마련했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FRB는 AIG에게 최대 850억달러 대출을 지원하는 대신 지분 79.9%를 넘겨받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또 FRB가 연준법 13조를 적용, 미국 정부와 납세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AIG에 대출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FRB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상황에서 AIG가 파산할 경우 이미 위기에 빠진 금융시장이 더욱 심각해질 것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FRB는 이어 대출 지언 조건을 24개월로 정하고 3개월 만기 리보 금리에 8.5% 포인트의 가산 금리를 적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전일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에 700억~750억 달러의 긴급자금을 요청했으나 이들 은행이 난색을 표명, 직접 나선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정부 지원이 없을 경우 AIG가 리먼 브러더스와 마찬가지로 파산보호 신층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FRB는 당초 AIG에 대해 긴급자금을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으나 리먼 브러더스 등 대형 금융사 파산이 잇따를 것을 우려, 입장에 변화가 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AIG 역시 이번 FRB의 구제안을 받아들이고 경영진도 전격 교체하기로 했다고 이 통신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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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 예상치인 0.25%포인트 금리인하로 결정됐다.

그러나 지난 2007년 8월 이후 9개월 가량 지속된 금리인하가 당분간은 동결로 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재 미국의 실질 금리는 지난 해 8월 이후 3.2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한 결과 마이너스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미래의 소득을 현재 가치로 환살 할 경우 그 가치는 하증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따라서 물가상승률을 감안, 자금을 차입해서 소비하는 것이 오히려 득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때문에 미국은 소비 심리가 위축됐다고 판단 될 경우 금리인하 정책을 효과적인 경기부양책 카드로 내놓곤 했고 이번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금융 위기에서도 역시 '금리인하' 카드를 제시했다.

그러나 이번 FOMC 회의에서의 결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FOMC가 금리를 2.5%포인트 인하함과 동시에 향후 금리 인하 기조의 변화 가능성에서 중립적인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는 달러화 약세로 상품시장의 유입된 투기적 자금이 유출 될 가능성이 높고, 달러의 반등과 단기간에 급등한 원자재 가격의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유출된 자금의 상당 부분은 그동안 저평가 된 주식 시장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 그 동안 소강상태를 보인 주식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이와 관련 "이번 FOMC회의에서의 향후 금리인하에 대한 중립적 의견은 '탄력적'인 정책을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서 심각한 부분은 이미 제거된 상황이기 때문에 금융불안이 더 심화되지 않는 이상은 당분간 '동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 팀장은 또 "만일 미국 금리 인하가 '동결'로 간다면 상품시장에 투기자본으로 몰린 자금이 유출돼 주식시장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며 국내 증시 역시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 고용 지표가 호전되는 상황에다 기업실적도 당초 예상보다 좋기 때문에 금리는 당분간 '동결'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금융불안에 대한 불확실한 요소가 제거된 상황이 아니라 안정하기에는 이르다"면서 "국내 증시의 경우는 이번 금리 인하 후 미국의 정책에 대한 변화를 확인하는 절차가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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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인하 행진이 이번 FRB의 결정을 마지막으로 중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증시에서는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05포인트 오른 1814.56을 기록중이다.

사흘만에 반등이라지만 30일 FOMC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금리 인하 결정에 따른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 증시는 숲보다는 나무를 봐야하는 시점이다.

가장 큰 이유은 각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종목별 또는 업종별로 상반된 주가 흐름을 보이기 때문이다.

전일에도 양호한 실적을 올린 현대모비스가 상승한 반면 부진한 성적을 거둔 하나로텔레콤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 현대중공업도 분기별 최대 영업이익을 보였다고 하지만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면서 급락세를 나타냇다.

따라서 이제 막바지에 다다른 국내 기업들의 실적에 따른 주가 흐름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의 투자전략은 가격 메리트가 있는 업종 내에서 대장주 찾기가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증시와 동조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운송업종과 해운주는 아직 저평가 수준이라 해당업종 내에서 증시 하락시 눌림목을 주는 종목의 저가매수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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